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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친구없다 앓는 소리해도 다 있더라구요

조회수 : 6,221
작성일 : 2024-04-09 23:23:12

기혼들은 어차피 가족들 있으니 제외.

 

다들 뭐 나이드니 친구가 없네 외롭네 해도,

가만보면 꽃구경 같이 다녀올 사람들은 있더라구요.

멍청하게 정말 다들 나처럼 아무도 없는 줄 ㅜㅜ

 

가끔 카톡으로 먼저 안부 묻는 편이었는데,

반대로 내 안부를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왜 나는 

이런 걸 연락에 집착하는 사람 취급,

그깟 꽃구경 사람많고 사진 보면 됐지 귀찮게~

이런 종류의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맺었었는지.

에잇!

IP : 211.243.xxx.16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9 11:26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기혼에 아이 하나 있는데 전 진짜로 친구 없어요. 근데 그깟 꽃구경이 뭐 별건가요. 집 앞에만 나가도 벚꽃 한가득 피어 있고 동네 천변 나가서 걷기운동 겸 꽃 보면 그만이죠. 혼자서요. 오히려 혼자가 편하지 않나요?

  • 2. ㅇㅇ
    '24.4.9 11:29 PM (211.243.xxx.169)

    아, 네네

  • 3. ..
    '24.4.9 11:30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기혼에 아이 한명있고 절친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 없어요

  • 4. 사대주의자
    '24.4.9 11:31 PM (180.231.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 없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딱히 부끄럽지도 않고요. 꽃구경, 뭐 안 해도 그만이고 하더라도 혼자가 좋아요. 남편도 귀찮아요. 하나 있는 딸이랑 여행하는 게 사는 낙이라 아이가 대학 가고 유학 가고 취직하면 그때는 외롭단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암튼 지금은 친구 없어도 저 혼자 뭐든 잘 해서 괜찮네요 ㅎㅎ 여행은 딸이랑 다니고요. 연고 없는 곳으로 이사온 지 10년 됐는데 그나마 알고 지내던 아줌마들, 정말 안 맞아서 인연 끊으려고 연락 안 받으니 세상 편하네요.

  • 5.
    '24.4.9 11:32 PM (122.43.xxx.65)

    저도 친구한명도 없어요
    사람만나면 피로하고 혼자가 너무 편하고 행복해요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제 안부 궁금해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딱 저같은 성격의 친구 한명만 있어도 좋을거같아요
    몇년에 한번 연락해도 어제 통화한 사이같이 편안한

  • 6. 사대주의자
    '24.4.9 11:32 PM (180.231.xxx.13) - 삭제된댓글

    쓰고 보니 223님이랑 저랑 되게 비슷한 것 같네요. 기혼에 아이 하나에 혼자가 편한 거ㅋ

  • 7.
    '24.4.9 11:33 PM (118.235.xxx.158)

    친구 있어도 꽃구경 혼자 다녀왔어요.
    편하게 혼자서 만끽하면서요.
    자유로워지세요. 그 모든것으로부터.

  • 8. 사대주의자
    '24.4.9 11:34 PM (180.231.xxx.13) - 삭제된댓글

    223님, 122님 저랑 완전 똑같네요. 기혼에 아이 하나, 외로움 안 타는 성격, 혼자가 편함 ㅎㅎ

  • 9.
    '24.4.9 11:35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 기혼자에 거부감 있으신가 보다... 아,네네... 만약 아니라고 해도 온라인에선 오해 사기 딱인 답변 말투 인데요. 제가 이래서 친구가 없는가봐요. ㅎㅎㅎ

  • 10. ㅇㅇ
    '24.4.9 11:36 PM (211.243.xxx.169)

    ㅋㅋ댓글들이 제가 말하는 딱 그런 사람들이니
    내가 운이 나빴던 게 아니라 확률이 높은 건가,
    아니면 게시판 특징인지 모르겠네요

  • 11.
    '24.4.9 11:37 PM (1.232.xxx.65)

    기혼은 가족있으니 제외라고
    썼는데도
    굳이 기혼인데 친구없다고
    댓글다는 넌씨눈들.
    왜들 그러는건지.

  • 12. 에고
    '24.4.9 11:39 PM (61.105.xxx.11)

    기혼 제외라고 써있구만

  • 13.
    '24.4.9 11:40 PM (1.232.xxx.65)

    아.네네. 했다고 태클거는 사람까지.
    ㅠㅠ
    원글님. 위로드려요.
    인간들이 대부분 이래요.
    무소의 뿔처럼 홀로 나아가세요.

