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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사이 관리를 잘해놔야 돼요

살아보니 조회수 : 25,617
작성일 : 2024-03-25 01:41:33

이혼을 당장 할 거 아니라면 반목할 필요가 없어요.

자녀를 위해 좋은 가정 지키는 것도 있지만

자녀 없이 부부만 있더라도 사이가 좋다면 내 정서가 편하니까요.

결국 나중에는 부부만 남더라구요.

동지애, 동료애, 측은지심이 있으면 나이들어 서로 의지하고 살만 해요.

 

자녀들 훌훌 떠나고 둘만 남은 부부들 모습이 여러 양상입니다.

돈이 많아도 반목하는 부부. 지옥입니다

돈은 적어도 서로 위해주는 부부. 천국이 따로 없죠.

 

인간관계도 사전에 보험을 들어야 해요.

상대방을 너무 미워만 하지 말고

좀 손해 본다 싶어도 내줄 것 내주고 취할 것 취하면서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돼요.

 

상대방은 안하는데 내가 왜 해? 이러면 아무 좋은 일이 안 일어나요.

이겨서 뭐할려구요. 트로피 받나요?

내 자신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죠.

 

한 발 양보하는 마음으로 상대방 마음 할퀴지 않기,

(미친 척 하고) 톡 보낼 때마다 하트나 웃는 표시 붙이기,

고마워, 수고했어요, 당신 덕이지 라고 자주 말하고 톡에 쓰기...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죠.

사소한 나쁜 말이 자꾸 쌓이다보면 사이를 갈라놓듯이

작은 단어 하나 하나가 모여서 진한 우정이 되고 좋은 관계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인간이 거기서 거기예요.

집안에 있는 남자 하나 후려잡아 보자 목표를 세워도 되구요.

상대방의 취약점을 잘 파악해서 그걸 공략해야죠. 음식, 잠자리, 정리정돈, 큰 목소리, 신경질, 따지고 논리적 분석 못참기 등등 사람마다 예민한 부분이 있어요.

일단 나에게 꼼짝 못하게 잡아놓고, 데리고 살든 버리든 그건 내가 결정.

이래도 안되는 인간이라면 기대감을 접고 살아야 되겠죠. 저는 25~30년 걸렸어요.

 

IP : 223.62.xxx.2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5 1:44 AM (124.49.xxx.188)

    맞는 말이에요

  • 2.
    '24.3.25 1:47 AM (82.78.xxx.208)

    베프도 사는 환경 가치관 달라지니
    남남 보다 못하고
    남편이 최고 베프예요.

    한때 눈만 마주치면 싸우던때도 있었지만
    그거 지나가니 너무 좋네요.
    퇴근하고 와서 남들에겐 못할 얘기나
    시덥지않은 얘기 하며 깔깔거리는 시간 너무 소중합니다.

  • 3. 그것조차
    '24.3.25 1:54 AM (14.32.xxx.215)

    안되니까 늙어서 그러고 살죠
    젊어선 안그랬는데 50에 확 꼰대가 돼서 말을 세마디 이상 못해요 ㅠ
    젊을땐 사이 좋았어요

  • 4. ......
    '24.3.25 1:56 AM (118.235.xxx.165)

    그게 혼자 노력한다고 되나요.
    상대도 같이 노력해야죠.

  • 5. 맞아요
    '24.3.25 1:59 AM (67.180.xxx.199)

    미리 보험 들어야 한다는 말 맞습니다.
    저도 어언 30년이 지나가니 그 동안 쌓인 좋은 감정들이
    삶을 지탱해 주는 것 같아요.

  • 6. ...
    '24.3.25 2:17 AM (223.62.xxx.143)

    현명하시네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 7. 구글
    '24.3.25 2:34 AM (103.241.xxx.12)

    애초에 공감력 없는 남자를 데리고 어떻게시나요

    저도 가급적 내려놓고 살려고 하는데
    저한테 가스라이팅하는 남편 어떻게 죽을때까지 같이 사나요

  • 8.
    '24.3.25 2:58 AM (118.235.xxx.52)

    원글님말씀이 맞아요
    저희는 주로내가 시비걸어서 부부싸움도 많이 했었지만
    살아보니 남편이 제일편해요
    자식들도 크니까 더조심스럽고
    남편보다는 더편하지가 않더라구요

  • 9. @@
    '24.3.25 3:13 AM (58.140.xxx.126)

    백번 맞는 말이네요. 울남편과 28년차 세상 편한 친구로 별거 아닌거에 장난치고 농담도 하고 편하고 좋네요. 원글님 글들 좋습니다.

