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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코치백을 버렸는데요

당근 조회수 : 21,914
작성일 : 2024-03-23 21:25:54

얼마 전에 이사 준비 하면서 1차로 버린 코치가방이

당근에 올라와 있네요 

아주 오래 전에 선물 받은건데 유행도 많이 지났고

가방 가죽이 너무 두껍고 무거운데다 베이지색이라 때도 많이 타고

볼펜 자국도 두군데나 있고

결정적으로 수납도 잘 안되는  디자인이라

누구 주기도 그렇고 해서 옷수거함에 넣었는데요

아니 글쎄 오늘 그 가방이 당근에서 35000원........

잘 안들고 다니고 보관만 했다며

볼펜 자국이 있어서 싸게 내어 놓는다고 사진 설명까지 있더만요

그 볼펜 자국 보고 아 내가 버린거구나  알았어요.^^

내가 낸 자국이니깐 ㅋ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목요일에 고기 구워 먹는 그릴을 버렸어요

한 두번 사용하고 몇 년 창고에 쳐박혀 있던거

짐덩이들 모시고 살지 말자!!!

매실 담았던 파란색  큰 유리병과

빨간색 뚜껑이 조금 깨진 유리병도 같이 버렸는데

그것들도  당근에 올라왔어요

전기 그릴은 색깔이랑 상표 뜯다가 찢어진 부분 그대로 똑같고

매실 담던 병 파란색 병은 좀 독특한 모양이고 뚜껑 금간 병도 같이 바로 알아봤구요.....

제가 요즘  당근앱을 시작해서 심심할 때 마다 들여다 보는

재미로 사는데

내가 버린것들이 주르르 올라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하...... 거 참...... 뭐 그렇기도 하고

암튼 당근 물건들 줏어가서 올리는것도 많은가보네요

가전제품들도  당근으로 구입은 하면 안되겠어요

수리비가 더 들지도.......

 

 

 

 

IP : 219.241.xxx.2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23 9:28 PM (1.243.xxx.125)

    의문이 이글을보자 풀렸네요
    당근

  • 2. ..
    '24.3.23 9:35 PM (211.234.xxx.52) - 삭제된댓글

    같은 사람이 아니고 각각 다른 사람이 올렸나요?
    어차피 내 손을 떠난 물건이긴 하나 기분이 찝찝하네요.

  • 3. 짜짜로닝
    '24.3.23 9:35 PM (172.226.xxx.42)

    와 그럼 재활용장에서 주워다가 지꺼인양 올리나봐요.
    대단하네요;; 팔리지도 않을 것을

  • 4. . .
    '24.3.23 9:36 PM (114.204.xxx.203)

    수거함에서 어찌 꺼냈대요?

  • 5. @@
    '24.3.23 9:37 PM (219.241.xxx.23)

    세가지 전부 다 다른 사람이라 더 놀라웠어요.
    남편 보여주니
    다들 열심히 산다고 ㅠㅠ

  • 6. ㅎㅎ
    '24.3.23 9:42 PM (222.100.xxx.51)

    다들 열심히......

  • 7.
    '24.3.23 9:4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광역시 변두리인 우리동네는
    당근에서 나눔하는 옷 가방 신발들 조선족이 운영하는 구제가게에
    서 팔고 있어요

  • 8. 어차피
    '24.3.23 9:44 PM (211.250.xxx.112)

    누군가는 가져다가 팔거라고 생각해요. 태워지는것 보다는 누군가에게 팔려나가서 좀더 쓰이고 돈버는 사람도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일종의 먹이사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태워져서 환경오염시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 9.
    '24.3.23 9:4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새거 같은거 정리하면서 누구 줄 사람 없을까 하고 아쉬워 했더니 아들 말이 그냥 버리래요
    아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 사용 하는것 그 차이라고 버리래요
    아는 사람 주면 뒷담화 한대요
    세월이 변해서 형편 어려운 사람도 없고
    물건이 흔해서 고마워 안한대요

  • 10. ㅇㅇ
    '24.3.23 9:56 PM (211.234.xxx.251)

    다들 대단하시네요.
    내가 버린 물건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수도 있겠지만
    당근에 올리고 또 여러 사람을 상대하기는 싫어서
    저는 앞으로도 당근을 포기합니다.

