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발레 운동강도 최고네요

ㅇㅇ 조회수 : 6,208
작성일 : 2024-03-26 00:13:50

일단 발레복이 살랑살랑해서

발레복 사이트들 돌아다니며

옷 사입는 재미도 있구요

한 시간 내내 온몸에 힘을 빼선 안 돼요

그리고 골반 전방경사 개선되고

자세 좋아지고 발바닥 힘 기르고

쁠리에 하니깐 거의 하체 스쿼트 계속 하는 수준이구요

제가 척추측만이 있는데 자세 교정에도 좋고

제일 좋은 건 발레한 다음날

온몸이 너무 상쾌하고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걸을 때 느껴지는 힘

비리비리하고 움츠러든 나에서

당당한 내가 된 발걸음과 기운

정말 발레는 최고의 운동인 것 같습니다.

우아한 음악에 예술성까지 얻는 건 덤이구요

손가락 우아하게 펴서 살랑살랑 움직여주면 내가 공주님이 된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

 

IP : 118.235.xxx.1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6 12:21 AM (39.118.xxx.199)

    비루한 뚱뚱해도 한 수 있을까요?

  • 2. . . .
    '24.3.26 12:33 AM (180.70.xxx.60)

    나이들어서 배우시는거면 조심하세요
    저 바 잡고 점프 뛰다가 발목 나가서
    그날로 그만 두었습니다

  • 3. ㅋㅋㅋ
    '24.3.26 12:41 AM (58.237.xxx.5)

    발레가 안쓰는
    근육을 쓰는거드라구요
    저는 그룹수업 갔었는데 저는 나름 운동 좋아하고 여러가지했는데 발레는…… 앉았다 일어서는 그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세번인가 가고 걍 때려쳤어요ㅠㅠ 다리안쪽?? 거기가 근육이 없어서인지..

  • 4. ㅇㅇ
    '24.3.26 12:57 AM (118.235.xxx.117)

    비루한 뚱뚱해도 한 수 있을까요?///저도 지금 과체중이라 발레복 짙은 색으로 입어서 살 가리고 있습니다. 이전에 식이 없이 발레만으로 8키로 뺀 적 있었고 직장 때문에 쉬다가 다시 시작했네요

  • 5. ㅇㅇ
    '24.3.26 1:00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첨 몇 달 간은 내 돈 내고 이게 웬생고생이냐 했는데 내 몸은 이런 강도 높은 고생 없이는 절대 변하지 않을 몸이었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뽄새가?좋아지는 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 6. ㅇㅇ
    '24.3.26 1:01 AM (118.235.xxx.117)

    저도 첨 몇 달 간은 내 돈 내고 이게 웬 생고생이냐 했는데 내 몸은 이런 강도 높은 고생 없이는 절대 변하지 않을 몸이었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뽄새가?좋아지는 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난 못해 이런 마인드보디난 전공생처럼 될 거야(실제로 아닐지라도)라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나날이 자세가 좋아지더라구요

  • 7.
    '24.3.26 1:36 AM (220.94.xxx.134)

    혹시 몇살이세요 50중반도 받아주려나?

  • 8. ㅇㅇ
    '24.3.26 2:22 AM (118.235.xxx.117)

    40중반이고 발레 나이 상관없이 다 등록들 하세요 유튜브에 50대 취미발레 치면 하시는 분들 나와요. 그거 보고 더 의지를 불태웠구요. 저보다 날씬하고 당연하지만 더 잘하시더라구요

  • 9. .......
    '24.3.26 5:54 AM (59.13.xxx.51)

    발레가 근육을 예쁘게 만들어 줘요.
    그런데 부상조심 하세요.
    제가 6개월하다 무릎부상으로 의사한테 혼났어요,
    그 나이에 발레라니....하지말라고.

  • 10. 유연성이
    '24.3.26 6:15 AM (211.205.xxx.145)

    없는 분들은 따라하기 벅찰수도

  • 11.
    '24.3.26 6:34 A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몸무게 궁금해요. .
    발레라는게 중력을 이겨내야하는데 중년에 시작하기 쉽지 않은데 무작정 가는게 가능했을까요. .발레에 재미 붙이다 보니 체중감량하고 싶다는 욕망이 커졌을까요

  • 12.
    '24.3.26 6:35 AM (223.38.xxx.168)

    원글님 몸무게 궁금해요. .
    발레라는게 중력을 이겨내야하는데 중년에 시작하기 쉽지 않은데 무작정 가는게 가능했을까요. .발레에 재미 붙이다 보니 체중감량하고 싶다는 욕망이 커졌을까요
    그리고 다른 수강생과 나를 비교안하려는 마음 다스리기도 궁금하고요. 젊은 수강생들은 아무래도 중년보다 다들 잘하잖아요

  • 13. 종류다양
    '24.3.26 7:26 AM (61.76.xxx.186)

    발레핏, 발레다이어트 등등 요즘 넘 다양하게 나와서..
    전 정통발레 배웠는데 턴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지러워서
    그만뒀어요. 서른 중반되니 노화로;;놀이기구도 못타고
    어지럼증 생기고 전정신경염도 생기더라구요
    요가 필테 등 오래했어도 별개네요.
    발레 다이어트 배우다 온 사람은 거의 필테 비슷하게 배워서 다이어트에 목적두고 살 마이 빠졌다는데 정통발레는 시시하다네요

  • 14. ㅎㅎㅎ
    '24.3.26 8:07 AM (112.216.xxx.18)

    그게 처음엔 참 재미있고 좋은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동작들이 다 몸에 무리가 가는.
    동작들이 워낙 많아서.

