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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가기 싫은데 자꾸 가자는 남편.. 우짤까요

Dd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24-03-28 12:03:40

제가 제주도를 갔다가 

제 여행 체질을 알았어요 

 

제주도 가서 한게 

바다 가서 쪽배 타기 ->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남편 시끄럽다고 화내고 

말타기 -> 무서움 

산악 atv 타기 -> 스트레스 

집라인 타기 -> 무서움 

 

이런 활동이 너무 싫더라구요 

뷰도 무슨 오름을 올라가야 예쁜 뷰가 나오고 

계속 차타고 이동하고 

맛집들도 맛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불친절하고 

 

물 싫어해서 호텔신라 수영장도 안 들어갔어요 

바다도 당연 별로고요 ㅠㅠ 

 

이런 이유로 제주도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닌데 남편은 번지점프도 할만큼 간이 커서 

제주도가 다 재밌었나봐요 

 

여행 취향이 너무 다른데 

항공 마일리지 써야 해서 가자는데 

5 살 아기 비행기 태워주고 싶대요 

 

남편이 너무 원하는데 눈 딱 감고 가줄까요 ㅠ 

 

이거 땜에 고민이 큽니다 ㅠㅠ 

 

비행기도 왠걸 비행기공포증 있어요 

전 여행체질이 노인이에요 

그냥 풍경 좋은 리조트에서 창밖 보며

앉아 있는게 최고의 힐링 이거든요 ㅜㅜ 

 

우짤까요 ㅠㅠ 

IP : 119.69.xxx.25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렇게까지
    '24.3.28 12:0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싫다는데도 가자고 하나요??

  • 2. ㅇㄴㅇ
    '24.3.28 12:05 PM (124.155.xxx.168)

    같이 가서 따로 노세요
    꼭 같이 해야 하나요??말타기 산 오르기 등등

  • 3. ㅇㅇ
    '24.3.28 12:05 PM (119.69.xxx.254)

    제가 문젠지 남편이 문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주도가 힘든 여행지 맞죠? 제가 별난가요?

  • 4. ..
    '24.3.28 12:06 PM (73.148.xxx.169)

    애도 어리니 아직 젊은데 남편보고 본인 부모 모시고 다녀오라 얘기해요.
    님은 애도 어리니 굳이 갈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 5. ㅠ.ㅠ
    '24.3.28 12:06 PM (59.15.xxx.53)

    저도 제주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싫더라고요

  • 6. 좋은 리조트
    '24.3.28 12:06 PM (118.235.xxx.3)

    좋은 리조트형 호텔이나
    아이위주 설계된 키즈펜션 가셔서
    남편은 밖에서 즐겨라 나는 숙소에서 놀겠다 타협을.

  • 7. ㅇㅇ
    '24.3.28 12:06 PM (119.69.xxx.254)

    제주도 싫은 분들 없으세요? ㅠㅠ

  • 8. ...
    '24.3.28 12:07 PM (61.32.xxx.245)

    제주도는 풍경보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저런 것들도 즐길 수 있네요.
    제주도 좋아하지만 가서 저런거 하라고 하면 저도 안갑니다 ^^

  • 9. ...
    '24.3.28 12:07 PM (223.38.xxx.228)

    제주도가 문제가 아닌데요. 남편하고 여행스타일이 너무 안 맞으신 듯.

    윗분 말씀대로 남편 할 때 그냥 구경만 해 주세요. 꼭 같이 하겠다 고집부리면 다음부턴 아예 안 간다고 잘라요.

  • 10. 그냥
    '24.3.28 12:09 PM (175.120.xxx.173)

    혼자 보내주세요.
    혼자라도 즐기게..

    호캉스 빼고는 5살 아이와 어딜가도 힘들어요.

  • 11. 내ldd
    '24.3.28 12:09 PM (119.69.xxx.254)

    제주도 풍경이 있긴 있나요???

