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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서비스 정말 좋아요.

...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24-04-12 20:43:46

남편이 ktx역에 테니스채를 놓고 기차를 탔는데 급하게 역에 전화했더니 찾아보고 없다고 하더래요. 잠시후 다시 전화와서 찾았다면서 원하는 역으로 바로 보내드린다고 하는데 사무적이지도 않고 너무 친절해서 고맙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래요. 이렇게 서비스수준이 높으니 사람들이 조금만 미흡하면 못참나보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당연한게 아니거든요. 외국에서 6년을 살다오면 정말 감동스러워요. 파리에서 atm기가 카드를 먹었길래 바로 옆창구에 가서 야기했더니 퉁명스럽게 어쩌라는거냐고 관리직원이 내일 오후에 오는데 그때 와보든지 하라고 자기네는 지금 너에게 해줄게 없다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애들 중학교보내는데 2개월을 기다렸어요. 행정처리가 안되서.... 와인한병 갖다주니 빨라지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는 퉁명함에 니가 급하든말든 뭔상관이냐는 식의 공무원태도만 보다가 한국행정처리며 대응태도보면 정말 울나라 좋구나.. 하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물론 요즘 암울하기도하지만 기본적으로 시스템이며 사람들이 참 좋은 나라예요

IP : 49.246.xxx.9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시
    '24.4.12 8:46 PM (14.32.xxx.215)

    카메라 있는데만 그렇다고 해요

  • 2. 그러니
    '24.4.12 8:46 PM (125.184.xxx.70)

    얼른 정상으로 돌려놔야 하는데요.

  • 3. ......
    '24.4.12 8:48 PM (178.88.xxx.167)

    울 나라 공무원들 수준은 세계 원탑일겁니다.
    일단 공무원들이 똑똑하고 모든 행정업무가
    전산으로 되어있어 빠르고 정확하고.
    일선 공무원들..잘 대해주고 싶어요.

  • 4. ..
    '24.4.12 8:54 PM (223.39.xxx.104)

    첫댓글님 틀렸어요
    감시카메라와 상관없어요

  • 5. ...
    '24.4.12 8:56 PM (122.38.xxx.150)

    단기간 해외체류 경험있지만 우리나라 진짜 살기 좋은 곳 맞아요.

  • 6. ㅠㅠㅠ
    '24.4.12 8:57 PM (174.95.xxx.97)

    K직장인들

    영혼갈아넣으면서.돈벌러다닌다는 뜻…
    마인드가다름

  • 7. ..
    '24.4.12 8:58 PM (124.60.xxx.12)

    감시카메라와 상관없이 친절하고 일처리 잘합니다.

  • 8. ...
    '24.4.12 8:58 PM (114.200.xxx.129)

    그냥 생각해봐도cctv랑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하거든요

  • 9. ㅡㅡㅡㅡ
    '24.4.12 9:10 PM (61.98.xxx.233)

    시민의식도 훌륭하죠.
    등산하다 보면
    누가 잃어버린걸 주워서 등산로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거 종종 봐요.
    오늘은 에어팟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더라구요.

  • 10. 쓸개코
    '24.4.12 9:11 PM (118.33.xxx.220)

    인구 100명당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나라

    미국 – 100명 당 15.28대

    중국 – 100명 당 14.36대

    영국 – 100명 당 7.5대

    독일 – 100명 당 6.27대

    네덜란드 – 100명 당 5.8대

    호주 – 100명 당 4.0대

    일본 – 100명 당 2.72대

    프랑스 – 100명 당 2.46대

    대한민국 – 100명 당 1.99대
    [출처] 2023년 국가별 CCTV 설치 순위|작성자 을파소
    https://blog.naver.com/badineri73/223208166827

  • 11. ㅇ ㅇ
    '24.4.12 9:11 PM (1.225.xxx.133)

    감시카메라
    사람 갈아넣는 서비스 마인드

  • 12. ..
    '24.4.12 9:18 PM (49.246.xxx.95)

    저 cctv순위가 공무원 감시용을 말하는건가요? 언제는 cctv 많아서 범죄검거률이 높다고 하더니... 이럴때는 부정적인걸로 쓰여지네요

  • 13. ㅋㅋ
    '24.4.12 9:32 PM (112.146.xxx.207)

    ㅋㅋ 나뭇가지에 에어팟 진짜 귀엽네요

    나무에 에어팟이 열려 있어~

  • 14. ㅇ ㅇ
    '24.4.12 9:32 PM (223.38.xxx.11)

    CCTV통계도 문제가 있어요.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인구가 서울에 모여 있고 아파트가 많아서 밀집률이 높아요. 당연히 인구당 CCTV 수가 적을 수 밖에요.
    미국만 봐도 개인주택이 많고 주택당 CCTV는 모두 필수로 설치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 비교 말이 안 되죠.

