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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기분나빠요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4-03-25 23:25:32

평소 회사마치고 저녁먹고 술먹고 다니면서

그나마 주2회 정도 칼퇴하는데

6시 퇴근한다고 임박해서 알려주니

무슨 밥차려라 문자같은데

 

오늘은 5시가 되어도 저녁은 어케하는지 연락이 없길래

 

제가 가족카톡방에 저녁밥 물으니

칼퇴한다고 바로 답장이 오길래 

남편 개인톡으로 몇번 5시전에는 말하라고

하지ㅡ않았냐? 밥 앉히려면 잡곡밥이라 불리고 해서

1시간 더 전에 앉혀야 한다고 하고,

그리고 

주말에 남편이ㅡ애들앞에서 저를 무시발언한게

있어서 애들앞에서는 조심하고 서로ㅡ존중하는태도가 좋겠다고 썻는데

 

존중? 할말없다

남기더니

 

가족카톡방에 바로 

다른때는 퇴근문자 잘보냈고, 오늘은 회의로 바빴어요,

저는 저녁안먹을게요

히며ㅡ남겼는데

 

이거 뭐하자는건지

나랑 개인톡은 개무시더니

가족카톡방에서는 자식있으니 쇼하나 무슨 존대에

 

기가차네요,

 

이런남편 어케해요? 

그간 시집살이 사연도 많은 집인데도

자기집안은 분위기가 다른거라며 나보고

이해하란식으로 넘어가길 수차례더니

이젠 제가 더이상 애쓰고 싶지ㅡ않은 상태이니

저러네요, 

제발 남편 두둔하지 마시고 지혜를 주세요, 

 

IP : 122.192.xxx.2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11:29 PM (1.232.xxx.61)

    알겠습니다.
    아까 카톡으로 따로 보낸 것처럼 5시 전에 미리 알려 주세요.
    잡곡밥은 1시간 전에 불려서 앉혀야 하니까요.

    남편이 애들 눈치는 보는 것 같으니 원글님도 따로 카톡 말고
    가족카톡방으로 대화하세요.

  • 2. ..
    '24.3.25 11:3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여기를 보나 저기를 보나 결혼은 미친짓 같네요

  • 3. dd
    '24.3.25 11: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먼저 저녁먹고 오는지 물어보세요
    연락오는거 신경쓰지말고요

  • 4.
    '24.3.25 11:34 PM (211.109.xxx.17)

    뭔 잡곡밥을 불리고말고 하나요 .
    미리 얘기 안하고 오면 즉석밥 주세요.
    되도록이면 상종을 안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아요

  • 5.
    '24.3.25 11:49 PM (122.192.xxx.253)

    즉석밥 안사놓고, 그나마
    주2회 저녁밥 같이 먹으니 나름 신경쓰는데
    이기적인 남편은 문제가
    뭔지 몰라요,
    그리고 자기집안과 남편이 나를 종년취급해놓고서는
    서로 존중하자는게
    잘못도 아니고ㅡ저런 태도에 화나요

  • 6. ...
    '24.3.26 12:29 AM (211.212.xxx.71)

    둘이 대화도 안하세요? 저런 얘기는 얼굴 보고 하세요. 부부가 비슷하게 유치한 것 같아요. 얼굴 보고 얘기하면 싸움나서 굳이 톡으로 저런 얘기할 정도면 개선되지도 않을 관계이니까 괜히 열내지 말고 윗분말대로 즉석밥 주세요.

    나름 신경쓰려한 게 오히려 원글님 스트레스만 가중시키잖아요.

  • 7.
    '24.3.26 12:33 AM (1.225.xxx.157)

    지혜를 달라니 말씀 드리는데, 남편이 잘한건 없으나 회의가 길어져 못 보낼 수 있는것도 사실이에요.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거기다 종주먹 들이대고 5시에 말 안했다고 뭐라하면 좋은 대답이 안니오죠. 잡곡밥 몸에 좋으려고 먹는건데 그런 소리들으며 잡곡밥 먹느니 저라면 그냥 햇반이 맘 편하겠어요.

  • 8.
    '24.3.26 12:36 AM (1.225.xxx.157)

    그리고 늦게 연락오면 그 시간부터 준비해서 주시고 퇴근해서 밥 늦다 타박하면 팩트만 말하세요. 밥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리고. 당신이 몇시에 말해서 지금 이 시간이 된거다 이건 물리적으로 어쩔 수 없다.

