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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앞에서 나를 디스한 남편 뭐라할까요?

푸른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24-03-25 16:51:04

가을즘인가 쪽파김치 담그니 애들이 잘먹고 

쪽파김치에 배주스 넣으니 간단해서

그때즘 또 담그려고 행사 캔음료로 5개즘 사놓긴했어요, 

 

겨울에는 쪽파 안사다가

이번에 남편이 쪽파가 싼지 사와서 저보고 담그라는데

 

애들앞에서 엄마가 사놓은 배주스가 썩어문드러지기 직전이라며, 원래 행사제품은 유효기간 짧다며

 

저를 게으르단 식으로 디스했네요, 

 

그리고 주1회 도우미가 (인건비 싼 해외) 와서 청소하고그외는 로봇청소기 몇회 돌리는편인데

저보고 안치운다고했나 청소 안한다고 했나

 

식사자리에서 저를 무시하듯 말했어요

 

저도 배주스 겨우내 사놓고 안써서 뭐라 할말없고 

유효기간이 임박했나 아무말 못하다가

 

쪽파김치 담그려 배주스 보니 아직 1년이나 남은거에요,

 

이놈의 인간

뭐라고 할까요? 

애들앞에서 엄마의 권위도 뭐도 뭉개버려서

짜증나요

IP : 121.225.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4:55 PM (117.111.xxx.112)

    마음상하셨겠어요
    종종 서로 그런 실수들을 가족이고 편하다 보니
    하는거같은데
    남편분도 별생각없이 한말일거에요
    쪽파김치 맛있게 해서 마음풀고 드세요
    상상만해도 맛나겠어요

  • 2. .....
    '24.3.25 4:55 PM (121.165.xxx.30)

    그냥 남편이 나를 게으른인간으로 생각하나 저놈의 인간 정도로..생각할수는있으나
    이게 엄마의 권위를 뭉개버리는건지... 잘모르겟습니다.
    남편이 님을 그냥 게으른인간으로 생각하는것도 잘모르겟습니다
    배음료를 샀으니 파김치좀 담그지 왜안할가? 파값생각은 못하는 그냥 매해하던가 왜 안하나 그정도만 생각하는사람같은데.... 이게 그렇게 화가나는일인지..저는 잘모르겟습니다.
    니가 파좀사와봐라 파값이 얼만지 ? 너 뉴스도 안보니 이정도짜증?이 아닐가 싶은데.....

  • 3. 0011
    '24.3.25 4:56 PM (58.233.xxx.192)

    농담.. 아니에요?

  • 4.
    '24.3.25 4:59 PM (121.225.xxx.75)

    농담도 같이 즐거워야 농담인데 아니고요,
    무시조였어요,

  • 5. 솔직히
    '24.3.25 4:59 PM (223.62.xxx.49)

    무슨 권위를 따지나요
    그 당시 유통기한도 몰랐다면 평소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단 얘기네요

  • 6. 파김치
    '24.3.25 5:01 PM (112.212.xxx.115)

    주지 마세요.
    헛소리하는 입엔 맛있걸 왜 넣줘요
    그 집 남의편도 매를 버는 타입 ㅠㅠ
    남자들 언제 철들네,,,

  • 7.
    '24.3.25 5:01 PM (121.225.xxx.75)

    무슨 말이에요? 유효기간 확인도 안하고 넘겨짚어서 확정으로 말한 남편 잘못이죠,
    평소 얼마나 마음에 안차면 저런 무시조가 나올까요?
    이유는요, 시집살이 시킨 시가에 제가 연락안한다는거죠,
    남편이 시집살이에 한몫한건데

  • 8.
    '24.3.25 5:03 PM (121.225.xxx.7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데
    일조했는지 ?
    하도 저를 시집살이 시켜서 못참고 절정일때
    해외파견되아 나오고
    지금 시가 연락안해요,
    제탓인가요?

