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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씨 다큐멘터리 넷플에 떴어요

거장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24-03-23 20:50:55

제목은 달이 가장 오래된 텔레비젼이다에요.

전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어요.  처음 15분은 이 다큐뭐냐 하면서 딴짓도 하면서 슬렁슬렁 보실꺼에요. 그러다가  서서히  거장의 매력에 빠지실겁니다. 아기처럼 활짝 웃는 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수년전 비오던 어느날 혼자서 과천미술관에서 그 텔레비젼을 바벨탑처럼 쌓아 놓았던 작품들을 봤을때도  멋있다라고만 느꼈지 작가가 이리 천재이고 예술을 사랑한 분인지 미처 몰랐어요.

 

기존의 틀을  철저하게 뒤흔드는 그 천재성이 어마무시했네요.미래를 내다 본 예술계의 노스트라다무스같아요.

 

지인한테 말했더니

 어 나  예전에 맨하탄 있었을때 백남준씨 휠체어타고 지나가는거 봤었는데... 

눼??? 저같으면  그순간에 제가 입고 있던 옷 등에 싸인을 바로  받았을거에요. 거장과 스쳐간 지인은 뭔복이래요.

 

간만에  머리속을 시원하게 샤워한듯한

신선한 다큐였어요.

 

그 부잣집 태생의 아들이  뉴욕에서 돈이 없어서 10불을 후원해준 사람에게  편지로 깡통햄, 소세지,빵등을 샀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고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예술을 사랑했으면 저렇게 힘들게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IP : 118.235.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23 9:02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친일파 집안이죠

    한국 최고 영화감독도 그렇고 (이 사람은 하는 짓이 악의적)

  • 2. ㅇㅇ
    '24.3.23 9:05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친일파 집안이죠

    한국 최고 영화감독도 그렇고 (이 사람은 하는 짓이 악의적)

    창비 발행인도 그렇고

  • 3. 백남준씨가
    '24.3.23 9:05 PM (118.235.xxx.115)

    일본 사람하고 결혼도 하고 했지만
    34년간 혼자서 외국에서 온갖 고생하면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한거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4.
    '24.3.23 9:07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작품 관리자인 조카는 하쿠다 켄

    완전 일본 성으로 바꿈

    저도 예술가로서 인정하고 존경해요

  • 5. 그냥
    '24.3.23 9:09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우리 역사가 그렇고

    예술과 학문이란 게
    그렇구나 싶어서요

  • 6. 천재는
    '24.3.23 9:11 PM (118.235.xxx.115)

    타고나야하고 포기하지 않고 평생 피나는 노력을 해야지 결실을 맺는거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 7.
    '24.3.23 9:13 PM (118.235.xxx.115)

    아버지가 친일이라고 댓글 다신 분 지우셨네요.

  • 8. 하지만
    '24.3.23 9:22 PM (125.182.xxx.24)

    118 님
    그러나 백남준은 다르게 살았답니다.
    성년이 된 이후에는 집안의 지원도 안받았고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였지만
    돈은 거의 만져보지 못했고
    돈에 좌지우지 되는 사람도 아니었어요.

    우리나라를 위해서 진짜 다해줬어요.
    과천미술관에 있는 다다익선도
    그의 의지가 없었으면 만들지도 못했어요.
    작품값은 커녕 삼성측 후원 아니었으면
    제작도 못할 정도였어요.

    백남준은 돈이 생기면 작업할때 싹 써버리고
    생활 지능은 0이었어요.


    저 90년대 뉴욕커 였는데
    백남준작가 자주 보고
    소호 작업실에도 초대받고
    한번 만나면 한손 꼭 마주 잡혀서
    기본 30분은 작품이야기 계속 들어야 했을 정도로
    순수 예술인 이셨어요.
    (거동이 불편해서 한손만 편하셨음)

    솔직히 첨에 너무너무너무 홈리스 같애서
    말 건네기 힘들 정도였는데

    제게 불쑥 서울서 오셨어요?라는
    오리지날 서울 사투리로 저에게 말걸어주셔서
    그 인연이 시작 되었어요.