  • 10. ㅇㅇ
    '24.3.25 3:21 AM (218.238.xxx.141)

    다짐해요 그러자하고~~
    근데 가끔 왜 나만늘?? 이런기분들며 속이 복잡해져요 ㅠ

  • 11. ㅇㅇ
    '24.3.25 6:25 AM (58.126.xxx.131)

    근데 둥 사이에 시집이 끼면 저것도 한번은 크게 싸워야 해요
    평화라는 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건 진정한 게 아니거든요..

  • 12. 진짜
    '24.3.25 6:45 AM (223.39.xxx.22)

    남편 이겨서 뭐하나요 ㅠ

  • 13. 최고
    '24.3.25 6:48 AM (220.117.xxx.35)

    중요하죠 부부
    왜 결혼했나요 ? 초심으로 돌아가 상냥한 말투만 해도 관계 좋아져요

  • 14. 결론은
    '24.3.25 7:02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내가 바뀌어야 집안이 편하단걸 알게되었네요.

  • 15. 신리아
    '24.3.25 7:11 AM (119.203.xxx.206)

    저한테 꼭 필요한 말 이네요 기억해두겠습니다

  • 16. ..
    '24.3.25 7:12 AM (121.163.xxx.14)

    뭔가 경지에 오른 글이네요
    인간관계에 도움 받아요

  • 17. 맞아요
    '24.3.25 7:2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들 크니 결국 다시 부부만 남네요.
    저 결혼 20년차인데...
    아이들이 기숙사를 일찍가서 둘의 시간이 너무 많아요. 다시 신혼같아요. 둘이 같이 할 일이 많고 얘기할 시간도 많고. 관계를 위해 서로 노력해둬야 하는거 맞아요.

  • 18. ........
    '24.3.25 7:24 AM (59.13.xxx.51)

    간만에 눈이 반짝 트이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해요.

  • 19. ᆢᆢ
    '24.3.25 7:28 AM (223.39.xxx.23)

    서로 노력한다는 전제하에ᆢ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이루기는 같이ㅈ노력해야함

    항상 한분은 뻣뻣~~받기만하고 노력은 안하고
    항상 한쪽만 토닥토닥~사랑하기, 마음 써주기,ᆢ위로하기
    ᆢ 이런 비협조는 다같이 힘들어오ㅡ

  • 20. ^^
    '24.3.25 7:36 AM (116.39.xxx.174)

    저희부부도 파경까지 갔다 지금은 최고베프로 잘살고 있어요.
    아이들 크니 갈등이 없어지고 애틋함이 커졌어요.
    부부밖에 남는건 없더라구요. 서로 상대를 위하려 노력하는게
    정답이더라구요...

  • 21. 00
    '24.3.25 7:46 AM (175.118.xxx.95)

    맞은말이긴하죠..하지만 나르시스트 자기애적성향인 배우자는
    공감능력이 없어 옆에 있는 사람은 마음이 골병듭니다.

  • 22. 일단
    '24.3.25 7:48 AM (223.33.xxx.249)

    여자 성격이 파드득 이라는 전제
    지인이 남편 못마땅하다고 쫓아냈어요
    몇 년 지내더니 후회하네요
    물론 그렇게 살아보니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이
    손해로 느껴지면서 이제야 후회하네요

  • 23. 맞는 말이지만
    '24.3.25 8:02 AM (27.177.xxx.66)

    늙어서까지도 평생 바람피는 남편에겐 잘할 수가
    없어요

  • 24. 나를위해
    '24.3.25 8:02 AM (175.209.xxx.48)

    살살달래서 서로 상처주지말고 살아야겠네요

  • 25. ㅇㅂㅇ
    '24.3.25 8:06 AM (182.215.xxx.32)

    그것도 되는 사람이 따로 있......
    상식적인 배우자의 이야기

  • 26. 지혜로운
    '24.3.25 8:21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감사합니다. 글 복붙할게요.
    이혼을 당장 할 거 아니라면 반목할 필요가 없어요.