  • 9.
    '24.3.26 1:25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밥은 앉히지 않고 안치다 입니다.

    의자에는 사람을 않히고 밥은 밥솥에 안치세요.

  • 10.
    '24.3.26 1:27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밥은 앉히지 않고 안치다 입니다.

    의자에는 사람을 않히고 밥은 밥솥에 안치세요.

    남편은…. 흠

    때리세요.
    ???

  • 11.
    '24.3.26 1:27 AM (221.138.xxx.139)

    밥은 앉히지 않고 안치다 입니다.

    의자에는 사람을 않히고 밥은 밥솥에 안치세요.

    남편은…. 흠

    때리세요.
    (밉다 미워)

  • 12. 남편분 태도가
    '24.3.26 2:55 AM (99.241.xxx.71)

    그러면 저라면 말싸움 하지말고 그냥 즉석밥 데워서 먹일거 같아요
    왜 즉석밥 주냐고 하면 당신이 늦게 알려줘서 잡곡밥 할 시간이 없었다라고
    답하시면 되고...
    남편분 태도가 앞뒤가 다르면 님도 좀 싸아하고 쿨하게 대하시는것도 한 방법같아요

  • 13. ㅇㅇ
    '24.3.26 4:26 AM (125.130.xxx.146)

    잡곡을 미리 불려놓고 냉장보관해놓으면
    편해요

  • 14. 어머
    '24.3.26 5:54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아까 글에 나같음 이혼한다고 달았는데
    그인간이 그인간이지 어디 변할걸 기대하지 마세요
    안변해도 참고 살만하면 사시고
    못참겠다면 반란도 일으켜 보셔야죠
    물론 원글님 손에 쓸만한 무기가 있을 때요.
    돈도 버시고, 당당한 한 사람이면 가능하겠죠

    무슨 지혜를 구하시나요? 지혜라면 그냥 참고 살든 님도 나가서 벌든 그뿐이에요
    아무것도 안나오는 말라빠진 거죽에 뭘 더 해달라면 나오나요?
    남편은 그냥 그런 사람인겁니다

  • 15. 간단
    '24.3.26 5:56 AM (125.132.xxx.178)

    앞선 댓글님들 말처럼 연락이 늦으면 그만큼 늦게 준비하면 되요. 그걸로 타박하면 그렇게 말하면 되고요… 사람들 앞에서만 말조심하고 눈치보는 놈이면 사람들앞에 화제꺼내세요. 사실 한시간전에 얘기해달라 정도의 이야기가 꼭 따로 얘기해야할 정도로 뭔가 상대방을 몰아치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그렇게 종종거리며 잡곡먹느니 그냥 햇반먹는게 나아요222

  • 16. ㅡㅡ
    '24.3.26 6:18 AM (116.42.xxx.10)

    그럴땐 그냥 백미쾌속.

  • 17. 잡곡아니면
    '24.3.26 6:2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절대 안 먹나요?? 그럴땐 그냥 흰쌀밥 하면 되죠
    이런거 하나로도 신경전이면 맨날 싸울일 투성이일듯요

  • 18. 고집
    '24.3.26 6:36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잡곡 안 중요해요.
    그리고 밥 앉히는 시간 필요하면 5시에 단톡방에 불었어야ㅠ해요

    지금 밥헤야 7시에 자냑 가능합니다. 저녁 드싷분?
    이렇게.... 그런데도 늦게 달면 애들도 아빠가 잘못했내 알죠

    6기에 물어놓고는 저러면 엄마도 이상한 사람... 눈치보죠

  • 19. 회사
    '24.3.26 7:12 AM (203.30.xxx.9)

    회사에서 안 좋은 일 있을 수도 있고 남편 없으면 저녁 안 하나요? 저녁밥 미리 해놓을 수도 있구요

    그런걸로 신경전이 더 이해가 안 가요

  • 20. 고지식
    '24.3.26 7:25 AM (118.33.xxx.32)

    잘하고 그걸로 인정 받으려고 하지마세요.그러니 싸우죠. 잡곡밥 못하면 백미밥 하면 되지 그거로 싸울일인가요?설마 백미밥 먹으면 안되는 절대적 이유라도? 잡곡 햇반 구비해두세요.

