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전에 동대문 일요일 시장 11000 원에 득템했어요 웃음은 덤

하하하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4-04-14 16:53:42

패션 양말 개당 500원 총 6 켤레.

 

지금 입으면 딱 맞을 실내용 고무줄 바지 장당 1천원 총 3장.

 

26사이즈 청바지(울 대학상 딸들 트위드자켓에 입으면 깔끔하게 복숭아뼈 닿을듯 길이) 장당 1천원 총 3장.

이거 더 있었는데 옆에 어떤 남자가 남은거 다 집어감.

총 4장 사고 싶었는데 ㅠ

아마 장사할듯.

 

마지막으로 오드리햅번풍 원피스ㅡ민소매인데 겨드랑이 커버 잘 되고 길이도 발목보다 조금 위, 안에 속치마 길게 있고

주름이라 입어보니 드레스풍이에요.  양 어깨에 리본 두개 뗄까말까 고민중. 떼면 깔끔하지만 좀 올드해 보일듯.

이건 2천원. 살때 돈 버릴 각오로 샀는데 대박.

 

원피스 빼고는 전부 새제품 확정이고

원피스는 택은 없으나 느낌상 새옷 맞는것 같아요.

 

집으로 돌아오다가 너무너무 웃긴 장면을 봤어요.

아랍 쪽인지 러시아 쪽인지 건장한 청년 4명 정도가 서서 설명을 열심히 듣더라고요.

어떤 할아버지가 물건을 파는데 열심히 설명을 하고요. 그래서 무슨 물건인가 봤더니 바늘에 실 잘 들어가게 하는 것 있죠? 한개 천원인가? 그거였어요.

파는 할아버지가 시범까지 보이며(실을 직접 집어 넣는 시범) 너무 진지하게 설명하고 4명의 건장한 청년들은 굉장히 진지하게 설명을 듣길래 진짜 웃기더라구요. 멀리서 사진 1장 찍어서 남편한테 카톡으로 보내줬어요. ㅋㅋㅋ

IP : 223.38.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4 5:04 PM (223.38.xxx.53)

    동대문 일요일 시장이 어느 위치에 있나요?

  • 2. 아니
    '24.4.14 5:0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와 청년들 말이 통해요? 상황이 눈에 막 보이는것같고 웃겨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62 어제 남편한테 1 허허 2024/04/27 1,096
1588661 나는 뭐가 문제인가 1 2024/04/27 1,125
1588660 선재 업고 튀어, 지표가 말해주는 화제성 괴물 21 소신을갖자 2024/04/27 3,513
1588659 장기 조심해라 5 댓글 2024/04/27 3,092
1588658 토요일 오후 양재코스트코 엄청날까요? 11 2024/04/27 1,844
1588657 노후대비 재테크 어떻게 하세요? 17 ... 2024/04/27 5,014
1588656 이 와중에 아일릿이 뭔가 찾아보니 8 ........ 2024/04/27 2,139
1588655 일본인이 여권없이 독도간다? 18 뭘까 2024/04/27 2,559
1588654 쿨톤이 오히려 노란기 있지 않나요? 13 쿨톤 2024/04/27 2,053
1588653 수학여행에서 혼자 다녔을 아이... 18 그냥하소연 2024/04/27 6,256
1588652 손흥민 아빠는 진짜 용돈 안받을까요? 20 ㅇㅇ 2024/04/27 5,967
1588651 외 . 벌. 이 감당 되세요 13 Fdkyfg.. 2024/04/27 5,068
1588650 대한민국 망치는 윤석열 11 나라 2024/04/27 2,518
1588649 아일릿 헐? 8 아일릿 2024/04/27 3,808
1588648 저 아직도 유선 이어폰 써요. 저 너무 구닥다리에요? 39 .... 2024/04/27 5,783
1588647 방치수준 블로그가 있는데요 3 현소 2024/04/27 2,251
1588646 뒤늦게 코로나 걸린 듯요 10 ,, 2024/04/27 1,949
1588645 강아지 재채기하는 거요.. 6 2024/04/27 1,237
1588644 고1 학원을 옮거볼까요ㅠ 8 h 2024/04/27 1,188
1588643 쿠폰이 있는데 .. 영화 2024/04/27 470
1588642 바뀐. 유류분 5 ... 2024/04/27 2,616
1588641 전기경련치료 효과 보신 분 계실까요? 3 전기경련치료.. 2024/04/27 597
1588640 김완선씨가 왜 이모를 떠나지 못했는지 10 2024/04/27 14,152
1588639 윤석열은 와키자카입니다. 7 ,,,,, 2024/04/27 3,520
1588638 부모의 병원비를 제가 내면 상속시 돌려받을수 있나요? 22 알려주세요 2024/04/27 5,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