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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 대학생들 동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0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24-04-08 17:58:12

저희아들 올해부터 학교앞에서 자취하는데요. 

한달만에 아들집에 갔어요.

그런데 오피스텔인데 가보니 엘리베이터나 로비에 커플들이 참 많이 보더라구요.

그앞 마트에서도 자연스럽게 신혼부부 처럼 장보는 애들, 오피스텔 근처에서도 자연스럽게 애정표현 하고있고..

무엇보다도 저희아들 역시 여친 있는데 자주? 와서 사는 느낌이 있어요.

저희애가 방은 일년가도 안치우는데 방이 깨끗하고 특히 머리카락 치운다고 테이프를 다 샀다구 하데요.

음식도 혼자서는 잘 안해먹을 것들을 해먹고 재료들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청소해준다니까 할거없다고 아무것도 손도 못대게 하고 가자마자 밥만 먹고 빨리 가라고 난리더라구요. 심심해서 피씨방 간다면서요.

왠지 여친이 어디 피씨방이나 그런데서 기다리고있나 싶더라구요.

딱히 증거도 없으니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마음이 안좋은데 그 오피스텔에 다른 커플들 보니 요즘 아이들이 이런 애들이 많은가 싶고, 약간 요즘애들은 미국애들처럼 생각해야하나 싶어요.

무엇보다 공부나 방해받지않으면 좋으련만 지금으로서는 그것도 걱정스럽네요. 

 

IP : 59.7.xxx.1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4.8 5:59 PM (211.55.xxx.180)

    가보시마세요

    어짜피 말린다고 될것도 아니고요

  • 2. ㅂㅅㄴ
    '24.4.8 6:00 PM (106.101.xxx.217)

    우리아들은 친구가 그러고 동거하니까 부러워하면서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더라는...
    저래도 되는구나...
    남자애 군대도 아직 안갔다왔는데 하...동거하는데
    그애 엄마는 몰라요. 집이 지방이라...

  • 3. ..
    '24.4.8 6:00 PM (118.235.xxx.143)

    97학번인데 저 학생때도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
    동거하거나 반동거… 흔했어요. 티를 대놓고 안냈을뿐
    사귀면 누구하나 자취하면… 반동거는 너무 흔하죠

  • 4. ㅂㅅㄴ
    '24.4.8 6:01 PM (106.101.xxx.217)

    저러다가 다른 이성 갈아타고 그러나봐요..

  • 5. 자취
    '24.4.8 6:03 PM (180.70.xxx.31)

    자취하며 연애한다=동거경험

    없는 사람 드물어요. 알아서 피임이나 잘하면 다행인 세상이죠

  • 6. 저는
    '24.4.8 6:04 PM (121.162.xxx.234)

    반대에요
    남의 자식은 내가 참견할 일 아니고
    내 자식도 말려 들을지는 의문이지만
    제 생각을 말한다면 내 자식은 반대에요
    돈 없어 하우스메이트도 아니고 연애도 애틋해야죠

  • 7. 에효
    '24.4.8 6:05 PM (39.7.xxx.54) - 삭제된댓글

    돈들여 헷짓하니 돈주지 말고 벌어서 연애하라 히셔야지
    난 먹지도 입지도 않고 돈준거로 남의딸 한테 다가와

  • 8. 에효
    '24.4.8 6:06 PM (39.7.xxx.54)

    돈들여 헷짓하니 돈주지 말고 벌어서 연애하라 히셔야지
    난 먹지도 입지도 않고 돈준거로 남의딸 한테 다가요.
    자식은 이래도 속고 저래도 속고

  • 9. 동거할정도로
    '24.4.8 6:06 PM (203.128.xxx.62)

    좋으면 쭉 만나다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죠
    난 생각이 트였어 이럼서 이 자 저 자 만나면
    나중에라도 뭐 좋을게 있을까 싶어요

  • 10.
    '24.4.8 6:08 PM (175.223.xxx.27)

    그거 30년 전에도 서울 상경한 지방애들과
    서울에서 지방 간 애들 거의 다 동거 했어요

    대학가 근처 자취방은 거의

    새삼스러운 일 아닌데

  • 11.
    '24.4.8 6:09 PM (112.146.xxx.207)

    저는 나쁘다고 생각해요.
    꼰대라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간혹 친구들이 그러던
    그 나이 때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부모님께 절대 알리지 않고 양말이며 칫솔 숨겨 가면서 비밀로 하잖아요. 말로는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사실 떳떳하지 않은 걸 스스로 아는 거죠.
    부모님이 지원해 주시는 학비와 방값으로 왜 살림을 차리나요?