    어디가 아름다운 섬인지도 모르겠고
    정신 없고 계속 차타고 돌아다녀야 하고
    으악 ㅠ 하나도 좋은지 모르겠던 곳

  • 12. ㅇㅇ
    '24.3.28 12:10 PM (119.69.xxx.254)

    5 살 애기 비행기 태워주고 제주도에서 놀게 해주는게 목적이래요 황당 ㅠ

  • 13. 저는
    '24.3.28 12:12 PM (39.7.xxx.240)

    원글님도 유난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14. ..
    '24.3.28 12:14 PM (106.101.xxx.91)

    5살 애 데리고 위험한거 하겠어요?
    물싫어해도 애 키우면 수영장 가게되던데
    글쓴분도 좀 유난 맞네요

  • 15. ....
    '24.3.28 12:16 PM (118.235.xxx.193)

    꼭 제주도여야만 하나요?
    한두시가누거리먄 비행기.타고 갈 나라들 많은데
    님편이 너무 자기 좋은것만 강요하네요
    저번에 제주도 갔었으니까 이번엔 아이 위주로
    가까운 해외 리조트 가자고 해보세요.

  • 16. 애기랑
    '24.3.28 12:17 PM (106.101.xxx.239)

    어차피 5살 애 있으니 저런 활동은 남편 혼자 하고 님은 애랑 있어야잖아요.

  • 17. 이건
    '24.3.28 12:18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장소 문제가 아니고 여행 프로그램 문제잖아요
    제주도도 한적하게 즐길려면 즐기지 왜 안되겠나요
    취향이 극단적으로 다른 걸 잘 의논해서
    매년 번갈아가던지 해결책을 제시해보세요

  • 18. 오잉
    '24.3.28 12:19 PM (123.212.xxx.149)

    제주도 문제가 아닌데요. 제주도가서 리조트에서 힐링 하면 되지 않나요? 휘닉스리조트 있는데 가서 섭지코지 한번 걷고 아이 아쿠아리움 데려가고 맛집가고 호텔조식먹고 딱인데.. 남편이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문제인거지 제주도가 문제가 아니에요 ㅎㅎ 제주도는 가고 액티비티는 남편 혼자하라하세요. 어차피 아이있어서 둘다는 못할텐데

  • 19. Lddd
    '24.3.28 12:24 PM (119.69.xxx.254)

    제가 한가롭게 힐링 위주로 즐기는 제주도 여행 코스를 모르겠어요 ㅠㅠ

    랜트카 타고 안 돌아다니고 한곳에서 식사 풍경 여유로운 타임 다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오름 오르고 이런거 딱 질색이에요
    탐방 이런거 싫어하구요

  • 20.
    '24.3.28 12:24 PM (175.120.xxx.173)

    제주도도 한적하게 즐길 곳이 얼마나 많은데....

    뷰좋은 숙소도 많고요.

    님은 아기랑 숙소에서 즐기고
    남편은 나가서 으쌰 즐기고 저녁에 만나세요.

  • 21. ..,
    '24.3.28 12:25 PM (183.102.xxx.152)

    5살 아이 끌어안고 계세요.
    제주도 어디에 짚라인이 있나요?
    Atv도 못본거 같은데...
    이동하는 중간에 경치 좋은 카페도 안가나요?
    하다못해 빽다방도 바닷가 경치 좋고 노을 명소던데요.

  • 22.
    '24.3.28 12:27 PM (112.218.xxx.45)

    왜 괜히 좋은 제주도를 걸고 넘어지세요,

    원글님 여행 다녀와서 좋았던 곳이 있긴 있었을까 싶네요.

  • 23. ........
    '24.3.28 12:30 PM (182.213.xxx.95)

    그맘때 아이 둘 데리고 제주도 2주동안 있다가
    마지막 숙소로 롯데 가고서
    아. 아이들과 여행은
    그냥 이런 호텔 수영장이 최고구나 알았어요.
    신라보다 호텔은 별로지만 롯데 가세요.
    가서 님은 아이와 수영하고 쉬고 노세요.
    남편은 서핑을 하던 번지점프를 하던
    나한테 강요만 하지말라고
    운전하실 수 있음 근처 천지연 산책만 왔다갔다^^ 롯데 해변만 왔다갔다 하세요.
    그리고..저도 제주도 별로예요. 비행기 타는 것도 싫어하고
    저는 해운대 좋아해요 ㅋㅋㅋ

  • 24. ...
    '24.3.28 12:30 PM (183.102.xxx.152)

    남편이 액티비티 좋아한다고
    아이 더 어릴 때 저런걸 즐기러 갔어요?
    애 떼어놓고?
    이글이 왜 안믿어지지?
    아이 어리면 주로 아이 위주로 가지 않나요?