  • 11. ..
    '24.3.23 9:56 PM (124.60.xxx.9)

    당근가서 살생각이면...아파트분리수거장 한번 먼저 둘러보는게 낫겠구요.ㅋㅋ
    신축아파트 입주하는데가면 깨끗한물건 많다고 팁드립니다.
    얼마전 입주했는데 사람들 많이 버립디다.이사전에 한번버리고 끼고왔던거 2차로버리는거라..다들 깨끗한것들.

  • 12. ..
    '24.3.23 9:57 PM (124.60.xxx.9)

    저도 화분같은건 분리수거장에서 가져오기도했어요.

  • 13. @@
    '24.3.23 9:57 PM (219.241.xxx.23)

    네 어차피님
    어차피 버린 물건인데
    부지런한 누군가 가져가서 돈도 벌고 재활용도 되고 좋지요 뭐
    그런데 설명들이..... 쫌 그랬어요 그냥 쫌.... ㅎㅎㅎ

  • 14. ...
    '24.3.23 10:01 PM (223.40.xxx.66)

    당연히 기분 묘하죠.
    저는 10년 전 일인데 15년 사용한 카페트를 버렸더니 중고나라에 그때 20만원에 내놨더라구요.
    지금도 그 게시물 아직도 있어요. 우리 애들이 보고 딱 알아보더라구요. 그 문양 등등

  • 15. 불편하심에 공감
    '24.3.23 10:02 PM (211.250.xxx.112)

    원글님이 불편하신게 가져간 사람이 활용해서라기 보다는 거짓말을 해서인것 같아요. 남이 버린거 가져가서 파는건데 자기 물건인척 거짓말했으니까요. 그게 언짢으신 원글님의 마음에 100% 공감합니다. 근데 그렇게 돈을 벌어야하는 입장에선..거짓말을 할수밖에 없을거 같기도 해요.

  • 16. 친구가
    '24.3.23 10:04 PM (121.152.xxx.48)

    자기 딸이 그렇게나 알뜰 하다면서
    친구들 모일때마다 안 쓰거나 실증나는
    헤어핀 스카프 가전 그릇등 다양하게
    가져와서 나눔 하는데 다들 안 가져가서
    친구 딸이 몽땅 가져다가 당근에
    팔아서 소고기 사먹는다고
    알뜰 하다고 자랑 하더라고요

  • 17. 진짠가
    '24.3.23 10:07 PM (211.235.xxx.45)

    이런글 자주 올라오던데 이해가 안가요.
    버렸으면 끝이지 왜자꾸 찾아보는거에요?
    꼭 이렇게 물으면 우연히 발견했다 이러고..

  • 18. 일종의
    '24.3.23 10:13 PM (175.214.xxx.81)

    사기꾼이죠. 거짓말까지 하구요.

  • 19. @@
    '24.3.23 10:20 PM (219.241.xxx.23)

    진짠가님
    정말 우연히 발견햇어요
    제가 당근앱을 시작한게 일주일 되었어요
    집에 있는 가스렌지는 빌트인이고 이사 가는 집은 잠깐 가서 살 집이라
    새로 사야하나 어쩌나 하다가 82에서 당근 이야기 보고
    저도 시작하게 된 거에요
    글 을 쓴 이유는 저도 넘 신기해서?
    암튼 그 물건들 말고 다른것들도 많이 버리기는 했지만요.
    찾아본 건 절대 아니구요( 왜 내가 이걸 밝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는 곳이 이웃 동네 몇 개 안되니 더 잘 보인 듯 합니다.

  • 20. 옷수거는
    '24.3.23 10:21 PM (123.199.xxx.114)

    업체가 아파트랑 계약해요.
    소매업자가 만원에 사다가 3.5에 올린듯요.


    업체에서 사다 당근에 올리는 업자들 많든데요
    딱봐도 옷이 그렇게 많을수가 없죠.