    저는 평생 그렇게 눈빛이 맑고 초롱초롱한 사람은
    두번 다시 못봤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제 목표가
    60대에 그런 눈빛 가진 할머니가 되는 거랍니다.

    저는 작품 보다 그 인품이 더 좋아요.
    정말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진짜 애국자에요.

  • 9. 윗님이
    '24.3.23 9:31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느낀 그.감동을 제대로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이 아버지가 친일이었다라고 쓰셔서 솔직히 하.....답답했어요.

    스쳐간 제 지인보다 영광을 누리셨네요.
    부럽사옵니다.

    다큐에 보면 80년대에 우리나라에 34년만에 갈때 자신이 좌파로 소문나서 혹시 뭔일이 있을수도 있다라고 친구한테 말한 내용도 나와요.

    단순히 친일 아버지한테 혜택받은 사람으로 이 천재를 단정짓는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 10. 윗님은
    '24.3.23 9:33 PM (118.235.xxx.115)

    무슨 복이 이리 많으신겁니까.
    거장과 직접 만나고 대화를 하셨다니!!!!!!!!!!!!!!!

  • 11. 하지만
    '24.3.23 9:47 PM (125.182.xxx.24)


    첫댓글 118님에게 달았는데
    그 사람 댓글 지우고 도망가서
    그 아래 118.235님으로 오해하실 까봐
    다시 댓글 달았습니다.

    아래 118.235님 아닙니다~~

  • 12. 쓸개코
    '24.3.23 9:49 PM (118.33.xxx.220)

    어릴때 봤던 인터뷰 기억으로.. 천진한 분인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125님 댓글 읽으니
    정말 그런분이셨던가봅니다.
    귀한 인연을 맺으셨네요.
    저 안그래도 낮에 즐겨찾기 해두었는데 주말에 봐야겠어요.
    다다익선 본 기억밖에 없는 예술문외한 이지만 봐도 되겠죠.^^

  • 13. 전 극장에서
    '24.3.23 9:50 PM (118.235.xxx.192)

    윗님, 부럽습니다 ㅠㅠ

  • 14. 쓸개코님
    '24.3.23 9:52 PM (118.235.xxx.115)

    꼬옥 보세요. 저도 그랬는데 다큐를 보다보면
    찡하면서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위에 복받으신분 전생에 복을 많이 쌓으신게 분명합니다. 백남준씨 살아계시면 전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 15. 하지만
    '24.3.23 9:53 PM (125.182.xxx.24) - 삭제된댓글

    저 진짜 복 터졌어요.
    저 제프쿤스 피래미 시절에도 다 봤고
    (심지어 치치올라나 전시도 다 봤어요.
    진짜 그때 뭐 하나라도 샀어야하는데
    양아치라고 욕만 음청했었네요)

    서도호 유학시절에
    메트로폴리탄에서 콘테스트 한거
    당선작 전시할 때 보고
    집에 와서 아무래도 1등이 한국유학생같아~라고
    떠들었는데
    그게 바로 서도호...

    아오
    내 인생의 황금기 입니다.

    저는 미술 전공자이고
    지금도 이 계통에서 밥먹고 삽니다.
    그리고 제 눈을 믿고 컬랙터에 발 들였구요.

    맘에 드는 작품 사두면 행복해요.

  • 16. 역시
    '24.3.23 9:54 PM (118.235.xxx.115)

    ㅎㄷㄷㄷㄷㄷ 보통 분이 아니셨으......