  • 21.
    '24.3.26 7:41 AM (122.96.xxx.50)

    남편이 주1-2회 집밥먹으러 오고? 나머지는 츨타중이니
    저도 간만에 차리는거 그나마 하려던게 그랬네요,
    그리고 남편 거의 늦으니 밥하기 싫은날은 애들이 피자나
    치킨 좋아해샤 시키는 편인데, 남편이 가늠안되니 물은거고요,
    남편오면 배달보다 집밥 하려던 제 마음이 그랬네여

  • 22. ㅇㅂㅇ
    '24.3.26 7:47 AM (182.215.xxx.32)

    연락안오면 그냥 치킨피자 시켜버려요..
    나는 치킨피자 시키고싶은데
    상대를 위해서 집밥하려하는 그 맘때문에
    오히려 갈등이 생겨버리는거잖아요
    열심히살지말고 적당히사는 사람이
    잘삽니다..

    잘사는것중 중요한것 원탑이
    가족사이 불화없는 것이죠

  • 23. ㅇㅇ
    '24.3.26 7:49 AM (125.132.xxx.156)

    잡곡 불려 냉장보관 이거 좋네요 하루치 정도만

  • 24. 간단
    '24.3.26 8:01 AM (121.190.xxx.146)

    솔루션 제공해드릴게요

    1. 남편 문자에 상관없이 내 스케줄에 맞춰서 밥준비한다
    2. 연락없어서 아이들 요청으로 배달시켰는데 남편이 온다? 그럼 사실대로 말해준다 :연락이 늦늦어서 아이들 먹고 싶은 거 시켰으니 오늘은 저걸로 먹자

    몇번만 하면 일찍 남편이 일찍 연락할 거에요

  • 25. 원글님께
    '24.3.26 8:22 AM (112.184.xxx.185)

    뭐라 하고 싶네요. 갑자기 집에 온다는 위인에게 뭘 잡곡밥을 다 해먹이는지요. 안오는 줄 알고 준비 별로 못했네? 하시면서 대강 차려주세요. 미리 알려주면 준비해놓을게~ 되풀이 하시면 버릇 고칠듯요.

  • 26. ...
    '24.3.26 8:31 AM (112.133.xxx.196)

    잡곡밥이 잘못했네..

    아니 원글님... 잡곡밥이 뭐라고ㅠㅠ 걍 백미쾌속하던지 햇반 주세요. 싸울일도 아닌걸...
    일하다가 잡곡밥 불리는데 1시간 어쩌고 카톡받으면 남편분 잡곡밥 안먹고 싶을듯.

  • 27. 미리
    '24.3.26 8:46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냉장고에 잡곡 불려놓으세요.
    갓 지은 밥이 맛있다해서 불리기까지 직전에 해야되요?
    아니 아예 잡곡밥해서 바로 1인분씩 냉동실에 얼려놨다 전자렌지에 뎁혀주세요.
    일머리없는 주부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카톡방에서 존대한 게 뭐가 문제에요?
    자식들 보는데서 원글님한테 하대하고 나 이런 대접받고 산다 자식들아 엄마 불쌍하지 동정표 얻고 싶은거 아니면 남들 보는데서라도 서로 존대하시고 개인적으로는 단답형 말만 섞으세요.
    그런 남편한테 뭔 갓지은 잡곡밥대접이랍니까?

  • 28. 남편분
    '24.3.26 11:40 AM (122.254.xxx.14)

    속좁네요ᆢ !!
    아내가 개인톡에 물어보면 그 개인톡에 해주면되고
    설사 단톡에만 답글 올려서 아내가 조금 삐졌다면
    풀어주면되지ㆍ할말없다' 이런글 싸우자는 건가요?
    모르겠어요ㆍ저는 비교대상이 제남편밖에 없어서
    그냥 와이프한테 조금 져주면 다 괜찮아질껄 ㅠ
    그리고 밥준비 하는 입장에서는 미리미리 하고싶죠
    잡곡밥도 쌀 불리고 찬좀 신경써고하면 시간도 걸리니
    미리 톡에 물어본건데ᆢ
    거참ᆢ 주말에 남편분과 둘만의 대화하는 시간 가져보셔요
    일단 제입장은 남편이 속좁아보여요

  • 29. akadl
    '24.3.26 3:40 PM (210.180.xxx.253)

    원글이 잘못했네요,,그런 남편을 뭐하러 잡곡밥씩이나 해주는지
    그냥 원글님 기준에 맞추어서 하세요
    뭐라하면 사실 그대로 말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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