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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적장애딸 피임... 수술

엄마 조회수 : 29,894
작성일 : 2024-04-09 08:46:42

저희딸은  23살, 지적장애 3급입니다.

일반인보다  5%  부족한듯,
 어딘가 다른  아이인데요

요즘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남자친구는   우리딸 보다는  좀  나은것 같아요,

하지만 
통화하는걸  들어보면    

-- 아,   이 아이도  그동안  학교생활 하면서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모습으로    많이 외로웠겠구나

싶어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주위  사람들 - 비슷한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나   친정 식구들은 

요즘은   이성교제에  성관계는 기본이니 

결혼 후  필요할때는   다시  원상태로 하더라도

불임수술?을  시켜주는게 나을거라고  합니다.

 

미레나    이런게 나을까요....

혹시..  직, 간접적으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51.xxx.16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9 8:47 AM (61.100.xxx.112)

    해주세요
    팔뚝에 삽입하는 임플라논 종류

  • 2. oooooooo
    '24.4.9 8:48 AM (222.239.xxx.69)

    불임수술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피임시술을 하는 게 낫겠죠. 물론 아이에게 말하고 동의 받구요

  • 3. ...
    '24.4.9 8:50 AM (220.75.xxx.108)

    저도 불임이라 해서 뭔... 하고 들어왔네요 ㅜㅜ 깜놀.
    임플라논 해주시면 되죠.

  • 4. ..
    '24.4.9 8:50 AM (220.65.xxx.42)

    임플라논해주세요 요즘 20대들 피임 잘 안한다고 합니다 지적 장애가 아녀도 하는 거 나쁘지 않아요.

  • 5. ㅇㅇ
    '24.4.9 8:52 AM (222.108.xxx.29)

    해줘야죠 안그러면 님이 손자손녀 다섯키우게돼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낳는것도 절제를 못하더라구요

  • 6. 임플라논
    '24.4.9 8:52 AM (115.21.xxx.164)

    20대인데 남들 다하는 사랑 해야죠. 대학생들 실제 많이 합니다
    . 현명하고 좋은 엄마세요. 하지말란다고 안하지 않잖아요.

  • 7. 원글
    '24.4.9 8:53 AM (211.51.xxx.167)

    제가 출근해서 일 시작전에
    급히 쓰느라....
    제목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참외
    '24.4.9 9:00 AM (210.123.xxx.252)

    직업학교에서 지적장애 2,3 등급 따님또래 아이들 수업했었어요.
    아이들이 순진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사고?가 가끔 있어요.
    피임 도와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엄마된 마음에 성교육해주고, 상황극처럼 대처방법 수시로 가르쳐주는데 아이들이 순진해서 쉽지가 않았아요.
    결국 제일 똘똘하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임신해서 급하게 결혼까지 했는데... 두 아이랑 가족들 모두 힘들어했었어요

    미레나는 아직 성경험이 없다면 두렵고 아픈거 같아요.

  • 9. ㅇㅇ
    '24.4.9 9:01 AM (59.6.xxx.200)

    임플라논도 해주되 콘돔 중요성도 꼭 가르쳐주세요
    노콘노섹스
    임신위험뿐 아니라 성병도 막고
    남자를 판단하는 한 기준이 되니까요

  • 10.
    '24.4.9 9:10 AM (112.164.xxx.57) - 삭제된댓글

    꼭 얼른 해주세요
    결혼도 안하면 좋겠어요
    요새는 결혼도 백년해로가 아니라서

  • 11. 아공
    '24.4.9 9:22 AM (211.58.xxx.161)

    경계선지능보다 약간 아래수준인건가요

    얼른해주셔야겠어요

  • 12. ..
    '24.4.9 9:28 AM (182.214.xxx.63)

    해주셔요. 저도 장애 아이 키우는데 에전같음 인권 운운했겠지만 살아보니 현실은.. 지적 아이들은 그래도 훈련이 되잖아요. 그런데 연애는 훈련이 안돼요. 저 아는 처자가 26살인데 남친있다고 저더러 이야기 하는데 40대 중반이래요. 성인이니 그냥 둬야할지..저희집 근처에서 운동한다는데 한번 가봐야할지..남의 일인데도 걱정돼요.

  • 13. 그래도
    '24.4.9 9:33 AM (175.209.xxx.48)

    어머님이 지혜로우십니다

  • 14. ...
    '24.4.9 9:46 AM (39.7.xxx.2)

    지금도 인권 침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 있지만 그 사람들이 정말 당사자와 가족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라고 봐요
    자기 딸이었으면 제일 먼저 병원 데려갔을걸요

  • 15. ....
    '24.4.9 10:03 AM (114.204.xxx.203)

    피임시술은 해주세요
    일반인도 자의로 하는걸요

  • 16. ..
    '24.4.9 11:06 AM (59.11.xxx.100)

    윗분들이 좋은 댓글들 많이 달아주셨으니
    전 어머니 응원만 하고 갈께요.
    지혜로운 어머니 힘내요!
    분명 따님 인생이 행복할거예요.

  • 17. ....
    '24.4.9 11:19 AM (175.116.xxx.96)

    불임 수술..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ㅠㅠ
    하여간 미레나나 임플라논 같은 피임시술 해주세요. 본인 동의는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이유를 설명해 주면 따님도 크게 거부할것 같진않아요.
    크게 부작용도 심하지 않고, 중간에 바로 제거도 가능하구요.
    미레나도 미혼이라면 수면 마취 하고 해주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피임 목적 아니라, 생리통이나 pms 가 너무 심해서 하는 경우도 봤어요.

