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생각하니 어릴 적 어이없는 가스라이팅

....... 조회수 : 3,934
작성일 : 2024-03-29 13:08:03

리코더 연습하려고 피리불면

부모님이 막 혼냈어요

밤에 피리 불면 뱀 나온다고.. 

넓직한 주택 살았어서 옆집 시끄러워서 

그런 게 아니였고요

진짜 뱀이 나오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어요

 

IP : 211.234.xxx.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9 1:09 PM (1.232.xxx.61)

    그게 무슨 가스라이팅인가요 ㅋㅋㅋ
    원글님ㅎㅎㅎ

  • 2. ..
    '24.3.29 1:10 PM (211.208.xxx.199)

    밤에 피리 불면.뱀 나온다 소리는
    베개 모로 세우지마라.
    발 떨지 마라
    문지방에 서지마라처럼 속설이지
    가스라이팅은 아니죠.

  • 3. ...
    '24.3.29 1:10 PM (1.232.xxx.61)

    가스라이팅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아무거나 다 가스라이팅이 아니에요 ㅎㅎ

  • 4. ㅇㅇ
    '24.3.29 1:10 PM (125.130.xxx.146)

    추가
    밤에 손톱 깎지마라

  • 5. ...
    '24.3.29 1:10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거의 다 듣고 자란 얘기 아닌가요.
    그게 무슨 가스라이팅인가요..
    다르면에서 부모님에게 뭔가 억압된 게 많았던 거 아닌가요?

  • 6. ..
    '24.3.29 1:11 PM (211.208.xxx.199)

    가스라이팅의 뜻을 제대로 알아보고 오세요.

  • 7. ...
    '24.3.29 1:12 PM (211.234.xxx.33)

    아 그건 가스라이팅이 아닌가요ㅋㅋ 헤헿

  • 8. ...
    '24.3.29 1:12 PM (106.102.xxx.110)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도 가스라이팅인가요?

  • 9. ㅋㅋ
    '24.3.29 1:13 PM (211.234.xxx.33)

    저는 너무 무서웠거든요 ^^;;

  • 10.
    '24.3.29 1:13 PM (116.37.xxx.236)

    피리 소리가 듣기 싫으셨던거죠.

    울 친할머니는 손톱을 오전에 깎으면 엄마가 일찍 죽고 저녁에 깎으면 아빠가 일찍 죽으니 오전에 깎으라 강요했어요. 일본교육 받은 사람이라 아마 일본엔 그런 말이 있나봐요. 점심에 깎으면 되는거 아니었는지…

  • 11. ...
    '24.3.29 1:13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근데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니네 엄마 찾아가라는 가스라이팅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

  • 12. ....
    '24.3.29 1:14 PM (211.218.xxx.194)

    ㅋㅋㅋㅋㅋ
    나 최불암인줄 ...파ㅋㅋㅋㅋㅋ

  • 13. 현소
    '24.3.29 1:14 PM (61.73.xxx.226)

    가스라이팅 단어가 너무 남발

  • 14. 내일아침
    '24.3.29 1:15 PM (175.211.xxx.92)

    가스라이팅 단어 뜻이라도 좀 찾아보세요.

  • 15. ㅡ,ㅡ
    '24.3.29 1:16 PM (112.212.xxx.115)

    땅에 돌 묻지 마라고 부모님 죽는다고
    어린애 생각에도 안 믿겨져 해 봤음 ㅠㅠㅋ
    간지럼 태우면 죽는다고
    동생한테 해 봄,,, 역시나 안 죽음
    아효
    왜케 하지말라는게 많은지
    그래서
    다 해 봄
    피리도 불고
    문지방에도 오르고
    미운 7세였음 ㅡ,,ㅡ

  • 16. ditto
    '24.3.29 1:18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은 잔소리=가스라이팅 이라 생각한다던데
    원글님 신세대 ㅋㅋㅋ

  • 17. ㅇㅇ
    '24.3.29 1:20 PM (125.179.xxx.254)

    ㄴ ㅋㅋ 너무 귀여운 7세
    아놔..죽는다는데 혹시나 해서 다 해보다니 ㅋㅋㅋ
    너무 웃었네요
    제가 좋아하는책
    소피는 못말려.의 소피같아요 ㅎㅎ

  • 18. ㅎㅎㅎㅎ
    '24.3.29 1:21 PM (118.235.xxx.239)

    하지 말라는거 다해본 분 넘 웃겨요.