  • 17. 하지만
    '24.3.23 9:55 PM (125.182.xxx.24)

    저 그 시절에 진짜 복 터졌어요.
    제프 쿤스 피래미 시절에도 다 봤고
    (심지어 치치올리나 전시도 다 봤어요.
    진짜 그때 뭐 하나라도 샀어야하는데
    양아치라고 욕만 음청했었네요)

    서도호 유학시절에
    메트로폴리탄에서 콘테스트 한거
    당선작 전시할 때 보고
    집에 와서 아무래도 1등이 한국유학생같아~라고
    떠들었는데
    그게 바로 서도호...

    아오
    내 인생의 황금기 입니다.

    저는 미술 전공자이고
    지금도 이 계통에서 밥먹고 삽니다.
    그리고 제 눈을 믿고 컬랙터에 발 들였구요.

    맘에 드는 작품 사두면 행복해요.

  • 18. 하지만
    '24.3.23 10:01 PM (125.182.xxx.24) - 삭제된댓글

    지금 제프 쿤스나 서도호 작품은
    일반인들이 살 수 있는 작품은 아니라...

    그냥 추석으로 되새김 합니다^^

    그 역사의 순간을 함께 했다는 것에 만족해요.
    하지만 사진을 안남긴 것이 아쉬워요.

    그땐 필름 카메라 시절이라
    사진은 요즘처럼 자연스럽게 편히 찍지않고
    각잡고 찍던 때라
    사진이라곤 백남준 작가랑 찍은 사진
    딱 1장만 있어요.
    그게 젤 아쉬워요.

  • 19. 하지만
    '24.3.23 10:01 PM (125.182.xxx.24)

    지금 제프 쿤스나 서도호 작품은
    일반인들이 살 수 있는 작품은 아니라...

    그냥 추억으로 되새김 합니다^^

    그 역사의 순간을 함께 했다는 것에 만족해요.
    하지만 사진을 안남긴 것이 아쉬워요.

    그땐 필름 카메라 시절이라
    사진은 요즘처럼 자연스럽게 편히 찍지않고
    각잡고 찍던 때라
    사진이라곤 백남준 작가랑 찍은 사진
    딱 1장만 있어요.
    그게 젤 아쉬워요.

  • 20. 역사의
    '24.3.23 10:05 PM (118.235.xxx.115)

    순간을 함께하신거 그 추억은 죽을때까지 맘속에 영원한거잖아요.
    사진 1장이라고 하시지만 와와와.
    님의 소중한 기억을 나눠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백남준씨가 더더더 좋아졌습니다.

  • 21. 쓸개코
    '24.3.23 10:06 PM (118.33.xxx.220)

    제프 쿤스가 누군가 검색해보니.. 많이 봤던 작품들이 나오네요. ㅎ
    서도호씨도 누군가 검색해보니.. 아니 문외한인 저도 기사를 통해 본 기억이 ㅎ
    그 건물 귀퉁이의 집 ㅎ
    전공하신 분이라 멋진분들과의 추억.. 더 깊게 남아있으셨겠어요.

  • 22. 하지만
    '24.3.23 10:13 PM (125.182.xxx.24)

    97년에 백남준씨가
    2천년에 서울현대미술관에서
    자기 전시 잡혔다고 꼭 오라고 초대해주시며
    이거저거 자기 작품에 대한 기획을 말하시는데
    진짜 어쩜 그렇게 천진하게 신이나서 말하는지
    나이어린 20대 아가씨인 제가
    참 느끼는 것이 많았어요.

    그런데 전 그때 결혼한다고
    간다는 약속 다 까먹고 못가고ㅜㅜ
    (백남준씨는 한번 본 사람은 절대 잊지 않는 걸로 유명해요. 통성명한 사람은 저 끄트머리 신참스텝이름까지 다 기억함.. 근데 한참 젊은 내가 까먹다니)
    .
    .
    .

