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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목도 내용도 모르는 찾고싶은 책이 있어요.

언제든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24-04-08 00:10:52

[헌책방 기담 수집가]라는 책을 읽다가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진 줄 알았던 어떤 책이 

이미지로 떠올랐어요. 

당황스럽게, 그 책의 내용도 제목도 

전혀 기억이 나질 않고, 

안갯속 이미지 정도로만 그런 책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했던 책이었는데... 그러면서 

답답해하고 있어요.

 

82쿡에는 워낙 능력자분들이 많으시니

혹시 이런 말도 안되는 힌트 같지 않은 힌트에도

이 책 아닌가 말씀해주실 분이 있으실까 싶어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이 책은... 아마도 80년대 극후반에서 95년 사이쯤,

제가 초등학생일 때 읽었을텐데

한국작가의 책보단 번역서 느낌이었고

책 속 이야기가 정말 신비롭다고 생각했었어요.

말이나, 유니콘... 뭐 그런 동물이 등장했던 것 같고

책 제목이 약간 영어 이름.... 헤르미온느 느낌의

그런 책이었거든요. (기억에 의존한거라... 뭐가 정확한 사실인지 몰라요 엉엉)

 

읽은 책인데 어떻게 이렇게 기억이 엉망일 수 있는지.또 어떻게 이런 책을 읽은 기억이 

30년이 지나 다른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지.

이상하고 신기하고 그러네요.

 

근데 이 책이 뭐였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런 말도 안되는 조각만 늘어놓고

(심지어 그게 정확한 기억인지 확신도 없...)

찾아달라고 하면 글 보신 분들이 너무 황당하실 것 같다고 생각하며, 저 엄청 망설이면서 글 써요. @.@

 

그냥 아무 제목이나 비슷하기만 해도

한줄씩 던져주세요.

제가 찾아보면서 계속 기억을 더듬어볼게요 ㅎㅎ

미리 감사해요. 모든 분들 ♡

 

 

 

 

IP : 210.124.xxx.17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8 12:22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나니아 연대기. 막 던져봅니다.

  • 2. 비밀의숲
    '24.4.8 12:29 AM (121.147.xxx.48)

    비밀의숲 테라비시아

  • 3. 막던짐
    '24.4.8 12:30 AM (122.34.xxx.13)

    네버엔딩 소토리

  • 4. 막던짐2
    '24.4.8 12:31 AM (223.62.xxx.149)

    외동딸 엘리자베스의 꿈 ㅡ 아닐거 같긴 해요

  • 5. 언제든
    '24.4.8 12:37 AM (210.124.xxx.171)

    ㅎㅎㅎ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나니아 연대기 달아주셔서 왠지 웃음이 나왔어요. ㅋㅋ 네 아직까진 없네요. 더 막던져주세요!!

  • 6. 막던짐2
    '24.4.8 12:40 AM (223.62.xxx.198)

    동화는 아니지만. 아나스타시아?

  • 7. 언제든
    '24.4.8 12:44 AM (210.124.xxx.171)

    어머 막던짐님 덕분에 뭔가가 또 생각이 날랑말랑... ㅋㅋㅋ
    아나스타시아는 아니지만 미르... 뭐 이런 느낌이 들어갔는데!!

  • 8. ㅇㅇ
    '24.4.8 12:45 A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http://aladin.kr/p/Ool4w

    책은 아니고 체코 애니인데
    이게 떠올랐어요
    정말 신비로웠거든요
    이걸 원작으로 한국에서
    영상을 책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어요
    제목도 한국 오리지널로 작명…

    그런 시리즈로 파름문고가 있었죠

  • 9. 또던짐
    '24.4.8 12:51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라스트 유니콘

  • 10. 막던짐2
    '24.4.8 12:51 A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윗님이 쓰신 한스와 미르 이야기 아닐까요?
    아님 미르가온

  • 11. 막던짐2
    '24.4.8 12:52 AM (223.62.xxx.54)

    윗님이 쓰신 한스와 마리 이야기 아닐까요?
    아님 미르가온

  • 12. 언제든
    '24.4.8 12:52 AM (210.124.xxx.171)

    와~ 링크까지 걸어주신 님 정말 감사합니다. 알라딘 들어가서 보고왔어요. 신비로운 애니라니 꼭 볼게요!

  • 13. 한스와 마리
    '24.4.8 12:55 A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저건 dvd로 사서만 볼 수 있고
    해외에서 저거 보고 너무너무 신비로워서
    비디오 테이프로 사왔는데
    힌국서 dvd로 나외서 정말 기뻤어요
    장밀 동유럽풍 동화

    dvd 화질은 별로지만
    니온 게 어딘가요

    그 작품 아니라도
    그게 그리울 정도면 저것도 취향에 맞으실 거예요

  • 14. 언제든
    '24.4.8 12:55 AM (210.124.xxx.171)

    ㅎㅎㅎ라스트 유니콘 제목은 전혀 아니었는데 알라딘에서 책 표지 검색해봤잖아요 저. 표지는 오 이런 느낌이었나 싶은데 ㅋㅋㅋ 열심히 던져주시는 님덕분에 기억이 점점 더 흐려지고 있어요 ㅋㅋㅋㅋ

  • 15. 언제든
    '24.4.8 12:57 AM (210.124.xxx.171)

    네~~ 한스와 마리 딱 제 취향일 것 같아요. ^^

  • 16. 막던짐2
    '24.4.8 1:03 AM (223.62.xxx.54)

    동굴의여왕 아샤 - 이건 신비로운데 야한;;

    미리암
    미리내
    마리온
    마리
    마리안느

    생각나는대로 던져봅니다. 저도 신비로운 동화 읽고싶어요

  • 17. 막던짐2
    '24.4.8 1:04 AM (223.62.xxx.172)

    노르딕 환상 동화?

