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밥할때 즐겁게 하시나요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24-03-24 21:56:55

밥할때 레시피보고 하니 가끔 힘들더라구요 안보고 척척하는메뉴는오이무침과콩나물무침어묵볶음 국찌개볶음밥정도 거든요 

제육볶음같은건 양념장 레시피한번더 보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도모르게 짜증날때가있더라구요 

밥상차릴때 남편이 째깍안오면 또 화나구요 

밥먹을땐 짜증낸거  후회되는데 집안일을 거의제가 전담하니 끝잆는집안일에 가끔 화가나요 

밥늦게 설거지할때도 가끔짜증나요 

 

짜증내지않고 품위를 잃치않게 노력 해야되겠어요

IP : 58.231.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4 9:58 PM (211.234.xxx.243)

    전 예전에 이말을 들었어요
    음식에 감정이 녹아든다고
    화나고 짜증나는 마음으로 음식 만들지 말라구요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화나도 음식할땐 평온하게 하려
    노력해요ㅎㅎ

  • 2. 처음시작은
    '24.3.24 10:00 PM (58.231.xxx.12)

    차분하게 시작하는데 반찬 두세가지만 해도 짜증나요 한두가지가 제겐 맞네요 3가지만해도 화가나요

  • 3. 전
    '24.3.24 10:0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좋아요.
    전업이고, 내가 가족들을 위해 하는 일이잖아요.
    남편은 돈벌고, 애들은 공부하고, 나는 밥하고....

  • 4.
    '24.3.24 10:0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설거지를 남편 시키세요

  • 5. ㅇㄴㅇ
    '24.3.24 10:12 PM (124.155.xxx.168)

    김치 김 기본으로 있잖아요..
    그 외에 반찬 무침이나 나물..이런건 하고 싶을때 하세요
    힘들때는 패스하고
    메인반찬 단백질 위주로 하나 만들고 국도 힘들면 패스
    아니면 간단하게 계란국..그리고 항상 야채 샐러드
    설거지는 식세기 사세요..강추합니다
    반찬 많을필요 없어요..남는거 싫어하고 냉장고 쟁이는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 6. ..
    '24.3.24 10:12 PM (115.138.xxx.60)

    우선 식세기 사시고요. 반찬은 양념장 베이스가 같은 종류로 묶어서 한 방에.. 저 직장 다니면서 사 먹는 거 맘애 안 들어서 주에 두어번 반찬 해 놓고 먹는데요. 다하고 치우는데 한 시간.
    음식하는 거 너무 좋아합니다.

  • 7. ....
    '24.3.24 10:19 PM (116.41.xxx.107)

    제육볶음 같은 거 자주 하시면 양념장 만들어 두세요.

  • 8. ..
    '24.3.24 10:29 PM (182.220.xxx.5)

    전업이세요?
    회사에서 일 할 때도 매번 즐겁지 않고 짜증나죠.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면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짜증날 수 있는데 그걸 행동으로 가족에게 표현하는건 자제하는게 좋겠죠.

  • 9. ..
    '24.3.24 10:33 PM (125.248.xxx.36)

    좋은 말씀 새깁니다

  • 10. ..
    '24.3.24 10:58 PM (117.111.xxx.112)

    저두 좀전에 일이 끝나 이제야
    자전거에 앉아 여유를 즐기네요
    밥차리고 치우고 특히 남편거 한상 다먹고 치우기까지
    아 일이에요

  • 11.
    '24.3.24 11:03 PM (218.55.xxx.242)

    만드는 과정은 할만해요
    차리고 치우고 남은거 다시 꺼내 데워먹는 과정들이 힘들고 귀찮죠
    요리 관심 없으니 요즘 나오는 특이한 음식 빼고 제육같은 모든 기본 반찬은 레시피 안보고 내맘대로
    하고요

  • 12. ..
    '24.3.24 11:10 PM (121.163.xxx.14)

    제육볶음도 레시피 보지 말고 해보세요
    그게 … 대강해 놔도 크게 나쁘지 않은 음식이에요
    레시피 보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대충 맛보면서 하세요
    나중에 정 아니다 싶으면
    조미료 한꼬집 넣구요
    미@ 넣으면 모든 맛이 동글려지면서
    완성도가 확 올라가죠

