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는 고향이 어딘가요?

ㅇㅇ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4-04-05 17:02:21

분명 한국 용인에서 낳고 자라

용인 푸씨라는 애칭도 있잖아요.

근데 오늘 아침 라디오 듣는데

뜬금없이 푸바오 얘길 서두로

시작하더니 푸바오가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멘트를 하더라고요.

 

오늘 뿐 아니라 그간 방송 매체에서

일룰적으로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갔다는 표현을 쓰길래

이상하다 싶어서요.

 

언제부터 고향이 낳고 자란 곳이 아니라

난생 첨 가는 곳을 일컫는 말이 된건지?

마치 중국에서 지령이 내려와서

공중파든 뭐든 모든 방송에서

푸바오는 고향이 중국이다 라고

하기로 단합이라도 한건가...

방송서 누구도 고향을 용인이라고 안해요.

 

중국 매체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마치 한국이 중국 속국이라

아무리 사육사들이 정성 쏟고

몇년을 공들여 키웠어도 인정 자체를

안하고 오로지 자기네 중국만이

뭐인양 고향을 고향이라고도 못부르게

하나 어이가 없어요.

 

방송 한둘이 그런다면 모르겠지만

한국의 모든 방송이나 매체에서

푸바오 고향을 중국으로 칭하니

이게 뭔 또 하나의 동북공정인가 싶네요.

IP : 39.7.xxx.24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24.4.5 5:03 PM (124.61.xxx.19)

    헐;;
    판다 고향(?)이 중국인거지
    푸바오는 한국 용인인데

  • 2.
    '24.4.5 5:04 PM (149.167.xxx.79)

    고향이라는 것은 나고 자란 곳이니, 푸바오의 고향은 한국 용인이지요. 그러니까 방송에서는 고향 대신에 다른 표현을 써줬으면 좋겠네요.

  • 3. ...
    '24.4.5 5:05 PM (118.235.xxx.147)

    푸바오 고향은 용인이죠

  • 4. 원글
    '24.4.5 5:05 PM (39.7.xxx.247)

    제 말이요.
    판다의 고향인 중국으로
    한국의 푸바오가 갔습니다
    이랬다면 이해라도 하겠어요.

  • 5. 본적
    '24.4.5 5:05 PM (118.235.xxx.20)

    푸바오의 고향은 용인이나
    본적이 중국
    ㅎㅎㅎㅎ
    뭐 워싱턴협약인가 중국으로 돌아가야하니..
    어쩌겠어요.
    우리끼리는 대한민국 용인

  • 6. ㅇㅇ
    '24.4.5 5:06 PM (73.109.xxx.43)

    말 바꾸기로 약속을 한건가요 무식한 건가요
    한국 국적이고 한국이 고향이죠.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다시는 못올거라고 생각하니 또 울컥하네요

  • 7. 원글
    '24.4.5 5:06 PM (39.7.xxx.247)

    공중파 방송 매체가
    나서서 푸바오를 중국 고향으로
    갔다고 표현하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일까요?

  • 8. 그냥
    '24.4.5 5:07 PM (1.237.xxx.181)

    어차피 판다는 중국꺼니 그러려니해요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한국꺼라하는데
    중국사람이 한국와서 애 낳아도 그냥 중국애잖아요
    그 정도 생각하면 될듯

    사실 고향이 어디건 무슨 상관인가요
    푸바오나 잘 키워줬음 좋겠네요 때리지말고

  • 9. ...
    '24.4.5 5:07 PM (222.111.xxx.126)

    본적은 용인, 원적은 중국 쯤 되는 건가요?
    고향을 어디로 볼 것이냐는 판다말고 사람도 애매할 때도 있잖아요
    요즘은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서울서 태어난 이북 출신 자제들도 이북이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았으니까 그렇게 보자면 딱히 고향이 중국이란게 틀렸다고 하기도 좀 뭣하긴 하죠

  • 10. ...
    '24.4.5 5:08 PM (116.32.xxx.100)

    뭐, 중국방송을 보니 고향으로 돌아왔네 집에 돌아왔네 이러긴 하더군요.
    소유권은 중국에 있으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마음속에선 푸바오는 용인에서 난 아기판다죠

  • 11. ...
    '24.4.5 5:09 PM (121.142.xxx.203)

    윗 님 말씀처럼 미국에서 낳은 한국아기는 한국이 고향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은데요.

