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멀리 하고픈 친구

.... 조회수 : 7,821
작성일 : 2024-04-10 01:39:57

요즘 친구 하나가 자꾸 거슬려요. 생각 안하고 싶은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저는 힘든 일 있어도 누구한테 목놓아 울면서 힘든거 얘기해본적이 없어요.

친정이나 남편이나 저한테 의지하는 입장이고 친구들도 그렇구요

저는 능력이 없는데 다들 능력있다 생각하고 의지하고 바라기만 해요.

저는 십여년전에 하나 있는 외아들이 사고로 먼저 떠났어요.

그 친구는 아들이 둘 있는데, 저 아들 보내고 한 5년쯤 됐을때

그 친구 둘째아들이 급성간염에 걸려서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우연찮게 딱 그때 안부전화를 했어요. 

제 목소리 듣자마자 다짜고짜 목놓아서 엉엉 한참을 울더니 아들이 아프다고...

제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랬다면서 어쩌구 저저꾸

전화기 붙잡고 실컷 울고 털어놓고 한참을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그때 참 당황스러웠고 저도 힘들었습니다. 나는 자식 잃었을때 누구 하나 붙잡고 목놓아 울면서 하소연 한번 못해봤는데 하면서...

그 이후로도 지 큰아들 관련 힘든 일 생겼을때, 다른 친구들에게는 얘기 못한다면서

저한테만 얘기한다면서 아들일 안풀리는거 하소연하고 울고 그랬어요.

저는 그때도 너무 힘들때인데, 겉으로는 잘 지내는척, 지금까지도 잘 지내는척 하며 사는데

사실은 저도 너무 힘들거든요. 그 친구는 내가 우울해 하거나 힘든 얘기 할라치면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서 그냥 다른 얘기로 넘어갔고 저는 참 서운했었거든요.

요즘은 제가 먼저 연락 안하고 여럿이 모일때만 만나는데도 그 친구가 참 이제 점점 싫게 변하네요.

만나면 친구들 모인데서 저 집 산거 오른거 부럽다 배아프다고 대놓고 얘기해서 부담주고요.

사실 남편이나 저나 직장 없이 프리랜서인데 아들 잃고 우울증 무기력 때문에 수입이 많이 줄었어요. 집으로만 보면 좋은 동네 좋은집 살지만, 고정수입 없이 집 한채밖에 없고 모아놓은돈도 이제 다 떨어져 가서 요즘 일 더 안들어오면 쿠팡알바라도 나가야 돼요. 이런 얘기 시시콜콜 못하잖아요.

집 한채밖에 없고 집이 팔려야 돈 번거지 왜 그러냐 힘들다 그러면 말 막으면서 엄살피지 말라면서 핀잔주고 안그럴거 같은 친구였는데 중년들어 변한것 같아요. 사람은 이렇게 변하나봐요.

집값이 그렇게 만든건지 집값 오르고 나서 그렇게 변한거 같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었던건지.

정떨어져서 이제 만나기 싫네요. 인연 끊고 싶은데, 남편이 그런식으로 친구들 손절하면

이제 친구 아무도 없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정말 안보고 싶어요. 만나면 매번 자기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얘기들이 제가 볼땐 배부른 얘기거든요. 그 친구하고는 이제 정말 인연이 여기까지인것 같아요. 

 

 

 

IP : 211.108.xxx.11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0 1:45 AM (220.117.xxx.26)

    그런 친구 없어도 되겠네요
    아직도 힘든 아들 얘기
    자기애 조금만 힘들면 얘기하고
    스트레스 풀며 이용하는데요
    소름 돋아요
    소시오패스네 게다가 집값 운운하며
    자기보다 좋은집 사는 친구 질투
    넌 나보다 못해야지 못살아야해
    인식인데요

  • 2. 그렇게
    '24.4.10 1:55 AM (125.178.xxx.170)

    자기 얘기만 하려 하고
    내 얘기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이기적인 친구죠.
    거기다 사람 많은 데서 말 막고
    어이 없는 소리하다니..

