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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봄 결혼식

ㅇㅇ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24-03-28 15:04:48

23년4월 말 딸냄 결혼 앞두고

여러 글 올렸었는데ᆢ

어느새 1년이 되네요

야외결혼식하려던 딸냄

비와서 실내 식 했고

혼주한복.양복 대여하며

이런저런 조언 많이 받았었는데

벌써 1년

 

그 딸

임신.출산.

거쳐서 지금

신생아 육아 중!!!

 

걍 누워있다 이런저런 생각이나서

끄적입니다

 

지금 참 평화롭고 행복하네요

지금의 평화가 계속되기를 빕니다

 

 

IP : 61.39.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28 3:05 PM (61.39.xxx.119)

    벌써 1년 전이지만
    결혼식 궁금한점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고 싶네요

  • 2. 결혼식 보다
    '24.3.28 3:09 PM (211.206.xxx.191)

    딸,사위가 부탁해서 신생아 육아 중이신가요?

  • 3. ㅇㅇ
    '24.3.28 3:11 PM (61.39.xxx.119)

    아니오
    딸냄이 좀 까칠해요
    저를 똑 닮은 ㅎㅎ

    걍 즈이들이 알아서 하고있어요

    대견하기도
    괘씸하기도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ㅠㅠ

  • 4. 효녀네요,
    '24.3.28 3:16 PM (211.206.xxx.191)

    거리두기 하시고 엄마챤스 원할 때만 가서 도우세요
    자식은 눈 앞에 있으면 근심 걱정거리가 늘어요.
    실제 주체적으로 육아하게 되면 아무리 손주가 예뻐도 폭삭 늙고
    자식 부부 일상도 소상히 알게 되는 게 서로 이롭기는 커녕 해가 되고
    사위랑도 멀어져요.

    이제 대견해만 하세요.^^

  • 5. ㅇㅇ
    '24.3.28 3:24 PM (61.39.xxx.119)

    네!

    대견해하기만 할게요

    마음이 너무 허전한건
    자기 수행부족이죠?
    ㅠㅠ

  • 6. ㅇㅇ님 글의
    '24.3.28 3:27 P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읽다보니
    저도 3년전 혼주 한복부터 여기에 글 올리고 딸아이 결혼 조언 받았었는데, 그 아이 결혼하고 허니문 베이비 가져서 26개월 아기 키우고 있네요.
    저는 일년정도 손자 양육해줬어요
    이제 딸아이가 퇴직을 앞두고 있어서 내일이 손자양육 마지막 날예요^^

  • 7. 지나다가
    '24.3.28 3:38 PM (39.113.xxx.109)

    시간 정말 순삭이죠? 평화로우시다니, 앞으로도 평화를 빕니다 :)

  • 8. 축하합니다
    '24.3.28 3:39 PM (121.133.xxx.137)

    그 사이 할머니가 되셨군요!ㅎㅎ
    괘씸 고이 넣어두시고 계속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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