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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엔 외모..

..... 조회수 : 8,154
작성일 : 2024-04-12 11:13:52

남동생이 직업상 20대 30대를 외국 여러곳에서 보냈어요

그것도 한군데 정착이 아니라 여기서 몇개월 저기서 몇개월 그런식이였죠 그러다보니 연애할 기회가 거의 없었고 혼기를 놓쳤어요

40대 되서야 한국에 정착할수 있었고 그 후 2년 연애한 여자랑 우여곡절로 헤어지니 40대 중반이 되버렸네요

아부지가 살아생전에 장가가라고 집 사주셨고 외국으로 떠도느라 버는거 거의 모았고 유산도 남동생에게 좀더 많이가서 서울에 집만 두채에 연봉도 꽤 됩니다 대학도 좋은데 나왔고요 

그동안 30명은 만났다던데 의사처럼 조건 좋은 여자포함 다 흐지부지 되거나 3번만 만나보래도 말 안듣더니 결론은 예쁜 여자네요...

외모가 지 마음에 쏙 드니 갑자기 열심히고...중요한건 돌싱..인데 하... 요즘 연애해도 반동거처럼 하는 애들 많아서 나이도 있고 그러려니 하고 싶지만 이혼사유를 딱부러지게 못대니...뭔가 좀 찝찝합니다 남동생은 상관없다고..;; 그래도 6개월은 만나보라했더니 지 나이를 생각하라며 한달 만났는데 식장잡을기세예요..

엄마 아빠 다 돌아가시고 제가 큰누나인데...집안에 어른이 없어 정확하게 봐줄사람도 없고 부모도 아닌 누나가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글코..걱정스럽긴 하고 그래요 ㅠ

 

IP : 114.202.xxx.17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2 11:16 AM (211.251.xxx.199)

    본인 인생 거기다 그 나이에
    원글님이 뭘 어쩌겠어요
    그저 아무일 없이 잘 살길 기도할 뿐

  • 2. 영리
    '24.4.12 11:16 AM (119.203.xxx.70)

    연애 많이 한 남동생은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 중 가장 얼굴이 별루인 여자랑 결혼

    약간 얼빠인 친정엄마가 올케 젤 못생겼다고 흉보니까

    내가 만난 애들중에 얘가 젤 현명해~

    10년 지나도 역시 잘 사네요.

  • 3. ...
    '24.4.12 11:17 AM (110.70.xxx.60)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여기 게시판도 그렇고 연예인들도 많이 말려도 결국 하잖아요 별수 없는듯해요

  • 4. ...
    '24.4.12 11:18 AM (118.221.xxx.25)

    40대 중반에 저 좋다는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데, 큰 누나가 뭘 더 참견을 하시려고...
    그런 거 모르고 달려드는 불나방이라도 어쩌겠습니까? 자기 선택이고 자기 업보인 것을...
    걱정하다 말리면 총각으로 늙는게 나을지, 그래도 저 좋다는 사람이랑 사는게 더 나은지만 생각하면 될텐데요

  • 5.
    '24.4.12 11:19 AM (121.157.xxx.171)

    외모 정말 엄청나게 중요해요 예쁘고 잘생기고 키큰 사람이 배우자인 행복과 뿌듯함은 절대 그렇지 못한 배우자가 명품 한 보따리 안겨줘도 못 따라가요. 2세에 영향가구요. 부모도 아닌 누나가 싫은티 내봤자 그러다 동생 못보고 살게 돼요.

  • 6. 외모중요하죠
    '24.4.12 11:19 AM (61.105.xxx.11)

    본인이 좋다는데
    못말리지요

  • 7. 본인의
    '24.4.12 11:20 AM (121.121.xxx.50)

    눈높이가 그거뿐인걸 어쩌겠어요.
    부모님이 물여주신것도 많고 알아서 잘 살겠죠.

  • 8. 반대이전에
    '24.4.12 11:2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조용히 어디가서 궁합이나보셔요.
    그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구요

  • 9. 엄마마음
    '24.4.12 11:23 AM (118.235.xxx.223)

    엄마없으니 누나가 엄마마음일텐데...
    반대하시면 원수될꺼예요
    우리집안에도 그런 남자형제 있어요ㅠㅠ
    잘 살아라고 축복 해주세요

  • 10. 아구구
    '24.4.12 11:26 AM (59.15.xxx.53)

    엄청 이쁜가보네요
    이혼녀인데도 다 감수하고 그 난리인거보면...
    남동생이 조건이 괜찮아서 여자들이 많이 붙을텐데도 그 이혼녀가 좋은거면...
    당해봐야 아는건데...그런남자는 당해도 또 그런여자 만나더라고요..
    보는눈이 그러면 방법이 없어요
    걍 그 이혼녀 좀 쎄하긴한데...어차피 헤어져도 그런여자 또 만난다에 한표

  • 11. 나이가
    '24.4.12 11:28 AM (1.227.xxx.55)

    40 아니라 50 이라도 결혼 그렇게 성급하게 하는 거 아니죠.
    이제 와서 뭐가 급한가요.
    적어도 1년은 겪어 보라 하세요.
    잘 얘기하면 들을 겁니다.
    상대 여자 입장에서도 신중해야죠.