  • 15. ...
    '24.3.26 9:16 AM (118.221.xxx.25)

    제 친구가 그 맛에 발레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 오래 하면 뭐 작품이라도 하나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자긴 그냥 스트레칭한다 생각하고 다녀서 작품 이런 거 안한다고...
    그냥 10년 넘게 초급반 스트레칭만 한다고... ㅎㅎㅎ

  • 16. 초급 스트레칭
    '24.3.26 9:33 AM (116.123.xxx.107)

    친구분 맘이 제맘입니다. ㅋ
    저는 2020년에 시작했는데... (현재 ) 정말 스트레칭이 주 목적이예요.
    반이 고급반으로 올라가지도 않고, 원장님도 그런 저를 이해해 주시고. ㅎㅎ
    무리하지 않으면 (점프나 턴 등) 부상 위험 그리 크지 않아요.
    저도 같이 수업 듣는 동생분들이 작품반 하자고 하는데... 늘 거절?하죠.
    제 수준과 몸을 잘 알기에.ㅋㅋ

    저는 목디스크로 인해 어깨 통증을 달고 살았는데, 정말 6개월 하고나서 안 파서 끊을 수가 없어요.
    처음 6개월 정도는 정말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 정도로 근육들이 안 펴지고 전신 거울에 비친 구부정한 제 모습에 좌절도 됬지만,
    현재까지도 너무 만족하는 운동입니다.
    (참고로 운동 겁나 싫어해요.. 땀나고 숨찬거 자체를 안 좋아해서요. )
    한시간 운동하고 나면 어떤 날은 기어서 집에 가고 싶을 정도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요. 발레!

  • 17. 나이먹고
    '24.3.26 10:49 AM (58.29.xxx.66)

    젊은친구들도 아니고
    주당 2 많아여 3회일텐데

    무리가 갈 만큼 하고 싶어도 신체가 안 따릅니다.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면 되요
    서양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대상 발레도 아주 많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622 속보 보니 국힘 선거지면 에지간히 검, 경 동원해서 또 들쑤실 .. 11 ... 2024/03/26 2,541
1562621 펌)명품 앰버서더 됐다고 좋아하는거 청나라 아편전쟁 보는거같아요.. 30 펌글 2024/03/26 4,014
1562620 보통날의 아침님 근황 아세요? 2 걱정 2024/03/26 2,208
1562619 대장내시경 전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3 대장 2024/03/26 853
1562618 장조림계란처리법 좀 11 도움필요 2024/03/26 1,255
1562617 국힘공천 용인 갑 이원모후보 (이원모, 신지연 부부) 13 메이you 2024/03/26 2,848
1562616 장롱면허 곧 출퇴근 운전 시작합니다...ㅜ.ㅜ 9 초보여왕 2024/03/26 1,682
1562615 대파 한 뿌리에 875원 12 윌리 2024/03/26 1,125
1562614 어느 아울렛을 갈까요? 3 베베 2024/03/26 1,118
1562613 이런 사기캐들 같으니라구 12 도치부인남편.. 2024/03/26 1,940
1562612 김어준이 잘생겨보여요 41 내가미쳤나... 2024/03/26 2,051
1562611 서울 비 그쳤나요? 1 봄날 2024/03/26 937
1562610 동백꽃 필무렵은 볼수록 수작같아요 17 0011 2024/03/26 3,425
1562609 간장게장 국물 재탕해도 될까요? 1 ㄷㅇㄱ 2024/03/26 1,645
1562608 의대증원 8 삼수 2024/03/26 973
1562607 미국에서 이혼하고 아들 하나 키운다는 글은 대체 몇번째인지..... 9 ... 2024/03/26 3,731
1562606 옛 남친 엄마 생각나요. 2024/03/26 1,780
1562605 냉동고 원래 이렇게 소리가 웅하고 냉동고 2024/03/26 559
1562604 해외달러 연금형 펀드 사기입니다. 조심하세요!! 5 의심 또 의.. 2024/03/26 1,768
1562603 중국이 뼛속까지 글러먹은 나라라는 이유라네요 13 ..... 2024/03/26 2,726
1562602 용달이사 어플 이용 괜찮네요 15 정보 2024/03/26 1,541
1562601 대전 월평만년 쪽 필라테스 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ㅇ 2024/03/26 421
1562600 집정리를 하고있는데 매일 엄청나게 버리네요 6 ㅇㅇ 2024/03/26 3,645
1562599 알러지 내과 추천해주세요..ㅜㅠ 4 간지러워요 2024/03/26 1,179
1562598 與는 '메가서울' 외칠 때, 민주당 "부울경 메가시티 .. 3 부산사람으로.. 2024/03/26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