  • 25. ..
    '24.3.28 12:32 PM (218.212.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남들이 휴양삼아 오는 동남아 살아도 제주도가 제일 좋던데…
    원글님이 나열하신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ㅎㅎ
    저도 그런것들만 하라 그러면 너무 싫겠지만
    남편분은 아이랑 잘 놀아주는 활기찬 아빠가 되시겠어요.

    남편분 하라 하고,
    원글님은 드라이브 하다가 해안가에서 바다도 보고,
    카페도 많이 가고, 미술관도 여기저기 찾아 다니시면 어떨까요?
    서로 조율해야죠.

  • 26. .......
    '24.3.28 12:41 PM (221.165.xxx.251)

    제주도를 수도없이 여행가고 일때문에 잠시 살다온 적도 있지만 집라인,atv,쪽배 등등 아무것도 안해봤네요.
    제주도가 아니라 그냥 두분 여행스타일이 하나도 안맞잖아요.
    그런데 수영장도 싫다, 바다도 싫다, 산도 싫다, 차타는것도 싫다, 맛집도 다 맛없다... 듣기만 해도 원글님이랑 여행다니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만.ㅎㅎ
    원하시는 풍경좋은 숙소에서 가만히 앉아 멍때리고 경치보고즐기는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한 곳도 없지 않나요? 5살아이랑 가면 신라호텔이 아이놀긴 좋지만 원글님 원하시는 스타일대로라면 조용하고 비싼 리조트들도 많구요

  • 27. 음..
    '24.3.28 12:50 PM (125.132.xxx.178)

    그냥 풍경 좋은 리조트에서 창밖 보며
    앉아 있는게 최고의 힐링

    이거면 제주가 최고죠. 님은 리조트에서 힐링하고 남편은 나가서 약티비티하라고 하세요. 제주도가 손바닥한 동네도 아니고 여기저기 많이 갈거라고 쏘다니면 당연히 힘들죠. 자주 제주도 가는 사람들은 한두군데만 딱 찍어서 가더라고요. 제가 제주도 4번 다녀왔는데 그래도 갈 수 있으면 가고픈 곳이 제주도랍니다. 남편은 퇴직하는 그날로 제주 한달살기 간다고 벼르고 있고요.

    배타는 것도 싫어하신다니 가파도의 힐링풍경도 못보시겠네요. 좀 안쓰러워요.

  • 28.
    '24.3.28 12:54 PM (183.99.xxx.254)

    제주도는 리조트 호텔 뒷뜰만 나가도 풍경이 좋은곳이 많아요. 찾아다니면 절경인 곳이많고..
    제주도 몇번갔지만 님이 말한 액티비티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 29. 여행
    '24.3.28 12:55 PM (110.8.xxx.59)

    취향이 다르니 스트레스겠네요.
    싫지만 아들 위해서
    동참할 수 있는 선까지 하시고,
    나머지는 혼자 바닷가에서 커피나 마시겠다 하세요

  • 30.
    '24.3.28 12:57 PM (211.104.xxx.48)

    그냥 걷기만 해도 좋던데 아름다운 곳이 없다니ㅜㅜ

  • 31. 에휴
    '24.3.28 12:57 PM (180.83.xxx.222)

    이것도 싫어 저것도 싫어
    뭔들 좋겠어요
    피곤

  • 32. ...
    '24.3.28 12:58 PM (116.123.xxx.155)

    여행스타일이 다른거죠.
    아이들 위주 여행이면 해볼수도 있지만 부부만의 여행이면 남편분이 특이해요. 카페 가고 미술관 가고 바다보고 그 근처 맛집 가요.
    오래 머물땐 숙소 근처 평범한 식당도 자주 이용하구요.
    남편분도 자주 가시다보면 달라집니다.
    한두번만 참아주세요.

