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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티테스킹이 전~~혀 안되는 분~~

음..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24-04-14 11:04:39

제가 멀티테스킹???인가 뭔가

하여간 동시에 2~3가지 일을 절대로 못하더라구요.

 

단적으로

운전할 때

음악 , 라디오...이런거 못들어요.

 

음악 듣고 운전하다가 사고 날 뻔 한적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운전할 때는 운전만 해야지

음악이 좀 신난다고 어깨를 들썩이는 순간

정신이 음악 쪽으로 확~쏠리더라구요.

그래서 운전으로 집중해야 하는데 이미 음악에 집중이 몰려갔나봐요.

 

음식한다고 칼질 할 때

음악을 틀어 놓기는 하는데

신난다고 어깨를 들썩이는 순간(이미 음악으로 정신이 쏠리는 그 순간)

손가락에 피보는 날이거든요.

 

운동신경이 발달되지 않아서 이런걸까요?

 

운동할 때도 박자를 자주 놓치고

호흡을 자주 놓치고

그러다보니 주로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그나마 괜찮은데

호흡에 신경써야 헬스장 웨이트닝 안맞더라구요.

 

헬스장에서 남들이 내는 소리에 신경 안쓰려고

이어폰을 꼽고 하다보면

운동에 집중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저처럼 이정도로 멀티가 안되는 분 계신가요?

 

 

 

 

IP : 121.141.xxx.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거
    '24.4.14 11:08 AM (121.133.xxx.137)

    멀티 잘 하는 사람들이 치매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발표가 있었죠
    전 좀 불안....산만한거죠 사실 ㅎㅎ

  • 2. 아줌마
    '24.4.14 11:17 AM (121.121.xxx.50)

    결혼한 여자가 아이들키울 때 멀티가 가장 필요합니다.
    전 직장생활을 했어서 멀티가 선택이 아니라 must에 가까운거더라고요.
    멀티가 원글처럼 극단적으로 안되지는 않으나
    정말 멀티안되는 저로서는 애들키울 때 너무너무 함들었어요.
    가장 힘들 때는 불켜놓고 요리할 때요.
    끓어 넘치거나 태우는거 100퍼
    지금도 오래 끓이는 요리 절대 안합니다.

  • 3. ㅇㅇ
    '24.4.14 11:18 AM (182.221.xxx.71)

    저도 그래요
    운전하다가 음악들으면 금세 주의력 약해지더라구요
    저도 뭔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아이들 옆에서
    하는 말에 대꾸도 거의 못해줘요 귀에 안들어와서
    전 어렸을 때 부터 그랬어요
    약간 주의력 결핍 느낌 있어요
    주의 전환이 빨리 안되는 느낌

  • 4. 궁금
    '24.4.14 11:19 AM (121.133.xxx.125)

    집중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거에요?

    가끔 만나는 분이 괜찮아보이는데
    뭐랄까? 너무 자신에게만 집중하는지..
    남생각은 조금도 안해서
    이상하게 생각했거든요.

    이것도 성격이나 타고난걸까요?

  • 5. 궁금2
    '24.4.14 11:22 AM (121.133.xxx.125)

    공동생활에서
    배려도 하는지..

    자신의 일만 집중하는지를 묻는거에요.^^

    하나가 편하면 나머지 하나는 불편한게 많잖아요.
    말을 해야 알던지..
    말은 안해도 알 상황인데
    알려고도 안하고, 알려줘도 모르는거 같아서
    진심 궁금했었어요

  • 6. 저도
    '24.4.14 11:23 AM (175.208.xxx.164)

    음악들으면서 공부하는거 이해 안됨. 동시에 두가지 전혀 못해요.

  • 7. 음..
    '24.4.14 11:23 AM (121.141.xxx.68)

    뇌가 두가지 일을 동시에 못하는 듯 해요.

    사람들이랑 먹으면서 대화할 때도
    식탐이 많은 것은 아니고 그냥 음식을 먹으면 대화에 집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대화할 때는 음식을 잘 못 먹고 (거의 못 먹음)
    음식을 먹을 때는 음식에 뇌가 집중하다 보니 대화를 놓치기도 하구요.

  • 8. 음..
    '24.4.14 11:25 AM (121.141.xxx.68)

    알려줘도 모르는 것은 이해력이 늦거나
    알려주는 방식이 조금 이해하기 힘들거나
    둘 중 하나겠죠.

    멀티랑은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 9. 알려주어도
    '24.4.14 11:31 AM (121.133.xxx.125)

    모른다는것은 지식이나 기능이 아니라
    민폐를 끼친 사실을 알려주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지..모르는척 해서

    멀티가 안되는 사람은
    전부다 그런건가 싶어 질문해보았습니다.

    연락도 자신이 하고 싶을때나 부탁이 있을때만
    하고, 아쉽지 않음 자신의 일만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원글님이 그럴거라는건 아니고요

  • 10. ...
    '24.4.14 12:58 PM (39.125.xxx.154)

    전 멀티가 안 되는 건 아니고 운전할 때 음악은 들을 수 있는데 누가 말시키는 거 싫어요. 주차할 때나 좁은 길 지나갈 때는 음악도 끄구요

  • 11. ....
    '24.4.14 1:19 PM (223.38.xxx.8)

    순간 집중력이 높아서 그래요
    그 외 모든 일이 안들리는거죠

  • 12. 레이디
    '24.4.14 2:47 PM (223.38.xxx.148)

    단순한 멀티태스킹은 잘하는데, 머리써야 할땐 못해요.
    콩까면서 전화하면서 드라마보기 가능한데
    공부나 일할땐 음악도 못들어요

  • 13.
    '24.4.14 9:14 PM (74.75.xxx.126)

    운전할 때 라디오는 잘 듣는데 남편이 추천해 준 오디오 북은 못 듣겠더라고요.
    걸으러 나갈 때 듣는 오디오 북도 술술 얘기가 풀리는 추리 소설같은 건 듣겠는데 더 진지한 문학작품은 못 듣겠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속담이 "노는 입에 염불한다"일 만큼 멀티태스킹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젠 나이가 들면서 뇌가 좁아지는 느낌, 용량에 한계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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