  • 18. 언제든
    '24.4.8 1:10 AM (210.124.xxx.171)

    오오옷 동굴의 여왕 아샤 신비로운데 야하기까지 하다니 아주 좋네요 ㅋㅋ
    아직까지는 악 이거다 하지 못했지만, 정말 님 감사해요♡

    미르와 미르온 뭐 이런 느낌이었나...
    그럼 남매가 이야긴가... 저 여태 이러고 있어요. ㅎㅎ
    자야하는데 계속 생각중 ㅋㅋ

  • 19. ㅇㅇ
    '24.4.8 1:17 AM (211.234.xxx.114)

    크라바트
    모모
    끝없는 이야기

  • 20. ㅁㅁ
    '24.4.8 1:28 AM (106.101.xxx.207)

    작은 백마-엘리자베스 구지

  • 21.
    '24.4.8 1:29 AM (14.32.xxx.215)

    내 청춘 마리안느

  • 22. 막던짐2
    '24.4.8 1:49 AM (223.62.xxx.84)

    쌍둥이 몰리와 돌리 이야기
    곱사등이 망아지

  • 23. 그냥
    '24.4.8 1:51 AM (124.5.xxx.0)

    그냥
    눈의 여왕
    아니에요?
    거기 스토리 7개 중 하나

  • 24. 언제든
    '24.4.8 1:54 AM (210.124.xxx.171)

    댓글 모두 감사한 맘으로 꼼꼼히 보고있어요~ 혹시 저 때문에 잠 못들고 계신 건 아니죠? ㅠㅠ 맞으면 제가 맞다고 꼭 말씀드릴게요~~ 내일이라도 한달 후라도 생각나면 꼭 후기도 남길게요. 감사합니다 :)

  • 25. 혹시
    '24.4.8 2:15 AM (116.120.xxx.193)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슾' 아닌가요?
    나이드니 분명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제목이 기억안나 서재방 책장 뒤져 찾아봤어요. 저도 읽은지 20년이 되어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보려고요.

  • 26. 혹시
    '24.4.8 2:24 AM (116.120.xxx.193) - 삭제된댓글

    https://naver.me/GPXZrTjB
    원글님이 읽었다던 시기완 안 맞지만 시기를 혼동할 수도 있어서요. 2001년 초판본 가지고 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이 책이 딱 떠올랐어요.

  • 27. 혹시
    '24.4.8 2:27 AM (116.120.xxx.193)

    https://naver.me/FRcKDU2y
    원글님이 읽었다던 시기완 안 맞지만 시기를 혼동할 수도 있어서요. 2001년 초판본 가지고 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이 책이 딱 떠올랐어요.

  • 28. 소설아니고
    '24.4.8 3:19 A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영화 리젠드 (톰크루즈랑 어떤 미모의 여배우) 가 딱 고정도 시기에 나왔는데 유니콘 출연해요. 이 영화가 소설 원작 기반이라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나 거기까진 모르겠네요

  • 29. 막던짐2
    '24.4.8 4:02 AM (223.62.xxx.35)

    리젠드 재밌어보이네요. 어린 탐크루즈라니!!

    라비린스
    레이디 호크
    네버엔딩스토리

  • 30. ,,,
    '24.4.8 5:02 AM (65.128.xxx.67)

    The Little White Horse
    https://en.wikipedia.org/wiki/The_Little_White_Horse

  • 31. 미르
    '24.4.8 5:15 AM (72.136.xxx.241)

    미르라고 하셔서
    치르치르 미치르 파랑새 아니에요?
    말이 주인공급은 아니지만 그들이 방문하는 신비로운 세계에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 32. ggg
    '24.4.8 5:38 AM (211.203.xxx.44)

    일각수의 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무라카미 하루키

  • 33. ....
    '24.4.8 6:18 AM (1.241.xxx.172)

    검은 말 이야기

    신비롭진 않아요

  • 34. 급관심
    '24.4.8 6:27 AM (118.235.xxx.237)

    덕분에 저도 그책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35.
    '24.4.8 7:22 AM (116.122.xxx.50)

    눈의 여왕?

  • 36. 덕분에
    '24.4.8 10:57 AM (39.118.xxx.228)

    저장할게요

  • 37. ..
    '24.4.8 12:51 PM (106.101.xxx.61)

    말괄량이 삐삐 작가가 쓴

    낭길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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