  • 12. 제 지인
    '24.4.12 11:33 AM (211.211.xxx.168)

    남자나 여나가 저리 쑥 빠지는 경우 대부분 상대가 괜찮아서가 아니라 상대가 목적이 있어서 잘해주는 경우지요.
    입안의 혀처럼 굴고 결혼하면 180도 바뀌는 경우 많아요.
    이혼도 안해주고 돈 펑펑 쓰다가 재산 반 내놓아야 이혼한다고 버티는 경우도 봤어요.

  • 13. ...
    '24.4.12 11:34 AM (184.146.xxx.33) - 삭제된댓글

    여자 사주랑 궁합을 참고하세요.
    성격이 괜찮은지 남동생이랑 오래 잘살지 알아보세요.
    다행히 둘이 잘맞다면 돌싱 그런건 상관없죠.
    판단하는데 참고가 될겁니다.

  • 14. 제 지인
    '24.4.12 11:34 AM (211.211.xxx.168)

    예쁜 여자 직업은 뭔가요? 이혼 사유나 직업이 애매하면 수상한 경우도 많아요.

  • 15. 갑자기드는
    '24.4.12 11:35 AM (115.164.xxx.254)

    무서운생각인데 김은해인지 이은해이니 거기 피해자인 남편분도
    너무 세상물정 잘 모르는 순수한사람인데 잘못만난거였잖아요.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결혼은 좀 더 신중하게 해야죠.
    저같으면 동생모르게 흥신소에라도 의뢰해서 알아보겠어요.

  • 16. ㅎㅎ
    '24.4.12 11:35 AM (211.211.xxx.168)

    이와중에 사주랑 궁합 이야기 하시는 분들 많아서 놀랍네요.

  • 17. ...
    '24.4.12 11:35 AM (184.146.xxx.33)

    여자 사주랑 궁합을 보세요.
    성격이 괜찮은지 남동생이랑 잘 맞는지 알아보세요.
    다행히 둘이 좋다면 돌싱 그런건 큰 문제가 아니죠.
    판단하는데 참고가 될겁니다.

  • 18.
    '24.4.12 11:36 AM (223.38.xxx.71)

    궁합타령 보니 시어머니들인가?

  • 19.
    '24.4.12 11:37 AM (223.38.xxx.71)

    얼굴은 다 뜯어고쳐서 ....
    인품을 봐야 합니다.
    지인지조 안되려면..

  • 20. 기세는
    '24.4.12 11:37 AM (121.162.xxx.234)

    기세일뿐
    만난지 한달이면 뭐 ㅎㅎ
    암튼 이혼 사유 명확히 알기전엔 누나 입장은 반대다 정도만 분명히 해두세요

  • 21. ///
    '24.4.12 11:41 AM (58.234.xxx.21)

    요즘 남자들 똑똑하네 뭐네 끼리끼리 만난다 조건 많이 본다 어쩐다 해도
    남자 본인이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능력있으면 결국 여자 조건보다 자기 눈에 이뻐야 하드라구요
    그냥 만고의 진리

  • 22. ???/
    '24.4.12 11:42 AM (59.15.xxx.53)

    뭔 사주랑 궁합이에요
    답답한 소리들 하시네
    궁합좋다고 한사람들중 이혼한사람들이 한둘이이에요??

  • 23. 예쁜여자
    '24.4.12 11:43 AM (112.133.xxx.101)

    요즘은 성형과 필라테스로 완벽해집니다.
    남자형제는 결혼하면 남 되기 쉬워요. 그러니 어차피 안 볼 생각으로 학교는 어디 나오고 직업은 뭐였고 이혼사유는 뭐였는지 궁금증이라도 해소해 보세요.

  • 24.
    '24.4.12 11:45 AM (211.211.xxx.168)

    업소녀들이 결혼을 신분세탁 수단으로 쓰기도 해요. 결혼 전에는 기술 발휘해서 엄청 잘해 주다가 결혼후는 점점점

  • 25. ..
    '24.4.12 11:47 AM (59.14.xxx.232)

    이러니 성괴들이 판을치죠.

  • 26. ..
    '24.4.12 11:47 AM (59.14.xxx.232)

    어느 이혼녀인지 팔자 폈네요.

  • 27. ..
    '24.4.12 11:47 AM (58.228.xxx.67)

    예쁜데 돌싱 다괜찮은데..
    이혼사유를 안댄다는게.. 쎄하긴한데..
    뭘믿고 한달만나고 결혼생각하는지..
    그재산가지고..
    결혼신고하지말고 몇년 살아라 하시던지..

  • 28. ...
    '24.4.12 11:49 AM (183.102.xxx.149)

    애만 없으면 만혼으로 돌싱 만날수는 있는데,
    과거, 학력, 이혼사유 등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할텐데...
    남자가 경제력좋으면 여자 외모 하나 딱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외모 예쁜 괜찮은 여자면 상관없지만 외모만 예쁜 경우는....남자 패가망신하는건 한순간.

