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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방문시

딜리쉬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24-03-29 15:03:59

82님들 의견이 갑자기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남의 집 가시면요.

 

그릇 뒷면 들춰서 브랜드가 뭔지, 영양제는 뭘 먹는지, 과일은 어디서 샀는지 택 들춰보시나요? 

참 안 편합니다 ㅎㅎ 뭐하냐고 할 수도 없구요. 

 

벽에 걸린 애들 상장, 액자, 식물까지는 그렇다쳐도요. 

 

저는 남의 집 가면 소파나 식탁에 앉아 있거든요. 제가 이상한 건지 싶어서요. 

근데 이 분은 친한 사이이긴한데 저희집 올 때마다 모델하우스 방문한 것처럼 방마다 문 열어보며 보는데 뭔가 사생활을 들킨것 같아요 ㅎㅎㅎ

 

맨발에 샌들 신고 왔는데 천소파위에 발 올려 놓구요. 

 

 

 

 

IP : 139.216.xxx.15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24.3.29 3:07 PM (121.139.xxx.235)

    그 사람이 예의도 없고
    무식한거지요
    평소에 행동 하는걸 잘 생각해보세요
    아..그렇구나

  • 2. 그래요
    '24.3.29 3:08 PM (125.177.xxx.70)

    다과 준비하는사이 애들 방 책상에 앉아
    문제집 스캔하고 서랍 열어보더라구요
    거기 모고성적표가 뙇 ㅋㅋ

  • 3. ........
    '24.3.29 3:08 PM (211.250.xxx.195)

    아니오


    저라면 안불러요
    그리고 저런사람치고 정상적인 사람 아닌듯
    거리를 두세요

  • 4. 원글
    '24.3.29 3:10 PM (139.216.xxx.156)

    윗님… 세상에나 실화인가요? 왜 애들 서랍을 열어보죠? 이해가 안돼요.
    정말 이해 불가네요.

  • 5. ...
    '24.3.29 3:11 PM (222.111.xxx.126)

    집에 들이지 마세요
    예의도 없고 선도 없는 인간이네요

  • 6. 원글
    '24.3.29 3:12 PM (139.216.xxx.156)

    네 다른 건 다 괜찮고 친한 사이인데 저런 행동만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어요. 제가 예민한게 아닌가봅니다. 휴우

  • 7. ........
    '24.3.29 3:15 PM (59.13.xxx.51)

    매너없는 행동이예요.
    저런분은 집에 들이지 마시고 밖에서 만나세요.
    내집이니 내맘대로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죠.

  • 8. ... .
    '24.3.29 3:15 PM (183.99.xxx.182)

    지인이면 이상한 사람이고 시누면 그럴 수도 있어요.

  • 9. ........
    '24.3.29 3:15 PM (211.250.xxx.195)

    저런 사람이 뭐가 다른건 괜찮나요
    저러다 뒤통수칩니다

  • 10. 원글
    '24.3.29 3:19 PM (139.216.xxx.156)

    육아하다가 만난 친한 언니예요. 우리 시누도 안 그래요.

  • 11. 사실
    '24.3.29 3:21 PM (121.66.xxx.66)

    저런거에 관심있어 하는 가족이면
    백발백중 보죠
    남이면 속으로 보고 싶어도
    억지로 참겠죠
    저는 궁금해 하는 사람 이리저리 보는사람 있으면
    보고싶어하는 마음 알거같아
    막 알려줍니다

  • 12. 바람소리2
    '24.3.29 3:22 PM (222.101.xxx.97)

    아뇨 주는거만 먹보여주는거만 봐요

  • 13. 사실
    '24.3.29 3:23 PM (121.66.xxx.66)

    그걸로 사람 전체를
    판단하지는 않아요
    그 면은 그렇지만
    다른면은 또 장점이 있으니까요
    아예 상종못할 사람이면
    들이지를 않았을테니요

  • 14.
    '24.3.29 3:23 PM (223.38.xxx.157)

    내 기준 개ㄸㄹㅇ 인데요? 저는 그 자리서 바로 얘기 할래요. 안 볼 생각 하고요. 물론 다시는 내집에 오라 하지도 않구요.
    .

  • 15. 아우
    '24.3.29 3:27 PM (123.212.xxx.149)

    아우 무식해
    그런 사람 집에 들이지 마세요.
    저는 제 절친중에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다른 친구집 가서 뒤지고 나한테 흉봄
    우리집오더니 또 뒤짐 어휴
    손절했어요.

  • 16. 원글
    '24.3.29 3:29 PM (139.216.xxx.156)

    마음은 따뜻한 언니예요. 저를 친동생처럼 생각하나봐요. 근데 안방에도 들어가서 살펴보고 하는건 불편해요. 말하면 빈정상할것 같구요.

    사실 어디꺼냐 물어보면 저도 물건파는 사람처럼 상세히 설명해주긴 합니다.

  • 17. .........
    '24.3.29 3:30 PM (211.250.xxx.195)

    아놔 원글님
    고구마신데요 ㅠㅠ

  • 18. 굳이왜
    '24.3.29 3:3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내가 그런 사람이랑 어울리는 것 자체가
    불쾌해서 ...
    한번 그런 걸 경험했다면 멀어집니다.

