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못하는 30대 후반 10억 모은 남자공무원

....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24-03-23 18:23:06

저는 30대후반 공뭔이고요.

결혼해서 애 2명 낳고 화목하게 사는게 꿈인데 여자가 없네요 ㅜㅜ

 

자산도 마니 모았어요. 순자산 10억.

현금이 5억넘게모았고, 아파트도 2채있는데 시가로 8억정도 하고요. 아파트 부채는 2억정도고요. 하나는 거주중. 하나는 월세주고 있구요.

 

매달 경제적으로도 부족하지 않아요. 

매달 실수령 450정도에, 배당금+월세하면 180만 정도 추가로 들어오니.. 매달 630만원정도 실수령이구여..

 

소개팅 나가도 흐지부지 되거나 제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안되서 결정사도 해봤는데, 매칭되는 분들 나이가 저랑비슷하거나 30대 중반정도 매칭되더라구요..

 

일단 저는 건강한 아이는 꼭 낳고 싶어서 그래도 30대초반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고...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면 애 낳기도 제한적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경제적으로 책임질테니 육아 전적으로 담당하고 집안일도 전적으로 좀 해줬으면 좋겠고..(애기 유치원 다닐 즘에는 회사 다시 다니는건 상관없구여)

 

명품 안좋아하고 허세없고 사치없고 경제관념있는 생활력 좋은 분이었으면 하고...

 

아무튼 제가 집안의 가장으로써 좀 권위를 살려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인데, 그런 여성분들이 잘 없네요...

약간 조선시대사람이란 말도 많이 듣긴한데...

욜로니.. 딩크니.. 뭐니 그런 요즘 젊은 사람들 생각도 저는 공감도 전혀안되고.. 이해도 안되고 하다보니 공감대 형성도 좀 어려운것도 문제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장점으로는 경제적으로 책임감 확실하고 바람필일 없는점도 있네요.

 

제가 원하는게 그리 어려운 조건도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사람들은 생각이 저랑 좀 많이 다른건지... 이러다 몇년 지나면 40대되겠네요 ㅜㅜ

 

주변에는 잘만 결혼하던데.. 이러다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못가지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https://www.teamblind.com/kr/post/%EB%8F%88%EB%8F%84-%EB%A7%8E%EC%9D%B4-%EB%AA...

IP : 118.235.xxx.2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3 6:23 PM (118.235.xxx.27)

    댓글에서 다 국결말고는 결혼못한다고 그러는데 그 정도인가요??

  • 2.
    '24.3.23 6:25 PM (175.223.xxx.59)

    본인 외모 얘긴 하나도 없는 걸 봐선... 눈 높으면 나중에 국제결혼뿐이죠

  • 3. ㅇㅇ
    '24.3.23 6:26 PM (59.17.xxx.179)

    10억을 어떻게 모았지 공무원이?

  • 4. ㅇㅇ
    '24.3.23 6:26 PM (211.36.xxx.100)

    애는 남자나이가 더 중요하다는데 어린여자만 찾는..
    그리고 공무원이면 주변에서 찾아보세요.

  • 5. ....
    '24.3.23 6:27 PM (218.159.xxx.228)

    저도 외모 안되는 남자구나 싶었어요.

  • 6. .....
    '24.3.23 6:27 PM (211.246.xxx.216)

    30후반이 십억을 어케 모아요 월급쟁이가.
    코인했나

  • 7. dkny
    '24.3.23 6:28 PM (211.243.xxx.169)

    배우자를 찾는 게 아니고

    대리모, 유모, 가사도우미

    이거 3개 다 하고, 한국 국적에 외모 찾을꺼고.

    택도 없죠.~~~

  • 8. 가부장적
    '24.3.23 6:29 PM (14.50.xxx.57)

    30대 후반에 외모 별로이면서 가부장적이면서 공무원이면 인기 없어요.

    저 지금 50대인데 같이 대화하고 같이 집안일 할 수 있는 사람 원했는데 지금 저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동남아 사람일뿐이죠.

  • 9. dkny
    '24.3.23 6:29 PM (211.243.xxx.169)

    아무튼 제가 집안의 가장으로써 좀 권위를 살려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인데, 그런 여성분들이 잘 없네요...