  • 12. 저도
    '24.4.5 5:10 PM (118.235.xxx.20)

    지지고 볶고 뭘 해도
    푸바오를 아끼고, 사랑해주면 좋겠어요.
    영상이 올라오는 게 어디냐 싶은 게
    오늘
    푸바오가 구르는 영상 올렸더라고요
    그저 감사할 뿐
    당근 맛있게 먹는 푸바오를 빨리 보고 싶어요

  • 13. ㅇㅇ
    '24.4.5 5:10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본적? 말하듯
    팬더는 원래 한국 태생이 아니니;;.

  • 14. 고향이라기보다
    '24.4.5 5:11 PM (180.68.xxx.158)

    푸바오의 조국
    중국 정도가 맞는 표현인듯...

  • 15. 고향이란게
    '24.4.5 5:11 PM (61.101.xxx.163)

    출생지하고는 다르지요.
    선조들이 대대로 살아온곳을 고향이라고 하니 중국이 맞고 출생지가 용인인거지요..

  • 16. ...
    '24.4.5 5:12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딴얘기지만
    낳고 자란 곳 -> 나고 자란 곳

  • 17. 우울해요
    '24.4.5 5:12 PM (106.102.xxx.42)

    푸바오 중국 간 영상들.
    오늘 푸빠뉴스? 에버랜드 푸우소식 결방하고.
    기분이 너무 우울해지네요.
    푸바오 공개가 늦어지면
    올해 말이 될 수도 있대요...

  • 18.
    '24.4.5 5:13 PM (116.42.xxx.47)

    펭귄이 한국 수족관에서 태어났다고
    한국펭귄이 아니듯
    펭귄 고향은 남극처럼

  • 19. 근데반대로
    '24.4.5 5:13 PM (58.29.xxx.135)

    만약 한국 호랑이가 살아있었다면...
    한쌍을 일본에 임대보내 거기서 낳은 새끼가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때.....한국 호랑이가 고향으로 돌아왔다...라는 표현 쓰고싶을것 같아요. 일본 아기 호랑이다...이러면 읭?할듯해서...
    그건 그렇고 오늘 앞구르기 많이 하던데ㅠㅠ힘들어서 그런가.....

  • 20. ㅇㅇ
    '24.4.5 5:17 PM (116.32.xxx.100)

    푸바오 앞구르기 영상은 어디가야 보나요? ㅠ

  • 21. ..
    '24.4.5 5:22 PM (118.235.xxx.2)

    용인 시민증도 받았는데요.
    노래도 있던데 복보는 우리곰

  • 22. 아이
    '24.4.5 5:23 PM (1.237.xxx.181)

    푸바오 앞구르기 하던가요?
    그럼 뭔가 안 좋은 거 같은데 ㅜㅜ
    요구사항 있거나 그럼 구르잖아요

    물론 눈와도 굴렀지만
    지금 상황은 절대 신날 상황이 아니라
    뭔가 불안하네요

  • 23. 에휴
    '24.4.5 5:25 PM (49.175.xxx.11)

    푸바오 스트레스 받아서 앞구르기 계속 하고 있던데...
    속상해 죽겠어요ㅠㅜ

  • 24. 여기요
    '24.4.5 5:32 PM (118.235.xxx.66)

    https://theqoo.net/hot/3170421106?filter_mode=normal

  • 25. 여기요
    '24.4.5 5:33 PM (118.235.xxx.66)

    https://theqoo.net/hot/3170244556?filter_mode=normal

  • 26.
    '24.4.5 5:39 PM (116.42.xxx.47)