    우리 힘들게 살지 맙시다

  • 13. ....
    '24.3.24 11:17 PM (114.204.xxx.203)

    갱년기나 화병 이런거 아닌가 싶고
    정신과 상담받으며 약 먹거나
    뭔가 즐거운 일을 해보세요
    식세기 사고 로봇청소기 건조기 다 사고요
    한동안 간단히 해먹고요 포장. 밀키트 ...
    저도 기운없고 스트레스 받으면 다 하기 싫어져요

  • 14. ㄴㄷ
    '24.3.24 11:54 PM (118.220.xxx.61)

    한식이 양념이 다 거기서 거기
    자꾸 하면
    굳이 레서피보고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너무 잘 차리려고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밥.김치.계란후라이정도만 하세요.
    힘들면

  • 15.
    '24.3.25 12:17 AM (58.231.xxx.12)

    한 20년 되가니 짜증이 저절로나는걸요
    음식은 맛있게 하는편입니다
    아침엔 샌드위치 점심은샐러드
    외식이나맛집도 자주가는데하루한끼저녁 한식만드는것도 하기싫네요 주3일만 할까봐요
    간단하고 맛있는 메뉴를 적어놔야겠어요

  • 16. ㅇㅂㅇ
    '24.3.25 8:35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 한가지만해요
    늘 한그릇음식

    카레
    파스타
    볶음밥 등

    생채소 두어가지 썰어서 이쁘게 곁들이면
    성의없어 보이지도 않아요

  • 17. ㅇㅂㅇ
    '24.3.25 8:36 AM (182.215.xxx.32)

    그래서 전 한가지만해요
    늘 한그릇음식

    카레
    파스타
    볶음밥
    찌개나 전골

    생채소 두어가지 썰어서 이쁘게 곁들이면
    성의없어 보이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844 악쓰는게 일상인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7 ㅡㅡ 2024/04/24 1,072
1587843 찜기 만족하시는분 2 찜기 2024/04/24 665
1587842 지나가다 만난 요정 할머니 9 요정 2024/04/24 4,501
1587841 굥 공수처장 지명 안 하는 이유 있다 1 직무유기 2024/04/24 1,463
1587840 울동네 귀한 의사분 14 모닝글로리 2024/04/24 3,938
1587839 스프링쿨러관 누수 천장도배 어디까지 하나요 3 누수 2024/04/24 620
1587838 괜찮은 남자는 적은데 괜찮은 여자는 넘치는 이유 93 ..... 2024/04/24 23,365
1587837 옷 색상문의 11 쇼핑 2024/04/24 1,364
1587836 노무사가 변호사들 고용? 4 00 2024/04/24 1,403
1587835 다이어트주사 오젬픽 부작용 기사 10 ㅇㅇ 2024/04/24 3,087
1587834 수면으로 내시경과 mri까지 추천해주세요 1 벼리벼리 2024/04/24 339
1587833 결혼 30년 이상된 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자란 58 2024/04/24 15,253
1587832 법인세 1·2위 기업' 올해는 0원?…'세수 펑크' 이어지나 4 .... 2024/04/24 2,010
1587831 대2 딸이 남친과 여행 49 ㅇㅇㅇ 2024/04/24 19,240
1587830 당근에서 중고차 사려고 합니다 3 알려주세요 2024/04/24 2,405
1587829 모기소리가... 1 우와 2024/04/24 713
1587828 25만원 죽어라 반대하는 이유 13 그러하다 2024/04/24 3,712
1587827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웁니다. 36 슬픈 봄 2024/04/24 5,413
1587826 윤 "이재명 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전화해 국정 논의할.. 12 잉??? 2024/04/24 2,445
1587825 나이50에 성형 14 ... 2024/04/24 4,193
1587824 아니 선재야~~~ 8 선재야 2024/04/24 2,878
1587823 리강인이 손선수 손가락 직접 꺾었네요;;; 36 ㅇㅇㅇㅇ 2024/04/24 20,567
1587822 이엠 말들이 많은데 탈모 86 ㅁㅁ 2024/04/24 4,458
1587821 말기암 환자의 가족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3 .. 2024/04/24 3,359
1587820 앞머리 1 빗소리 2024/04/24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