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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하게 살고픈데요

111 조회수 : 4,716
작성일 : 2024-03-24 02:02:46

오고가는 발걸음이든 문여닫을때든 말할때든 물건내려놓던 조용히 하고싶거든요 

나이들수록 큰소리 나는게 싫어서요 

이런거 신경쓰는게 좀 이상한가요?

사람들은 자기행동에서 나는 소리를 신경안쓰나봐요 

저만 유난한듯 싶기도 해서요

 

IP : 106.101.xxx.2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4 2:08 AM (116.40.xxx.27)

    저도그래요. 예민한성격인가봐요. 나이들수록 더그러네요.

  • 2. ㅜㅜ
    '24.3.24 2:11 AM (211.243.xxx.169)

    저도요.
    사소하게 문 닫을 때도 찰칵 소리 나는 게 싫어서
    손잡이 돌려서 조용히 닫는 편이에요.

    식탁에 그릇 내려놓을 때 소음 나는 거 싫어서
    세라믹 식탁도 유리도 안 쓰고 테이블 매트 쓰고 있어요.

  • 3. ㅋㅋ
    '24.3.24 2:13 AM (218.159.xxx.228)

    저도 아예 안방 화장실 사용도 안합니다요.

  • 4. ..
    '24.3.24 2:17 AM (50.240.xxx.201)

    글쓸 정도라면 한예민 하다는

  • 5. 지나가다가
    '24.3.24 2:19 AM (1.225.xxx.60)

    저도 그래요.
    부산스럽거나, 소리나는 게 싫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그런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게다가 저는 요즘 외식하고 식당에서 먹고 난 접시나 숟가락 외 기타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와요.
    워낙 그런 스타일인데 점점 심해져요.

  • 6. 근데
    '24.3.24 2:21 AM (211.112.xxx.130)

    나이들어 시끄럽게 주책 부리는거보다 그렇게 조심하는 어르신이 보기 좋죠. 교양있어보이고..
    늙으면 노인네와 어르신으로 구분된다잖아요.

  • 7. 1112
    '24.3.24 2:31 AM (106.101.xxx.251)

    남들이 어떻든 너무 심하게 시끄러운거 아님 그러려니 하는데
    저로인해 나는 소음이 싫더라고요
    어떤때는 집에서도 영상을 무음으로 하고 자막봐요
    아님 소리는 들릴듯말듯 작게 틀거나요
    저같은 분들도 계시는군요
    나이들수록 큰소리나는게 자꾸 싫어지네요

  • 8. 111
    '24.3.24 2:33 AM (106.101.xxx.251)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거 저도 그렇거든요
    그래서일까요 참 소음에 예민해지네요

  • 9. ㅇㅇ
    '24.3.24 2:46 AM (211.108.xxx.164)

    저도 그래요
    원글님처럼 조심성 있는분들 좋아요

  • 10. 역지사지
    '24.3.24 3:15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발망치, 문쾅 당해서 맘고생한게 계기가 됐어요.
    그전엔 나도 누군가에게 저랬을지 모르겠다 생각하니
    급미안해지면서
    아주 조심조심 움직여요.
    이젠 완전 습관이 됐죠.

  • 11. 역지사지
    '24.3.24 3:16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발망치, 문쾅 당해서 맘고생한게 계기가 됐어요.
    그전엔 나도 누군가에게 저랬을지 모르겠다 생각하니
    급미안해지면서
    아주 조심해요.
    이젠 완전 습관이 됐죠.

  • 12. .........
    '24.3.24 6:49 AM (59.13.xxx.51)

    저도 큰소리 나는거 싫더라구요.
    특히 사람들 크게 지르면서 말하면
    슬며시 자리 피해요.
    뇌가 흔들리는느낌들어서 ;;

  • 13.
    '24.3.24 7:32 AM (175.123.xxx.226)

    전 윗집 층간 소음은 정말 질색이지만 다른건 무신경한 편인데 유난히 싫은건 사람 목소리네요. 목소리와 말투가 듣기 좋은 사람이 드물어요. 노래도 제겐 소음이라 연주곡을 들어요.

  • 14. ㅁㅇ
    '24.3.24 7:37 AM (59.4.xxx.50) - 삭제된댓글

    저 그래서 방문도 안닫아요.
    닫히기 살짝 전까지만

  • 15. 그냥
    '24.3.24 8:0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에게 민폐끼치고 살고싶진않지요.
    그러는 우리들에게
    소심하다
    예민하다
    내성적이다라고 하더라구요.

    마구 쿵꽝거리면
    대범하고 과격하고 외향적인게 되는건가?

    그냥 내 할일하고 남일에 신경인쓰고파요.

  • 16. ...
    '24.3.24 9:05 AM (112.133.xxx.152)

    우울 불안이 심해지면 소리에 민감해진대요...

  • 17. 우울 불안?
    '24.3.24 10:12 AM (210.100.xxx.74)

    젊었을때부터 시끄러운곳 너무 북적이는곳 싫어했고 지금은 저도 문 손잡이 소리도 조심, 내 목소리 크지않게 조심, 소리 큰 신발도 조심합니다.
    저처럼 조심해 주는 분들 좋습니다.

  • 18. 111
    '24.3.24 12:09 PM (106.101.xxx.69)

    저는 청력이 넘 좋았어요
    이비인후과에서 검사해봤는데 평균보다 많이 높은 그래프가 꼭대기에 있더라고요
    그렇다보니 큰소리 시끄러운건 원래 싫어하는데 최근에는 내가 내는 소리를 조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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