  • 33. 쉬지않고
    '24.3.28 1:0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거면 저도 싫어요
    성산일출봉올라고 오름 오르고 올레길걷고
    한두번이지 저걸 여행 한번에 다 한다면 다 나가떨어지죠
    근데 그런건 아니잖아요?
    액티비티 한두개하고 뷰까페맛집가고 해변 멍때리고
    호젓한 올레길 걷다 쉬러 카페가고 밥집가고 그렇게 놀면 되는데
    말타기집라인 이런건 십대이십대가 하는거니 빼도되고요
    호텔수영장 자쿠지에 앉아 노을보고 뱅쇼마시고 입에맞는 해물요리와 흑돼지 제주최고!
    그리고 원글님이 한번 여행루트를 짜보세요
    울아들이 이번에 리더가되어 친구들하고 여행갔다왔는데 다들 재밌게 노는데 하는거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는 친구 얄미웠다고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맨날 받기만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그렇고요 원글님같은 경우는 그냥 집순이인거고 이런경우 어느정도는 서로 조율을 해야죠
    배도비행기도수영도 산도 걷기도 싫다하면 그냥 집에 있어야하고요

  • 34. 제주도
    '24.3.28 1:07 PM (115.21.xxx.164)

    를 20대부터 갔는데 님이 적은 것은 하나도 안했어요. 해변가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풍경보고 걷고 좋은 카페 가고 맛집 가고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쉬고 사계절이 다 좋은 제주예요

  • 35. 징징
    '24.3.28 1:1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거면 저도 싫어요
    성산일출봉올라고 오름 오르고 올레길걷고
    한두번이지 저걸 여행 한번에 다 한다면 다 나가떨어지죠
    근데 그런건 아니잖아요?
    액티비티 한두개하고 뷰까페맛집가고 해변 멍때리고
    호젓한 올레길 걷다 쉬러 카페가고 밥집가고 그렇게 놀면 되는데
    말타기집라인 이런건 십대이십대가 하는거니 빼도되고요
    당장 82만봐도 정보 많고 인터넷 블로그 여행앱 제주관광싸이트 몇개만봐도 수없이 정보가 나오는데 덮어놓고 가르쳐달라니 핑프인가요
    그런건 본인이 손품팔아 찾는거예요
    울아들이 이번에 리더가되어 친구들하고 여행갔다왔는데 다들 재밌게 노는데 하는거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는 친구 얄미웠다고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맨날 받기만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그렇고요 원글님같은 경우는 그냥 집순이인거고 이런경우 어느정도는 서로 조율을 해야죠
    배도비행기도수영도 산도 걷기도 싫다하면 그냥 집에 있어야하고요
    뭔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음 본인이 여행루트를 짜보세요
    암튼 호텔수영장 자쿠지에 앉아 노을보고 뱅쇼마시고 입에맞는 해물요리와 흑돼지 제주최고!

  • 36. 님의 여행
    '24.3.28 1:13 PM (125.128.xxx.139)

    님이 좋아하는 여행을 하자고 해요
    맛집가고 카페가서 풍경에 취해 보고
    아기자기한 공원도 가고
    드라이브도 실컷하고

  • 37. 중요한건
    '24.3.28 1:14 PM (180.71.xxx.112)

    제주도를 가는게 아니라

    남편과 원글님이 취향이 다르네요

    남편은 외향적이고 액티비티를 좋아하고요
    님은 방콕 내지는 그냥 경치 바라보며 먹고 커피 마시고 한가이 노는 타입

    그래도 가족이니 남편혼자 돌아다니며 다시는 같이 안다니면 안되니

    그럴땐 다른 친구 가족들이나 가족들을 끌어 들여 단체로 가세요

    그럼 외향적인 사람들 끼리 액티비티 하고
    내향적인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놀고 기다리고 같이 만나서 밥먹고 하면 되잖아요