    경험상 그런 사람들은
    관계를 이어감에도 매너없고
    자기 멋대로 였어요.

  • 19. 싫어
    '24.3.29 3:46 PM (1.237.xxx.181)

    저두 후배애가 진짜 하나하나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영양제까지
    다 들춰보는데 짜증나죽는듯

    두어번 왔는데 그때마다 그래서
    안불러요 이젠

  • 20. ...
    '24.3.29 3:50 PM (1.241.xxx.48)

    그렇다고 치는 상장 액자 식물한테 하는 그런 행동도 하지 않아요.

  • 21.
    '24.3.29 3:5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집들이 한다고 초대받아 가면 집주인이 여기저기 구경시켜준다고
    보여주면 억지로 한 번 구경하고 남의 살림에 아예 관심이 없어요
    근데 지금은 연락 끊긴 동창이 저러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남의 집 냉장고 싱크대 다 열어보고 뭐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인간군상들이 다양해요

  • 22. ...
    '24.3.29 3:53 PM (222.111.xxx.126)

    마음 따뜻한 거 하고 주책에 무례한 건 다른 건데 그래서 봐줄건가봐요
    그래도 참을만하면 참고 사귀는 거죠 뭐

  • 23.
    '24.3.29 4:02 PM (175.120.xxx.173)

    매너나 예의 별로 안따지는 스타일인데
    집 방문해서 그러는 건
    정말 너무 극혐합니다.
    너무...

    정이 다 떨어져서 전 못봐요.

  • 24. ...
    '24.3.29 4:08 PM (116.123.xxx.155)

    방문전에 안방문 닫아놓고 애들 문제집 치워놓고 했어요.
    풀던 문제집 다 열어보기도 해서요.
    그릇 뒤집어보는건 다반사가 그러려니 하구요.

  • 25. .....
    '24.3.29 4:28 PM (175.117.xxx.126)

    저는 사람 초대하면 처음 한 번은 집구경 시켜주긴 해요.
    궁금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다들 한 번 제가 집투어 시켜주면 그 때 구경하고
    그것도 제가 보여준 곳만 보고
    뭐 서랍을 연다든지, 제가 문 안 연 방 문을 연다든지.. 그런 건 너무 무례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집투어도 첫 초대때만이고 그 뒤로는 딱히 안방문 서재문 다 닫아두고 거실 소파나 식탁에만 있기 때문에...
    손님들도 마찬가지..
    뜬금없이 남의 방 문 열고 들어가서 서랍까지 연다니 너무 심하네요..
    손절하세요...

  • 26. 원글
    '24.3.29 5:02 PM (139.216.xxx.156)

    답글 참고해서 집으로 초대는 안하는게 좋겠어요. 답글 남겨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 27. 아이구
    '24.3.29 5:14 PM (124.56.xxx.95)

    이미 자기 집에 초대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내 사생활을 오픈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집에 들일 정도면 어느 정도 마음을 연 사이인데 그 정도가 그렇게 무례한 건가요? 냉장고 문를 열어본다거나 침실 안쪽으로 슥 들어가거나 서랍장을 열어본 것도 아니고요. 서재에 꽂힌 개인적인 노트를 본 것도 아니고요. 밖에 나와있는 물건들 브랜드 좀 살펴본 게 뭐그리 기분 나쁜 일일까요. 과일이 맛있으니 어디서 산 건지 볼 수 있고 그릇이 좋으니 브랜드 뭔지, 요즘 사람들 영양제 어떤 거 먹는지 볼 수도 있죠. 흉볼 것도 많네요. 그 정도가 불편할 정도면 저 같으면 아예 초대를 안할 것 같아요.

  • 28. 그리고
    '24.3.29 5:16 PM (124.56.xxx.95)

    보통 부동산 매매할 때 집 구경하면 안방도 들어가 보고 하잖아요. 초대할 정도의 사이인데 안방도 못 들어가 보나요 ㅜㅜ

  • 29. 헐..
    '24.3.29 5:19 PM (59.13.xxx.51)

    저는 안방 들어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분이 있는데 충격적이네요.

  • 30. 보통은 안방
    '24.3.29 5:23 PM (223.62.xxx.217)

    보통은 안방 구경해도 돼? 하고 물어보고 들어가죠. 그게 매너이긴 하지만. 내 지인이 그런 매너를 안 지켰다고 해서 흉보진 않아요. 내가 초대할 만큼 마음을 연 사이니까요. 그정도는 용인.

  • 31. 저도
    '24.3.29 7:29 PM (58.29.xxx.185)

    지난번에 손님 초대했더니 한 사람이
    접시 뒤집어보며 상표 확인하더라고요
    싸구려면 싸구려 쓰네 그랬을라나요?
    진짜 매너도 똥같아요.

  • 32. ㅇㅇ
    '24.3.29 7:51 PM (118.235.xxx.113) - 삭제된댓글

    맨발에 샌들 신고 왔는데 천소파위에 발 올려 놓구요. ] 손절각매너상실

  • 33.
    '24.3.30 12:06 AM (1.245.xxx.39) - 삭제된댓글

    부동산 매매할때 안방 들어가 보는 것하고
    남의 집 방문시 안방 들어가는 걸 같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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