  • 29. ㅎㅎㅎ
    '24.4.12 11:53 AM (121.162.xxx.158)

    외모에만 끌리는 남자라면 아무리 여자를 많이 만나도 계속 같은 선택을 하겠네요
    그 여자가 이상한 여자가 아니길 바랄뿐요

  • 30. ..
    '24.4.12 11:53 AM (106.101.xxx.110) - 삭제된댓글

    이미 중년의 나이인데
    부모도 못말리는 걸 누나가 어떻게 할 수는 없죠
    그냥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예요..

  • 31. .,
    '24.4.12 11:53 AM (27.119.xxx.162)

    저라면 학벌 집안 커리어 다 알아보겠어요.
    40억 자산가에 고액연봉이지만 40대면 잘못될 경우 마상 커요.

  • 32. 1111
    '24.4.12 11:57 AM (218.48.xxx.168)

    제 동생이 늦은 결혼을 했는데 40대 초반에요
    6개월 만나고 결혼
    엄청나게 싸우고 살다가 부부상담 받고 요즘 좀 조용하네요
    원글님이 한번 만나보는건 어떤가요
    전 처음 봤을때 걱정스런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애기 낳고 맞춰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싶어요

  • 33. ㅇㅇ
    '24.4.12 12:01 PM (119.69.xxx.105)

    궁합 보라는 글들 ㅋㅋㅋㅋ
    인생을 왜 아무것도 모르는 남한테?

  • 34. ....
    '24.4.12 12:02 PM (58.122.xxx.12)

    반대하고 커플사이 틀어지면 평생 누나 원망할수도 있어요
    저나이에 반대한다고 헤어질것도 아니겠지만요
    이게 진짜 난감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년은 만나보고 결혼하라는 얘기밖에 못해요

  • 35. ㅇㅇ
    '24.4.12 12:05 PM (119.69.xxx.105)

    돌싱이어서가 아니라 성급한 결정이어서 걱정인거죠
    식장까지 잡을 기세면 원글님이 한번 만나보세요
    인상을 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잖아요
    맑은 사람인지 흐릿한 사람인지 신뢰가 가는지
    굳이 하겠다는거 40중반인 사람을 말리수는 없겠지만요

  • 36. .........
    '24.4.12 12:10 PM (59.15.xxx.53)

    저라면 흥신소통해서라도 뒷조사를 좀 해볼거같아요
    불안하지않나요....
    의외로 괜찮은사람일수도 있고...
    아니라면 객관적인 팩트를 남동생한테 알려주고 감당하겠다고 하면 결혼하는거죠

  • 37. .....
    '24.4.12 12:11 PM (118.235.xxx.123)

    누나가 본다고 달라질꺼 있나요.
    본인 취향이 그렇고 사람 보는 눈이 그정도 뿐인걸

  • 38. ...
    '24.4.12 12:25 PM (211.234.xxx.33)

    글쓴님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직업과 아이 유무를 좀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한 번 만나보세요. 사람 느낌이 좀 어떤가 하구요.

  • 39. 최소한
    '24.4.12 12:34 PM (106.102.xxx.101)

    직업이랑 이혼사유는 알아야죠

  • 40. ...
    '24.4.12 12:46 PM (115.138.xxx.39)

    외모가 아니라 자기눈에 안경인거죠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끼리 서로 반하는거지

  • 41. ...
    '24.4.12 12:51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어차피 끼리끼리 사이언스가 결혼입니다...
    나이가 그만큼인데 누나가 어찌 개입을 하나요...
    생각보다 괜찮길 바랄뿐이죠...

  • 42. 입장바꿔보세요.
    '24.4.12 1:02 PM (118.235.xxx.150)

    30명도 심하지 않나요;

  • 43. 돌싱
    '24.4.12 1:10 PM (218.55.xxx.242)

    이혼 사유도 못대는거보니 문제 있네요

  • 44. 눈물의여왕
    '24.4.12 2:11 PM (125.132.xxx.152)

    너무 나갔나
    진작 범자가 이미숙 흥신소에 의뢰해서 실체를 알았다면 당했겠나요?
    그정도면 꼭 의뢰해 보시길

  • 45. 40중반이면
    '24.4.12 4:15 PM (211.218.xxx.194)

    뭐...알아서 살아야죠.

  • 46. ..
    '24.4.12 10:10 PM (61.254.xxx.115)

    누구 소개로 만났다고해요? 앱으로 만난거면 의심좀 하셔야하구요 업소녀들도 많아서. 직업이라도 확실하면 괜찮다만

  • 47. ..
    '24.4.12 10:24 PM (61.254.xxx.115)

    이력이 투명하지않다면 최소 1년은 살아본후에 혼인신고하라고 조언은 해주세요 혼인신고는 쉽지만 이혼하려면 몇년이 걸리기도 하고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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