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수육?

[......]

파는 보쌈은 엄청야들야들 보들보들 촉촉한데

제가하는 보쌈은 왜 안그럴가요?

ㅠㅠ

비법이 있을가요? 어제도 먹다보니 뻣뻣해서 ... 남편이 다시는 하지말라고 

사먹자고 ㅠㅠ 

흑흑 비법좀 알려주세요 반드시 성공해서 나도 잘한다 알려주고싶네요

뭘해도 안되는 똥손 어쩔가나

 

[ㅇㅇㅇㅇㅇ]

오래 삶지마시고
다삶고 그대로 불끄고 그냥 그물에 담궈서 식혀야해요

[......]

다삶고 바로 꺼내는게 아닌가요? 오호.... 그물에 .. 기름기안먹는다고 그런건아니고 그냥 마트에서 보쌈용 고기를 샀거든요..

[좀]

덜 삶겨진거예요.
40분 정도 삶고 불끄고 10분 뜸 들이세요.
그러면 부들부들

[.......]

네 40분삶고 10분뜸 !! 명심하겟습니다. 또사러가야지...

[좀]

뻣뻣한건 덜 삶아진겁니다.
조금 더 삶고 젓가락이 쑤욱 들어갈때 불끄고 뜸 들입니다.10분정도.
그리고 썰어서 냠냠

[ㅇㅇㅇㅇㅇ]

ㅣ0분뜸도 좋지만
걍 담궈놓으세요
그럼 계속 부들부들

[....]

아 저는 바로 건졋거든요.. 건지면 안되는거군요...

[좋은 고기]

수육용 중에서
목살이나 삼겹으로 해보세요
전지 부분은 아무래도 뻣뻣해요

[동감]

사먹는 보쌈은 보통 삼겹살이죠.
마트에 파는 보쌈고기는 (삼겹, 전지, 목살...다양)
고기 부위가 가장 중요할듯.
삼겹은 대충삶아도 퍽퍽할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