    자녀를 위해 좋은 가정 지키는 것도 있지만

    자녀 없이 부부만 있더라도 사이가 좋다면 내 정서가 편하니까요.

    결국 나중에는 부부만 남더라구요.
    동지애, 동료애, 측은지심이 있다면 나이들어 서로 의지하고 살만 해요.
    자녀들 훌훌 떠나고 둘만 남은 부부들 모습이 여러 양상입니다.
    돈이 많아도 반목하는 부부. 지옥입니다
    돈은 적어도 서로 위해주는 부부. 천국이 따로 없죠.

    인간관계도 사전에 보험을 들어야 해요.
    상대방을 너무 미워만 하지 말고
    좀 손해 본다 싶어도 내줄 것 내주고 취할 것 취하면서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돼요.

    상대방은 안하는데 내가 왜 해? 이러면 아무 좋은 일이 안 일어나요.

    이겨서 뭐할려구요. 트로피 받나요?
    내 자신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죠.
    한 발 양보하는 척 하며 상대방 마음 할퀴지 않기,
    미친 척 하고 톡 보낼 때마다 하트나 웃는 표시 붙이기,
    고마워, 수고했어요, 당신 덕이지 라고 자주 말하고 톡에 쓰기...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죠.

    사소한 나쁜 말이 자꾸 쌓이다보면 사이를 갈라놓듯이
    (작은 단어 하나 하나가 모여서) 진한 우정이 되고 좋은 관계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인간이 거기서 거기예요.
    집안에 있는 남자 하나 후려잡아 보자 목표를 세워도 되구요.

    상대방의 취약점을 잘 파악해서 그걸 공략해야죠. 음식, 잠자리, 정리정돈, 큰 목소리, 신경질, 따지고 논리적 분석 못참기 등등 사람마다 예민한 부분이 있어요.

    일단 나에게 꼼짝 못하게 잡아놓고, 데리고 살든 버리든 그건 내가 결정.
    이래도 안되는 인간이라면 기대감을 접고 살아야 되겠죠. 저는 25~30년 걸렸어요.

  • 27. 일부제외
    '24.3.25 8:22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맞는말이죠.
    이겨서 뭐해요.
    정말로 내가 원하는 걸 얻어내야지
    전술보다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 순한 남편 만나서 2년안에 결판냈어요.

  • 28. 지혜로운
    '24.3.25 8:24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감사합니다. 글 복붙할게요.
    이혼을 당장 할 거 아니라면 반목할 필요가 없어요.
    자녀를 위해 좋은 가정 지키는 것도 있지만
    자녀 없이 부부만 있더라도 사이가 좋다면 내 정서가 편하니까요.
    결국 나중에는 부부만 남더라구요.
    동지애, 동료애, 측은지심이 있다면 나이들어 서로 의지하고 살만 해요.
    자녀들 훌훌 떠나고 둘만 남은 부부들 모습이 여러 양상입니다.
    돈이 많아도 반목하는 부부. 지옥입니다
    돈은 적어도 서로 위해주는 부부. 천국이 따로 없죠.
    (인간관계도 사전에 보험을 들어야 해요.)
    상대방을 너무 미워만 하지 말고
    좀 손해 본다 싶어도 내줄 것 내주고 취할 것 취하면서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돼요.
    상대방은 안하는데 내가 왜 해? 이러면 아무 좋은 일이 안 일어나요.
    이겨서 뭐할려구요. 트로피 받나요?
    내 자신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죠.
    한 발 양보하는 척 하며 상대방 마음 할퀴지 않기,
    미친 척 하고 톡 보낼 때마다 하트나 웃는 표시 붙이기,
    고마워, 수고했어요, 당신 덕이지 라고 자주 말하고 톡에 쓰기...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죠.)
    사소한 나쁜 말이 자꾸 쌓이다보면 사이를 갈라놓듯이
    (작은 단어 하나 하나가 모여서) 진한 우정이 되고 좋은 관계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인간이 거기서 거기예요.
    집안에 있는 남자 하나 후려잡아 보자 목표를 세워도 되구요.

    (상대방의 취약점을 잘 파악해서 그걸 공략해야죠.) 음식, 잠자리, 정리정돈, 큰 목소리, 신경질, 따지고 논리적 분석 못참기 등등 사람마다 예민한 부분이 있어요.
    일단 나에게 꼼짝 못하게 잡아놓고, 데리고 살든 버리든 그건 내가 결정.
    이래도 안되는 인간이라면 기대감을 접고 살아야 되겠죠. 저는 25~30년 걸렸어요.

