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4-04-08 13:15:17

저는 그냥 성향자체가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입니다.

그래서 딱히 시어머니라서기 보다 그냥 누구던지 거리를 두고 살고 싶어요

부대끼고 사생활 시시콜콜 공유하는 거 너무 싫어하구요.

 

시어머니는 특히 잔소리, 참견을 하셔서 더더욱 그러고 싶기는 합니다.

시어머니는 자꾸 친해지자 고 하시는 데 선넘는 말 , 행동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왜 며느리는 그닥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걸 이해를 못하실까요?

 

제가 어머니한테 뭐 받은게 있는것도 아니고요..

덕본것도 없어요

IP : 59.16.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4.8 1:22 PM (220.71.xxx.148)

    친정엄마한테도 안 듣는 오만 시시콜콜한 잔소리를 근 이십 년 들었는데 도통 익숙해지진 않고 역시 이 나라는 비혼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나이들수록
    '24.4.8 1:25 PM (218.238.xxx.141)

    시모든 친모든간에 딸이 최고라며 자꾸 연락및 챙김을 강요하는데 나살기도바쁜데 좀 알아서 살았으면 싶어요

  • 3. ㅇㅇ
    '24.4.8 1:39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가 결혼하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 결혼하셨어요?
    남편은 안귀찮으세요

  • 4. 버럭
    '24.4.8 1:44 PM (115.21.xxx.164)

    소리지르시길래 안보고 사니 세상 편해요. 그리 휘두르시고 역정내시고 본인 마음 알아달라 본인 원하는 거 해달라 자식에게는 안하는 투정 그리 부려대는데 제부모욕까지 하길래 안보고 삽니다. 너무 편하고 좋아요.

  • 5. 자성
    '24.4.8 1:57 PM (59.11.xxx.100)

    자기 자신을 아직 모르고 있는 거 아닌가요?
    개인주의에 이기주의라는 표현을 주로 가족들에게 듣고 산거라면
    그건 가스라이팅이구요.
    시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 붙이지 못하는 자신을 두고 내린 결론이라면, 깊게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러한가.

    전 50대지만 만날 때마다 참견하고 압박하고, 올 때마다 간섭하는 시모가 너무 불편해서 정 못붙였구요.
    정없이 냉랭하게 거리 유지하니까 인신공격 시작해서 결국 손절했어요.

    이쁘다 좋다 고맙다 해야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고 더 부데끼며 정 나누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예요.
    밉다 싫다 눈 치켜뜨는 사람한테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은 사기꾼밖에 없어요.

  • 6.
    '24.4.8 2:03 PM (175.213.xxx.18)

    남편, 애들은 어이 참고 사세요

  • 7. ㅋㅋㅋ
    '24.4.8 2:05 PM (73.148.xxx.169)

    남편, 애들과 시모가 왜 동급비교 대상이 되나요???
    시모는 남일 뿐.

  • 8. 저도
    '24.4.8 2:33 PM (39.119.xxx.55)

    시모 참견,간섭,잔소리, 그 놈의 전화... 이런것에 너무 시달리고 지쳤어요
    제 나이 50넘어서도 사과 깎는것 갖고도 잔소리 하는 시모..다른건 어땠을지 알만하죠?
    전화엔 얼마나 집착하는지 젊어선 매주 전화했고 20년 넘어가면서 좀 덜하다가 지금은 당신 아들때문에 시모까지 저한테 좀 죽어지내는 상황이 되니 이젠 한달에 한번도 제가 전화안해요
    옛날엔 2주에 한번 전화했다고 목소리가 싸하단 분이 지금은 한달이 넘게 안해도 웃으며 전화하시대요. 그러면서 늙으면 자식들이 전화해주면 반갑고 좋아한다고...
    그러니 더 하기싫네요 팔순 넘어서도 그 놈의 전화에 집착.. 젊을적엔 그렇게 며느리를 시달리게 하고 명절에 친정가는것 까지도 간섭한 시모...전 거리두기하며 살고 있어요

  • 9. ㅇㅇㅇㅇㅇ
    '24.4.8 2:41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던지말던지
    그냥 입꾹닥 하세요
    ㅣ0년하니 전화 안하네요

  • 10. ㅇㅇ
    '24.4.8 3:07 PM (39.7.xxx.15)