  • 21. 코치
    '24.3.23 10:26 PM (211.173.xxx.102)

    쓰다 만거 무슨 값어치가 있다고 이런글을 올리는지
    아파트랑 수거업체랑 계약해서 가져가요 어휴 무슨 코치가방으로 글을올리는지 쪼잔해

  • 22.
    '24.3.23 10:35 PM (211.244.xxx.3)

    왜 쪼잔하죠?
    버린 게 당근에 올라왔고 쓸만한 게 아닌데 35000 에 올라 왔으니 글 올린 건데요.
    쓰다 당근에 올리는 거랑
    수거함에 버린 거 당근에 올리는 거랑은 천지차이.
    당근 못 하겠네요

  • 23. ...
    '24.3.23 10:36 PM (124.60.xxx.9)

    ㅋㅋ
    물건을 버리고 당근에 올라오는지 계속 지켜보는 사람이 어딨다구...
    수거해놓고 스토리까지 써서 파는게 참 정성스러운거지.

    세상열심히 살아야겠네요.나도.

  • 24. ..
    '24.3.23 11:45 PM (211.234.xxx.69)

    진짠가
    '24.3.23 10:07 PM (211.235.xxx.45)
    이런글 자주 올라오던데 이해가 안가요.
    버렸으면 끝이지 왜자꾸 찾아보는거에요?
    꼭 이렇게 물으면 우연히 발견했다 이러고..
    ---------
    누가 할일없이 자기 버린거 찾아보고 있나요?
    당근에서 다른 물건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것일 텐데..
    이런 글 보면 님같이 댓글 다는 사람도 참..이해가 안가요.

  • 25. 왜저래
    '24.3.24 12:10 AM (172.56.xxx.65) - 삭제된댓글

    본래 당근 본다쟎아요.
    내가 버리고 찾아본단 글이 어딧다고 혼자 흥분해서 작성자 공격인지?

  • 26. 0000
    '24.3.24 12:24 AM (220.65.xxx.180)

    자작같음
    우연이 3개 겹치고
    그걸 다 검색 되어 확인된다는것도 믿기 어려움

  • 27. ...
    '24.3.24 1:05 AM (223.62.xxx.79)

    당근에 업자들 진짜 많더라구요
    옷 가방 가전 가구등 수거해 가는 업체에서 사다 파는거 같더라구요
    글은 죄다 본인이 입던 옷 들던 가방이라고 설명해 놨는데
    판매자 판매물품 보면 사이즈가 다 제 각각에 물품도 수백개..
    빼박 버린 것들 싸게 사다 파는 거죠
    저도 최근 당근 구경하다가 알게된 것들이에요
    원글님 같은 케이스도 여러번 들었어요

  • 28. ..
    '24.3.24 1:19 AM (211.208.xxx.199)

    증말 열심히 사는구만요.

  • 29. 실마릴리온
    '24.3.24 1:39 AM (100.8.xxx.138)

    어중이떠중이 살생각도 없으면서
    네고되나요 택배되나요 가져다주실수있나요
    ㅇㅇ일까지 기다려주세요
    농산물이랑 교환될까요
    사진자세히더보여주세요

    아이고 환경생각해서 하려고했다가
    짜증이 너무나고
    그래서 다 그냥버려요

    무료나눔했는데
    감사한데 사용감이있네요 ㅎㅎ 해서
    아니 사용감이있으니 무료지
    분명 애 2년쓴책가방이랑 리듬악기세트인데
    싶어서 그때빡쳐서 당근이고뭐고 대답도안하고 다지웠어요
    어쩌란거야. 싶어서

    주워가서 당근하는건 지지고볶든말든
    상관안할것같아요

  • 30. 저도 그닥
    '24.3.24 5:58 AM (121.162.xxx.234)

    당근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안 써서 버린 거 누가 어떻게 쓰건 별 신경 안 쓸듯.
    이미 내 것이 아니니까요.