  • 29. ㅇㅇ
    '24.3.25 8:26 AM (183.105.xxx.185)

    안 헤어지려고 마음 먹는다면 정말 상대방보다 나를 먼저 바꾸는 게 훨씬 편함 .. 득도의 경지인가요 ㅋ

  • 30. 지혜로운
    '24.3.25 8:27 AM (220.122.xxx.137)

    원글님 감사합니다. 글 복붙할게요.
    이혼을 당장 할 거 아니라면 반목할 필요가 없어요.
    자녀를 위해 좋은 가정 지키는 것도 있지만
    자녀 없이 부부만 있더라도 사이가 좋다면 내 정서가 편하니까요. 결국 나중에는 부부만 남더라구요. 동지애, 동료애, 측은지심이 있다면 나이들어 서로 의지하고 살만 해요.
    자녀들 훌훌 떠나고 둘만 남은 부부들 모습이 여러 양상입니다.
    돈이 많아도 반목하는 부부. 지옥입니다. 돈은 적어도 서로 위해주는 부부. 천국이 따로 없죠.
    (인간관계도 사전에 보험을 들어야 해요.)
    상대방을 너무 미워만 하지 말고
    좀 손해 본다 싶어도 내줄 것 내주고 취할 것 취하면서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돼요.
    상대방은 안하는데 내가 왜 해? 이러면 아무 좋은 일이 안 일어나요.
    이겨서 뭐할려구요. 트로피 받나요?
    내 자신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죠.
    한 발 양보하는 척 하며 상대방 마음 할퀴지 않기,
    미친 척 하고 톡 보낼 때마다 하트나 웃는 표시 붙이기,
    고마워, 수고했어요, 당신 덕이지 라고 자주 말하고 톡에 쓰기...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죠.
    사소한 나쁜 말이 자꾸 쌓이다보면 사이를 갈라놓듯이
    (작은 단어 하나 하나가 모여서) 진한 우정이 되고 좋은 관계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인간이 거기서 거기예요.
    집안에 있는 남자 하나 후려잡아 보자 목표를 세워도 되구요.
    (상대방의 취약점을 잘 파악해서 그걸 공략해야죠.) 음식, 잠자리, 정리정돈, 큰 목소리, 신경질, 따지고 논리적 분석 못참기 등등 사람마다 예민한 부분이 있어요.
    일단 나에게 꼼짝 못하게 잡아놓고, 데리고 살든 버리든 그건 내가 결정.
    이래도 안되는 인간이라면 기대감을 접고 살아야 되겠죠. 저는 25~30년 걸렸어요.

  • 31. ..
    '24.3.25 8:30 AM (221.150.xxx.55)

    보고 또 봐야겠어요
    싸우진않았지만
    요즘 서로에거 가는말이 좋게 안나가는데
    나부터 바꿔야겠네요

  • 32. 바람소리2
    '24.3.25 8:37 AM (114.204.xxx.203)

    정말 싫으면 빨리 헤어지고
    아니면 의지하며 다독이며 살아야죠
    늙으면 애들 친구 다 떠나고 남는건 부부밖에 없어요

  • 33. 노후
    '24.3.25 8:46 AM (125.191.xxx.197)

    노후준비에 돈만 필요한것은 아닌것같아요 부부사이좋게 잘 만들어놓는것 무엇보다 주요해요 나부터라도 말 곱게하고 좋은점 말해주고 애써보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 34.
    '24.3.25 8:52 AM (180.69.xxx.33)

    저도 저장해서 실천할게요 감사합니다

  • 35.
    '24.3.25 9:21 AM (118.235.xxx.68)

    부부사이관리
    감사합니다

  • 36. ..
    '24.3.25 9:38 AM (58.124.xxx.98)

    아침에 좋은글 저장하고 외울게요

  • 37. 유키
    '24.3.25 10:12 AM (210.97.xxx.109)

    지당하신 말씀. 남편과 천둥번개 치며 요란하게 싸우며
    싸움으로는 남는 게 없다는 거 깨닫고 사이좋게 지낸지
    십수년이에요. 그리고 아이들 사춘기를 겪으니 사실 남편이
    세상 착하기도 하고요. 아군이랑은 협의를 해야지
    전쟁을 하면 내가 피폐해진다는 걸. 그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그 끝에 얻은 지혜가 고맙고 그래요^^