    혼자 감당 안되면 여러명이 가서 그룹을 나누세요

  • 38. 징징
    '24.3.28 1:1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거면 누구나 싫죠
    성산일출봉 올라가고 오름 오르고 올레길걷고
    한두번이지 저걸 연속으로 계속 한다면 나가떨어지죠
    근데 그런건 아니잖아요?
    액티비티 한두개하고 뷰까페맛집가고 해변 멍때리고
    호젓한 올레길 걷다 쉬러 카페가고 밥집가고 그렇게 놀면 되는데 젊은분이 그것도 힘들다면 운동을 좀 하시구요
    말타기집라인 이런건 십대이십대가 하는거니 빼도되고요
    당장 82만봐도 정보 많고 인터넷 블로그 여행앱 제주관광싸이트 몇개만봐도 수없이 정보가 나오는데 덮어놓고 가르쳐달라니 핑프인가요
    그런건 본인이 손품팔아 찾으세요
    풍경좋은 리조트에서 창밖보며 힐링하러 제주가는건데 널린게 정보구요
    울아들이 이번에 리더가되어 친구들하고 여행갔다왔는데 다들 재밌게 노는데 하는거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는 친구 얄미웠다고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맨날 받기만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그렇고요 원글님같은 집순이도 상대와 어느정도는 맞춰야지 안그럼 각자살게되죠
    배도비행기도수영도 산도 걷기도 싫다하면 그냥 집에 있어야하고요
    뭔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음 본인이 여행루트를 짜보세요
    암튼 호텔수영장 자쿠지에 앉아 노을보고 뱅쇼마시고 입에맞는 해물요리와 흑돼지 제주최고!

  • 39. 애월
    '24.3.28 1:16 PM (222.102.xxx.75)

    애월 맥도날드 풍경 죽이던데요
    그 근처 펜션잡고 맥도날드랑 그 근처 카페 가세요

  • 40. 제주최고
    '24.3.28 1:2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거면 누구나 싫죠
    성산일출봉 올라가고 오름 오르고 올레길걷고
    한두번이지 저걸 연속으로 계속 한다면 나가떨어지죠
    근데 그런건 아니잖아요?
    액티비티 한두개하고 뷰까페맛집가고 해변 멍때리고
    호젓한 올레길 걷다 쉬러 카페가고 밥집가고 그렇게 놀면 되는데 젊은분이 그것도 힘들다면 운동을 좀 하시구요
    말타기집라인 이런건 십대이십대가 하는거니 빼도되고요
    당장 82만봐도 정보 많고 인터넷 블로그 여행앱 제주관광싸이트 몇개만봐도 수없이 정보가 나오는데 덮어놓고 가르쳐달라니 핑프인가요
    그런건 본인이 손품팔아 찾으세요
    풍경좋은 리조트에서 창밖보며 힐링하러 제주가는건데 널린게 정보구요
    울아들이 이번에 리더가되어 친구들하고 여행갔다왔는데 다들 재밌게 노는데 하는거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는 친구 얄미웠다고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맨날 받기만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그렇고요 원글님같은 집순이도 상대와 어느정도는 맞춰야지 안그럼 각자살게되죠
    배도비행기도수영도 산도 걷기도 싫다하면 그냥 집에 있어야하고요
    뭔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음 본인이 여행루트를 짜보세요
    암튼 호텔수영장 자쿠지에 앉아 노을보고 뱅쇼마시고 입에맞는 해물요리와 흑돼지 제주최고!

  • 41. 제주최고
    '24.3.28 1:2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거면 누구나 싫죠
    성산일출봉 올라가고 오름 오르고 올레길걷고
    한두번이지 저걸 연속으로 계속 한다면 나가떨어지죠
    근데 그런건 아니잖아요?
    액티비티 한두개하고 뷰까페맛집가고 해변 멍때리고
    호젓한 올레길 걷다 쉬러 카페가고 밥집가고 그렇게 놀면 되는데 젊은분이 그것도 힘들다면 운동을 좀 하시구요
    말타기집라인 이런건 십대이십대가 하는거니 빼도되고요
    당장 82만봐도 정보 많고 인터넷 블로그 여행앱 제주관광싸이트 몇개만봐도 수없이 정보가 나오는데 덮어놓고 가르쳐달라니 핑프인가요
    그런건 본인이 손품팔아 찾으세요
    풍경좋은 리조트에서 창밖보며 힐링하러 제주가는건데 널린게 정보구요
    울아들이 이번에 리더가되어 친구들하고 여행갔다왔는데 다들 재밌게 노는데 하는거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는 친구 얄미웠다고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맨날 받기만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그렇고요 원글님같은 집순이도 상대와 어느정도는 맞춰야지 안그럼 각자살게되죠
    배도 비행기도 수영도 산도 걷기도 싫다하면 그냥 집에 있어야하고요 독특한 박물관과 전시회 가게들도 많고 그건 취향대로 찾아다니는거니 본인이 한번 여행루트를 짜보세요
    암튼 호텔수영장 자쿠지에 앉아 노을보고 뱅쇼마시고 입에맞는 해물요리와 흑돼지 제주최고!

