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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걸로 남편한테 화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

,,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4-04-12 10:20:05

남편은 일단 자기가 먼저 하는건없고

제가 시키는건 해주는데

뒷정리가 이프로 부족해요

택배 가져와줘 하면 칼을 쓰고 제자리에 두지 않거나

암튼 제가 두번손이가게 만드는데

저는 그게 너무 짜증나거든요

오늘도 나오면서 현관에보니

애 공 바람넣고 그냥둔 바람주입기랑

어제 재활용정리한다고 박스테이프 쓴거랑 고대로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짜증이 나네요

왜 본인이 끝까지 정리를 못하는거죠?

제가 이걸로 뭐라고하면 해줘도 뭐라 그런다고 되려 짜증을 내는데

이경우 제가 예민한걸까요

뒷정리 제대로 못하는 남편잘못일까요

IP : 118.235.xxx.2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2 10:22 AM (118.221.xxx.25)

    손이 많이 가서 열받지만, 화내지 말고 뒷정리까지 확실하게 시키세요
    화내봐야 원글님만 손해예요

  • 2. ㅇㅇ
    '24.4.12 10:24 AM (106.102.xxx.151)

    남편한테는 원글님이 너무 예민한거죠
    정리정돈 바로바로 하는 사람이랑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만나 서로 피곤해지네요

  • 3. ㅠㅠ
    '24.4.12 10:25 AM (222.118.xxx.116)

    그러면 아무것도 시키지 마세요.
    그러면 잔소리 할 일도 없겠죠.
    반 이라도 해 주는 남편, 저는 고맙겠네요.

  • 4. ..........
    '24.4.12 10:26 AM (211.250.xxx.195)

    아유
    원래 남자들이 좀 단세포라잖아요

    저도 그정도면 그냥 그려려니 할듯해요

  • 5. .....
    '24.4.12 10:27 AM (121.165.xxx.30)

    와..이거 개짜증나고 사람환장하게하는건데 다들 마음들도 좋으시네요.
    시작할때 말해주세요 .. 박스뜯어서 치우고 나머지 박스는 베란다로 정리하고 칼은제자리에
    사실 애보다도 못하죠
    휴..저렇게 말하다보면 사리나오고 ㅠㅠ 아무것도 시키지않다보면 나만힘들고
    저런남편과사는 저는 울화통터집니다 ㅠ

  • 6. 이해는 가는데
    '24.4.12 10:27 AM (211.211.xxx.168)

    시키는 거 잘 하면 화내지 마시고 그냥 또 치우라고 시키심 안되나요?

  • 7.
    '24.4.12 10:28 AM (175.120.xxx.173)

    우리집 남편도 그러한데
    제가 엄청 예뻐하고 사랑해줍니다.
    그런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엄청 많거든요.
    제게도 단점이 있잖아요.
    그리고 시키는 것은 다 해주니 뒷정리부분은
    그냥 포기하려고요.

  • 8. ...
    '24.4.12 10:28 AM (118.235.xxx.253)

    저런 남자들은 왜 결혼을 해서 부인을 피곤하게 하는지
    자기 뒤처리도 못하는 사람은 결혼해서 애 낳으면 안되는거죠.

  • 9. ...
    '24.4.12 10:33 AM (125.132.xxx.53)

    회사에서는 그렇게 하겠어요?
    누울자리보고 발 뻗는거죠
    이기적인거

  • 10. 비서도 아니고
    '24.4.12 10:33 A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매번 뒷치닥거리 하면 짜증나죠

  • 11. ...
    '24.4.12 10:33 AM (175.212.xxx.96)

    남편은 그냥 두어도 괜찮은거
    님은 빨리 치웠음 좋겠는거
    그냥 그자리에 두어도 되는데 본인이 거슬리니까 스트레스
    받는거고..

  • 12. 이프로
    '24.4.12 10:38 AM (117.111.xxx.19)

    부족한게 아니고 많이 부족한데요?
    화내면 건강 나빠지니 화 안 내면서 뭐라해요

  • 13. ..
    '24.4.12 10:39 AM (59.14.xxx.232)

    무슨 말인지 찰떡같이 알아요.
    우리집에도 있거든요
    10프로 부족.

  • 14. 바람소리2
    '24.4.12 10:40 AM (119.193.xxx.73)

    계속 시켜요
    맨날 휴지쓴거 식탁에 ...
    약 껍질도 ..

  • 15. 저라면
    '24.4.12 10:45 AM (163.116.xxx.124)

    짜증나긴 하는데, 그냥 참고, 그 부분을 다시 시킬것 같아요. 원래 내가 의도한데까지. 그수밖엔 없을것 같아요. 한번 말해서 끝까지 안되는 사람이니.