    원글님 피리 불지말라는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LPG라이팅이에요. ㅋ

  • 19. dd
    '24.3.29 1:34 PM (121.136.xxx.216)

    lpg 라이팅 ㅋㅋ 경유라이팅도있나요 ㅋ

  • 20. 바람소리2
    '24.3.29 1:47 PM (114.204.xxx.203)

    가스라이팅이 고생하네요

  • 21. 아하 그래서 ㅋ
    '24.3.29 2:12 PM (219.255.xxx.39)

    가스라이팅이 고생이 많네요.ㅋㅋㅋㅋ

  • 22. ㅇㅇ
    '24.3.29 2:16 PM (59.17.xxx.179)

    웃긴 미신들 진짜 많았죠

  • 23. 손톱은 한낮에
    '24.3.29 2:20 PM (125.132.xxx.178)

    손톱은 한낮에 깎아야 안전했으니까요
    예전엔 칼이나 가위로 잘랐으니 밤이나 아침 저녁같이 빛이 흐리거나 희미할 때 깍다가 다치면 염증이 생기고 잘못하면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하니 그런 행위를 금지시키는 속설이 내려온 거죠. 뭔가 공포스럽거나 마주하기싫은 사실이 그런 것 때문에 생긴다고 해야 안하니까요

    116.37님 할머니는 그걸 교묘하게 님 어머니 시집살이 시키고 구박하는 용도로 이용한거구요., 일본에 밤에 손톱을 깍으면 부모님 임종을 보지 못한다라는 속설이( 즉 밤에 깎다 탈이 나면 부모보다 앞설 수 있으니 하지마라) 있는 건 확인되네요.

    밤에 피리불지 말라는 것도 일단 시끄럽기도 하지만, 방치된 피리안에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있어도 밤에는 잘 보이지않아 (또 밤에 그런 곳에 벌레가 잘 끼니)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아이들 단속시키느라 하는 말이었을 거에요. 실제로 우리나라 전설에 피리속에 들어간 지네가 그집 아이 목에 들어가 난리난 것을 지나가던 선비(혹은 어사)가 닭피를 흘려내어 살려냈다 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ㅎㅎㅎㅎ

  • 24. ㅇㅇ
    '24.3.29 2:22 PM (125.130.xxx.146)

    문턱에 올라가면
    할머니가 눈을 부라리면서 못하게 하셨어요
    반발심에 더 했는데
    어느날
    문턱이 그 방에서 자는 사람 목이다,
    니가 지금 그 목을 밟고 있는 거라고..
    그 뒤로 안밟았어요
    시골집 문턱은 높아서 잘못하면 다칠 수 있었죠
    위험을 예방한 안전을 위한 미신이려니.. 합니다

    손바닥 두툼하면 잘 산다..
    이런 식으로 미와 거리가 있을 때도
    잘 산다는 말로 희망을 주는..

    미신들이 쓸데없는 것만은 아니구나 싶어요

  • 25.
    '24.3.29 3:35 PM (116.37.xxx.236)

    울 친할머니 이싱한 사람이에요. 엄마 시집살이 안 시켰고 사이도 자기 아들보다 며느리랑 더 좋았고 엄마 아빠 이혼하고도 엄마 집에 더 자주 와서 놀고 먹고 잤으면서 아들이랑은 서로 물어뜯는 사이였는데 아들이 며느리보다 먼저 죽는건 싫었나봐요. 이상한 사람…아침에 손톱깎이 갖다 주며 지금 짤라야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40 이종섭 공수처 고발 출국금지 몰랐다? 뭐죠 10:47:20 103
1592339 대구 달서구 아파트 23층서 2세 아이 추락사...경찰, 고모 .. 3 10:47:19 327
1592338 저도 탈모 이엠 시작햇어요 부자 10:45:01 104
1592337 의대생 어느 학교인지 나왔나요? 15 .. 10:43:39 696
1592336 도리도리 5 헤라 10:40:40 270
1592335 현대마린 거품 많이 빠지겠죠? 2 에휴 10:38:37 227
1592334 쿠팡로켓설치 1 00 10:36:02 139
1592333 기자 질문 받는거 9 ..... 10:33:06 611
1592332 냉동마늘좀 봐주세요 3 초초보 10:29:40 153
1592331 새벽 발망치 고성방가 부부싸움 3 ㅇㅇ 10:28:23 478
1592330 이럴 때 난 노화를 실감한다 7 fsd 10:27:59 832
1592329 수분크림 덧발라주는거 별로인가요? 2 ㅇㅇ 10:27:07 263
1592328 네이버라인지분 강제매각 약탈에 대해 기레기들은 어떤 마음일까 4 ㅇㅇㅇ 10:23:03 344
1592327 이사할때 정수기랑 식기세척기요 2 ㅇㅇ 10:23:02 150
1592326 해외여행 17만원 물고 안가는게 나을까요? 8 good 10:22:29 949
1592325 20분째 헛소리중 ㅡㆍㅡ 11 기자회견? 10:21:40 1,289
1592324 이혼한 저의 어버이날 11 10:20:41 1,261
1592323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워요 2 사람 10:18:29 347
1592322 서울 시청 근처 점심 맛있게 먹을만한 곳 점심 10:18:28 83
1592321 The Buck Stops Here! 7 …. 10:10:36 713
1592320 잘라진 조미김 어디꺼 드시나요? 13 ㄱㄱ 10:09:55 604
1592319 바이든한테 받은 선물은 자랑스러운가보네요 ㅋㅋㅋ 3 ooo 10:09:35 752
1592318 안마의자 보내드렸어요 12 안마 10:08:23 860
1592317 한국과 미국 두곳 다 살아본 사람이 7 ㄹㅇㄴ 10:08:02 865
1592316 동대구역에 괜찮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2 대구 10:07:31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