    약간 조선시대사람이란 말도 많이 듣긴한데...


    ...

    여기서 벌써 끝

  • 10. ...
    '24.3.23 6:31 PM (124.60.xxx.9)

    돈만보고 결혼하기엔..
    그래도 대화가 통해야될듯.

  • 11.
    '24.3.23 6:35 PM (219.255.xxx.120)

    키워놓고 돈벌러 나가라

  • 12. ...
    '24.3.23 6:39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적어놓은것부터 에러사항이 많음
    본인이 존잘 아닌데 나이차 나는 여자한테 어필하려면
    최소한 돈은 잘 쓰게 해주겠다고 적어야죠
    가진게 돈뿐인데
    공무원 월급에 10억으로 잘 쓰게 해주기도 힘들겠지만
    돈 아끼는 여자를 원한다고 적은것부터 자기객관화 실패
    거기다 순종적? 요즘 사람들 왜 결혼 못하는지 알겠네요

  • 13. ...
    '24.3.23 6:41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적어놓은것부터 에러사항이 많음
    본인이 존잘 아닌데 나이차 나는 여자한테 어필하려면
    최소한 돈은 잘 쓰게 해주겠다고 적어야죠
    가진게 돈뿐인데
    공무원 월급에 10억으로 애 둘 키우면서
    잘 쓰게 해주기도 힘들겠지만
    돈 아끼는 여자를 원한다고 적은것부터 자기객관화 실패
    거기다 순종적? 요즘 사람들 왜 결혼 못하는지 알겠네요

  • 14. ...
    '24.3.23 6:42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적어놓은것부터 에러사항이 많음
    본인이 존잘 아닌데 나이차 나는 여자한테 어필하려면
    최소한 돈은 잘 쓰게 해주겠다고 적어야죠
    가진게 돈뿐인데
    공무원 월급에 10억으로 애 둘 키우면서
    잘 쓰게 해주기도 힘들겠지만
    돈 아끼는 여자를 원한다고 적은것부터 자기객관화 실패
    거기다 순종적? 요즘 사람들 왜 결혼 못하는지 알겠네요

  • 15. ...
    '24.3.23 6:42 PM (223.39.xxx.230)

    적어놓은것부터 에러사항이 많음
    본인이 존잘 아닌데 나이차 나는 여자한테 어필하려면
    최소한 돈은 잘 쓰게 해주겠다고 적어야죠
    가진게 돈뿐인데
    검소한 여자 원한다고 적은것부터 자기객관화 실패
    공무원 월급에 10억으로 애 둘 키우면서
    잘 쓰게 해주기도 힘들겠지만
    거기다 순종적? 요즘 사람들 왜 결혼 못하는지 알겠네요

  • 16. 저런
    '24.3.23 6:44 PM (121.133.xxx.137)

    안타깝네요

  • 17. 그렇지 않아요
    '24.3.23 6:45 PM (1.225.xxx.136)

    제 정신 박힌 여자들도 많은데
    서울 사시나요?
    서울에서 그런 여자 찾기는 좀 힘들지도.
    그보다는 소개로 집안 분위기를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나야 그런 사람 만날 가능성 있어요.
    집안 자체가 허영기 없이 착실하게 소시민으로 사는 무탈한 집.

  • 18. 흠 원글남자분!
    '24.3.23 6:48 P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자산이 연령대비 높은데
    이런 생각이면 그냥 혼자살든지
    스펙 떨어지고 나이많은 여자를
    감수해야죠.


    명품 안좋아하고 허세없고 사치없고 경제관념있는 생활력 좋은 분이었으면 하고. ㅡ

    님이 생각하는 젊고 스펙 괜찮은
    여자한테는
    님 자산에 걸맞게 어느정도의 사치품을
    허용해줘야 해요

    아닌 말로, 스펙 괜찮고
    나이도 젊은여자가, 굳이
    원글남자같이
    생활력 강하고 짠순이 찾는 남자를
    왜 만나겠어요.

    돈도, 상대 봐가면서 써야돼요.