  • 16. ..
    '24.4.12 10:46 AM (211.208.xxx.199)

    정리까지 확실하게 시키세요.
    그래도 안될때 뭐라 하세요..
    네가 시킨대로 했는데(택배 갖다줘.)
    왜 잔소리냐? 소리 안나오게
    뒷일까지 명령해서 불평할 여지를 주지마세요.
    (회사에서 그 따위로 했으면 너 벌써 짤렸어, 인마.)

  • 17. .....
    '24.4.12 10:46 AM (211.221.xxx.167)

    저는 더 화내요.
    당신이 뒷정리 안해서 내가 한번 더 손이 가야하는데
    어디서 짜증이냐고

  • 18. 그럼
    '24.4.12 10:48 AM (112.149.xxx.140)

    그다음에 가서 또 시키세요
    그렇게 몇번 하다 보면
    혼자 뒷정리 까지 해요
    여보 바람주입기좀 제자리에 넣어줘
    박스 테이프 제자리에 넣어줘
    화내지 말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뒤에 넣었어? 확인하고 고마워 인사로 마무리
    사실 고마워에 진심 안 담았어도 돼요
    그렇게 부모님께 못배웠던 남자하고 결혼해서
    같이 오래 살 생각이면
    재교육 돌입하는거죠
    저희 남편도 인고?의 세월 ㅎㅎㅎ
    후에 잘 합니다
    처음엔 원글님 댁 남편 같았어요
    부탁하면 짜증부터 난 얼굴로
    겨우 해줘도 뒤처리 한번씩 더하게 하는요

  • 19. 그거
    '24.4.12 11:00 AM (124.5.xxx.0)

    그럼 많이 시키세요.
    2개하고 뒷정리 완벽히 말고 10개 시키고 내가 뒷정리 하기
    저거 꾀부리는 건데 트레이닝 시켜야하고요.
    왜 여자가 시키느냐
    여자를 만만하게 봐서입니다.
    어릴 때부터 개기면 엄마가 해주거든요.

  • 20. 아니요
    '24.4.12 11:05 AM (124.50.xxx.208)

    저라도 짜증날거같아요 다해줘야 도와주는겁니다

  • 21. 혹시..
    '24.4.12 11:05 AM (218.147.xxx.249)

    뒷정리 미리 언지주거나.. 마무리 확인차 물어보거나.. 덧붙이면..
    혹시 잔소리한다고.. 말 많다고 또 원글님게 말 하는 상황 발생 할 수 있수도 있음을 알려드려요..ㅋㅋ 제가 그래서 뒷골 잡는답니다..

    제발 결혼하는 사람들은 유치원 생활교육은 마스터하고 했으면 해요..
    인증제 도입이 시급합니다..ㅋㅋ

  • 22. ,,
    '24.4.12 11:31 AM (211.221.xxx.20)

    말로하면 싸우니깐
    지금 사진 쫙찍어서 보내려다가
    회사에있는사람 짜증날까봐 참았는데
    그럼 저는 이래나저래나 말못하고 참고넘어가야되나
    진짜 아침부터 너무 짜증나요ㅠㅠㅠ
    집에서는 청소기한번 돌릴줄 모르는 사람이
    시댁가면 왜그렇게 청소기를 돌려대나 어머니가
    자상한 사람이랑 살아서 좋겠다고 ㅎㅎㅎㅎ참내

  • 23. .....
    '24.4.12 12:14 PM (202.32.xxx.75)

    남편 잘못이요.
    근데 혹시라도 공구들이 다시 제자리에 두기 어려운 자리에 있는건 아닌지 한번 확인은 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저희 남편의 경우에는 저러면 난리가 납니다. 제가 요리하고 바로 뒷정리 안하면(어차피 내가 천천히 치워도) 폭풍 잔소리하고... 잔소리 많이 하는것도 힘듭니다.

  • 24. ㅠㅠ
    '24.4.12 12:43 PM (112.165.xxx.10)

    그냥 계속 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감정담지말고 여보 여기 좀 치워줘~ 다했으면 치워줘~
    그냥 기계적으로 계속 얘기해야해요

  • 25. 구글
    '24.4.12 3:15 PM (182.54.xxx.2)

    결혼 15년차인데
    제 남편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에요
    마친듯이 잔소리하고 소리지르고 타일러도 보고 모든 방법 다 동원해도
    변하질 않아요
    남편은 기분 나빠해요 자기 이젠 안 그런다는데 여전하거든요
    본이은 몰라요
    이혼은 아니고 저는 기러기 나와서 그 꼴 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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