  • 38. 남...
    '24.3.25 10:31 AM (121.143.xxx.68)

    순식간에 한순간에 긴 인연이 파토나기도 하는 갸날픈 끈에 메어있는 관계인거 같습니다.
    부부란게 돌아서면 남이잖아요. 정말 별 것도 없는 관계에요.
    노력도 혼자는 힘들고, 너무 달라도 힘들고, 적어도 노력하려면 기본 대환느 되어야 하지요.
    어려워요.

  • 39. ddd
    '24.3.25 10:38 AM (121.190.xxx.58)

    저도 글이 좋아 저장하고 외울께요.

  • 40. ㅡㅡ
    '24.3.25 10:46 AM (223.39.xxx.48)

    그쵸
    결국 나 좋자고 하는 노력들이죠
    좀만 노력해서 사랑도 우정도 누려야죠

  • 41. ..
    '24.3.25 12:06 PM (211.36.xxx.141)

    맞는 말씀이세요. 부부 관계도 어느 정도 전략과 타협 협상이
    필요하더라고요.

  • 42. QQ
    '24.3.25 12:31 PM (221.140.xxx.80)

    좋은말씀 감사하고요
    혹시 마음 잘 다스리는법 좀 알려주세요
    좋은글 알면서도 마음 다스리기에서 실패해요

  • 43. ㅊㅊ
    '24.3.25 12:50 PM (39.7.xxx.125)

    한쪽만 이래봤자
    혼자 도 닦는 거지
    소용없어요
    이런 글을 서로 같이 보고 같은 생각으로 실천해야지
    내가 바뀌어야되더라 이런 분들은 정말
    결국 자기를 다 버리신 거죠
    남은 못 바꾸는데 같이 살아야되니까
    근데 자기를 버리고 사는 것도 사는 게 아니에요
    맨날 엄마만 노력하고 엄마만 참고 이런 모습도 자녀들한테 보여주면 안 돼요

  • 44. ..
    '24.3.25 12:57 PM (222.106.xxx.125)

    맞아요. 저도 동감입니다.
    남편과 자식이 이쁘다 이쁘다 하면 정말 조금 이쁘게 보여요. 저의 경험담 입니다. 남편이 너무 미울때 이쁘다 하고 최면걸어보세요.

    6.7년간을 이혼을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나이들어 남편이 옆에 있으니 고맙게 느껴지네요. 좋은일도 많이 생기구요.
    특히 자식들 사춘기때 더욱 이혼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인내하고 참으니 자식도 잘되고 남편일도 잘되었습니다.

  • 45. 짐실
    '24.3.25 1:03 PM (49.186.xxx.146)

    저에게 너무 필요한 지혜네요
    원글님 내공이 부럽네요
    현명함과 지혜가 보여요

  • 46. ...
    '24.3.25 1:10 PM (118.33.xxx.216)

    맞아요
    아이들은 성장하면 집을 떠나지만
    남편과 나는 아이들이 떠난 집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야 하니까요
    관계는 서로 상호적인 거니까
    잘한다 고맙다 당신이 최고다 라고 가족이 말해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전쟁같은 사회생활에서 기운날 곳이 가정이어야죠

  • 47. 이런
    '24.3.25 1:22 PM (39.7.xxx.142)

    보석같은글과 댓글때문에
    82는 정말 제 멘토에요

  • 48. 돈없고
    '24.3.25 1:24 PM (223.39.xxx.79)

    사이나쁘면? 아니 돈없어 사이나쁘면?

  • 49. 이게되다니
    '24.3.25 1:26 PM (116.32.xxx.155)

    좀 손해 본다 싶어도 내줄 것 내주고 취할 것 취하면서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돼요.
    상대방은 안하는데 내가 왜 해?
    이러면 아무 좋은 일이 안 일어나요.

    훌륭!!

  • 50. 다 좋은데
    '24.3.25 1:27 PM (210.223.xxx.17)

    부부사이 관리 아무리 잘 해놔도
    남자들 밖에 나가서 껄떡거리는건 못말려요. 베스트글 보세요.

