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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일이 넘 많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더 안하게...

으아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24-04-12 11:45:29

자잘하게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빨리 시작을 하면 될텐데 할 일이 넘 많으니

오히려 아무것도 더 안하게 되고...

이러니 또 스트레스는 쌓이고요ㅜㅜ

 

하...

거실로 들어가는 복도에 쌓인 짐박스들을 치워야하고

식구들의 겨울옷들은 세탁해서 넣고

봄 옷들은 전부 꺼내야하고

겨울 침구류들이며 멍이들 겨울 쿠션,이불,옷들 세탁에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가는 냉장고속 정리

옷방에 식구들 안입는 옷들도 정리해서 굿윌스토어에

얼른 신청해서 보내야 하고

어제 82님들께도 여쭤봤는데 고구마가 몇 상자나 생겨서

그것도 빨리 찌고 굽고 소분해야 하고

날마다 멍이들 산책도 시켜줘야 하고

보태어 한녀석은 당뇨견이라 시간맞춰서 사료, 간식, 

인슐린주사를 놔줘야하고

여기에 일상적인 날마다의 집안일은 그냥 기본베이스로

깔려 있고...

 

으아~~~

생각만해도 진짜 지치고 벌써부터 깔아져요ㅜㅜ

저질체력이라 벚꽃 구경삼아 산책겸 걷기운동이라도

다녀온 날이면 두배는 더 빨리 방전되니 

저 위의 것들을 진짜 올 봄에 다 할수나 있으려나요ㅋ;

 

82님들은 지금(또는 요즘) 해야 할 쌓여 있는 일들이

뭐뭐가 있으신가요...ㅎㅎ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4.12 11:52 AM (175.126.xxx.202)

    그럴때가 있어요.
    그중 계절바뀔때 옷바꾸는게 젤 귀찮고 미루게 되는듯;;
    집이넓어 드레스룸따로있으면 그냥 사계절옷 다 넣어놓고싶어요~

  • 2. 짜짜로닝
    '24.4.12 12:19 PM (172.226.xxx.44)

    각잡고 하려고 하지 마시고 틈틈히 하세요~~
    저는 좀 즉흥적이라.. 갑자기 삘받으면 하는데
    그게 오늘이라 아침에 출근 좀 늦게하고(자영업)
    냉장고에 오래된 거 싹 버리고
    죽은 화초들 화분 다 버리고
    음쓰랑 종쓰 버리고 나왔네요^^
    너무 뿌듯!!!!

  • 3. 우선순위
    '24.4.12 12:25 PM (39.7.xxx.71)

    를 정하세요.
    천천히 하나씩 하세요.

  • 4. 으라차차
    '24.4.12 2:00 PM (114.203.xxx.84)

    저도님~맞아요
    저도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정리 하는거 넘 귀찮아요
    짜짜로닝님은 맘이 한결 가벼워지셨겠어요 부럽~^^
    윗님 말씀처럼 지금 쌓여있는 일들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야겠네요
    음..이제서 늦은 점심을 먹었으니
    일단 커피 한잔 마시면서 충전좀 하려고요
    햇볕이 넘 좋으니 세탁기부터 돌리는게 맞겠죠?ㅎㅎ

    조언주신 댓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D

  • 5.
    '24.4.12 8:10 PM (121.167.xxx.120)

    우선 순위를 정하세요 222
    집안일이 원래 자잘한거 연속이예요
    메모지에 우선 순위대로 적어 놓고 차근차근 하세요

  • 6. 그래도
    '24.4.12 8:35 PM (74.75.xxx.126)

    집안일은 밀리면 본인만 불편하면 그만이죠. 전 직장일도 그래요. 그래도 아직까진 큰 사고 없이 마지막에 뚝딱 해내긴 했지만 점점 힘들어지네요. 학교 다닐 때 맨날 놀다가 시험 전날 밤에 벼락치기하던 못된 버릇이 여든까지 갈껀가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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