    안받아주심 되죠
    전화 안하고 오면 무미건조하게 받기
    바쁘다고 끊기
    그게 어렵나요...저도 원글님 성향인데 시어머나 친정엄마하고도 그렇게 지내요
    저는 시시콜콜 통화하고 잔소리 듣는거 극혐인지라

  • 11. 님성향이
    '24.4.8 3:34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그렇듯 시엄마 성향도 그런거에요
    적당한 선에서 커트하면서 사셔요

  • 12.
    '24.4.8 10:45 PM (218.155.xxx.132)

    저도 그래요.
    다행인건(?) 남편도 저 못지않게 개인주의예요.
    그래서 결혼초 엄청 싸웠어요.
    어머님과 시누이는 저 때문이라는데
    남편은 그 말에 더 화를 내더라고요.
    싱글일때도 지나친 간섭과 잔소리로 싸웠는데
    신혼에 걸핏하면 와서 이박삼일하려하고
    저희끼리 여행이라도 가면 난리가 났어요.
    십년쯤되니 포기하셨어요.
    근데 저를 탐탁치않아 하시는데
    대체 왜 자꾸 보고 만나고 싶어하시죠?
    특히 시누이.
    정말 노이해예요.

  • 13. 거리두세요
    '24.4.8 10:47 PM (99.228.xxx.178)

    저도 그래요. 사사건건 알려고하고 간섭하고싶어하고 너는 이렇구나 저렇구나 한마디씩 평가하는말도 너무 듣기 싫어요. 시모라서일수도 있지만 나이 30살차이나는 여성이랑 내가 무슨 공통분모가 있을거라고 맨날 찬해지려고 하시는지 이해불가. 그냥 담백하게 남편 엄마 예의지키고 살면 되는건데 본인은 본인이 원하는 친밀한 관계가 안되니 이십년이 다되도록 포기를 못함. 너는 너무 살갑지않다 말이 없다 스토커도 아니고 끊임없이 평가질 비교질. 그러거나말거나 본인 인생 사세요 제발 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628 로보락 청소기 일반세제 사용해도 되나요? 3 ㅇㅇ 2024/04/29 1,178
1587627 테슬라 14% 폭등 4 ... 2024/04/29 4,561
1587626 당근이 너무 잘됩니다 6 ㅋㅋ 2024/04/29 5,516
1587625 뉴진스는 '민희진의 것'이 아니다 49 기사 2024/04/29 7,340
1587624 과외를 구했는데.. 24 .. 2024/04/29 3,332
1587623 선재 너무 설레요 22 나도선재업고.. 2024/04/29 4,041
1587622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 일 못하나요? 11 ㅇㅇ 2024/04/29 3,350
1587621 오늘 아침부터 계속 왼쪽 흉통이 있어요 ... 2024/04/29 593
1587620 눈물의여왕 나쁜상황의 원인은 할아버지였던듯요. 13 보니깐 2024/04/29 6,039
1587619 일을 해도 가난한(저축 불가) 이유 7 .. 2024/04/29 5,402
1587618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려드립니다 8 유지니맘 2024/04/29 1,586
1587617 쿠쿠 가전 AS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 2024/04/29 831
1587616 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7 vIv 2024/04/29 3,038
1587615 나경원 ㆍ박은정 둘중 한명은 거짓말 5 ㄱㅂ 2024/04/29 2,931
1587614 질문... 멍이 시퍼렇게 들었는데 아프지가 않아요 9 2024/04/29 1,263
1587613 중고등학교에서 학폭 7 ... 2024/04/29 2,067
1587612 남편 실직 7개월차 82 >&g.. 2024/04/29 35,870
1587611 이거 다 못 먹으면 편식인가요 16 2024/04/29 3,015
1587610 말린 망둥어 사드신 분 계시면 1 2024/04/29 776
1587609 전기현의 씨네뮤직 12 ooOoo 2024/04/29 2,354
1587608 콩국수할때 비법있으신가요 14 콩물 2024/04/29 2,461
1587607 텐트밖은 유럽에 류혜영 역할이 36 ... 2024/04/29 15,829
1587606 여행다녀올때 부모님 선물 사오시나요? 6 여행 2024/04/29 1,588
1587605 살빼는 비법을 알았어요. 32 파란하늘 2024/04/29 24,555
1587604 칫솔 소금물에 담궜다가 쓰시는 분들 5 솔솔 2024/04/29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