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땡이가 작으니 명품가방 하나 못 지르네

솔직히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24-03-24 23:39:39

백만원대는 그냥 살 수 있는데 맘에 드는건 대부분 200~300만원대 네요.

그러다보니 어설픈 명품 보다 그냥 깔끔하게 들고다닐 가방이 낫지 매번 이러다 못 사요.

300~400 짜리도 눈 딱 감고 살라면 살 수는 있거든요.

근데 그러자니 옷은 몇만원 짜리 네요.

이것저것 따지다 그냥 말자 또 못 사요.

날 위해 미친척 500 정도는 쓸 수 있어요.

이쯤되니 돈 쓰는 것도 팔잔가 싶고

아니 성격이 팔자 맞다 싶어요.

나는 참 등신같다 어리석다 이러니 남편놈이 나를 우습게 아는구나 쟤는 돈 있어도 비싼건 못 사 이런 생각이 깔려있는 것 같고.

IP : 223.38.xxx.1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4 11:41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간땡이가 작으셔서 부러워요
    저는 물욕이 강해서 그냥 막 질러서 빚이 있어요
    아 물론 제가 벌어 제가 갚아요

  • 2. 눈밑지
    '24.3.24 11:42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딱감고 샤넬가요 어짜피 샤넬 엘메 디올 아님 결국 샤넬 엘메입니다
    셀린느 앤 성도 안차요

  • 3. ...
    '24.3.24 11:42 PM (211.243.xxx.59)

    간땡이가 작으셔서 부러워요
    저는 물욕이 강해서 그냥 막 질러서 빚이 있어요
    아 물론 제가 벌어 제가 갚아요
    게다가 사봤자 들고 다닐데도 없어요 봐주는 사람도 없고요
    왜 샀나 싶음.

  • 4. 그래서
    '24.3.24 11:44 PM (211.243.xxx.59)

    명품 살 돈으로 비자금이나 만드는게 낫겠다 싶어요.

  • 5. 어떤
    '24.3.24 11:44 PM (116.43.xxx.34)

    가방인지 추천해주세요.
    저도 가방 산지 3~4년 된 것 같아요.

  • 6. ....
    '24.3.24 11:46 PM (114.204.xxx.203)

    비싼거 모시고 살 바엔 안사요
    편하게 자주 막 쓸 거로 사야죠

  • 7. ㅇㅇ
    '24.3.24 11:51 PM (58.148.xxx.10)

    명품백 말고 그냥 외제차 질러버려요
    그러고 나니 간땡이가 커지더라구요

  • 8. ..
    '24.3.24 11:5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냥 사세요. 늙어보니 별거 없어요. 빚내는거 아니면 사셔도 돼요

  • 9. ㅇㅇㅇ
    '24.3.25 12:03 AM (187.190.xxx.235)

    간덩이 작아서 맞는말인데.. 전 친구덕에 따라 구경갔다가 샀어요. 잘산 선택이고요. 왠만한 다른 브랜드는 이젠 유행타서 못드는데 샤넬 기본라인은 20년 지났는데도 유행안타네요

  • 10. 종류가 달라
    '24.3.25 12:05 AM (211.173.xxx.12)

    그냥 내가 사고 싶은 품목 관심사가 달라서죠
    가방이 뭐라고요 뭐 윗분처런 차, 집 인테리어나 혹은 먹는거에 진심이거나 여행이거나 저마다 다르죠
    가방만이 바로미터는 아니니 너무 비하하지 마세요
    음....전 몰랐는데
    신발은 고급으로 사는데 가방은 에코백수준이네요

  • 11. ㅇㅇㅇ
    '24.3.25 12:05 AM (187.190.xxx.235)

    저같아서... 그냥 먼저 명품매장 구경 다니세요. 자꾸보다보면, 그돈이 크게 안느껴질거고. 하나 지르실거에요. 저도 그때 친구와 왕창 지른 가방들왜엔 지금껏 10만원이상은 안사요. 그 싼가방들은 여전히 괜찮은 자리에뉴못들고 다니고요.

  • 12.
    '24.3.25 12:23 AM (58.29.xxx.196)

    장례식용 결혼식용 한개씩은 질렀어요.
    어쩌다 한번 보는 친척들인데 입성 좋으면 잘살고 있나보다 할테니까 걍 질렀죠. 저도 어쩌다 한번 보는 친척이 추레하면 사는게 힘드나 하고 생각하는 속물인지라...