  • 42.
    '24.3.28 1:28 PM (115.92.xxx.174)

    이건 두 사람 에너지,삶의 취향과 스타일이 틀린 거라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하세요.

    같이 가서 님은 리조트에만 있고
    남편은 액티비티 하던가

    같이 가서 남편만 하고 님은 액티비티 장소에서 남편 기다리는 동안 쉬면서 좋아하는거 하세요.

  • 43. 제주최고
    '24.3.28 1:35 PM (39.117.xxx.106)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하는거면 누구나 싫죠
    성산일출봉 올라가고 오름 오르고 올레길걷고
    한두번이지 저걸 연속으로 계속 한다면 나가떨어지는데 그런건 아니지않나요?
    액티비티 한두개하고 뷰까페맛집가고 해변 멍때리고
    호젓한 올레길 걷다 쉬러 카페가고 밥집가고 그렇게 놀면 되는데 젊은분이 그것도 힘들다면 운동을 좀 하시구요
    말타기집라인 이런건 십대이십대가 하는거니 빼도되고요
    82만봐도 정보 많고 인터넷 블로그 여행앱 제주관광싸이트 몇개만봐도 정보가 쏟아지는데 덮어놓고 가르쳐달라니 핑프인가요
    그런건 본인이 손품팔아 찾으세요
    풍경좋은 리조트에서 창밖보며 힐링하러 제주가는건데
    울아들이 이번에 리더가되어 친구들하고 여행갔다왔는데 다들 재밌게 노는데 하는거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는 친구 얄미웠다고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받기만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은 대개 그런데 집순이도 상대와 어느정도는 맞춰야지 안그럼 각자사는거죠
    본인이 여행루트 짜보면 남편 힘들었던것 알게될겁니다
    배도 비행기도 수영도 산도 걷기도 싫다하면 어쩌라고싶네요
    독특한 박물관과 전시회 가게들도 많고 그건 취향대로 찾아다니는거고요
    제주 첨 가면 욕심내서 여기저기 차타고 돌아다니는데 정신없고 힘들고 한두지역 정해서 그안에서 움직이면 그렇게 힘들지않아요
    암튼 호텔수영장 자쿠지에 앉아 노을보고 뱅쇼마시고 입에맞는 해물요리와 흑돼지 제주최고!

  • 44. ...
    '24.3.28 1:49 PM (118.235.xxx.6)

    결혼한 이상 나 좋은것만 할 순 없어요 조금씩 양보해서 남편스타일 한번 원글님 스타일 한번 그렇게 가족여행하는걸로 얘기해보세요 서로 각자 하고싶은것만 고집하면 가족이 과연 뭘까요?

  • 45.
    '24.3.28 1:50 PM (223.39.xxx.192)

    전 뚜벅이 여행으로 제주갔다 기차타고
    오면서 아쉬워서 82쿡에 제주검샋나고 오고있어요
    신라호텔 정원보고 밑으면 내려와서
    바다구경하고 3분거리에
    엉덩물계곡 유채꽃 환상이에요
    애월 바다는 날씨가 좋아야 이쁜데
    날씨가 안바쳐줘서
    제가 대신 다시 가고 싶네요

  • 46. 정말
    '24.3.28 2:29 PM (175.114.xxx.59)

    제가 가서 실망안한 유일한 여행지가
    제주도였어요. 풍광이요.
    전 엑티비티 싫어해서 그냥 자연경치만 즐겨요.

