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이 계획대로 확전 될까요 ?...

이란-이스라엘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24-04-14 19:43:17

이스라엘과 미국은 지금 전쟁을 하고싶어서 안달이 난듯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인종청소는 결국  메인코스 전 에피타이저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미국과 이스라엘의 다음 순서/반응이 궁금하네요.  어쩔 수 없이 기축통화유지와 군수산업위주로 돌아갈려면 생리적으로 세계평화가 지속되면 내리막 길을 달릴 수 밖에 없는거고 결국 시간은 패권국 편이 아니겠죠.  이스라엘과 미국이 간절히 바라던 전쟁명분 꼬심에 이란도 어쩔 수 없이 말려 들었다고 봅니다.   지난번 이란의 2인자 솔레이마니 암살에도 이란은 자존심 상해도 꾹 참고 지나갈 수 없었지만 요번 이란 영사관 폭격사건은 상대가 이스라엘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나 봐요. 하긴 뭐  요번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조직이 다른 조직과 전쟁을 하려면 명분이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명분이" -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을 웃겼던 하정우의 순진함 ㅋㅋ

 

중동뿐만 아니라 조만간 남중국해에서도 더 큰 전쟁이 터질것같은 살벌한 분위기입니다.
대만이 미국이 모는쪽으로 순순히 가지않자 (대만도 만약 전쟁이 난다면 자기네들이 가장 큰 피해자 가 된다는 현실을 뻔히 알고 있으니 쉽게 말려들지 않는듯) 필리핀이 우크라이나처럼 대리전쟁 역할을 할듯요~ 최근 미국에서 미국-일본-필리핀 3국 정상회의에서 서로 무슨 꿍꿍이에 합의했는지 모르지만 일본도 시다바리 역할을 충실히 할듯 보이고  당연히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겠죠.

 

참고로 남중국해 문제는 외국군대를 끌어들이지 않고 관련된 아세안 나라들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풀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라고 전쟁을 부추기는 유투브영상에 영문으로 글을 올렸더니 제 유투브 어카운트가 바로 삭제되더군요.  평화의 길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조용히 사라지는게 바로 자유민주주의 언론의 자유라는걸 실감했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저의 개인적 정치적 의견은 많은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기 82에선 아직까지 한번도 삭제된적 없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인이상 세계에 전쟁은 끊이지 않을거라는걸 나는 장담한다" -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IP : 67.70.xxx.1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4 7:44 PM (1.232.xxx.61)

    주식투자 해서 확전되면 안 돼요. 흑흑.
    살려주세요. ㅠ

  • 2. 일제불매운동
    '24.4.14 7:49 PM (81.155.xxx.68)

    큰일이네요 ㅠㅠ

  • 3. 원글
    '24.4.14 7:54 PM (67.70.xxx.142)

    최근 남중국해에서 필리핀-미국-일본-호주 해상연합훈련에 우리나라를 쉽게 끌어 드릴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는 바로 일본때문이 아니였을까라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4. 에고
    '24.4.14 7:55 PM (1.177.xxx.111)

    일본 따까리 노릇 자처하는 윤이 있는 한 불안해서..ㅠ

  • 5. 아들만
    '24.4.14 7:58 PM (125.134.xxx.38)

    둘인 전 정말 요즘 불안해 미치겠네요

    하필 이럴때 윤이라니요?

  • 6. 이분
    '24.4.14 8:00 PM (1.129.xxx.217)

    진짜가 나타났네요!!!
    현재상황을 이렇게 명료하게 풀어주시네요
    부디
    자주 글올려주세요

  • 7. ..
    '24.4.14 8:01 PM (58.236.xxx.168)

    아뇨 확전안됨

  • 8. 000
    '24.4.14 8:17 PM (14.49.xxx.90)

    미국은 전쟁 원하지 않아요.

  • 9. 원글
    '24.4.14 8:20 PM (67.70.xxx.142)

    혹시 기억나세요 ?..
    94년도에 북한 핵개발 빌미로 제2의 한반도 전쟁 날뻔했었죠.
    미국 함대가 북한폭격목적으로 전진해 오고 있었고 김일성도 초초했고
    중국과 러시아도 대규모 군대를 북한 주위에 이동하고 있었죠.
    그 때 김영삼 대통령이 아주 놀라운 발언을 했었죠.
    만약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개입 안할거라고 일방적 통보해서
    결국 미국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죠. 누구는 뭐 지미 카터가 북한에 방문해서 김일성과의 합의를 즉시로 방송했기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정적 이유는 바로 김영삼 대통령을 통보였다보 봅니다.
    전쟁이 난다면 우크라이나처럼 대리전쟁 제공한 나라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은 누구도 아는 사실인데 필피핀 현 정부는 또라인가 말려든다는게 참 어리석기도 하네요. 주위 아세안 국가들은 조용히 보고만 있지만 말려들고 싶지 않지만 남중국해에서 전쟁이 난다면 결국 주위 모든 국가들이 피해를 볼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알고 있지요.

  • 10. 미친
    '24.4.14 8:22 PM (1.177.xxx.111)

    지금 필리핀 대통이 이멜다 마르코스 아들 ...ㅠㅜ
    필리핀이나 한국이나 국민 수준이 처참함.