  • 14. ㅇㅇ
    '24.4.9 11:42 PM (211.243.xxx.169)

    ㅜㅜ 감사합니다.
    무소의 뿔 같고 싶은데 현실은 쿠크다스.
    신체 근육 마음 근육 다 키워야겠

  • 15. ㅣㅣ
    '24.4.9 11:43 PM (58.230.xxx.243)

    기혼 아닌 사람들도 댓글 달았네요

    필요한 댓글만 보세요

  • 16. 00
    '24.4.9 11:43 PM (118.235.xxx.119)

    근데 원글님 기혼자에 거부감 있으신가 보다... 아,네네... 만약 아니라고 해도 온라인에선 오해 사기 딱인 답변 말투 인데요. 제가 이래서 친구가 없는가봐요. ㅎㅎㅎ
    ㅡㅡㅡㅡ
    네. 이래서 친구가 없는거예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죠?
    ㅎㅎㅎ
    남들 기분상하게 하지말고
    계속 친구없이 지내세요.

  • 17. ㆍㆍ
    '24.4.9 11:46 PM (58.230.xxx.243)

    쿠크다스...라는 위트에서 빵터졌..^^;;
    미안해요

    여튼
    신체근육, 마음근육 키워야한다는
    정답입니다

  • 18. ....
    '24.4.9 11:50 PM (115.22.xxx.93)

    제목은 원글입장(미혼)에 한한거고
    글의 중점은 꽃구경같이갈 사람이 있냐이죠.
    그러니 기혼은 제외라는거.

  • 19.
    '24.4.9 11:52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지 아니 친구 없는 이유도 알죠. 네 계속 친구없이 지낼께요. 저런 싸가지들 걸릴까봐 사람 안 만나요 따로.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아세요?

  • 20. ㄱㄱ
    '24.4.9 11:52 PM (58.230.xxx.243)

    그리고 기혼이어도
    남보다 못한 배우자나 자녀 인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가족이 있어도
    꽃구경은 커녕 그 올가미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지하 100층에서 사는경우도 많네요

    그게 더 외롭고 괴로울수 있답니다

  • 21. ㅇㅇ
    '24.4.9 11:53 PM (211.243.xxx.169)

    사실 쿠크다스 쓰기전에 유약한 뿔(?)이 뭐가 있을까
    5초 정도 고민했는데 뿔은 다들 강도가 ...
    사슴도 뿔은 딴딴이니.
    결국 바사삭 쿠크다스로

    웃어주셨다니 다행입니다

  • 22. ㅣㅣ
    '24.4.9 11:56 PM (58.230.xxx.243) - 삭제된댓글

    쿠크다스 단어가 나온 사연을 보니
    더 재미있네요 ^^

    외롭거나 안외롭거나
    누가 있거나 누가 없거나
    자기자신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

    그러면
    누가 있어도 괜찮고
    누가 없어도 괜찮답니다

  • 23. ㅣㄱ
    '24.4.9 11:57 PM (58.230.xxx.243)

    쿠크다스 단어가 나온 과정을 보니
    더 재미있네요 ^^

    외롭거나 안외롭거나
    누가 있거나 누가 없거나
    자기자신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

    그러면
    누가 있어도 괜찮고
    누가 없어도 괜찮답니다

  • 24. ...
    '24.4.9 11:57 PM (221.160.xxx.22)

    저는 꽃구경 가는게 왜케 그리 촌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그런데 애견이랑 벗꽃비 맞는건 좋네요.
    우르르 다같이 벗꽃밑에 가서 사진찍는건 안하고 싶..

  • 25.
    '24.4.9 11:58 PM (223.62.xxx.116)

    원글과 여기 댓글들만 봐도 인간군상들 보이잖아요. 솔직히. 두루두루 대인관계 없고 친구 없는데는 이유가 있죠. 물론 저도 포함 이구요.