    산부인과 가서 대학생 정도 되는 여자아이들 피임시술 받으러 오는 경우 종종봤어요.
    어머니가 현명하신 겁니다.

  • 18. ,,,
    '24.4.9 11:34 AM (118.235.xxx.152)

    꼭 해주세요 잘못 하면 생기는 대로 다 낳을수도 있는데 남자들이 책임은 안 지려고 해요

  • 19. ㅇㅇ
    '24.4.9 12:35 PM (61.80.xxx.232)

    피임시술 꼭해주세요 주위에 애셋낳아 할머니 고모가 애보느라 고생하더라구요

  • 20. 유나유나
    '24.4.9 1:27 PM (119.56.xxx.207)

    좋은생각 하셨어요!!!

  • 21. ㅇㅇ
    '24.4.9 1:28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훌륭한 어머님 응원합니다.

  • 22. ...
    '24.4.9 1:31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지적장애 지인 있는데 피임 해라고 말해줘도 귀찮아해서
    몇번을 낙태 했어요... 남자는 좋아해서 말려도 만날려
    하구요.. 꼭 피임수술 해주세요

  • 23. 피임시술 필
    '24.4.9 1:46 PM (112.167.xxx.92)

    딸과 남녀 섹스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하고 남자 콘돔 사용은 필수다 거부하는 남자 헤어져라는 말도 해주고 섹스하면 임신 바로 되니 피임시술하자 이야기해 데리고가 해줘요

    지적장애일 수록 성욕 제어가 안되 덜컥 임신하기 쉽상이에요

  • 24. 불임수술도
    '24.4.9 2:08 PM (112.167.xxx.92)

    사실 이해되자나요 내자식이 어딘가 부족하다는 걸 부모가 잘 아니 그자식 인생 걱정되죠 걱정하는 부모 심정에서 불임을 해줘야 하나 고민도 들자나요

  • 25. ..
    '24.4.9 2:30 PM (124.53.xxx.243)

    지적장애 지인 있는데 피임 해라고 말해줘도 귀찮아해서
    몇번을 낙태 했어요... 남자 좋아해서 말려도 만날려
    하구요.. 꼭 피임수술 해주세요

  • 26. ㅇㅇㅇ
    '24.4.9 2:42 PM (203.251.xxx.119)

    해야죠.
    어차리 결혼하면 애는 엄마가 못키우잖아요 지적장애라

  • 27. ㅇㅇ
    '24.4.9 2:46 PM (221.166.xxx.205)

    예전학교근무할때보니 지적장애인 부부 피임도안하고 애를5명낳아서
    애들도 다 지적장애 ㅠ
    학교서 사고란사고는 다치고다니고 애중 그나마 똘똘한애가 부모님이랑 형제들건사한다고들었어요
    장애인복지관서 실습할때들었는데 여자들은거진 피임시술다 받았다고들었어요
    안그럼 부모님이손주수발까지들어야한다고

  • 28.
    '24.4.9 3:14 PM (121.159.xxx.76)

    일반인들도 피임시술 많이 하니 본인이 누굴 책임질수 없는 처지면 당연히 피임시술해야죠.

  • 29. ,,,
    '24.4.9 3:39 PM (118.40.xxx.90)

    딸을 위해서라도 꼭 해주세요,,

  • 30. 님이
    '24.4.9 4:48 PM (70.106.xxx.95)

    님이 또 신생아 육아 하기 싫으심 얼른 해주세요
    지적 장애가 있는경우 이성으로 제어가 안되는 본능이 더 강합니다

  • 31. 잘하셨어요
    '24.4.9 5:13 PM (175.193.xxx.206)

    현명한 생각이라고 봐요.
    그런데 오해의 글들이 많네요. 지적장애라고 애를 못키우지도 않고 부모가 지적장애인데 아이는 똑똑할수도 있어요. 그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나서 다시 아이 낳으면 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이고 이성교제도 많을 시기이니 조심하는게 좋죠.

  • 32. 현명하신분
    '24.4.9 5:33 PM (175.195.xxx.40)

    딸이 굳이 지적 장애가 아니어도 성인 딸이 있다면 저는 해줄거예요.
    은근 임신... 많이해요 주변에 ㅜㅜ

  • 33. ㅇㅇ
    '24.4.9 5:45 PM (58.234.xxx.21)

    지인 아이도 장애 있고 전문학교 다녔는데
    여자애들 다 해주는 분위기인거 같았어요
    지인 딸도 했구요

  • 34. ㅈㅇ
    '24.4.9 7:04 PM (106.102.xxx.36)

    팔뚝에 하는거 있어요 임플라논이요 미레나는 자궁장치라서 비추요

  • 35. ㅈㅇ
    '24.4.9 7:05 PM (106.102.xxx.36)

    일반인들도 임플라논 해요 제 지인들도 했습니다

  • 36. 오래전에..
    '24.4.10 7:34 AM (180.70.xxx.30)

    Tv에서 지적 장애인끼리 결혼시키면서 불임 수술까지 하던데요.

  • 37. ㅇㅇㅇ
    '24.4.10 8:45 AM (1.224.xxx.246)

    지혜로운 어머니 힘내요!
    분명 따님 인생이 행복할거예요.1111111111

  • 38. ...
    '24.4.10 8:57 AM (218.154.xxx.119)

    지적장애인 우리 조카 불임수술 해줬어요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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