    할부지 찾는걸까요

  • 27. 뭐든
    '24.4.5 5:40 PM (14.32.xxx.215)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면 안돼죠
    기혼녀 고향 본적지는 시아버지 본적지 따라갔어요
    용인은 출생지
    본적은 중국
    고향도 중국

  • 28. 사람도
    '24.4.5 5:40 PM (203.142.xxx.241)

    고향얘기하면 예전으로 치면 본적지 얘기하잖아요. 저는 푸바오 고향이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에서 태어났지만, 중국이 고향인 부모를 억지로 한국에서 데려다놨으니 여기에서 태어난거지 여기에서 자연서식해서 태어난게 아니잖아요. 저도 푸바오 이뻐하고 아이바오 러바오, 거기다가 쌍둥이들도 다 이뻐하지만, 그들의 고향은 중국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중국만이 유일한 판다 자연서식지니까요.

    사람도 아니고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전세계에 골고루 서식하는 동물도 아니고 푸바오를 비롯한 판다의 고향이죠. 중국이.

    그리고 에버랜드는 그냥 상업적인 동물원입니다. 옆에 놀이기구 엄청 시끄럽게 돌아가고 있고, 판다월드도 굉장히 작아요. 솔직히 푸바오를 생각해서 여기있는것보다 그곳으로 가는게 당장 사육사님들과 헤어지는것이 슬플뿐이지 결국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국제조약에 따라 판다 새끼가 중국으로 가는것도 제 입장에선 이해됩니다. 그렇게 관리안하면 무분별하고 근친교배해서 영리추구하는 사람들 많을껄요. 돈이면 뭐든 하는 사람들이 판다 무분별하게 번식시켜서 관리도 제대로 못할껄요. 중국이 싫어도 판다 관리하나만은 똑부러지게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어려서 우리나라 고유의 개라고 진돗개에 대한 얘기 많이 들었지만, 결국 진돗개는 지금 그냥 믹스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우리나라보다 훨씬 자국 동물 보호 잘한다고 생각되네요.

  • 29. ㅇㅇ
    '24.4.5 5:41 PM (116.32.xxx.100)

    아이쿠야 할부지 나오라는 소리 아닐까요?
    어떻하니 푸바오, 이제 할부지는 없는데....ㅠㅠ
    얘가 할부지랑 유대감이 커서 할부지랑 떨어졌을 때 충격이 클 거라고 생각하긴 했어요 ㅠ

  • 30. ..
    '24.4.5 5:42 PM (118.235.xxx.2)

    더쿠 바오가족방 가서 보니 스트레스는 아닌가 봐요.
    그럼 구르는 영상 공개하지도 않았을거 같아요.
    기죽지 않고 뭘 요구하는 걸까요?

  • 31. ..
    '24.4.5 5:42 PM (58.228.xxx.67)

    검역땜에 한국에서도 갇혀있었고
    중국와서도 갇혀있는데다가
    그래도 위안이 되어주는
    할버지라도 있어서 한국에선
    구르기 안했겠지만..
    중국에산 다 낯설고 할버지없고
    답답하죠..
    스트레스 풀수없어
    구르기로 표출하나보네요

  • 32. 최소
    '24.4.5 6:02 PM (1.237.xxx.181)

    갇힌 상태서 구르는 거
    좋아서 구르는 건 아니예요

    중국이 멋대로 좋아한다 하는거죠
    푸바오는 할부지한테 요구사항 있을때 저렇게 구르죠
    구르면 할아버지가 와주고 얘기도 했는데
    ㅜㅜ

    바깥에서 눈오고 즐거움. 몰라도
    실내서 저러는 건 즐거워 그러는 거 아니죠

    더쿠에서도 푸질머리 부린다고 하잖아요

  • 33. ...
    '24.4.5 6:53 PM (143.58.xxx.72)