  • 26. 하아
    '24.4.10 12:01 AM (118.235.xxx.194)

    뭐가 문제인지 아니 친구 없는 이유도 알죠. 네 계속 친구없이 지낼께요. 저런 싸가지들 걸릴까봐 사람 안 만나요 따로.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아세요?
    ㅡㅡㅡ
    본인이 싸가지없는 댓글 달아놓고
    싸가지들 걸릴까봐 사람 안 만난다니.
    ㅎㅎㅎㅎㅎ
    친구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님은 싸가지가 없어서예요.
    여러 사람이 잘못했다면 반성할 생각을 해야지.
    욕먹은 댓글은 삭제하고 또 따지기 시작.
    잠이나 자세요.ㅉㅉ

  • 27. 이렇게
    '24.4.10 12:04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끝장 보자고 쫓아다니며 악다구니 쓰는 본인 모습은 안 보이세요? 그러니까 싸가지가 없는건 너에요.싸가지도 없고 머리까지 나쁘니 몇살 쳐드셨나 나잇값이나 하고 쳐 자세요. ㅉㅉㅉ

  • 28. 무슨
    '24.4.10 12:05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이딴 글에 반성까지나요. 아무데나 아무말이나 갖다붙이는거 보니 친구 없어 심심해 죽겠나봐요.

  • 29. ㅇㅇ
    '24.4.10 12:06 AM (211.243.xxx.169)

    나하고 권태기가 온 듯한 느낌이에요.
    특별히 사이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갈라설 수는 없으니,
    사이 좋아지길 기다리는 중입니당

  • 30. ㅣㅣ
    '24.4.10 12:11 AM (58.230.xxx.243)


    나자신도
    좀더 세심하게 들여다보아야
    더 잘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알아봐주어야
    친해질수있는거더라구요
    나자신과요
    사실 타인과도 그렇지만
    언제든 헤어질수있는 타인에게는
    그렇게 온갖관심과 에너지를
    들이는것은 의미없는것일수 있거든요

    그러니
    헤어질수없는 나자신과
    좀더 세심하고 무한 관심으로
    들여다보고 다가가보세요
    ^____^

  • 31. ㅇㅇ
    '24.4.10 12:19 AM (211.243.xxx.169)

    좋은 말씀 감사해요.
    들여다볼수록 산중의 고고한 호랭이고픈데
    떼지어 살아야하는 사자 쪽인 듯해서 좀 고민이지만.

    나에게 찐 힐링이 뭔지를 찾아봐야죠

  • 32. 진정한 혼자는
    '24.4.10 12:21 AM (123.199.xxx.114)

    정말 외롭죠.
    기혼은 제발 혼자라고 하지 마세요.
    비교불가에요

  • 33. 꽃구경갈
    '24.4.10 12:23 AM (169.197.xxx.44)

    가족의 범주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다르겠죠 ㅋ
    저는 기혼이지만 저에게 ‘꽃구경 같이 가고싶은’ 크루는 친구 절대 아니고…가족도 남편 절대 노노고 오직 부모형제+자식뿐.

  • 34. 친구나 남편이랑
    '24.4.10 12:23 AM (169.197.xxx.44)

    도대체 왜 꽃구경을 가지?? ㅋ

  • 35. ㅇㅇ
    '24.4.10 12:52 AM (211.243.xxx.169)

    123.199.xxx.114

    그쵸?? 아니 뭐 알고보면 숨은 살 있다고
    비만인 다이어트 껴달라는 55 사이즈도 아니고! ㅋ

  • 36.
    '24.4.10 6:1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구경은 꼭 친구랑만 가야 하나요
    자원봉사 나가면 센터에서 꽃구경 단풍구경 단체로 가고
    뭐 배우러 다니면 수시로 놀러가고
    초중고대 동창회 나가면 수시로 놀러가고
    새마을 금고 출자금 회원이면 금고에서 회비 2~3만원 내면 관광버스 대절해서 산 바다 강 꽃 단풍 명소 온갖 곳에 다 구경시켜주고 년1~2회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쪽도 저렴하게 신청받고요

  • 37. 구글
    '24.4.10 7:08 AM (49.224.xxx.153)

    저도 남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는 스타일이거든요

    사람이 싫네 너희밖에 없네 그래서 그 사람이 저희밖에 없는줄 알고 신경 썼는데 다른 사람 많이 만나더라구요? ㅋ

    저 혼자 마음 써주다가 저 혼자 상처받음

    저는 그냥 혼자가 좋아요

  • 38. ㅅㅅ
    '24.4.10 7:45 AM (39.7.xxx.247)

    기어이 이죽대는 댓글다는 악플러는 또 있군요 ㅉㅉ
    저러고 여기저기 화풀이 대상 찾아다니는
    키보드워리어로 사는 것보다 꽃구경 갈 친구도 없다는
    현실을 사는 원글이 훨 나아 보임

  • 39.
    '24.4.10 4:40 PM (175.223.xxx.179)

    원글님이 아네네. 했다고
    이죽거리던 악플러
    글 다 지우고 튀었네요.ㅎ
    그 글에 항의하던 댓글에 흔적만 남긴채.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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