  • 31.
    '24.3.24 6:56 AM (124.50.xxx.72)

    드림한번할때 올리지마자 10곳넘는곳이 순식간에와서 놀랐어요
    알림해두고
    드림받고 파는분 많나봐요

  • 32. ..
    '24.3.24 7:16 AM (211.234.xxx.69)

    에휴..당근거지들

  • 33. .....
    '24.3.24 7:29 AM (116.33.xxx.189)

    버린 물건이 세 개나 당근에 올라왔다고요?
    그걸 찾았다는 게 대단하네요.
    게시물이 한두 개도 아니고

  • 34. whewh
    '24.3.24 7:39 AM (61.74.xxx.74)

    저거 주워다가 올린 사람은 얼마나 사용했다고 올릴까요?
    진짜 주인이 아니니 당연히 실제 사용기간은 모를테고...
    사실대로 5년이상/10년 이런 식으로 올리면 당연히 당근이라도 사람들 안살텐데...

    이게 더 궁금하네요. 만약 사용기간 거짓말로 1년/2년 이런식으로 올리면 이건 사기잖아요
    그거에 속아서 돈주고 사는 사람들은 뭔피해...?

    중고거래로 가전사는건 진짜 하지 말아야해요. 특히 냉장고..
    네이버 중고나라로 큰 냉장고 2번이나 샀는데 원... 2일만에 반찬이 다 상해버리더라구요.냉장 기능이 거진 다 되어가고 있어서... 2번 다 그랬어요 ;;;; 저런 걸 대체 왜 파는지 별...
    2번 다 20대 중후반 남자 판매자였구요. 냉장 잘 안된다고 미리 설명이라도 정확히 하던가 ㅉㅉㅉ 저런 것들 파는거 양심 불량이에요.
    그때 내가 어리고 사회초년생이라 그냥 넘어갔지. 지금 같으면 다시 가져가라고 지랄했을거에요.

  • 35. ㅇㅇ
    '24.3.24 8:12 AM (180.230.xxx.96)

    저 아는집도 재활용에 동화전집이나 다른책들 주워다
    그때는 중고나라에 판다는 집 봤어요
    면세점에서 옷 사다가도 팔고
    정말 다들 열심히 살더라구요

  • 36. 재활용수거함
    '24.3.24 8:43 AM (14.55.xxx.192)

    에서 물건 가져 가시면 안됩니다. 내가 버린 것이라도 되가져가면 절도죄예요. 버린거니 아무나 주워가도 된다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아파트는 재활용 수거업체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버리는 순간 기부한게 되어 재활용업체 소유가 되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유학 온 몽골학생 몇명이 헌옷 수거함에서 옷을 꺼내입었다가 절도죄로 신고되어 징역 1년 6개월인가 선고 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워다 팔다가 언젠가는 절도죄로 신고될테니 그들은 내버려 두시고 내가 버린 물건 아깝다고 다시 주워 오는 일 없도록 주의 하세요!

  • 37. @@
    '24.3.24 10:22 AM (219.241.xxx.23)

    쪼잔하다 쓰신 분 ㅎㅎ
    어떤 기준으로 쪼잔하다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까워서 쓴 게 아니고 와우~~ 내가 의류 수거함에 넣었는데 이걸 어떻게??
    라는 신기함이 먼저였어요.
    주작이라고 하신 분께
    할 일 없어 이런 걸 주작 하고 있겠습니까?
    우리 아파트는 매 주 목요일에 재활용품들 버리는 날인데
    그릴과 매실 병은 남편이 설탕에 쩔어 있던 매실 다 꺼내 버리고
    재활용장에 가져다 놓았구요
    그게 토요일에 다 올라와서 알아 본 거 뿐이에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니 아까운것도 아니고 가져가셔서 도움 되신다면 좋은거죠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와~~ 이런일도 있구나 해서.......

    이사짐 정리한다고 휴가 내 놓고
    일은 하기 싫으니 82 들여다 보고 유튜브 보고 당근 들여다 보고 이러다가.
    오랜만에 수다좀 떨어 본거구요.
    암튼 주작도 미련도 아까움도 아니니
    뭐 그렇게 비꼬고 노여워들 마세요~

  • 38. ㅇㅇ
    '24.3.24 11:22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 위의 댓글 쪼잔하긴 뭐가 쪼잔해요.

    어차피 나는 버린거니 누가 주워다 팔든 상관없지만
    당근에 저런식으로 거짓말해서 올리는건 단속했음 좋겠어요.
    적발시 벌금 이런 식으로.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인 것처럼 스토리까지 만들어서 팔면 안되는거죠.