  • 15. 하여튼
    '24.4.12 9:36 PM (213.89.xxx.75)

    위에 쓸어쩌구 또 나왔네.

    우리나라 행정력 세계 최고 맞아요.
    30년전에 지하철에 놓고 내린 귀한 물건을 바로 나오는 차에 물었더니 그 역작아재가 어떤물건이냐길래 이래저래 생겼다니까 뒤에서 내 물건을 떠억! 안겨줍디다.
    감사하죠.

    CCTV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민족성 이에요. 쓸모씨.

  • 16. ㅋㅋ
    '24.4.12 9:42 PM (112.146.xxx.207)

    윗님은 이해력이 정말 부족한 듯…
    쓸개코님은 CCTV 대수가 타국에 비해 한국이 결코 많지 않다는 댓글을 쓴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좋은 점은 감시 때문이 아니고 기본 소양 덕분인 거죠.
    그 얘길 썼는데 왜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하면서 똑같은 얘길 하세요?
    어딜 가나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니까… 남이 하는 말을 이해도 못 하고선
    아니라고 부정하는.

  • 17. 그렇게
    '24.4.12 9:52 PM (61.101.xxx.163) - 삭제된댓글

    똑똑한데 어째 교육부 복지부 장차관은 영....
    원고만 읽는 앵무새에..차관은 무섭기는 하더라고요..
    공무원 친절하다는것도 옛말같구요.

  • 18. 쓸개코
    '24.4.12 9:55 PM (118.33.xxx.220)

    112.146.님 그러니까요. 저분은 원래 시비가 습관이긴 한데 댓글을 제대로 안 읽은 모양입니다.

  • 19. 훌륭
    '24.4.12 10:00 PM (1.228.xxx.58)

    유럽만 가봐도 인터넷 회선 설치기사 오는데 한달 넘게 걸림 공무원 대기 시간 긴거야 말해 뭐해 자동차안에 귀중품 넣고 내리면 유리창 깨고 훔쳐감 휴대폰은 당연히 안줏어줌 안훔쳐가면 다행
    국민성 좋은거 맞아요

  • 20. 진짜
    '24.4.12 10:28 PM (210.2.xxx.68)

    82는 왜 이렇게 모든 걸 다 현 정부랑 연결시켜서 삐딱하게 보는지.

    KTX 같은 공기업 직원이나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은 민주당 때나 국민의 힘이나

    다 같은 사람들이구요. 외국보다 친절한 거 맞습니다.

    저는 지난 겨울에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나서 당황한 적이 있는데, 자동차 보험회사

    출동이 늦어지고 패닉까지 왔어요

    근데 도로공사 출장소에서 카메라로 보고 알았는지 오셔서 차 뒤에 깜빡이 키고

    이동시켜주고 보험회사 차량 올 때까지 통제해줬어요.

    외국 나가서 행정 서비스 경험해보면 진짜 우리나라 행정 서비스가 얼마나 최상급인지

    깨달을 거에요.

  • 21. 112.146
    '24.4.12 11:01 PM (1.225.xxx.133)

    님이 이해력이 부족한거 같은데요

    CCTV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 통계 자료 갖고 온거잖아요..
    그게 아니라구요.

    'CCTV가 적은데도 기본 국민소양이 좋아서 도난이 적어' 라는 명제는 성립하지 않는다구요

  • 22. 쓸개코
    '24.4.12 11:13 PM (118.33.xxx.220)

    윗님 저는 첫댓글 보고 궁금해져서 검색해서 가져와본것입니다.
    원글님 글 내용과는 거리가 있어 지울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요 다른분이 딴지를 거셔서
    그냥 뒀어요.
    저도 첫댓글이 좀 뜬금없다 생각되었는데 다른분도 언급하시고 .. 갑자기 궁금해진바람에 ㅎ;

  • 23. 민족성인가요;;
    '24.4.12 11:22 PM (39.7.xxx.247)

