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억지로 기운을 내서 움직였더니...

마시멜로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4-04-05 17:01:22

요즘 부쩍 기운이 없고 컨디션도 영 별로에요

아픈 강아지때문에 늘 아침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하루의 일과가 언제나 넘  단조롭죠

 

아침부터 깔아진다는 느낌이 들길래

억지로 버텨(?)보려고 

이불이며 베개커버들 싹 다 세탁하고

이것저것 밑반찬들과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면서

일부러 부산을 좀 떨었어요

 

창밖을 보니 해가 부쩍 길어진 것 같네요

바람이 시원한데도 봄냄새가 같이 느껴지고요

일부러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기 싫어서

평소같으면 나 몰라라 다 귀찮아했을 집안일들을

억지로라도 하고 나니 거짓말같이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오후 5시

우리 82님들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시간을 살고 계실까요...

 

모두들 평안한 오후가 되시길요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4.5 5:15 PM (221.147.xxx.20)

    오 좋은 글 감사드려요
    그렇게 의지를 내어 움직이는 게 쉽지 않죠
    날씨가 너무 좋고 꽃은 너무 예쁘고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 2. ㆍㆍ
    '24.4.5 5:32 PM (119.193.xxx.114)

    저도 오늘 모처럼 목표걸음수 채웠어요.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 3. ㅇㅇ
    '24.4.5 6:21 PM (222.233.xxx.216)

    저도 가라앉는 컨디션에 이겨내자하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하며
    약국에서 박카스 사먹고
    시장에서 떡도 사왔어요

  • 4. 솜사탕
    '24.4.5 7:1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가 넘 좋더라고요
    진짜 벚꽃도 예쁘고요
    축 쳐져서 있을게 상상만으로도 왠지 싫었나봐요ㅎ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와..ㅎㅎㅎ님의 이 글 넘 가슴에 와 닿아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전 아직도 기운이 남아서(ㅎ) 이제 동네 호수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걸어가서 음악 듣고 오려고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하셨어요 (짝짝짝)

  • 5. 마시멜로
    '24.4.5 7:16 PM (114.203.xxx.84)

    요즘 날씨가 넘 좋더라고요
    진짜 벚꽃도 예쁘고요
    축 쳐져서 있을게 상상만으로도 왠지 싫었나봐요ㅎ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와..ㅎㅎㅎ님의 이 글 넘 가슴에 와 닿아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전 아직도 기운이 남아서(ㅎ) 이제 동네 호수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걸어가서 음악 듣고 오려고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939 조국은 부산갈매기 환호받을 자격있다.... 노래도 잘하시네 2 칵세리마 2024/04/06 1,761
1565938 (펌)눈물의여왕 결말 알려준다 4 지나다가 2024/04/06 6,591
1565937 못생기고 감각없는건 참겠는데..고집쎄고 말 못나게하고 좀 만 힘.. 9 정말 2024/04/06 2,599
1565936 귀찮아서? 누굴 찍나? 투표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바치는 영상 2 3년?3일도.. 2024/04/06 968
1565935 국힘 "형수 욕설 녹음기·초밥 들고 투표해도 되나&qu.. 42 이게 속보임.. 2024/04/06 3,384
1565934 이 커플 조건이 여자가 훨씬 낫지 않나요? 29 .. 2024/04/06 3,773
1565933 엄마의 암판정..아빠때문인거같아요 9 LL 2024/04/06 4,915
1565932 민주당 김준혁 정조 부인 음부 곪았다 망언 39 ㅇㅇ 2024/04/06 3,548
1565931 서성한중경ㅡ>연고 편입 14 조언 2024/04/06 3,571
1565930 헉 유영재가 이 사람이었어요? 15 ㅓㅏ 2024/04/06 21,032
1565929 오늘이 본 선거일 인가요?? 6 ..... 2024/04/06 1,463
1565928 카페인을 좀 많이 섭취했으면 물을 마셔줘야 할까요? 2 ㅁㅁ 2024/04/06 1,703
1565927 김은혜 후보 맨발 유세 23 ㅇㅇ, 2024/04/06 4,522
1565926 전공의들이 드디어 해결책을 찾았군요 22 2000 2024/04/06 17,319
1565925 대파 금지하자 대신 들고온 것은? 21 1919 2024/04/06 4,729
1565924 김빙삼 트윗.jpg 6 설문 2024/04/06 3,095
1565923 제사인데 떡을 준비 못했어요.ㅜ 22 가끔은 하늘.. 2024/04/06 3,990
1565922 지금 투표소로 어르신들 몰려가고 있네요 5 선거 2024/04/06 2,117
1565921 인왕산 초소책방도 벚꽃 만발 할까요? 1 ㅇㅇ 2024/04/06 1,137
1565920 꽃 한두 송이만 꽂을 꽃병을 찾아요. 13 쎈쓰 2024/04/06 1,540
1565919 두 딸 절연… 암투병 아내 죽고 반년 만에 ‘재혼’한 90세 男.. 37 ??? 2024/04/06 26,000
1565918 대전인데 여기도 대기줄이 길어요. 1 충청민심 2024/04/06 1,028
1565917 단톡방에서 나왔어요 7 피곤 2024/04/06 2,314
1565916 양육자가 애들 봄잠바를 사주라는데.. 21 2024/04/06 5,885
1565915 투표율 높아지니 똥줄타나봐요. 6 ... 2024/04/06 2,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