    만나 봐야 계속 안 좋을 텐데 맘 편한대로 하세요.

  • 3. 감정쓰레기통
    '24.4.10 1:56 AM (210.126.xxx.111)

    피해자 탓하냐는 말이 나올것 같지만
    원글님이 그 친구한테 잘못한 건 아들이 아프다 아들이 안풀린다 이런 얘기할때
    원글님이 힘든 마음인데도 불구하고 그 하소연을 다 들어준거예요
    내가 너무 힘들다고 냉정히 쳐내야죠. 근데 원글님은 성정이 여린 사람인지
    친구의 이런저런 한풀이 말을 다 들어주는 감정 쓰레기통 노릇을 한거예요

  • 4. ㅇㅇ
    '24.4.10 2:04 AM (118.235.xxx.209)

    친구는 내가 우울해 하거나 힘든 얘기 할라치면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서) 친구 아님

  • 5. ~~
    '24.4.10 2:04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수십년지기라고 다 척하면 척 통하고 그렇지 않더라고요.
    나이 들면서 각자 환경이 달라져서도 그렇고
    사람이 진짜 변해서 낯설어지는 느낌 많이 받았어요.
    나도 뭐 변했겠지 하면서 적응하려 하는데
    너무 심하게 무례하면 도저히 감당 안되어서 손절합니다.
    오히려 중년 되어 만난 친구들이 더 잘 통하고 든든한 느낌 들어요.

  • 6.
    '24.4.10 2:06 AM (211.185.xxx.222) - 삭제된댓글

    다 쳐내면 주변에 남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저는 그말에 동의 못합니다
    오래된 인연 시시콜콜 서로 아는 그래서 오히려 상처되는
    그런사람만 안보고 살아도 삶의 질이 올라가요
    비우면 또 채워집니다

  • 7. 다 떠나서
    '24.4.10 2:10 AM (58.236.xxx.72)

    님앞에서 급성간염 본인 아들 운운하며
    그때 너가 얼마나 힘들었냐고 지금 나도 이정도인데 울었다굽쇼?
    허걱 ㅜㅜ 말이 안나올정도로
    그냥 ㅁㅊㄴ 이네요 ㅜ


    님 ~~ 그날이후로
    조용히 이핑계 저핑계 손절하셨어야죠 ㅜㅜ
    이미 더 보고말고할 친구가 아닌거죠
    어우 ㅜㅜ

    그리고 집 얘기도 그래요 ㅜ
    엄살떨지마라 그런 말은 또 뭔가요?
    너정도면(그 한채있는 집값 오른것만으로도)감기덕지하란건가요
    정~~~말 최악에요 형편없는 친구네요
    님 이미 님 마음속에 이런 생각자체로만으로도
    백번이고 끝내는게
    맞는거에요ㅜ

    님 마음이 그친구를 만나고 오면.그 친구를 향한
    괴로움이 이렇게 지옥인데 왜 님은 그걸 그 친구에게는
    감추고 속이고 본인에게도 억누르고 그러시나요?
    본인에게나 그 친구에게나
    님은 마음이 약하다는것만으로 진실이란건 없는건가요?

  • 8. ..
    '24.4.10 2:11 AM (222.99.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애 때문에 참다참다 모임에 안나가는데요
    님 남편 말도 맞아요
    그런식으로 손절하다보면 아무도 없을거에요
    저도 모임에서 좋은 친구도 같이 잃었거든요
    어쨌거나,, 님 마음 공감합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왜 그런 얘기를 들어주고 계셨어요..
    그리고 시기질투 있는 사람은 멀리해야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 친구니까, 내가 진심으로 잘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참았던게 곪아 터지더라구요
    저는 심지어 (네가 시기질투할 상황아니라고) 제 치부까지 내보이며
    노력했었어요 결과는 뭐 더 안좋은건 당연한거였지요
    시기질투하고 본인위주로 가벼운 사람이 개과천선할리가 없지요
    제 경우는 모임이 나쁜애들이 득세하는 분위기라 관뒀지만
    원글님은 그 사람과 최대한 멀리하면서 모임유지하시면 좋겠어요

