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 엄마 김포 제주 비행기 혼자 타실수 있을까요?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24-04-14 07:53:17

사실  엄마 컨디션이나 총기는 제가 젤 잘 알겠지만.객관적으로 어려운 일인지 궁금해서요..

 

평일에 아이들이랑 엄마모시고 제주 가고 싶은데

저희는 지방살고 엄마는 김포공항 근처에 거주하세요.

우리는 지역에서 비행기타고. 엄마는 비행기표 예매해드려서 지정된 시간에 타고 오시라고 하려거든요..

저희가 먼저가서 제주공항에서 기다리고요.근데 공항이나 절차가 복잡해서 잘 타실수 있을지 걱정이되네요

 

표끊어 드리면 서울역가셔서 KTX는 잘 타고 오세요..

해외여행은 모시고만 다녔구요

 

저희가 모두 일찍 서울에 가서 모시고 함께 김포에서 타고 가거나 엄마보고 아침에 일찍 KTX를 타고 저희 쪽에 오셔서 같이 비행기타고 간다등등을 생각해봤는데 비용도 그렇고 많이 복잡해져서 위의 방법을 우선으로 생각해보네요..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국내선을 타보지 않아서 가늠이 안되는데 많이 어려우실까요?.

공항에 뭐 그런 서비스같은건 없을까요? ㅜ

IP : 115.139.xxx.2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원
    '24.4.14 7:56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한국인데 뭐 걱정하실게 있나요?
    시간만 넉넉하게 오시면 전혀문제없어요
    체크인하고 게이트만 잘 찾으면 되는데
    모르면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되지요

  • 2. 비행기
    '24.4.14 7:58 AM (222.120.xxx.177)

    처음 타시는거아니고 스마트폰 쓰실줄알면 괜찮을듯해요

  • 3. ...
    '24.4.14 7:59 AM (114.200.xxx.129)

    한국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ktx타고 잘 움직이는 사람이 왜 제주행 비행기를 못타겠어요.???
    어디 외국에 혼자 나가라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그거야 막막하겠지만
    모를것 같으면 그냥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되지요..

  • 4.
    '24.4.14 7:59 AM (121.167.xxx.120)

    어머니가 활동적이고 외출 자주 하시면 하실수 있을것 같고 어머니댁에서 공항은 가까우세요?
    어머니보고 원글님댁으로 오시라고 해서 같이 비행기 타세요

  • 5.
    '24.4.14 7:59 AM (115.139.xxx.23)

    그럴까요?ㅜ 엄마가 잘 물어보시는 스타일이긴 한데..
    잘 타고 오실수 있는 수준일까요? ;;;
    팔순 엄마를 공항에 혼자 보내는 못된딸일까 싶어 걱정이네요..

  • 6. ..
    '24.4.14 8:00 AM (58.79.xxx.33)

    그 나이또래 양가어머니들 있어서 아는데 익숙하지 않은 걸 혼자 시키지 마세요. 님이 사는 지방이 어딘지 안적으셔서 조언이 안되는데 님 가족도 비행기타고 가시는 거 아닌가요? 같이 비행기 타세요. 국내선도 연착하고 게이트번호 바뀌기도 합니다. 국내라고 당연히 할 수 있다 생각하지 마세요.
    엄마가 님 집에 오는 게 힘든가요? 엄마가 혼자 비행기타고 제주가는 게 힘든가요?
    저라면 엄마가 내집에 와서 같이 움직이는 걸로 하겠습니다.