  • 11. 전제부터틀림
    '24.4.14 8:36 PM (223.39.xxx.17)

    미국은 대선앞두고 전쟁 원하지 않아요

    미국이 발빼려하니 이스라엘이 이란 대사관 폭파한거잖아요

  • 12. 윗님
    '24.4.14 8:43 PM (67.70.xxx.142)

    저도 쉽게 전쟁이 나리라곤 생각 안합니다.
    제가 말하는 전쟁은 대리전쟁 (proxy war)인데 이스라엘과 이란과 붙는다면
    미국이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 이란은 팔레스타인과 차원이 다르죠.
    미국이 뒤에서 봐주지 않는데 이스라엘이 둘러싼 중동나라들과 쉽게 붙을 수 없겠지요.
    당연히 이란 대사관도 폭파하지 않았을거고요 ㅎㅎ.

  • 13. 아들맘
    '24.4.14 8:52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윤디올 내외는 미국이랑 일본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꼭두각시 노릇 제대로 할 인간이라... 착잡하네요.
    본인이나 자식이나 군면제자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자격애초에 박탈해야 전쟁의 심각성을 인지할 겁니다.

  • 14. 그리고
    '24.4.14 8:59 PM (67.70.xxx.142)

    필리핀은 미국과 상호방위조약 (Mutual Defense Treaty) 를 맺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과 필리핀 둘 다 서로 한발도 뒤로 물러나지 않으려는 위태로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당연히 봐주는 미국이 없다면 필리핀이 저렇게 나올 수 없는거고 또 뭔가 터진다면 우크라이나처럼 뒤에서 무기만 대 줄 수 있는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 15.
    '24.4.14 9:39 PM (218.49.xxx.99)

    이스라엘에서
    방공호 대피 해제했어요
    이정도에서 마무리된듯
    코인들 폭락했다가
    다시 상승중 입니다

  • 16. ..
    '24.4.15 12:03 AM (119.197.xxx.88)

    미국 조만간 대선인데 바이든이 전쟁을 원할까요?

  • 17. 원글님
    '24.4.15 12:14 AM (211.199.xxx.10)

    고군분투허고 계셨군요.
    전쟁이 누군가의 부를 위해 활용되고 있고
    그걸 막을 방법이 많지 않다니
    겁이 나네요.
    현명하신 견해 종종 올려주세요

  • 18. ..
    '24.4.15 1:16 AM (112.146.xxx.56)

    글 더 써주세요. 이해하기 쉽게 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식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16 임성근 사단장 징계하지말라는 4 채상병특검 2024/04/26 1,668
1588615 골프샘 프로필 4 ** 2024/04/26 1,188
1588614 주중 3일에 400 vs 주중2일에 토요일 500 11 오퍼 2024/04/26 2,203
1588613 월세 3년 살았으면 에어컨은 세입자가 청소비 부담인가요 7 에어컨 2024/04/26 2,508
1588612 엄마가 드디어 병원을 가신다는데요 9 ㅠㅠ 2024/04/26 2,723
1588611 ㅁㅎㅈ은 중국 가나요? 7 ... 2024/04/26 2,911
1588610 간이 안좋아도 배가 통통하게나오기도 하나요? 5 2024/04/26 1,746
1588609 요즘 매일 생일상이네요 1 ㄱㄴㄷ 2024/04/26 1,454
1588608 영수?소아과 의사분 죄송하지만... 1 ... 2024/04/26 2,273
1588607 누구는 양배추 비싸서 못먹네 마네하는데 4 ㅇㅇ 2024/04/26 2,432
1588606 고등 첫 중간고사 8 ... 2024/04/26 1,459
1588605 전 나이 먹어서 첨으로 좋아하게 된 그룹이 뉴진스에요. 3 2024/04/26 1,167
1588604 교만의 대가 7 ㅡㅡ 2024/04/26 2,073
1588603 민희진 사태 정리 37 정리 2024/04/26 14,008
1588602 다른거 다 떠나서 4 2024/04/26 742
1588601 하이브고 민희진이고 그사세. 우린 미친 식재료값에 신경써야죠. 11 ..... 2024/04/26 2,474
1588600 노예계약 나도 하고 싶다 17 노예 2024/04/26 2,384
1588599 5프로를 하이브가 허락해야만 팔수 있다는거 존재한거에요? 젤궁금 2024/04/26 797
1588598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침팬지 폴리틱스 : 폭군의 마지막은.. 1 같이봅시다 .. 2024/04/26 433
1588597 70대 어머니 얼굴 부종 4 얼굴 2024/04/26 1,078
1588596 어쩌니 저쩌니 해도 82쿡이 따뜻한 분들이 많아요 10 파리쿡 2024/04/26 1,135
1588595 조국혁신당 “일본정부 '라인' 삼키려는데, 한국정부는?” 17 .... 2024/04/26 2,428
1588594 1월초에 염색했는데요 3 ㅇㅇ 2024/04/26 1,348
1588593 식세기에서 큰 소리 나는 경험 하신 분~ 6 .. 2024/04/26 957
1588592 여기 나이대 높다면서요… 23 어어? 2024/04/26 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