  • 9. ..
    '24.4.10 2:22 AM (222.99.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애 때문에 참다참다 모임에 안나가는데요
    님 남편 말도 맞아요
    그런식으로 손절하다보면 아무도 없을거에요
    저도 모임에서 좋은 친구도 같이 잃었거든요
    어쨌거나,, 님 마음 공감합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왜 그런 얘기를 들어주고 계셨어요..
    그리고 시기질투 있는 사람은 멀리해야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 친구니까, 내가 진심으로 잘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참았던게 곪아 터지더라구요
    저는 심지어 (네가 시기질투할 상황아니라고) 제 치부까지 내보이며
    노력했었어요 결과는 뭐 더 안좋은건 당연한거였지요
    시기질투하고 본인위주로 가벼운 사람이 개과천선할리가 없지요
    제 경우는 모임이 나쁜애들이 득세하는 분위기라 관뒀지만
    원글님은 그 사람과 최대한 멀리하면서 모임유지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집값 폭등하면서 그저 돈돈돈. 욕심에 이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맞아요
    이런 사회가 된거 정말 싫어요
    피하고싶은 부류가 너무 많아졌어요..

  • 10. 그 친구
    '24.4.10 2:30 AM (118.235.xxx.178)

    미친여자 아닌가요?

    아들 잃은 친구한테 지 아들 걱정을
    하면서 울다니
    그게 사람이 할짓인가요?
    그런 미친여자는 두번다시 보지도마세요
    남인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남편분은 그 와중에 부인 탓 하는거에요?
    어휴

  • 11. ㅡㅡ
    '24.4.10 2:41 AM (1.232.xxx.65)

    진작에 손절했어야.
    남편은 계속 그렇게 살라고 내버려두시고요.
    상한 우유는 버리는거예요.
    다 버리면 냉장고에 남는거 없어.
    그렇다고 냄새나고 썩은걸 끼고 살 수는 없죠.
    차라리 텅 빈 냉장고가 나은것.
    버리고 새로운걸로 채우면 되죠.

  • 12. ㅇㅇ
    '24.4.10 3:18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이해심이 너무 많으시군요.
    급성간염으로 전화해서 울던 그 날은 넘어갔더라도
    그 다음에 또 그랬을 때는 손절하셨야지요.

    그 여자의 마음이 훤히 보여서 할 말은 많은데
    님 마음 다치게하는 게 싫어서 이 정도로 줄일께요.
    그 여자는 상했어요. 버리세요.

  • 13. ㅇㅇ
    '24.4.10 3:19 AM (76.150.xxx.228)

    이해심이 너무 많으시군요.
    급성간염으로 전화해서 울던 그 날은 넘어갔더라도
    그 다음에 또 그랬을 때는 손절하셨야지요.

    그 여자의 마음이 훤히 보여서 할 말은 많은데 이 정도로 줄일께요.
    그 여자는 상했어요. 버리세요.

  • 14. ....
    '24.4.10 3:19 AM (211.108.xxx.114)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같이 모이는 친구들까지 잃고 싶지는 않아서 모임은 유지하고 그 친구는 멀리하는 쪽으로 할게요.

  • 15.
    '24.4.10 3:39 AM (39.7.xxx.251)

    집산것도 배아픈데
    원글님이 자식을 잃은게
    그 사람한테는 큰 위안일겁니다.
    끔찍한 얘기지만
    세상엔 남의 불행으로 위로받는 인간들이 있죠.
    아들 힘든걸 왜 원글한테만 말했을까요?
    그래도 난 얘보단 낫지.
    그런 마음으로 위로가 되기 때문이죠.
    쓰레기예요.