  • 7.
    '24.4.14 8:11 AM (61.82.xxx.212)

    평소 낯선곳 버스타고 잘 다니고, 스마트폰 잘 쓰고, 모르는건 물어서 잘 해결하는 분이라면 가능. 비행기도 대중교통수단임

  • 8. 사고는
    '24.4.14 8:13 AM (42.22.xxx.147)

    애나 어른이나 순식간이라 비추예요

  • 9. ..
    '24.4.14 8:16 AM (211.208.xxx.199)

    어머니를 님 집으로 오시게 하세요 222

  • 10. -----
    '24.4.14 8:17 AM (221.158.xxx.215)

    저도 같은 고민했었는데, 저희엄마는 ktx는 잘 타고 오시지만 알파벳 모르시고 스마트폰도 전화걸고 받기, 카톡 읽는것 정도만 가능하신 80대라 저희쪽 역으로 오시라해서 역에서 만나 바로 공항으로 갔었어요.

  • 11. ㅁㅇ
    '24.4.14 8:19 AM (175.213.xxx.190)

    안내서비스 받을수 없나요 12세미만 아동처럼 ~~

  • 12. 고민
    '24.4.14 8:21 AM (115.139.xxx.23)

    스맛폰은 통화하시고 간단 카톡 쓰시는 수준이시죠.. 지하철로 친구만나러 천안도 가시고 인천도 가시긴 해요..ㅜ

    얘들과 제가 움직이려니 비용이나 시간이 문제고 엄마보고 오시라고 하려니 여행시작도 전에 힘빠지실까봐..ㅜ
    마침 엄마가 김포 공항근처 사셔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다시 잘 생각 해봐야겠어요.. 답 감사합니다..

  • 13. ..
    '24.4.14 8:23 AM (221.162.xxx.205)

    국내인데 뭐가 문제예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되죠
    길 잃을 염려가 있나요
    같이 가려고 님집으로 오시라하는것도 출발부터 피곤해요

  • 14. ..
    '24.4.14 8:29 AM (221.162.xxx.205)

    울 엄마가 노인복지관에 다니는데 노인들 두 종류래요
    스맛폰을 쓸줄 아는 노인과 못쓰는 노인
    스맛폰 쓰는 노인들은 다 할수 있대요

  • 15.
    '24.4.14 8:37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공항은 아무래도 게이트가 많고 절차도 많아
    어려울수 있을거 같아요
    헤매다가 비행기시간 놓치거나 하면
    매우 번거로와지고요
    여기다 글 올리실정도면 그냥 댁근처나 공항근처
    싼숙소 잡아드리고 모시고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16. 장미~
    '24.4.14 8:40 AM (125.178.xxx.10)

    외국이 아니니 말하실줄 알면 물어볼수 있으니 건강하시다면 가능하죠

  • 17.
    '24.4.14 8:41 AM (106.101.xxx.203)

    공항은 아무래도 게이트가 많고 절차도 많아
    어려울수 있을거 같아요
    헤매다가 비행기시간 놓치거나 하면
    매우 번거로와지고요
    돈조금 더쓰더라도 전날 오시게하세요
    나이 80 넘으면 좀만 헤매도 금방 지치고
    언제 쓰러지거나 관절아플지 몰라요

  • 18. 잘걸으시면
    '24.4.14 8:51 AM (211.235.xxx.202) - 삭제된댓글

    가능해요
    먼저 인터넷에 지도 있으니까요
    내리는곳에서 올라가면 탑승구고
    모르시면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면 되구요
    시간 넉넉하면 됩니다
    전화통화 되는데 걱정 안하셔도 될
    그리고 공항은 순찰도는 경찰도 많아요

  • 19. 제 생각
    '24.4.14 8:58 AM (49.165.xxx.150)

    1. 어머님을 전날 원글님 댁에 오시라고 해서 다음날 모두 같이 출발한다.
    2. 아이들이 대학생 정도 나이라면 원글님만 어머님댁으로 와서 어머님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고 아이들과 제주공항에서 합류한다.

