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요며칠 감기로 아프면서 제 옆에서 자겠다 해서 이틀을 재웠네요. 전 친정엄마가 지금도 어렵고 무서여서 엄마한테 어리광 한번 부려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뿐인 딸아이한테 자주 애정을 표현해줍니다. 아이가 커서도 힘들때 저한테 의지하는 모습이 예쁘고 앞으로도 잘해주고 싶어요.이런게 대리만족일까요?
엄마랑 자겠다는 고딩딸
비개인오후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24-03-26 16:14:30
IP : 118.235.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24.3.26 4:17 PM (121.185.xxx.105)고딩딸 아직도 엄마 좋다고 손잠고 다니고 껴안고 뽀뽀하고 부비부비 해요. 귀엽고 저도 친정엄마와 사이가 그닥 가깝지 않아서 대리만족도 되고 그래요.
2. ..
'24.3.26 4:20 PM (125.168.xxx.44)아, 좋으시겠어요.
전 부모와 사이가 나쁜데 아이를 안 낳아서 대리만족이 어떤건지도 모르겠어요.3. 한때
'24.3.26 4:22 PM (14.138.xxx.76)부럽습니다
다 한때이니 많이 예뻐해주세요!!4. 흑흑
'24.3.26 4:29 PM (175.223.xxx.90)그런 마음이 드는 걸 알고 그렇게 표현까지 할 수 있다는게 생경하면서도 부럽네요. 멋진 모녀.
5. .....
'24.3.26 4:3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아이가 아프고 힘들때, 엄마 찾아오고 의지할 수 있다면...최고의 엄마 입니다.
6. 직딩인데도
'24.3.26 4:57 PM (118.100.xxx.174)배아프다그러면 배만져주고 그럽니다.
엄마손이 제일 약손이죠.7. ....
'24.3.26 6:08 PM (58.176.xxx.152)저는 해외에 살고 있는데 고 1 딸과 같이 자요.
매일 아침저녁 허그하고 볼 뽀뽀해주고....
애정표현 많이 해줘요.
그게 이상한가요?
어차피 대학가면 독립할거라서 있을때 할 수 있는 한
잘해 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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