  • 39. 아이스
    '24.3.24 11:32 AM (106.101.xxx.178)

    원글님 전 이 글 넘 감사해요 저도 의문스러웠던 점인데.
    전 최근 살도 찌고 옷 쓰레기 만드는 것이 싫어서 짧게 입을 생각하고 구제 옷 당근 옷 최근에 좀 사는 편인데 이상한 것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버버리 트렌치 코트를 10만원에 파시는 분이 다른 물건도 200개씩 팔고 계시고 선물 받아서 정품인지 모르겠다 하셔서 이게 뭔소리인가 했는데.

  • 40. 아이스
    '24.3.24 11:33 AM (106.101.xxx.178)

    의문이 많이 풀렸고요 모든 사람들 생각이 나 같지 않으니 감안하고 사야겠어요. 원글님 글 감사요

  • 41. 에고
    '24.3.24 11:45 AM (58.227.xxx.179)

    작년에, 유화 배울때 그렸던, 모작들 버렸는데, 거의 4,50점 가까이 되는데,
    경비아저씨께 쓰레기 비용 드리려고 가보니,
    서너개 남고 누군가가 다 가져갔더라구요
    모작이라 팔면 안되는데,
    누군가 팔까봐 걱정이네요.

  • 42. 더러움 주의
    '24.3.24 12:29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좀 더러운 얘긴데 글보니 갑자기 떠올라서...
    여름에 냄비 설거지 안해서 구더기가 생겨서 버려야겠는데 그냥 버리긴 뮈해서 설거지해서 분리수거함에 내놨어요
    내려놓자마자 얼른 주워가시더라고요 겉보기엔 새거였거든요
    가져가지 마시지... 하니까 왜 멀쩡한걸 버리냐며 가져가시더라고요
    더럽다고 차마 말을 못했어요

  • 43. 더러움 주의
    '24.3.24 12:30 PM (211.243.xxx.59)

    좀 더러운 얘긴데 글보니 갑자기 떠올라서...
    여름에 냄비 설거지 안해서 구더기가 생겨서 버려야겠는데 그냥 버리긴 뮈해서 설거지해서 분리수거함에 내놨어요
    내려놓자마자 얼른 주워가시더라고요 겉보기엔 새거였거든요
    가져가지 마시지... 하니까 왜 멀쩡한걸 버리냐며 가져가시더라고요
    더럽다고 차마 말을 못했어요
    그 냉비에다 국 끓여드시려나;;;;

  • 44. ..
    '24.3.24 12:35 P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
    '24.3.24 7:29 AM (116.33.xxx.189)
    버린 물건이 세 개나 당근에 올라왔다고요?
    그걸 찾았다는 게 대단하네요.
    게시물이 한두 개도 아니고
    ---------
    내가 버린 것 중 한 개 올라온 거 발견하고는
    나머지 몇 개 검색하면 나올 수 있죠.
    몇 초면 바로 확인되는 걸 호들갑을 떠나요~
    그게 무슨 엄청 어렵고 일이라고
    앞으로는 재활용 물품도 깨거나 부숴서 버려야겠어요.
    당근거지들 때문에 뭐 버리기가 찜찜해요.

  • 45. ..
    '24.3.24 12:36 PM (211.234.xxx.69)

    .....
    '24.3.24 7:29 AM (116.33.xxx.189)
    버린 물건이 세 개나 당근에 올라왔다고요?
    그걸 찾았다는 게 대단하네요.
    게시물이 한두 개도 아니고
    ---------
    내가 버린 것 중 한 개 올라온 거 발견하고는
    나머지 몇 개 검색하면 나올 수 있죠.
    몇 초면 바로 확인되는 걸 호들갑을 떠나요~
    그게 무슨 엄청 어렵고.힘든 일이라고 ..ㅋㅋ
    앞으로는 재활용 물품도 깨거나 부숴서 버려야겠어요.
    당근거지들 때문에 뭐 버리기가 찜찜해요.