  • 16.
    '24.4.10 4:19 AM (114.199.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저랑 안맞는 친구 있어서 차단 했는데
    이제 그 친구 안좋은 점 가족에게 얘기 안하니
    이제서야 죄에서 벗어나는 느낌이예요
    내가 누군가를 안좋게 생각 한다면 아쉽고 미안해도
    빠르게 손절 하세요

  • 17. 힘든 사람
    '24.4.10 5:06 AM (61.105.xxx.113)

    원글님 글 읽다 저도 모르게 나쁜 X, 하고 욕했어요.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어요. 너무 자기중심적이라 경우가 없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줄 때가 많은데, 본인은 몰라요.
    여럿이 친하게 지내는 관계 중 한 명이고, 확 잘라버리기도 어색해서 전 그냥 거리두기 하는데, 모임에선 그 친구 나오면 자기가 빠진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 뺀 모임이 생겼어요.

    그 친구, 미숙하고 자기중심적이에요. 그 친구가 원글님 함부로 하도록 방치하지 마시길—-.

    원글님이 견뎌내셨을 깊은 상실감과 슬픔, 고통의 시간에 작은 위로의 기도를 보냅니다.

  • 18. ,,,
    '24.4.10 5:17 AM (24.4.xxx.71)

    그런 친구 없어도 괜찮고 없으면 원글님 마음이 더 편해집니다
    경험자입니다

  • 19. 독이되는
    '24.4.10 5:39 AM (70.106.xxx.95)

    독이 되는 사람은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 20.
    '24.4.10 5:4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못된 *이네요
    자식이 먼저 가면 부모는 창자가 끊어지는듯이 아프다는데 그런
    사람에게 저런짓을 하는데 왜 참으세요
    저라면 저런 소리 못하게 하고 개별 친분은 끊어버립니다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또 저런식으로 나오면
    듣기 싫으니까 이젠 그만해라

  • 21. ...
    '24.4.10 5:51 AM (143.58.xxx.72)

    아... 원글 읽고 기가 차서 한참 있다가 글을 또 읽고 또 읽었어요. 원글님 그동안 참 힘드셨을것 같은데 친구는 원글님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데 그게 과연 친구고 우정일까요?
    그딴 사람 때문에 원글님이 모임을 잃을 이유는 없고요 개인적으로 안 만나시고 여럿이 만나시는 게 어떨런지요?
    무슨 얘길 하던지 귀에도 맘에도 담아두지 마시고요

  • 22. 그런
    '24.4.10 6:17 AM (175.208.xxx.193)

    그런 비슷한 진구 있었는데, 실은 친구도 아니었죠.
    만나고 오면 마음이 힘들어서 몇해를 속 끓이다,
    그래도 동창이라며 잘 지내자는 친구에게 자식 낳고 사는 부부도 힘들면 헤어지는데, 동창이 대수냐?? 싶은 생각이 들어 안보기로 정리했습니다. 넘 맘 편하고 좋더라구요.

    비우면 다른 인연 온다는 댓글 동의합니다.
    그리고,그 친구 아마 원글님을 엄청 질투했을거라는 다른 분 말씀도 아마 맞을겁니다.

  • 23. ..........
    '24.4.10 6:24 AM (59.13.xxx.51)

    저런인간을 친구라고 부르지 마세요.

    님을 끌어내려 자기위안삼고 있는 나쁜 ㄴ ㅕㄴ 입니다.
    글만 읽어도 부글부글하네요.

  • 24. ,,
    '24.4.10 6:34 AM (106.102.xxx.93)

    저도 오래전에 쓰레기통 된적이 있어요
    필요할때만 시도때도 없이 하소연 하고
    어쩌다가 제가 전화하면
    바로 항상 가스렌지에 뭐가 넘친다
    전화끊자고 했어요
    세번정도 반복되니
    나를 우습게 보는구나 싶어서
    할 말 하고 차단했어요
    애 초등입학때부터 알게 됐는데
    자주 찾아오고 오래된 인연이었는데

    원글님 친구도 아니고 못된ㄴ은 버리세요

  • 25. 반드시
    '24.4.10 6:46 AM (122.43.xxx.190)

    멀리 하세요.
    아파트값 어쩌고. 다 질투잖아요.
    남 잘되는거 배아프고
    남의 상처에 공감 못해주고.후벼파고 이용만하면서 자기 감정 쓰레기통 취급이나 하는데 왜 그 사람때문에 내가 힘들어야 해요?
    친구는 한두명만 있어도 돼요. 남편도 옆에 있잖아요.

