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좀 늘립시다

[참나]

아래 전공의들이 미래를 위해 참고 이겨낼테니 전공의 늘릴필요없다는 글 좀 어이없네요.

전공의가 힘들면 대학병원 입원한자들은 무서워요. 예전 70년대 80년대

환자들이 그저 네네  하는 시절도 아니고

내 오더내는 전공의가 눈 비비고 과로하는거

소비자인 환자들도 거부합니다.

왜 전공의들의 미래를 위해서 환자(소비자)들이 희생해야 하나요???

 

[...]

노동법도 있는 나라에서
왜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겠다고
바득바득 우기나요.
노동법대로 일하고 부족한 숫자는
전공의 늘리는걸로 해결하는게
맞는 방향

[그건]

병원의 수익과 연결돼요
전공의 늘이는만큼 손해.
저도 잠 못잔 전공의 불안해요

[병원 수익]

병원수익 줄여도 노동법준수가 중요하죠.
전공의도 노동법 적용받는
우리나라 국민이고 노동법 보호 받아야
해요.

[그러게]

말입니다.
소비자인 환자들도 잠못자고 과로하는 의료인은 거부할 권리가 있다니깐요.
그리고 전공의를 여러 명 뽑으면 일이 줄어드니까 급여가 줄겠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전공의에게 나가는 급여는 좀 많아지니까 병원 수익이 좀 줄어들려나요?

[재벌들이]

야구 구단주, 축구 구단주는
적자 나도 운영한다면서요.
공공성 높은 병원을
왜 꼭 수익 극대화라는 목적으로
운영하는건지.
야구단, 축구단처럼 적자 감수
못하는 이유가 뭐죠?
홍보효과는 야구, 축구에 뒤지지 않는데

[네]

전공의 계약하는 병원에 건의하세요----

[궁금]

병원은 노동법으로 처벌 안 받아요?

[...]

전공의들 지금도 최저시급에도 못미치게 주기때문에 시간 줄이고 전공의 많이 뽑는다고 급여 별로 아껴지지도 못해요.

[전공의]

늘리면 의료보험료 엄청 많이 오르는건
생각 안하시나요?
이대로 가면 대형병원 하나둘 문닫기 시작하고
기업이 인수해서 민영화 됩니다.
일부러 파업하기를 기다리고 착착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다수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만세 부르고 있으니 한숨이 나오네요.

[전공의숫자]

전공의 숫자가 적어야 배출되는 전문의가 적고 그래야 전문의 자격증의 가치가 높게 유지되죠. 전공의 힘드니까 전공의 숫자 늘리면 전공의들이 좋아할리가 없죠. 제일 힘든건 1-2년차이고 3년차부터는 전문의 시험 준비하느라 업무량 줄어들고 그래서 1-2년차가 제일 빡세다던데..그 시기 버텨내면 가치있는 전문의 자격증이 주어지는거잖아요. 전공의 시절 힘들다고 숫자늘려놓으면 평생 낮아진 가치밖에 못누리는건데요.

[지금]

전공의들이 열받은건 자신들의 고생값이 미래에는 얼마선으로 유지될거라는 전제하에 고생하는건데 미래에는 의사증원으로 그게 낮아질거라고 예상하니까 열받은거죠.

[...]

그럼 수가 올려서 적자보전해주면 다 해결되지 않나요?
앞으로 의료보험 팍팍 올려야겠네요.

[돈 쓰세요]

정부고 병원이고 그거 몰라서 그간 이렇게 병원 굴려왔을까요?
건보료 더 많이내세요.
설마 지금 우리는 건보료고 뭐고 지금 수준으로 내면서 전공의 늘려달라는건 아니겠지요?

[아 정말]

어떻게 해서든
의대 증원 = 건보료 증가
이 공식 세뇌시키려고 안간힘쓰시네요

속보여요 진짜 ㅎ 22222

[아니]

의사가 늘면 그만큼 의료행위가 늘게돼서 의료비가 증가하니
건보료 증가하는게 맞지
뭐가 공식세뇌라는건가요?
의사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고요.
연구결과로도 나와요
뭘 알지도 못하면서 억지좀 쓰지마세요!!
https://youtu.be/cZgHoyhUf30?si=96ga83E8Zx9hruzX

[아]

모순덩어리들..의사는 많이 뽑아놓고 전공의는 많이 안뽑으면 그들이 수련은 어디서 받냐구요.결국 개선되는건 하나도 없는거네요

[희한]

지금까지 젊은 전공의들의 혹독한 근무시간으로 병원이 유지되어 왔다는 것이 희한합니다.

[졸리]

전공의던 의대교수 티오늘리는건 돈이듭니다 현재숫가로는 이게 최대죠. 더늘리고 건보료 더내시면 가능

[아뇨]

이젠 전문의 중심체제로 전환한대잖아요
돈이야 천문학적으로 들겠지만요
전공의가 없는데 전문의는 어디서 만들어지는 건지 수입해오려나 그것도 모르겠지만요

[...]

의사는 근로자가 아니라니 웃긴거죠.
그냥 돈준만큼만 부려먹고. 근로기준법이나 맞게 써야죠.
의사니까 그렇게해도 된다면서 드라마로 찍어 웃고즐기지말고. 말도안되는 상황인데 그게 늘 드라마소재임.

[..]

미국처럼 사보험화 하는 수순이지 않을까요? 이제 모두 보험을 사서 해야 하는 일이 코 앞이에요. 건보 손 보지 않으면 안돼요. 게다가 담세율이 50프로정도잖아요. 국민의 50프로는 아무 세금도 안 내요. 사회주의화되어가고 있는데 건보가 견뎌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