  • 19. 예상
    '24.3.23 6:52 P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젊고 스펙도 괜찮은 여자라면
    결혼선물로 차 바꿔줄 생각이라도 하셔야.

  • 20. ...
    '24.3.23 6:57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결혼적령기로 한창 소개팅 많이들어올 30초에
    고작 10억보고 나이차 나는 공무원 남자한테 팔려갈
    별볼일 없는 속물을 원하면서
    동시에 개념박히고 허세없는 여자이길 바란다고요?
    나이와 돈의 교환을 원하면 본인이 포기해야 될 부분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야..

  • 21. .....
    '24.3.23 6:57 PM (118.235.xxx.79)

    여기서나 남자 능력있으면 어린 여자랑 얼마든지 결혼 할 수 있다고 하지 현실은 저렇군요.
    극 남초인 블라에서도 저러는거 보면
    남자도 나이들면 경제력만이 다가 아니네요.

  • 22. ....
    '24.3.23 6:59 PM (106.101.xxx.215)

    돈으로 어린여자한테 어필하려면 돈을 팍팍쓰게 해줘야.
    돈 안보는 검소한 여자랑 으쌰으쌰 하려면
    동갑의 여자 만나려는 키큰잘생긴 남자여야죠.

    위에 제 정신 박힌 여자 없다 타령하는건 1970년대에나 먹혔지 누가 늙은 남자같은 걸 검소하게 살며 떠받들며 산다고ㅋ
    저런 멍청한 남자는 사실 국결도 하면 안되고 그냥 지구상에서 유전자가 도태되어 없어져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 23. 다시
    '24.3.23 7:03 PM (106.102.xxx.177)

    다시 읽어보니 낚시글이네요

  • 24. ..
    '24.3.23 7:06 PM (221.162.xxx.205)

    내세울게 돈밖에 없는데 돈쓰지 않을 여자만 원한다면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단소리네요

  • 25. 근데
    '24.3.23 7:06 PM (123.214.xxx.99)

    평범한 남자아닌가...
    평범한여자 찾는거아니에요?
    대리모 유모 가사도우미라고 생각하다니
    신기하다...

  • 26. ㅁㅊㄴ
    '24.3.23 7:07 PM (125.132.xxx.178)

    하다하다 별 ㅁㅊㄴ이
    댁이 원하는 30초반의 애둘낳아 육아 가사 다 떠안고 애들이 유치원갈 즈음엔 맞벌이전선까지 뛰어들고 심지어 돈도 내마음에 들정도로 안써야 될 여자가 님 차지가 안되죠. 전혀 남편이 필요없이 혼자서도 잘 살 여잔데 결혼시장에서 퇴짜맞는 님같은 이가 왜 핑요함? 혹시 인물이랑 키가 정우성급이에요? 하긴 그 인물이면 20대에 땡전한푼없어도 누가 주워갔겠지만

  • 27. ...
    '24.3.23 7:11 PM (1.227.xxx.209)

    돈은 좀 있지만 외모는 안 되고 성격도 아마 별로일듯.

    애 어릴 때 아내가 전업주부하면서 애 케어랑 남편 외조 전적으로 하고 애 유치원 가면 돈 벌어도 좋고. 좀 개ㅅㄲ 같네요.

    아내가 가장 힘든 시기에 자기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장으로서 대접만 받겠단 거잖아요. 너무 이기적이네요

  • 28. 나이제한 풀고
    '24.3.23 7:12 PM (110.10.xxx.193) - 삭제된댓글

    눈을 낮춰야 결혼 가능하죠.

    만일
    여자조건이 중요하면 돈을 쓰게해주고.

    돈이 중요하면 여자 기준을 완전히 낮춰요. 이렇게까지 낮춰야되나 싶게요.
    돈을 못 쓰게 하니까 정말 찾기 힘들듯.

  • 29. ..
    '24.3.23 7:18 PM (223.38.xxx.216)

    저런 남자는 체크카드 줄듯.. ㅋㅋ
    있으면 뭐해. 못쓰는데.
    본인 죽으면 다 니꺼라 하겠지.
    누가 먼저갈지는 아무도 모르고,
    돈쓰는것도 젊어서나 쓰지, 나이드니 다 심드렁 해지는데.
    너죽을땐 나도 곧이야.

