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종으로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질문드려요~

겁쟁이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24-04-11 13:24:17

안녕하세요.

50대초 이구요,

자궁근종으로 곧 수술예정이예요.

어제 수술 설명들었는데, 자궁과 나팔관, 자궁경부를 모두 적출한다고 하더라구요.

(난소는 남기구요)

단순히 자궁만 적출한다고 생각했다가,

갑자기 경부까지 다? 살짝 멘붕왔어요.

원래 다 적출하나요?

경부 남기고, 안남기고 의미가 있나요?

의사선생님은 경부 남기는 거 의미없다고 하셨는데

수술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IP : 106.251.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1 1:28 PM (211.46.xxx.53)

    저 아는 사람은 근종으로 혹만 떼내던데요..자궁도 필요한 기관이라 남기는게 좋다고 해요. 그런병원 찾아서 수술했어요. 대부분은 자궁떼는게 의사한테 편해서 그러자고 한다고 하더군요.

  • 2. ..
    '24.4.11 1:30 PM (175.116.xxx.139)

    네이버카페에 근종힐링카페 가입해보세요
    근종 수술 정보 많아요

  • 3. 제거
    '24.4.11 1:36 PM (14.50.xxx.103)

    저도 적출수술 받으면서 경부까지 제거했어요

    경부제거하면 자궁경부암 예방도 되고 경부 제거한다고 해서 성관계나 등등 아무 문제 없다

    고 하셔서요

  • 4.
    '24.4.11 1:40 PM (14.44.xxx.94)

    저는 난소도 다 떼어냈어요
    저는 갑자기 배가 아파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서 고통에 시달리면서 온갖 검사 받고 대기하고 생쇼하다가 수술했거든요
    근종이 너무 커서 28센티 무게 7킬로 로봇 복강경 안되고 개복으로 했는데 수술 전 의사가 동의서 받으로 왔을 때 난소도 떼낸다고 하길래 꼭 그래야하냐고 했더니 굳이 놔둘 필요가 없다고 해서 다 제거했어요
    근데 나중에 사람들이 난소 없으면 호르몬 조절이 안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40이 넘어가면 부인과 질환이나 각종 암 종류 질병에 대해 미리미리 공부도 해놓고 대처방법도 어느 정도는 메모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갑자기 닥치니까 정신이 없더라구요

  • 5. 맞아요
    '24.4.11 1:49 PM (122.42.xxx.82)

    정신없을때 결정해야되니 워

  • 6. 속시원
    '24.4.11 1:54 PM (39.7.xxx.63)

    48에 수술해서 4년차구요.
    자궁 나팔관 경부 전부 적출했어요
    임신출산기관 제 나이에 필요도 없고 자궁근종은 재발도 잘되고 특히 나팔관에서 나오는 액이 난소암 유발한다길래 난소빼고 다 했어요.
    폐경까진 몇년 더 남았으니 여성호르몬 문제로 난소는 남겨두라고 하더군요.
    일단 근심의 싹이 되는건 없애자는 맘으로 후련하게 했어요.

  • 7. ..
    '24.4.11 2:05 PM (39.118.xxx.199)


    1월 중준에 하고
    지난주 마지막 진료 받았어요.경부도 다 드러냈고요.
    젊은 시절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도 3차에 걸쳐 했고요.
    부부관계 아무 문제 없어요.
    느낌도 똑같고요. 경부 있으면 경부암에 대한 위험성과 불안감이 있어 제거해도 무방

  • 8. ,,,
    '24.4.11 3:17 PM (24.4.xxx.71)

    난소 빼고 다 들어냈어요
    아무 문제 없어요

  • 9. 외국에서
    '24.4.11 4:26 PM (222.119.xxx.18)

    유태인 의사에게 받았는데,
    경부는 남기고 난소 하나 떼내고요.(난소 한곳에 물혹)
    그런데...

    1년후 다른 난소 하나에도 또 물혹이 생겨서 수술했어요.ㅠ 두번째는 한국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618 원래 밀가루에 단백질이 있나요? 10 ... 2024/04/24 1,232
1587617 혹시 딸에게 명품 가방이나 목걸이 물려주신분 계세요? 16 - 2024/04/24 3,113
1587616 선업튀)음란마귀 5 하필고추 2024/04/24 1,808
1587615 폼클렌징 안쓰는거 어디에 활용 가능할까요? 11 ㄴㄴ 2024/04/24 1,666
1587614 카레 어떤 거 쓰시나요 13 요리 2024/04/24 1,636
1587613 제주도 날씨 어때요? 2 아이추워 2024/04/24 518
1587612 얼굴 흘러내림, 8자 주름, 목 주름..예방 법 (중복 주의) 3 .. 2024/04/24 2,909
1587611 [PD수첩] 故채상병의 죽음, 최종 책임자는 누구인가?... 해.. 10 ㅁㄴㅇㄹ 2024/04/24 1,597
1587610 BMW vs 벤츠 15 2024/04/24 1,783
1587609 남편과의 대화에서 23 나르 2024/04/24 2,880
1587608 화장실 쓰레기통 19 지금 2024/04/24 2,529
1587607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5 .. 2024/04/24 363
1587606 인감도장만 맡겨놓았다고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나요? 3 CC 2024/04/24 1,038
1587605 채상병 건 다시보는데 우리 군인 아들들 5명이나 구명조끼 없이 .. 7 조속한특검관.. 2024/04/24 1,628
1587604 세후 월천이면… 26 그냥이 2024/04/24 3,776
1587603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2 16 봄아침 2024/04/24 2,028
1587602 여러분~~~ 드디어 열혈사제가 돌아온답니다!!! 7 cc 2024/04/24 1,853
1587601 타임워프? 신기한 경험 했어요. 2 신기 2024/04/24 1,783
1587600 주식 수익률 좋다고 자랑하는 동네 엄마 23 재테크 2024/04/24 4,174
1587599 그림에 소질 있는 아이들은,, 초저학년때 이미 눈에 띄지요? 18 교육 2024/04/24 1,490
1587598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피부 시술 5 가정의학 2024/04/24 1,189
1587597 받은거 받을거 많아도 최대한 아껴써요 18 사실 2024/04/24 4,396
1587596 아이폰 배터리가 증상이 이상해요 4 ㅇㅇ 2024/04/24 466
1587595 자식낳고 살아그런가 남편닮아가서그런가 한숨이 늘었어요 5 안ㅁ 2024/04/24 1,189
1587594 수육할때 앞다리살? 뒷다리살? 14 ㅇㅇ 2024/04/2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