  • 26.
    '24.4.10 6:54 AM (58.236.xxx.7)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아들 얘기에서 끊었어요

    아주 나쁜년. 심보가 더러운 사람입니다

  • 27. ....
    '24.4.10 7:38 AM (110.13.xxx.200)

    내가 불편하면 불편한거에요.
    눈치없이 다 받아주니까 원글님이 아주 편하고 만만한듯 보이네요.
    하고픈말 다 지껄이는것 같이 보여요.
    사람이 가까워지면 편해지면서 속이 다 드러나죠.
    저라도 손절합니다.
    나이들면 친구고 뭐고 속 편하게 사는게 최고에요.
    불편하고 질투심에 말조심 안하고 다 내뱉는 인간을 곁에 둘 이유 없어요.

  • 28. happy
    '24.4.10 7:40 AM (39.7.xxx.247)

    친구 아닌데요.
    하는 행동이 원글의 아픔이나 힘든 건 나올라라
    오히려 그걸 자기 힘든 거 풀려고 이용하는 식
    심지어 공개적으로 이죽대며 그럴 일인지
    애지녁에 아들 아프다 울 때 끊었어야죠.
    네가 그 정도로 울면 난 안보는데서 피눈물
    흘렸다 어떻게 아들 앞세운 친구에게
    니가 이럴 수 있냐 욕하고 절교했을듯

  • 29. 하..
    '24.4.10 7:47 AM (123.212.xxx.149)

    그런 친구.. 저는 손절했고요.
    아주 오랜 친구라 가끔 생각은 나지만
    손절 후 삶의 질 상승했습니다. 백전천번 잘했다 생각해요

  • 30. 괜찮아요
    '24.4.10 7:58 AM (1.241.xxx.48)

    그런 친구 옆에 없어도 됩니다.
    결정적으로 무늬만 친구인 친구는 더더욱 없어도 돼요.

  • 31.
    '24.4.10 8:10 AM (124.61.xxx.30)

    친구 아닌 사람 친구라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 32. ㅇㅇ
    '24.4.10 8:27 AM (49.164.xxx.30)

    악마같네요.차단하세요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실것같아요.

  • 33. ㅇ즈
    '24.4.10 9:01 AM (106.102.xxx.242)

    친구가 원글님 질투하는거에요 그래서 일부러 더 상처주고 아픈 곳 찌르는겁니다 자식 앞세운 사람 면전에서 지 새끼 입원 했다고 감히 울어요?ㅆㄹㄱ 같은 ㄴ이네요 손절하세요
    급성간염 ㅎ 간수치 몇 나왔는데요?
    며칠 입원하면 낫는 병입니다

  • 34. ..
    '24.4.10 9:03 AM (210.96.xxx.246)

    불쌍한 유기견 한마리 데려다 키우시는거 어떨지요?
    힘든 마음 어루만져줄수 있는 존재에요.

    프리랜스라고 하시니 여건이 되어서요

    강아지 키우고 난후 사람들 만나는게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딱 만날인연만 만나요

    인연정리하세요 진찌 공감능력 떨어지는 모지리같은친구네요. 그런 친구 만나는시간이 아까울듯 ㅠㅠ

  • 35. ㅇ즈
    '24.4.10 9:04 AM (106.102.xxx.242)

    남편분이 착각하는 것이 여자와 남자의 친구관계는 본질이 다릅니다 남자들은 사회생활 하려면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여자들이야 인맥 동원할 일이 별로 없고 가까운 친구들한테 가장 질투심을 많이 느끼고 절대 잘되게 안 도와줍니다

  • 36. ...
    '24.4.10 9:31 AM (218.51.xxx.95)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으니
    그 인간 이젠 확실히 정리하실 거죠?
    대신 욕해드릴게요. 야 이 미친ㄴ아~
    글 읽으니 단전에서부터 욕이 올라오네요.
    그런 건 친구는커녕 얕게 아는 지인만도 못한
    존재입니다. 스스로를 가장 먼저 챙기시길.