  • 20. ...
    '24.4.14 9:39 AM (114.200.xxx.129)

    그냥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좀 알려달라고 하면 되죠.. 아니면 직원한테 물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다들 친절한편이라서
    그렇게 무심하게 바빠요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없을것 같은데요 .
    스마트폰하고 카톡도 할줄 알고 다 알줄 아시네요.??? 그렇게까지 완전 노인 스러운 분도 아닌데.. 그냥 공항에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고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촉박하게 가서 잘 모르면 물어보기는 바쁘구요

  • 21.
    '24.4.14 9:41 AM (223.62.xxx.243)

    어머니 힘드실것 같으면 이틀전에 원글님댁으로 오게 하시고 하루 쉬고 제주도 가세요
    비행기 자주 타는 사람 아니면 70대도 스마트폰 사용할줄 알아도 당황하게 돼요
    탑승 수속도 창구에서 안하고 기계에서 하던데요

  • 22. ㅇㅇ
    '24.4.14 9:46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님 또는 남편 중 1명이 김포 가서 어머니 모시고 비행기타세요.
    나머지 1명은 집에서 애들데리고 출발하시고

  • 23. ㅇㅇ
    '24.4.14 9:48 AM (203.218.xxx.121)

    국제선은 에스코트 서비스 있는데, 국내선도 있는지 알아보세요.
    체크인 카운터에 가시면 거기서 사람이 나와서 비행기 입구까지 에스코트해줘요.

  • 24. 국내선도
    '24.4.14 10:02 AM (61.105.xxx.113) - 삭제된댓글

    노인 에스코트 서비스 있어요. 대한항공은 확실히 있고 다른 곳은이면 미리 확인해 보세요.

  • 25. 울 셤니
    '24.4.14 10:02 AM (222.119.xxx.18)

    영어 한마디 못해도 미국 왔다갔다 혼자 하심.

  • 26. 노인에스코트
    '24.4.14 10:04 AM (61.105.xxx.113)

    국내선도 노인 에스코트 서비스 있어요. 대한항공은 확실히 있고 다른 곳은 잘 모르겠는데 미리 확인해 보세요.

  • 27. ...
    '24.4.14 10:09 AM (211.227.xxx.118)

    케어서비스 신청하시고 좌석도 제일 앞자리 비용 더 지불하고 앞자리 사세요..티켓팅 할때부터 직원이 챙겨줍니다.
    전 아시아나 이용해요

  • 28. ..
    '24.4.14 10:09 AM (221.162.xxx.205)

    기계로 체크인해도 사람들이 다 도와줍니다

  • 29.
    '24.4.14 10:37 AM (121.141.xxx.57)

    김포공항 국내선은 검색후 게이트가 들어가자마자
    양쪽으로 있어 숫자 잘찾아가시고
    신분증챙기시고
    발권이 톡으로 받으시던지 이건 엄니가 톡확인
    종이로 받는건 공항에 조끼입었던가
    하여튼 도와주는분들 곳곳에 있습니다

  • 30. ..
    '24.4.14 10:42 AM (223.38.xxx.35)

    엄마스마트폰 카톡으로
    모바일항공권 캡쳐해서 보내시고요
    카톡 보실줄 아신다면서요
    공항에 도착하면 요새는 짐검사 통과 바로 비행기탑승장이에요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 31. ㅡㅡㅡㅡ
    '24.4.14 10:51 AM (61.98.xxx.233)

    발권하고, 건강 하시면
    공항에 가서 물어보며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 32. ㅇㅇ
    '24.4.14 10:52 AM (210.178.xxx.120)

    저 대한항공 직원인데 국내선 노인 서비스 없는데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노약자 서비스는 있지만 그건 해외 일부공항만 되는거구요. 국내는 해당 없음.

  • 33. 네네
    '24.4.14 10:53 AM (106.102.xxx.220)

    감사해요..엄마께 여쭤봤더니 잘 타실 자신 있다고 하시네요..
    대한이나 아시아나로 발권하고 서비스 신청도 알아보려구요..
    잘 모시고 다녀올께요..답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34. 바람소리2
    '24.4.14 11:02 AM (114.204.xxx.203)

    자주 직원에게 물어보며 가시면 됩니다

  • 35.
    '24.4.14 11:14 AM (175.209.xxx.172)

    공항에 다들 여유있게 도착하니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줄거예요.
    같은 항공사 이용하는 승객 뒤만
    잘 따라다녀도 되고요.