    제가 10년전 롯데월드 화장실안에서 디카를 발견했는데,
    안에 보니 젊은 아가씨이고 사진이 많더라고요.
    애타게 찾을 것 같아서 얼른 분실센터 주고 가족들이랑 집에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전화가 왔어요. 그 아가씨 자기 센터 앞에 있다고
    너무 고마와서 사례하고 싶으니 이쪽으로 오시라고요..ㅎ
    집에 온 상태라 괜챦다고 찾아서 다행이라 했는데도 넘 고맙다고 뭔가 해주고 싶어 하더라고요. 상대방이 좋아하니 저도 그냥 뿌듯?하고 기분좋아지더라는요^^ 울 나라 사람들 웬만하면 다 찾아주고 싶어하죠.

  • 24. 아 깝깝
    '24.4.12 11:23 PM (112.146.xxx.207)

    1.225 님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데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하시면 됩니다.

    이해력이 저 213보다 더더 부족하신 것 같은데, 설명 드리자면
    저는 그런 명제를 설정한 적이 없고, 그냥 댓글들 구경 중이었는데
    쓸개코님 댓글을 이해 못 한 악플러 아줌마가
    쓸 모 씨 어쩌고 하면서 쓸개코님의 댓글과 같은 취지의 댓글을
    쓸개코님의 댓글에 반박한다면서 달아 놔서,
    그 흐름이 우습기도 하고 답답해서 한 마디 거든 거 뿐이에요.

    제대로 된 이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제가 그런 명제(? 그런데 여기서 웬 명제?)를 설정하지도 주장하지도 않았다는 거,
    그냥 지나가던 오지라퍼라는 걸 알아보고 이해했겠죠.

    요즘 82 댓글들 보고 있으면 점점 짜증이 나는 게…
    왜 이렇게 쉐도 복싱 하는 사람들, 평균 이하 이해력들이 많아진 거예요…?
    바보들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어 왔지만
    그래도 예전 사람들은 자기가 뭔가 모른다는 걸 인지는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반박을 해도 반박이 안 먹혀요…
    왜?
    자기가 반박당했다는 걸 못 알아들으니까!

  • 25. 쓸개코
    '24.4.12 11:30 PM (118.33.xxx.220)

    112님이 제대로 적으셨어요. 딴지건분이 쓴 댓글 내용과 제 댓글 취지가 차이가 없는건데요.

  • 26. ㅋㅋ
    '24.4.12 11:40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쓸개코님 ㅋ
    저는 일본에 뼛속 깊은 경멸을 품고 있어서, 그런 이상한 일본 영화는 보지도 않고
    (토토로, 센과 치히로, 이런 것만 아주 가끔 봄)
    어쩌다 몰라서 틀었다 하더라도 그런 변태적 내용으로 범벅된 내용은 비위 상해서 참고 보지도 못하고, 안 봐요…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아저씨의 친절’ 이거 쓴 게 저이고, 저는 이 글에 괜히 거들었다 기분 상하고 있는 오지라퍼고
    저는 그런 미친 영화는 안 보는데 ㅋㅋ 쓸개코님이 저냐고 물었다는 거죠.
    제 친구가 링크 걸며 알려 줘서 그 글에 댓글로 다신 거 봄…;;;

    저 아니에요!!! 흥!

    (하지만 그 분이 그걸 참고 볼 수 있었던 건 개인적 차이니까
    딱히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쓸개코님이 이 댓글 보면 지울게요)

  • 27. 쓸개코
    '24.4.12 11:43 PM (118.33.xxx.220) - 삭제된댓글

    앗 윗님이 그 재밌는 글 쓰신분이엇군요!!
    네 뒤에 일본영화 글 쓴님과 다른거 알았어요. 암튼 두분다 글솜씨가 장난아님은 같습니다.ㅎ
    112님 댓글 지우심 저도 지울게요.

  • 28. 쓸개코
    '24.4.12 11:44 PM (118.33.xxx.220) - 삭제된댓글

    앗 윗님이 그 재밌는 글 쓰신분이엇군요!!
    네 뒤에 일본영화 글 쓴님과 다른거 알았어요. 암튼 두분다 글솜씨가 장난아님은 같습니다.ㅎ
    112님 댓글 지우심 저도 지울게요. 괜히 제 댓글때문에 죄송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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