  • 13. 간땡이
    '24.3.25 12:32 AM (1.235.xxx.138)

    너무 작은 저도 있어요
    심지어 전 제가 많이 버는데도 가방은 비싼거 못지르겠어요.
    젊은애들 월급다털어서 비싼가방 할부로사는거 부러워요
    저는 왜 못그러는지 ㅎㅎ

  • 14. 저랑
    '24.3.25 2:09 A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똑같네요. 그 정도 살 재력되는데도 돈 아까워 못사요.
    왜 그런 데다 돈써야 하는지 모르겠고...
    돈이 없어서 못사면 모르겠는데 저도 제가 등신같네요. 팔자인지...ㅠㅠ

  • 15. 저랑
    '24.3.25 2:11 AM (211.36.xxx.47)

    똑같네요. 그 정도 살 재력되는데도 돈 아까워 못사요.
    왜 그런 데다 돈써야 하는지 모르겠고...
    돈이 없어서 못사면 모르겠는데 저도 제가 등신같고
    성격이 팔자 맞아요. 돈 아까워 모으기만 하는 팔자.ㅠㅠ

  • 16. .........
    '24.3.25 6:26 AM (59.13.xxx.51)

    내 관심이 가방이 아닌데
    굳이 가방으로 돈 쓸 이유가 있을까요.
    본인이 돈을 써도 안아깝다 느껴지는곳에 쓰세요.

  • 17. ..
    '24.3.25 6:29 AM (110.15.xxx.133)

    고작 가방 하나에 수백은 좀 아닌거 같아요.

  • 18. 보통 서민들
    '24.3.25 6:48 AM (39.7.xxx.35) - 삭제된댓글

    가방에 몇백 투자하지는 않죠.
    좀 결핍이거나 아주 부자거나.

    그런거 안들어도 인생이 멋지고 교양이 넘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 들고 다니면 내편이 가난하구나 하고 금방 파악이 되요.

    주위에 그런가방 하루에 몇개씩 사는 분 보면 여유있고 좋으신 분인데도 깊은 내면을 보면 공부가되고 깊은 분은 아니세요.

    마음공부가 훌륭한 분들보면 그런 가방, 옷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요즘 유튜브 잘나오니까 유명인사들 마음공부 찾아보세요.

  • 19. 살 여유있다면
    '24.3.25 8:09 AM (27.177.xxx.66)

    눈 딱감고 500 질러버려요
    나이들면 지르고 싶은 마음까지 없어져요

  • 20. 점점..
    '24.3.25 8:26 A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돈문제가 아니고 가치 문제예요.
    어느순간 500주고 그 가방을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바뀌면 쓰게되죠.
    저도 가방에 굳이? 하고 비싼가방 쳐다도 안봤는데 어느날 그 가방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왔는데 다른 대체가 없더라고요. 그 가방이야 원래 300~400 하니까 샀어요.
    하나 사고나니 자꾸 다른 디자인들도 눈에 들어와서 몇개나 더 사게 되었네요. 그렇게 루이비통가방만 여러개가 있는데 주로300~500사이 가격대예요.
    남편이 다들 샤넬,샤넬 하는데 그런거 제대로 된거 사봐~ 해서 백화점 구경을 갔는데
    거긴 가격대가 어지간하면 천만원대잖아요.
    에르메스는 입장도 못했고
    디올 들어가서 보니 600만원~800만원대.
    남편이 백화점 나오면서 하는말이 루이비통
    은 되게 저렴하게 파는거네..하더라고요.ㅎㅎㅎ

  • 21. 보담
    '24.3.25 10:05 AM (39.125.xxx.221)

    환율이 올라서 더비싸졌어요 고작가방하나에 500은 아닌것같아요. 명품은 클래식이아닌 패션아이템 된지 오래됬구요.. 거깅에 몇십 보내면 까르띠에 팬더 시계하나 사는가격이죠

  • 22. 어휴
    '24.3.25 10:19 AM (211.211.xxx.168)

    도대체 본인이 돈 안써서 남편이 무시한다는 생각이 어디서 나오시는 건지?
    저축 많이 해 놓으셨으면 도리어 무시 못할껄요?

  • 23. 청심
    '24.3.25 10:33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사지 마세요.
    명품도 그사세입니다.

    일반인들은 명품이름도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끼리끼리 관심있고, 끼리끼리 부축이는 겁니다.

    그거 든다고 존중받지 않아요.
    본인의 인격과 태도로 존중 받으세요.

    겉치레에 연연하는 사람 특징이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없어요.

    남 눈치보느라 억지로(?) 명품 사려고 마음 먹는 그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소비 말고는 타인에게 관심 못받고 어필하지 못한다면
    관심 받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세요.