  • 36. 80살ㅡ혼자서
    '24.4.14 12:23 PM (221.139.xxx.188)

    미국도 다녀오셨어요.
    국내 제주도는 문제 없을거에요.
    다만, 일찍 1시간 30분전에 가셔서 문의하면.. 친절히 가르쳐드릴거에요.
    제주도 도착하실수있어요.

  • 37. 패츌리
    '24.4.14 7:29 PM (218.155.xxx.173)

    아시아나 노약자서비스있어요.
    저번주에 김포에서 제주도 서비스이용했어요.
    출입구2번 아시아나 발권데스크로가면 비행기태워주고
    비행기내려서 보호자한테 전화해서 데려다줬어요.

  • 38. 어머
    '24.4.14 8:59 PM (106.102.xxx.221)

    윗님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아시아나로 예약했거든요

  • 39. ..
    '24.4.15 2:12 AM (61.254.xxx.115)

    하실수있어요 안어렵고요 물어보면 도와줄 사람 천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06 이번 하이브 사태. 8 음. 그만!.. 2024/04/26 1,460
1588505 '침팬지 폴리틱스' by 프란스 드 발 7 ... 2024/04/26 634
1588504 근데 진짜 알바알바 거리는데 15 2024/04/26 2,089
1588503 한달에 2키로 빠지고는 진전이 없어요. 18 .. 2024/04/26 1,946
1588502 ㅁㅎㅈ 사태보니 여자라 사회생활 편할듯 15 ... 2024/04/26 2,139
1588501 눈밑지방재배치 레이저로 한대요 2 ㅇㅇ 2024/04/26 2,308
1588500 쓱 장보기 쿠폰 오늘만 5,000원+무료배송 받으세요.(4월달 .. 7 OO 2024/04/26 1,810
1588499 윤석열 대통령님은 자진사퇴 해셔야죠 13 ... 2024/04/26 1,982
1588498 조국,이재명 야당대표 회동 9 you 2024/04/26 847
1588497 이상하게 보수싸이트에서 민희진을 지지하네요 29 음모론 2024/04/26 2,448
1588496 인생은 고통(고난)의 연속이라는데 12 2024/04/26 3,051
1588495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24%…“1%p 오른 건 반올림 때문”.. 10 새벽2 2024/04/26 1,408
1588494 학생들 집에서 운동하기에 가장좋은 운동기구는? 7 ㅇㅇㅇ 2024/04/26 856
1588493 비타민 c 알약으로 된거 대딩애들 먹을거 추천해주세요 3 .... 2024/04/26 710
1588492 김용민 의원 해외동포 줌 간담회 '22대 국회 개혁 방향' 5 light7.. 2024/04/26 414
1588491 뉴진스 새 티저이미지 반응좋네요 1 .. 2024/04/26 1,455
1588490 스마트워치 사용하시는 분들 6 마시멜로 2024/04/26 1,075
1588489 우리집에 도루x 가위가 있는데요 24 우리집 2024/04/26 3,086
1588488 압력 밥솥, 열기 쉬운 걸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24/04/26 425
1588487 다이어트 중이예요. 햄버거. 8 2024/04/26 1,276
1588486 아들 변호사 아니여도 마흔인 며느리는 싫을듯요 54 ㅇㅇ 2024/04/26 6,537
1588485 꽤씸한 남동생 15 정말 2024/04/26 4,046
1588484 보이로 쓰시거나 쓰셨던분들. 다음엔 뭐 쓰시나요 3 레드향 2024/04/26 653
1588483 윤텅 일본에 뒷통수맞네요. 네이버'라인' 손떼라네요 11 2024/04/26 2,204
1588482 민희진이 82에서 딱 싫어할 스타일이네요 ㅋㅋㅋ 26 .. 2024/04/26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