    정 그러고 싶으면 부모님 지원 받지 말고 자기가 벌어서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부모님께도 알리든가.
    경제적으로는 부모님께 용돈 받아 쓰는 어린 아들이고 딸로 살고자 하면서
    부모님이 절대 찬성하지 않을 결정을 멋대로 하고 즐기고…
    만약 그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스스로 그 일을 결정하고 해결할 수는 있는 걸까요?

    저는 낙태 비용을 저에게 두 번이나 빌려가던 친구를
    두 번째 비용 돌려받고 절교했어요. 그 친구는 이유를 모르겠죠.
    하지만 병원 갈 돈도 스스로 벌지 못하면서
    여차하면 낳아 키울 책임감도 능력도 없으면서
    즐기기만 한다는 건
    성인답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9살 때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래요.

  • 12. 하는애들은
    '24.4.8 6:13 PM (60.52.xxx.114)

    하고 안하는 애들은 안하죠.
    같은형제자매도 같이 살기 싫어하는데
    남하고 동거가 쉬운 일일까요?

  • 13. ...
    '24.4.8 6:15 P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동거하는 여대생들보면 할려면 떳떳하게 대놓고 해야지 동거 안하는 척 내숭 오지더라구요.

  • 14. ㅇㅇ
    '24.4.8 6:17 PM (119.69.xxx.105)

    연애하고 가끔씩 자고 가고 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젊고 예쁜나이 연애 해봐야죠
    하지만
    동거까지는 해야 하나 싶어요
    각자의 생활 지키는게 낫지 같은 공간에 24시간 붙어 지내는거
    그닥이에요
    외국에서야 생활비 렌트비 절약 차원에서 동거 많이들 하지만
    한국은 부모가 얻어준집에서 용돈 받아 살잖아요
    오로지 공부 열심히해서 빨리 취직하고 독립하라고요

  • 15. 새삼스러운
    '24.4.8 6:18 PM (211.234.xxx.6)

    일이 아니라는 분들 의견도 존중합니다만
    자식 위해서는 좋은게 아니니 저는 반대입장이에요.
    그런다고 안하냐?
    라고 말하시겠지만 못하게 할수 있다면 그렇게해야죠.
    112.146님 말씀처럼 누리?기만 하고 책임은 없는
    연애와 소비잖아요.본인이 가진것으로는 턱도 없죠.
    적어도 직장이라도 다니면서 동거를 하든 반동거를 하든..
    딱히 저는 이것도 반대입장이긴 하지만.
    학생때는 너무 염치없는거 맞아요.

  • 16. ㅡㅡㅡ
    '24.4.8 6:19 PM (183.105.xxx.185)

    당연히 좋지 않죠. 연애만 하라고 하세요. 아예 합치는 건 아닌 듯 ..

  • 17. 근데
    '24.4.8 6:19 PM (175.223.xxx.27)

    예전에도 70년대 80년대 동거 많이들 했어요
    여기 6070 세대들

    남자애들 여자애들 요즘 오히려 조용한 거 같은데
    예전엔 더하면 더했죠

  • 18. 뭘 어떻개
    '24.4.8 6:30 PM (180.71.xxx.112)

    생각하나요 ?
    당연히 안좋죠

    미리 결혼 생활 체험 해봐야
    좋을게 없어요
    동거는 결혼 생활 체험이라고 봐요

    남자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함

  • 19. ...
    '24.4.8 6:30 PM (211.36.xxx.177)

    저희아이 원룸은 계약을 1개월로 하더라구요
    주인이 cctv를 수시로 확인하고...
    계약서 쓸때 하는말이
    이성이 수시로 드나들고 이성간의 소음? 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퇴실을 요구한다고...
    전 그게 맘에 들었어요

  • 20. ...
    '24.4.8 6:32 PM (218.236.xxx.239)

    저도 반댈세~~~
    여자는 완전 손해고..남자도 뭐..나중에 발목잡힐일 만들일 있나요??
    그러다 금방 할머니 될수도 있고요. 피임 철저히 하라고 하고 자주 들여다보세요.