    아직 인생 깁니다.
    가족중 누가 갑자기 병이 날수도, 사고가 날수도...
    그런 돌방상황에서도 노후 대책이 되었다면 그때 허영품 사도 늦지 않음.

  • 24. 로즈
    '24.3.25 10:36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간땡이 키우면 됩니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쉬워요
    이 돈 없어도 아무일이 안 일어난다
    이 돈이 있어도 아무일이 안 일어난다
    저도 간땡이가 작아서 돈을 못 쓰지만
    진짜ㅡ명품 목걸이 사고 싶어서
    몇백만원하는 걸 샀어요
    이 돈 없어도 난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요 ㅋㅋㅋ
    사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더만요
    그 돈이 있었나 싶게 또 돈이 생겼고
    (비상금) 또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살래요

  • 25. **
    '24.3.25 10:48 AM (211.54.xxx.241)

    도대체 본인이 돈 안써서 남편이 무시한다는 생각이 어디서 나오시는 건지?
    저축 많이 해 놓으셨으면 도리어 무시 못할껄요? 2222222222222

    남편이랑 결부시키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보통 남자들은 그런 거 관심도 없어요.

  • 26.
    '24.3.25 11:02 AM (116.122.xxx.232)

    여유가 있으시면 좀 쓰시고.
    아닌데 탈탈 모아서 삼백짜리 하나 사실거면
    그돈으로 옷 하고 구두 적당한 가방 한 두개 사시는게 낫죠.
    명품가방이 뭐라고 하나 갖고 애지중지 하는 것도 쫌.

  • 27. ..
    '24.3.25 12:38 PM (87.200.xxx.176)

    소비 말고는 타인에게 관심 못받고 어필하지 못한다면
    관심 받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세요.

    참고합니다

  • 28. ...
    '24.3.25 3:16 PM (175.124.xxx.116)

    와~~원글님 마음이 딱 저랑 똑같아요.
    만나서 속풀이 수다 좀 떨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79 영수회담 일방적 취소통보. 오히려 도화선될거라 생각되지않나요 12 .... 2024/04/22 3,686
1587378 포도막염 있으신 분들은 증상이 어떠셨어요? 6 포도막염 2024/04/22 1,234
1587377 눈치보지말고 강하게 특검추진하라 13 qwxc 2024/04/22 1,657
1587376 눈물의 여왕 두배우 때문에 전 담주도 기다려 지네요 7 눈물 2024/04/22 2,585
1587375 괴산 맛집 좀 알려주세요 4 점심 2024/04/22 817
1587374 갑상선 정기검사 어디서 받으시나요? 5 ㄱㄱㄱㄱ 2024/04/22 939
1587373 주식투자와 세금 4 오늘 2024/04/22 1,357
1587372 몇달간 소식해온 결과 4 ... 2024/04/22 6,938
1587371 제가 52세인데..... 29 ........ 2024/04/22 18,030
1587370 尹 "중동발 불확실성 증대...국민 소통으로 대응&qu.. 11 000 2024/04/22 1,313
1587369 뒤늦게 day6에 빠졌어요 15 ... 2024/04/22 2,939
1587368 분노가 남편에게.. 9 마음 2024/04/22 2,066
1587367 역시 실망시키지않는 굥정부 18 ㅉㅉㅉ 2024/04/22 3,686
1587366 오늘 맥주 마실건데 6 2024/04/22 1,512
1587365 40대 화장 잘하고싶은데 어디서 시작을? 15 길위에서의생.. 2024/04/22 3,622
1587364 금쪽이 방송 보고있으면... 11 ..... 2024/04/22 2,865
1587363 조국혁신당 채수근 해병 참배 원광대학교 창의공대앞 2 가져옵니다 2024/04/22 1,297
1587362 실업급여신청방법 10 ... 2024/04/22 1,159
1587361 중하위권 아이 덕성 여대 논술 도전해 볼만 할까요 11 논술 2024/04/22 1,897
1587360 탈모에 좋다는 맥주효모는 식품인가요? ... 2024/04/22 297
1587359 요리 살림 유튜브 누구꺼 보세요? 15 ㅇㅇ 2024/04/22 2,921
1587358 요즘은 여자나이 몇살이 결혼 데드라인이라고 생각하세요? 33 지나다 2024/04/22 4,152
1587357 꼴보기싫은 시이모. 시작은엄마. 공격 21 꼴보기싫은 2024/04/22 4,620
1587356 尹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 15 0000 2024/04/22 1,961
1587355 중등영어문제 한개만 봐주세요 5 .. 2024/04/22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