  • 51. ..
    '24.3.25 1:47 PM (59.14.xxx.232)

    좋은말씀이에요.
    그러나 나약한 인간인지라 실천이 어렵네요.
    아름다운눈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데 ..
    때때로 이러글 보며 다시 맘잡기도 합니다.

  • 52. 부부사이
    '24.3.25 1:48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할 뿐이에요.
    노력은 하지만, 내가 노력한다고 부부사이가 관리? 되는 것도 아니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겁니다.
    관리한다고 관리되는 듯? 보이겠지만 남편도 많이 노력하는 거예요.
    화목한 가정은 어느 한쪽 노력으로 되는 게 절대 아님을 살면 살수록 느낍니다.

  • 53. 부부사이
    '24.3.25 1:56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할 뿐이에요.
    노력은 하지만, 내가 노력한다고 부부사이가 관리? 되는 것도 아니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겁니다.
    관리한다고 관리되는 듯? 보이겠지만 남편도 많이 노력하는 거예요.
    화목한 가정은 어느 한쪽 노력으로 되는 게 절대 아님을 살면 살수록 느낍니다.
    남편들도 늙어서 팽당하지 않으려고 나름 관리 열심히 하는 거라는...

  • 54. ,,,,,,,
    '24.3.25 2:00 PM (112.170.xxx.67)

    맞는 말씀인데 남편의 여라가지 잘못으로 신혼때부터 정말 암울했고, 지금도 혼자 더 많이 희생을 감내하면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절대 노력하고 싶지가 않아요. 누구들어도 남편 잘못이 많았어요. 아이때문에 이혼은 못하고 살고 있는데 아마 정말 지치면 이혼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냥 남편이라 생각안하고 동거인 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평소에 눈 안마주치고 대화 잘 안하구요. 아이에게 할 도리만 합니다.

  • 55. 시도해봐서..
    '24.3.25 2:05 PM (218.147.xxx.249)

    좋은 글이예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붙박이가 되는 건 좀..

    실천해보고 아니다하면 내 살 깎아먹지 말고 방향 틀어야줘..
    이런 생활 상대방이 당연시 하고 본인은 누리기만 한다면..

    관계가 일방적인건 언젠간 바닥 쳐요.. 상호 긍정적 작용이 있어야지..

  • 56. 좋은 글
    '24.3.25 2:10 PM (118.235.xxx.217)

    부부간에도 예의가 필요해요.

  • 57. ..
    '24.3.25 2:13 PM (113.10.xxx.82)

    부부사이 관리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 58. 82회원
    '24.3.25 2:19 PM (221.165.xxx.19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9. 젊을때
    '24.3.25 2:26 PM (116.125.xxx.59)

    정말 조심해서 싸워야해요. 서로에게 치유할수 없는 폭언이나 상처를 주면 되돌아오기가 매우 힘들어요 젊을때는 사회생활 왕성하게 해야하고 돈도 모아야지 애도 키워야지 해서 매우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하거든요 서로 참고 거들면서 인내하도 도움주면 늙어서는 서로 의지하고 자산이 되는듯요

  • 60. ...
    '24.3.25 2:30 PM (1.233.xxx.102)

    저한테 꼭 필요한 말이네요. 222

  • 61. 감사합니다.
    '24.3.25 2:52 PM (121.145.xxx.187) - 삭제된댓글

    부부 사이 관리를 잘해놔야 돼요..저장합니다.

  • 62.
    '24.3.25 3:12 PM (39.7.xxx.49)

    근데요. 전 노력하면서 산 세월 후회해요. 해도 안되는게 있어요. 그런사람 못 만나봐서 이런글이 나오는거예요.

  • 63. 제 남편
    '24.3.25 3:16 PM (182.221.xxx.29)

    아이들없으니 너무나 소중하고
    .기침만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적막감 감도는 집에 가끔아이들때문에 제가 활력이 있어지고 애들 가고나면 노부부끼리 손잡고 영화보고 산책하고 맛난거 먹고 여행가고 시간보냅니다

  • 64. ...
    '24.3.25 3:18 PM (116.84.xxx.143)

    참 좋은 말씀인데 인간사는 교과서대로 되지 않아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않나요?
    자녀 독립하면 홀가분하게 자유롭게 졸혼하고 혼자 살 날만 기다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 65. ㅇㅇ
    '24.3.25 3:24 PM (183.97.xxx.98)