  • 37. ㅡㅡ
    '24.4.10 12:00 PM (1.232.xxx.65)

    이번 기회에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임에 얘기하고
    그 인간을 퇴출시키면 좋은데......

  • 38. 일부러 로긴
    '24.4.10 2:28 PM (88.130.xxx.48)

    친구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
    이런 인간들 많아요.
    눈치나 자존감이 없는 인간은
    다 더러내 보이죠.
    저도 어릴때 딸이 많이 아팠는데,
    친구라고 ... 딸이 아프다고 말하니 갑자기 통곡 하더라고요. 말 꺼낸 내가 미안할 정도로...
    근데 그 통곡은 진심이 아닌 행복한 비명 이였어요.
    저러면 아픈 딸 걱정하는 부모 앞에서 딸이 죽을 마냥 통곡 안해요.
    치료받어면 괸잖아 질거야. 라면서 위로 해 줄겁니다.
    통곡 이후에 제 딸 안부는 한번도 안 물어 보더라구요.
    저는 이미 오래전에 이인간 손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73 저혈압은 흐린날이 힘든것같아요 4 hipp 2024/04/21 1,766
1586772 하이드 안보시나요? 9 .. 2024/04/21 2,264
1586771 양심없는 인간들 많네요 8 ... 2024/04/21 3,045
1586770 스벅에서 추천해주실 메뉴 5 고민 2024/04/21 2,900
1586769 살고있는집 리모델링과 새로 짓는거 뭐가 나을까요? 1 2024/04/21 1,294
1586768 최명길 리피어라 어떤가요? 2 리피어라 효.. 2024/04/21 925
1586767 대학병원에서 담당의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바꿀수 있을까요?.. 15 ㄴㄱㄷ 2024/04/21 2,401
1586766 윤 지지했던 사람들이 16 지원 2024/04/21 3,188
1586765 시부 살아계실때 시모한테 툭하면 19 유리병 2024/04/21 6,338
1586764 지금 백화점 푸드코트 커피 매장... 48 심하다 2024/04/21 15,944
1586763 홍준표 "박에게 30년 구형한 한동훈에 환호? 그게 한.. 14 o o 2024/04/21 3,142
1586762 참외가 아예 아무맛이 안나요 어찌 먹어야할까요 9 ... 2024/04/21 1,333
1586761 전업이든 맞벌이든 주말에 가족들 밥 어떻게들 드세요? 18 먹고싸고 2024/04/21 4,042
1586760 황태 장아찌 사랑해 ㅋㅋ 11 2024/04/21 3,372
1586759 그럼 박 영선은 확정인가요 9 ㅇㄷㅈ 2024/04/21 4,655
1586758 한동훈 중2병 37 00 2024/04/21 3,849
1586757 온라인으로 이불 어디 사이트 이용하세요? 12 ss 2024/04/21 1,776
1586756 이번 금쪽이는 넘 착한대요?. 15 ㅇㅇㅇ 2024/04/21 3,888
1586755 양치 칫솔질 올바른 방법 아세요? 4 정말 2024/04/21 2,322
1586754 회를 먹으면 어김없이 두통이 와요 5 질문 2024/04/21 1,767
1586753 지금 역사박물관(경희궁) 입니다. 11 점심 2024/04/21 1,864
1586752 고3 의대 지원예정인 아이들 어떤가요. 22 ... 2024/04/21 3,489
1586751 이번회 만원의 행복 함께 하는 마지막날입니다 6 유지니맘 2024/04/21 945
1586750 김밥 많이 말아서 소분해서 냉동해놨다가 8 해동은 2024/04/21 4,539
1586749 화장실 몇분이나 앉아계세요?feat치질 7 ..! 2024/04/21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