    제프 쿤스 토끼가
    크리스티 경매에너 1085억으로 낙찰되었을때
    진짜 감전된것 처럼 이상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Made in heaven 시리즈 보면서
    정말 돈밖에 모르는 관심종자라고
    고상한척 했는데....
    그 사람은 계속 성장하는 또 다른 천재더라구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3. 백남준다큐영화리뷰
    '24.3.23 10:15 PM (223.62.xxx.81)

    https://brunch.co.kr/@endbox/188

  • 24. 들을수록
    '24.3.23 10:18 PM (118.235.xxx.115)

    전율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천재맞네요 한번 들으면 안잊으시다니요.@@

    결혼식 신경쓰시느라 못가신거니 왜 그러셨냐고 뭐라 말도 못하겠어요 ㅎㅎㅎㅎ
    제프쿤스 작품이 1085억이라니
    입이 안닫겨요. 돈이 돈이 아니네요.

  • 25. 하지만
    '24.3.23 10:20 PM (125.182.xxx.24)

    백남준 이후로
    제가 두번째로 세계적인 작가로 생각하는 분이
    서도호 작가입니다.

    그분 작품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요.

    백남준 작가처럼
    우리나라의 정신이 은연 중에 보이는 작품을
    자주 제작하는 작가입니다.

    내 존재의 뿌리와
    나의 자아와 세계가 연결되는 작품이라
    제가 좋아해요.

    그리고 두 작가 전부 직접 제작하는 스타일이라
    더 좋아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 26. 넵!
    '24.3.23 10:30 PM (118.235.xxx.115)

    서도호 작가님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겠습니다.
    위에 영화다큐 리뷰도 잘 읽었습니다 ^^
    넘 재미있는 대화였습니다.

  • 27. 천재
    '24.3.23 11:55 PM (180.66.xxx.110)

    하지만님 대박! 백남준은 그냥 천재죠. 천재의 특징 중 하나가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 더 생각할수록 더 더 천재인건데 다빈치, 마이클잭슨이 그렇잖아요. 제프 쿤스보다 백남준이 100배 천재라고 생각함.

  • 28. 00
    '24.3.24 3:54 AM (1.229.xxx.185) - 삭제된댓글

    하지만님 소중한추억 나눠주셔서 진심감사드려요.
    서도호작가님 작품보면서
    직접제작할까...설마 ...
    이러면서봤는데
    조수들이 다 하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 29. ooo
    '24.3.24 9:09 AM (182.228.xxx.177)

    90년대에 업계에서 근무할때 백남준씨가 한국에 나오시면
    항상 byc 내복과 속옷 왕창 사가신다고해서 영동시장가서 준비하고
    몸에 좋다는 xx 드시는 걸 좋아하신대서
    관련 목장 섭외하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생생해요.
    사장님과 함께 며칠 모시고 다니며 강남 호텔에 아침마다
    모시러 가고 일정 끝나면 모셔다 드렸는데
    시대를 앞서간 천재적인 작가분이라 까다로우면 어쩌나
    걱정한것과 달리 매너 좋으시고 약간 아이 같다고 할까
    아무튼 좋은 분이셨어요

  • 30. 마이클
    '24.3.24 11:22 AM (118.235.xxx.115)

    잭슨과 백남준님 천재 맞지요 암요.
    동시대를 겹치게 살았다는 부분에서 위안을 찾아야겠습니다. 작품과 노래는 영원하니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부러운 분 한분 더 등장... 하
    90년대 그때 윗분들처럼 미대를 졸업하고 나두 미술 업계에서 일을 왜 안했을까요. 아 미술을 못했구나 ㅋㅋ
    술먹고 노느라 정신없었던 90년대밖에 기억이 안나니 원. 베짱이는 웁니다. 호프집밖에 기억이 안나는 나의 90년대여.

  • 31. 쓸개코
    '24.3.24 2:21 PM (118.33.xxx.220)

    여러분 저 지금 보고 있어요.
    인터뷰이들의 말에 애정과 존경이..
    저 위에도 적었는데 저는 정말 예술 문외한이라 감히 평하거나 감상할 처지도 못됩니다만..
    작품을 떠나 참 사랑스러운 분이라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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