    아... 마음 아파요
    이제 정말 이런 이별 없었으면 좋겠고
    루후까지만 보고 아이바오 새끼 그만 낳고 아이바오러바오 죽을때까지 한국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34. 어유
    '24.4.5 6:57 PM (117.111.xxx.229)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죽순도 안 먹고
    하루 아침에 이게 무슨 일이냐 항변하는 거 같네요
    나라도 환장할 거 같아요
    반환하는 괴상한 조약을 뜯어 고치든지 해야지
    진짜 못시킬 짓이네요

  • 35. 물에서
    '24.4.5 7:08 PM (223.38.xxx.75)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란다고
    푸바오겆고 억지 그만 썼음 해요
    전세계가 다 그 조건으로 데려와서 위탁양육해요
    에버랜드는 남는 장사했어요

  • 36.
    '24.4.5 7:51 PM (116.37.xxx.63)

    푸바오,
    중국에 가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위탁 조건도 그렇고
    맞는 배우자 고르는 것도 그렇고
    판다들의 보존을 위해서도 그렇고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만큼
    중국서도 보살

  • 37.
    '24.4.5 7:53 PM (116.37.xxx.63)

    잘 보살펴 주길 바래요.
    근데
    앞구르기를 계속하는건
    스트레스받는다는 거네요.
    ㅠㅠ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니
    그럴 수밖에요.
    모쪼록 푸바오 판생이 행복하길 빕니다.

  • 38. ..
    '24.4.6 3:54 PM (61.254.xxx.115)

    앞구르기 하는건 화나거나 스트레스받을때 그러더라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256 도우미 첫날인데 주말지나 빨래가 많았는데 19:41:20 33
1597255 과식이나 폭식하게되는 어떤 계기가 있으신가요 다이어트고민.. 19:38:17 42
1597254 탈색 안한 염색 머리에도 보색샴푸가 효과 있을까요? ... 19:36:14 34
1597253 미대정시특강(수능 끝나고) 111 19:31:54 61
1597252 군대 문제는 직업군인 받아야 한다 봐요 7 ... 19:31:11 215
1597251 아들 둘, 군대 보내기 싫습니다. 3 ㅈㄱ나라 19:28:23 372
1597250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만 여행하고 싶어요 1 gogo 19:23:30 182
1597249 "인스턴트팟 에센셜" 써 보신 분 후기 좀 부.. 요리요리 19:20:44 91
1597248 손으로 움켜쥐는 사이즈 정도의 미니 클러치? 1 미니 19:19:53 128
1597247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글 가져옵니다 7 ........ 19:18:53 616
1597246 여름슬리퍼요 ^^ 19:04:30 150
1597245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중...12킬로 감량 5 ... 19:01:59 1,002
1597244 닭도리탕은 한국말 11 ㅇㅇ 19:01:30 476
1597243 밭뷰 제주 숙소에서 3 힐링 19:00:28 396
159724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계란말이와 김치찌게.. 1 같이봅시다 .. 18:59:36 96
1597241 세탁소에서 제 옷을 분실했는데요.. 9 ** 18:52:09 1,113
1597240 코인 노래방 부스 사고 싶어요 2 아코 18:52:09 403
1597239 이게 웃겨요? 11 으이그 18:50:25 746
1597238 금 팔기가 너무 어렵네요. 14 금팔기 18:45:12 2,506
1597237 친구에 대해서 1 18:42:55 602
1597236 제육볶음 감칠맛은 뭘로 내나요~?? 14 .. 18:41:37 1,222
1597235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계 합의.. 문화, 관광, 법률까지 .. 4 .. 18:36:15 301
1597234 아휴, 우리 딸 10 엄마 18:35:02 1,692
1597233 대장내시경 시 용종 떼고 종양발견 되어서. 6 인생 18:24:06 1,317
1597232 현대 해상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2 은행나무 18:23:53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