  • 30. ..
    '24.3.23 7:18 PM (211.178.xxx.164)

    여자 나이가 중요한데 왜 아직까지 결혼을 안한걸까요?

  • 31. ㅇㅇ
    '24.3.23 8:06 PM (58.234.xxx.21)

    결혼을 안한게 아니고 못한거겠죠
    가장으로 권위?를 살려즐수 있는 여자라니...
    뭔 권위? 서로 존중 배려하고 살아야지
    저런 소리하는 사람 마인드가 어떻겠어요
    꼰대같고 지루한 말 만 해댈거 불보듯 뻔한데
    사람이 왠만해야그 다음으로 가지고 있는 조건도 눈에 보이는거지...

  • 32.
    '24.3.23 9:5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 원글이에게
    누나가 장가갈수있는 중요팁을 주겠음
    여자에게 돈 안써도 됨
    글봐서는 외모가 안되는게 뻔함
    본인에게 돈좀 쓰세요 옷좀 잘입고 성형도하고
    본인을 반짝반짝하게 가꾸세요
    여자한테 돈아까워 못쓸것같은데 본인한테라도
    써야 여자만나지 않겠어요?

  • 33. 450받는공무원..
    '24.3.23 10:31 PM (39.118.xxx.77)

    30대 후반에 450 받는 공무원이면 최소 5급은 되겠네요.
    행시 출신이거나 판검사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06 말린장미색 MLBB 3 현소 2024/04/22 1,276
1587405 실비보험 가입시 피부과다녀온 것도 병원기록으로 치나요? 4 궁금 2024/04/22 1,076
1587404 죽은 화분 어떻게 버리나요? 10 ... 2024/04/22 2,359
1587403 아이가 친구엄마랑 저를 비교해요.... 26 . . . 2024/04/22 7,320
1587402 몽골 항가이투어 괜찮나요? 3 루시맘 2024/04/22 973
1587401 줄줄 나던 콧물이 약 한 알에 순간적으로 그치더니 4시간 지나니.. 4 약효 뭔가요.. 2024/04/22 2,654
1587400 TBS 노조 '폐국 40일 전, 오세훈 입장 밝혀라' 7 엥? 2024/04/22 1,582
1587399 아이들 자존감 올리기 8 자존감 이란.. 2024/04/22 1,792
1587398 창문을 열면 혼자 하교하는 아이가 보여요 32 .. 2024/04/22 7,279
1587397 아무리 부자여도 전업? 130 ㅇㅇㅇ 2024/04/22 16,471
1587396 계란 찜 4 2024/04/22 1,194
1587395 우량 캐피탈 채권은 괜찮을까요? 1 불안 2024/04/22 330
1587394 해외 계신분들 사료 어디 브랜드 먹이시나요?? 6 사료 2024/04/22 500
1587393 고3아이 작년11월부터 생리가 없는데.. 11 고3 2024/04/22 1,988
1587392 요즘 참 예뻐보이는 꽃들이 있는데요 11 예쁨주의 2024/04/22 2,697
1587391 김레아래요.얼굴도 보세요 23 신상공개 2024/04/22 6,315
1587390 염창희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24/04/22 3,438
1587389 실업급여 1 코난포비 2024/04/22 1,152
1587388 대왕오징어가 맛없나요? 14 ㅇㅇ 2024/04/22 2,629
1587387 아이가 거짓으로 속이고 핸폰시간... 2 흠흠 2024/04/22 1,042
1587386 수원에 백내장. 녹내장 잘 보는 안과 추천해 주세요. 8 2024/04/22 697
1587385 우리나라 해외취업 연 5천~6천명 5 ... 2024/04/22 1,221
1587384 김경율 "한동훈 전위원장이 아무리 백수상태라지만..'ㅋ.. 5 맥이는거??.. 2024/04/22 2,404
1587383 생리 오래하는 여성들 공통점이 있는 건가요. 24 .. 2024/04/22 6,522
1587382 운동한다고 돈을 물쓰듯 쓰네요 12 운동 2024/04/22 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