  • 9. 그냥
    '24.3.25 5:04 PM (118.235.xxx.81)

    파전이나 해먹고 배주스는 님이 마셔 버리세요.
    남편분 파김치 먹을 자격이 없어요.
    자식앞에서 엄마를 바보를 만들어버리는
    남편은 평생 파김치 주지 마세요.

  • 10.
    '24.3.25 5:05 PM (121.225.xxx.75)

    그럴거 그랬나봐요,
    성질나는데

  • 11. 진지하게
    '24.3.25 5: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시간내어 둘이 조용히 해기해보세요.

    타인에게 불만없는 사람이 어디있냐. 다 있지만 상황에 따라 관계에 따라 참고 말안하고 있는거다. 당신이 나에게 불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아이들 앞에서는 그런 태도를 보이지 말아달라. 이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애들을 위해서다. 같이 잘 살아보자고 애들 잘 키워보겠다고 지금 이렇게 서로 고생하며 사는거 아니냐.
    나는 아이들이 가족에게 혹은 타인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지는 않다. 서로 부모입장에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 12. 저도 그냥님처럼
    '24.3.25 5:35 PM (125.132.xxx.178)

    저라면 그냥님처럼 할래요.

    배주스 한박스 사놔서 유통기한 지난 것도 아니고 5개…
    쫌팽이같아여.

    그냥 매일 아침 남편 보는 앞에서 한컵씩 따라 드시도 쪽파는 파전해서 드시든지 잘라서 냉동했다 그냥 요리에 듬뿍듬뿍 넣어 드시든지 하세요.

  • 13.
    '24.3.25 6:20 PM (121.225.xxx.75)

    모두 감사해요,
    남편이 벌써 액젓에만 절여놔서 제가 고춧가루와기타양념 추가해서 무쳤어요,
    기분이 상해서 어떡해야 하나 문의리드렸는데
    모두 도와주시고
    그리고 진지하게님 말씀처럼 해볼게요,
    다시 모두 감사합니다

  • 14. 진지하게님
    '24.3.25 6:48 PM (121.225.xxx.7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말씀대로
    말로 전하면 감정이 실릴거
    같이 문자보냈더니

    존중, 할말없다
    이러네요? 이인간 문제많고 쏘패깉아요

  • 15. 진지하게님
    '24.3.25 6:51 PM (121.225.xxx.7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말씀대로
    말로 전하면 감정이 실릴거
    같이 문자보냈더니

    존중, 할말없다
    이러네요? 이인간 문제많고 나르나 쏘패아닐까요?
    시집살이 시킨 자기와 집안에
    대해 생각은 안하고 제탓으로 모나봐요,
    어찌 대처하나요,
    제가
    10년넘게 시가에 잘하려다
    하도 시집살이 시켜 우울증 올 지경인데
    애들보고 참고 살았는데 ,
    남편 해외발령도 남편이 자기 자리 승진타
    원해서 온거구요, 동의도 안하고,
    진짜 저런 이기적인 남편과 살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 16.
    '24.3.25 7:54 PM (118.235.xxx.81)

    진짜 이기적인 x 이네요.

  • 17.
    '24.3.25 8:40 PM (121.225.xxx.75)

    댓글처럼 남편한테 말로 전하면 감정이 실릴거
    같이 문자보냈더니

    존중, 할말없다

    이러네요? 이인간 문제많고 나르나 쏘패아닐까요?

    시집살이 시킨 자기와 집안에
    대해 생각은 안하고 제탓으로 모나봐요,
    어찌 대처하나요,
    제가
    10년넘게 시가에 잘하려다
    하도 시집살이 시켜 우울증 올 지경인데
    애들보고 참고 살았는데 ,
    남편 해외발령도 남편이 자기 자리 승진차원해서 온거구요,
    동의도 안하고,
    진짜 저런 이기적인 남편과 살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 18. 오ㅏ
    '24.3.26 5:34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개 싸 가 지...
    저같음 이혼합니다 괴로움만 주는 사람 왜 같이 살아요
    애들이 뭘 보고 또 배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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