    그것도 남편 성격에따라 달라지는것같아요
    어느정도여야죠

  • 66. 그죠
    '24.3.25 3:2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자신이 지혜롭게 부부사이를 관리했다고 생각하는데
    알게모르게 관리 당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는 거 같아요 ㅎㅎㅎ
    부부뿐 아니라 어느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노력은 하되 그 결실은 나만의 작품이 아닌 것

  • 67.
    '24.3.25 4:44 PM (175.192.xxx.80)

    많이 노력했어요. 늙으면 남편 뿐인 것도 알아요.
    근데 그게 참 허무해요. 집에 있는 여자는 집 지키는 개로 알아요. 저는 자기가 뭘 해도 다 받아주는 사람이 돼 버렸어요. 지난 수십년이 그냥 구멍같아서 허허로워요.
    그냥 뭐 계속 이렇게 살겠죠...

  • 68.
    '24.3.25 5:59 PM (220.88.xxx.202)

    알긴 아는데
    마음이 전혀 없네요

  • 69. ㅇㅇ
    '24.3.25 6:18 PM (172.226.xxx.46)

    부부사이관리 맞는 말씀이세요

  • 70. 풀빵
    '24.3.25 7:04 PM (211.207.xxx.54)

    원글님 말씀이 옳지만 그러면서도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터, 소시오패스는 걸러내는 지혜와 호의와 존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사람을 알아볼수있는 혜안이 필요하지 뭣도 모르고 자기 그릇도 모르고 좋은게 좋은거다 살면 뜯어먹히고 기 빨리고 어휴;;

  • 71. 감사해요
    '24.3.25 7:06 PM (118.235.xxx.93)

    부부사이관리

  • 72. 우리나라는...
    '24.3.25 7:0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가 아니라
    시댁과 친정사이,집안과 집안이 엮혀져있죠.

    그리고...
    그깟 성격차이때문에 이런 글이 필요하긴 해요.

    부부가 남보다 못할때 이런 글은...
    그런사람 못 만나봐서 이런글이 나오는거예요.22222

  • 73. 우리나라는...
    '24.3.25 7:09 PM (219.255.xxx.39)

    부부사이가 아니라
    시댁과 친정사이,집안과 집안이 엮여져있죠.

    그리고...
    그깟 성격차이때문에 이런 글이 필요하긴 해요.

    부부가 남보다 못할때 이런 글은...
    그런사람 못 만나봐서 이런글이 나오는거예요.22222

  • 74. ....
    '24.3.25 7:49 PM (61.43.xxx.79)

    시모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갔었고 시가 발길 끊고 평화가 왔어요
    내가 살고 봐야죠
    20년째 잘 살고 있어요

  • 75. 레이나
    '24.3.25 8:17 PM (110.12.xxx.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편을 너무 사랑했지만 결혼 후 시누이들 일로 미워하게
    되고.. 예전의 그 사랑은 없어 무뚝뚝하게 대하게 되는데
    실은 고마운 일이 더 많은데도 얼굴 보면 표현하지 않게
    되어요. 이 글 읽으며 반성합니다

  • 76. ...
    '24.3.25 9:24 PM (180.71.xxx.15)

    좋은말씀입니다.

    모든 인간 관계는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저장합니다.

  • 77. ㅡㅡ
    '24.3.25 10:06 PM (59.14.xxx.42)

    나이 들수록 남편은 내 전우. 남의편 아니고 내편 맞아요.

  • 78. 월급 받을때
    '24.3.25 10:18 PM (211.219.xxx.62)

    밥주고 옷챙겨주고
    연금받으면 철저히 반띵하고 내유산은 내가
    챙기고 한집에서 각자 살면되지요.
    좋은사람 만나면서

  • 79. ...
    '24.3.25 10:40 PM (221.163.xxx.185)

    암요.. ㅠ

  • 80. 혼자
    '24.3.25 11:33 PM (211.36.xxx.77)

    노력하지만 빈 메아리만 돌아오는거 같아 허무만 남네요.

  • 81. ...
    '24.3.26 12:58 AM (218.48.xxx.188)

    사이가 좋다면 내 정서가 편하니까
    내 자신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
    너무 와닿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지우지말아주세요

  • 82. ...
    '24.3.26 10:10 AM (58.29.xxx.31)

    부부사이 관리, 인간관계 저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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