  • 46. ㅇㅇ
    '24.3.24 12:42 PM (14.52.xxx.37)

    주말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
    아줌마 둘이 정말 큰 배낭에 양손에 여행가방 끌고 와
    수거함 안 다 꺼내서 아주 난장판을 만들어요
    뒷편으로든 전자기기랑 가구 버리는곳도
    철제 레일문을 걸어 논 곳인데 거기도 틈이 넓어서 작은 안마기구
    꺼내느라 끙끙거리고....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당근하나보네요

  • 47. ..
    '24.3.24 12:44 PM (114.207.xxx.188)

    쪼잔은 무슨 쪼잔?
    남이 내놓은 물건 거지같이 주워다가 지가 쓰던것인양 사기멘트까지 쳐서 돈받고 파는 거지들이 쪼잔한거지

  • 48. ...
    '24.3.24 12:46 PM (211.243.xxx.59)

    분리수거함에서 돈 꽤 벌겠네요
    이것도 근로소득이라면 근로소득이네요

  • 49. 저는
    '24.3.24 2:30 PM (116.125.xxx.59)

    절대로 당근에서 구입 안해요. 찝찝헤서 남 쓰던 물건은 사용하기 싫더라고요
    그냥 버리는 대신 무료나눔 한 적은 있네요

  • 50. 찝찝
    '24.3.24 2:41 PM (221.146.xxx.124)

    강남 좋은 아파트 사실 거 같네여
    강남 압구정 이런 곳은 노리는(?) 사람 많다고 들었어요

  • 51. 그거
    '24.3.24 4:08 PM (1.235.xxx.138)

    아세요?죽은사람물건도 엄청올려요.

  • 52. 개인은 아니고
    '24.3.24 4:10 PM (116.120.xxx.216)

    업자일 것 같아요.

  • 53. 주말 벼룩시장
    '24.3.24 4:52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

    벼룩시장에 안입는 옷가지고
    간 적 있는데요
    개인판매자 보다 업자들이 더
    많아서 뭐지 싶었는데, 그 업자들이
    당근으로 다 옮겨갔나 보네요ㅠㅠ

  • 54. 뭐..
    '24.3.24 5:11 PM (221.138.xxx.71)

    업체가 아파트랑 계약해요.
    소매업자가 만원에 사다가 3.5에 올린듯요.
    업체에서 사다 당근에 올리는 업자들 많든데요
    딱봐도 옷이 그렇게 많을수가 없죠.
    ------------

    아마 이 말씀이 맞을 거예요.

    근데 우리도 수거함에 옷 버리면
    쓰레기 봉투 비용 절약하니까 윈윈 아닌가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버려요.

  • 55. 옷도
    '24.3.24 6:53 PM (121.166.xxx.230)

    옷도그럴거같아요
    버린거 갖다기ㅡ
    몇년전 외국서 샀다이러면서

  • 56.
    '24.3.24 7:3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글보니 세븐라이너 찢어진거 올릴까봐요
    작동은 잘되거든요

  • 57. 사랑
    '24.3.24 7:31 PM (1.239.xxx.222)

    전 하도 오래전 산거라 휘슬러 냄비 엄청 싸게 내놓았더니 딱 업자 필 나는 아주머니 와서 사갔어요 그리고 아이디도ㅠ없어짐요
    나눔 이나 그렇게 헐값에 사가서 되파는 사람 잇어요

  • 58. ...
    '24.3.24 7:3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놀랍네요
    당근믈건 잘 안사지만 선입견 생기겠어요.

  • 59. 구질구질
    '24.3.24 7:39 PM (110.13.xxx.200)

    놀랍네요.
    당근믈건 잘 안사지만 선입견 생기겠어요.

  • 60. ... ..
    '24.3.24 7:57 PM (222.106.xxx.211)

    저 위의 댓글 쪼잔하긴 뭐가 쪼잔해요.

    어차피 나는 버린거니 누가 주워다 팔든 상관없지만
    당근에 저런식으로 거짓말해서 올리는건 단속했음 좋겠어요.
    적발시 벌금 이런 식으로.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인 것처럼 스토리까지 만들어서 팔면 안되는거죠.22

    다른 사람으로 올라오는 이유는요
    가족들 마다 가입시키고 올리는거죠
    수십 수백개씩 올리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사람들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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