  • 47. 엌ㅋㅋㅋㅋ
    '24.3.28 3:35 PM (61.83.xxx.223)

    아니 대체 결혼 전 데이트 때는 뭘 어떻게 하셨던 건지
    미스테리하네요 ^^;;;;

    남편분 여행 스타일이 엄청 액티비티 많아서 저라도 좀 지칠 거 같아요. 근데....
    뭔가... 솔직히 제가 남편이라도 원글님이랑 여행가기 싫을 거 같긴 해요.
    산도 싫어 산책도 싫어 심지어 수영장도 안 들어가 ~ ㅎㅎㅎ 대체 뭘 하자는거지 싶네요

    근데 풍광 좋은데 앉아서 차 마시기..할 때 제주만큼 좋은데가 또 어딨나요.
    열심히 검색하셔서 원글님이 그렇게 한적하게 앉아서 즐기는 동안 남편은 애 델고 액티비티 할 수 있는 곳이 근처에 있는 곳으로 찾아서 원글님이 좀 여행계획 짜보시거나
    하다못해 남편 여행계획 보시고 원글님 좋은 곳도 찾아보세요.
    서로의 욕구를 함께 충족시킬 방법 찾아야죠 ^^
    다 싫어~~~~~ 그러고만 있으면 싸움밖에 더 나나요.

    저는 제가 약간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남편은 집구석에서 티비보는게 제일 행복한 인간이었는데 ... 그래도 애 낳고 십년넘게 제가 참기도 하고 대충 맞춰주기도 하고... 남편 좋아하는 메뉴 있는 곳 열심히 근처에서 찾아서 밥 먹여가며 델고 다니고, 꿍시렁거리고 불편해도 그러냐~ 받아줘가며 다녔더니 이제는 자기가 어디가자 찾아오는 때도 있네요.
    홧팅입니다 원글님 ^^

  • 48. ..
    '24.3.28 4:15 PM (211.117.xxx.149)

    제주도는 그 자체가 매력이고 냄새도 다르고 암튼 너무 좋던데요. 저도 그냥 앉아서 멍때리고 차 마시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런 여행 스타일이라 그런가. 제주도 너무 좋음. 비와도 좋고 바람 불어도 좋고 날씨가 떠도 좋고. 근데 겨울은 바람 때문에 춥더라구요. 서울 보다 더 추움.

  • 49. 유채
    '24.3.28 4:47 PM (175.192.xxx.185)

    저희 가족들이 편한 여행을 좋아해요.
    그래서 제주를 가장 좋아하는데, 제 친구 중에 여행을 가면 액티비티까지는 아닌데 다 다녀봐야하는 친구랑 몇몇이 제주갔다가 제주도 이렇게 오면 싫은 곳일 수도 있구나 했어요.
    오름도 제일 빡센 오름을 올라야했고, 무릎이 많이 안좋아서 편한 신발 신고 갔는데 내려올때 발까지 너무 아프고 그 와중에 돌아돌아 걸어서 근처 유명 카페를 가야했구요.
    좀 쉬고 싶어서 다음 날은 해변가를 가자했더니 산을 가자고 해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발톱 다 죽고...ㅎㅎ
    원글님 남편분이 배려를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 50. 제주는
    '24.3.28 4:51 PM (223.38.xxx.79)

    제주는 좋죠 님 남편이 과하게 액티브하고 님은 지나치게 자연을 보는 눈이 없는듯

    기성○○랜드 테마파크 싫긴한데 에코랜드도 돌아다니면 그 숲이 넘 예쁘고 만들어진곳인데도 나무 풀 다 좋아요

    비오고 바람불면 아이데리고 아쿠아플라넷 가도되고
    핀크스골프장이었던곳 포도호텔쪽 드라이브코스 예쁘고
    오설록 김정호박물관 본태뮤지엄 등 건축물 보며 미술관도 가고 녹차아이스크림 먹는것도 좋고 오설록앞에 천문우주박물관인가 있어서 호기심 많은 아이 데리고 좋았죠

    해비치호텔도 좋고 그앞 표선바닷가도 좋고
    반대쪽 서쪽 애월쪽 예쁜바다들 많구요

    귤농장 체험도 시즌맞으면 할수있거든요 귤따기 즐겁고 갈치구이집도 친절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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