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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표참관인 정말 심각해요

.....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24-04-11 18:33:55

투표 참관인은 포지션이라도 있으니 그냥 시간때워먹기식은 아닌데

개표 참관인은 형식만 갖추느라 그런지 몇시간 놀다가 알바비 벌러 온

사람들인게 너무 티나요

각 정당마다 참관인을 참관시키고 일반인도 신청할수 있고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실제 하는 일은 부정이 있나(거의 불가능) 혹은 개표사무원들이 실수는 하지 않는지

무효 유효표 잘 가져지는지 이런거 보는거거든요

결코 쉽지 않아요

제가 참관한곳은 백여명정도 참석했는데 이중 20프로도 안되는 사람들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앉아서 유튜브보고 나가서 쉬다오고 김밥먹으면서

수다떨고 그렇게 딱 12시 땡하면 목걸이 벗고 집에 가요

12시 넘어야 하루 일당 들어오거든요

 

오래 서있어서 잠시 쉴까 하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무슨 대한당인가 뭔가 푯말달고 온 참관인 아주머니 셋이서

툭툭 건드리며 

저기요 여기 제자리거든요

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개표관에 니자리 내자리가 어딨어요

여기 자리 임자 따로 있는곳인가요?

했더니 당연하죠 내가 맡아놨는데 ㅋㅋㅋㅋㅋㅋ

참관인 일당도 세금으로 나가는건데

뭔가 대책이나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해요

IP : 220.94.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1 6:37 PM (115.143.xxx.157)

    진짜 속터지네요 썅것들 세금도둑들이네요!!!

  • 2. 고생
    '24.4.11 6:42 PM (222.116.xxx.74)

    많으셨어요. 원글님 같은 분이 계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 3. 저도 참관인
    '24.4.11 6:47 PM (211.52.xxx.84)

    가관도 아니더군요.
    자기선거구에서는 참관인하면 안되는데 그,동네 부녀회원들이 와서 잡담을 하지않나
    어떤 놈은 핸펀안하면 쳐자는데 정말 세금을 이렇게 써야하나 싶더라구요.
    참관인제도 손봐야합니다.
    무슨 나랏돈을 날로 먹으려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아침편의점서 라면 먹고 총 20분 식사시간하고 교대해줬더니 자기들 집가서 밥먹고 1시간 넘게 쉬다오는데 진짜 내가 호구인가 싶더라구요.
    양심지켜서 살면 정말 손해인 세상을 어제 보고왔네요
    선관위에 민원넣고 싶을 정도였어요.

  • 4. 인생사1
    '24.4.11 6:48 PM (211.52.xxx.84) - 삭제된댓글

    진짜 어느 동네였는지 까고싶네요 ㅋㅋㅋ

  • 5. 오수다
    '24.4.11 6:49 PM (125.185.xxx.9)

    그거보다 왕처럼 대텅자리앉아서 각종 해외여행으로 ...지맘대로 예산으로 뿌리는 세금 부터 어떻게 시스템 개선좀 하자구요..

  • 6. 저도 참관인
    '24.4.11 6:49 PM (211.52.xxx.84)

    어느 동네인지 까고 싶은 이마음 ㅋㅋㅋ

  • 7. 동감
    '24.4.11 6:56 PM (39.122.xxx.3)

    이번에 투표참관인 개표참관인 다 했는데 개표참관인이 훨씬 더 중요한데 너무나 엉망
    특히 통장 부녀회에서 연결해 같이온 사람들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 갑니다 저런사람들 때문에 물이 흐려지고 열심히 하고픈 마음이 싹 사라져요
    간식 싸와 먹으며 모여 수다 삼매경
    남편들 자녀들도 같이 데려왔더라구요

  • 8. ㅇㅇ
    '24.4.11 6:59 PM (119.69.xxx.105)

    맘먹고 부정 행위해도 모르겠네요
    눈 부릅뜨고 감시해야할 사람들이 저리 딴짓하고 논다니 ㅜㅜ

  • 9. 어이구
    '24.4.11 7:11 PM (116.37.xxx.13)

    이런거보면 굥 대통령인게 납득이되네요.,
    이렇게 민도가 낮으니..ㅉㅉㅉ
    후진국민도...

  • 10. .....
    '24.4.11 7:19 PM (110.13.xxx.200)

    아무나 뽑으니 이렇게 되네요.
    장벽을 높여야 할듯.
    책임감은 없고 ㅊ놀다가 가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다니요.. 헐..

  • 11. ㅎㅎㅎ
    '24.4.11 7:55 PM (1.226.xxx.74)

    문재인 때도 마찬가지였죠

  • 12. 00
    '24.4.11 8:45 PM (121.190.xxx.178)

    바로 윗댓글이는 문재인 포비아 심각하네요

  • 13. 정말
    '24.4.11 8:50 PM (211.52.xxx.84)

    여기서 문통 이야기가 왜?
    문통때 참관인갔어도 저도 댓글달았을거예요.
    엉망인것 봤으면요

  • 14.
    '24.4.11 9:22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투표참관인도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어제 우리동네 투표참관인이랑 거기 위원장(? 명찰을 그리 목에 두르고 있더군요)이랑 싸우는거 봤어요
    저 투표하러 들어갔는데 참관인들 주루룩 앉아있는데서 어떤 여자 계속 핸드폰 보고 앉아있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 투표소 안에서 도장찍는데 위원장인가 하는 사람들 와서
    "참관인이 참관을 해야지 핸드폰 보고 계시면 되냐?"했더니
    "내가 핸드폰 보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냐? 그런 규정이 있다면 그걸 보여달라" 하고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기본이죠 회사에 일하러 가서 핸드폰 보고 있는거랑 지금 참관해야 하는데 핸드폰 보고 있는거랑 뭐가 다르냐"
    했더니 그 참관인은
    "그거랑 이거랑 같냐? 나는 내 권리를 행사하러 온거다 내가 핸드폰 본다고 피해 받은 사람이 있냐? 내가 핸드폰 보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냐? 그런 규정이 있다면 그걸 나한테 가져와서 보여달라"
    결국 투표소 밖으로 나와서 고성에 고래고래!!
    사람들 구경거리 났죠 저도 그중에 하나껴서 한참 구경하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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