  • 21. ...
    '24.4.8 6:33 PM (1.228.xxx.227)

    부모돈으로 방얻고 학비에 생활비에
    동거 하는거면 반대여요
    하고 싶으연 지가 벌어서 하든가

  • 22. ㅡㅡ
    '24.4.8 6:34 PM (39.7.xxx.247)

    대학가 사는데 저녁에 수면잠옷바지
    커플에 슬리퍼 신고 남녀학생 둘이
    손잡고 장봐요.
    뻔하니 동거죠.
    한둘이 아님

    뭐 애터지고 절절한 사랑이겠어요.
    타지서 외로우니 그냥 동거하는 거죠.
    해외 유학 가도 외로워 한국 학생 커플들
    동거하다 졸업해 먼저 귀국한 사람이
    꼭 돌아서요.
    헤어질 땐 울고불고 변치말자 약속해도
    한국 와보니 외롭지도 않고 정신 차리고
    보니 결혼 배우자 선 볼 생각하지
    유해 가서 만난 커플 결혼까지 하는
    경우를 못봤네요.
    그나마 한사람만 맍났게요? 훗
    오죽하면 유학파 남자애들이 유학파
    여자랑 결혼 안한다 소리가 나왔게요.
    부모 그늘 벗어나니 방종하게 사는거죠.

  • 23. 대학가에서
    '24.4.8 6:56 PM (121.130.xxx.247)

    원룸임대하고 가게도 하는데 요즘은 이성끼리 어울리는 경우가 잘 없던데요?
    원룸도 동거하는 경우 하나도 없어요
    서로한테 너무 관심이 없어서 세상이 이상하게 변해간다..싶던데
    우리애들도 각각 오피스텔 얻어 사는데 제발 이성친구 데려와라..하는데 아예 칼차단이예요
    댓글들 보면 다들 동거하는것처럼 보이는데 희한하네...

  • 24. 황금덩이
    '24.4.8 6:57 PM (222.99.xxx.28)

    95학번인데 그때도 자취하고 연애하는 애들은 거의 동거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내 자식은 절대 자취시키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었구요. 요즘 애들이라 그런게 아니에요.

  • 25. ...
    '24.4.8 7:41 PM (180.69.xxx.82)

    당당하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해 속이는건
    지들도 잘못인거 인정하는거죠
    동거가 어떻냐며 쿨한척 하는 부모들도 웃기고...
    나중에 내딸이나 내아들 옛날에 동거했답니다 호호호
    할사람 없죠

  • 26. ................
    '24.4.8 7:46 PM (58.29.xxx.1)

    에효
    '24.4.8 6:06 PM (39.7.xxx.54)
    돈들여 헷짓하니 돈주지 말고 벌어서 연애하라 히셔야지
    난 먹지도 입지도 않고 돈준거로 남의딸 한테 다가요.

    ------------------------

    헉!!! 님 충격적이네요.
    그렇게 치면 남의 곱게 자란 딸은 남친집 가서 밥해주고 설거지해주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온갖 수발에 잠자리 상대까지 해주는거에요.
    갓 20대 남자애가 여자한테 돈을 다 갖다쓰면 뭘 얼마나 쓰겠어요.
    둘이 살림하는데나 쓰겠지.
    그리고 여자애들도 애인만날때 돈 무진장 씁니다.

  • 27.
    '24.4.8 11:17 PM (122.32.xxx.68)

    댓글보고 충격이에요.
    저 지방에서 올라와 학교 다녔는데 주변에 동거 한명도 못 봤습니다. 을 애에게 물어봐도 주변에 하나 못 봤다 하고 서로 딴 세상 사는 걸까요?
    물어보니 애가 막 뭐라 하네요 어디서 그런 이상한 소리 듣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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