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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6살에 아기낳는거 엄청 무리죠??

ggg 조회수 : 6,882
작성일 : 2024-03-22 12:09:23

한국나이 46살 만나이 45살 79년생인데요

 

호르몬검사를 했는데..웬걸 좋다네요

폐경이 온줄 알았어요...그래서 다 포기했는데

만약에 아기를 낳는다면 이번이 정말 마지막일거같아서요

현재 초6아들 한명있고요

제가 외동에서 생각이 바뀐건...

작년에 17만명밖에 안낳았대요...제 아이낳은 12년도만해도 48만명이었거든요

올해도 내년에도 뭐 그수준이겠지싶어요

이젠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나이가 되면 젊은사람이라는거 하나만으로도 대접받고 취직이 잘되는세상이 올거같아서요 또 외국인이 많아질테니...한국인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서요...

제가 이제 아이를 낳는다면 지금 제 아들처럼 사교육은 안시킬거고요

악기하나랑 영어정도만 간단히...돈 안들이고 키울려고요...

제 아들키울땐 스토케유모차니 뭐니...진짜 좋은거로만 다했기때문에 한을 풀어서 이번엔 가성비로...

사실...애입장에선 그딴거 다 필요없더라고요...엄마좋으라고 하는거니까 ㅎㅎㅎ

근데...문제는...제가 다른엄마들에 비해 너무 늙어서...할머니냔 소리 들을거같고....

애낳는거야 제왕절개하면 되는데...(첫애는 자연분만)

너무 늦게 낳는거라...혹시라도 아픈애거나...그럴까봐 그것도 겁나요...

그리고 딸을 바라는데...또 아들낳으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임신이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ㅎㅎㅎ

 

남편은 돈없어도 어찌어찌 키우게 된다고...그리고...애있으면 젊어진다고 좋대요

 

 

IP : 59.15.xxx.53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2 12:11 PM (1.232.xxx.61)

    초산도 있어요.
    낳고 싶으면 낳으세요

  • 2. ㅇㅇ
    '24.3.22 12:11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먹고 살 걱정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사교육도 악기 영어 시키실수 있고.

  • 3. 둘째면
    '24.3.22 12:11 PM (220.122.xxx.137)

    둘째 아이면 가능할수도 있어요.
    차병원 윤태기교수님 추천합니다

  • 4. 건강과
    '24.3.22 12:11 PM (121.190.xxx.95)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야 좋지요. 경제적 여유도 큰 부자 아니라도 부모가 건강하면 사랑 듬뿍 주고 키울수있는데. 보통 여자들이 그 나이부터 슬슬 아플 때라 나중에 애키우기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 나올 것 같네요

  • 5. ㅇㅇ
    '24.3.22 12:12 PM (211.36.xxx.149)

    애한테 줄 재산 5억정도 있는거 아니면 전 안할거 같아요.
    애가 대학가면 부모가 70이 다되는데..

  • 6. 아뇨
    '24.3.22 12:12 PM (220.117.xxx.35)

    그 옛날 엄마 친구분도 47세에 첫딸 낳으셨어요

  • 7. ........
    '24.3.22 12:14 PM (59.13.xxx.51)

    아이가 없는것도 아닌데
    저라면 굳이 늦은 나이에 모험 않하겠어요.

  • 8. ...
    '24.3.22 12:14 P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돈없어도 어찌어찌 키우게 된다고...->이런 마인드라면 결사반대요 ㅜ ㅜ

  • 9. 친한 언니
    '24.3.22 12:14 PM (124.153.xxx.44)

    46세에 출산하셨는데 막내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 10. ....
    '24.3.22 12:15 PM (211.218.xxx.194)

    이미 생겼으면 낳는데...
    저렇게까지 희망적일건 없죠.

    희소성도...어느정도 국민이 있어야되지...
    조선족 많은데선 한국애가 밀린다고 하던데요.

  • 11. 임신하고
    '24.3.22 12:16 PM (121.133.xxx.137)

    낳는게 문제인가요 뭐

  • 12. ..
    '24.3.22 12:17 PM (39.119.xxx.7)

    둘째가 딸이라는 가정하에 스무살에 엄마가 66살이면 솔직히 싫을것 같아요.

  • 13. ㅇㅇ
    '24.3.22 12:17 PM (223.62.xxx.75)

    나이 많은 부모 밑에서 가성비로 자란 아이가
    행복할까요?

  • 14. ...
    '24.3.22 12:17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79년생인데 시험관 해요
    잘 되길 다들 응원하고 있어요

  • 15. ...
    '24.3.22 12:17 PM (1.229.xxx.180)

    조수빈 아나운서가 어느날 늦둥이 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는데 사주 보는 분이 늦은 나이라 엄마인생이 너무 힘들어질거라고... 그래서 그말듣고 바로 접었대요.
    젊을때 키운 첫애 곱하기 100배 희생 각오하고 나으셔야돼요.

  • 16. 세째 낳는 엄마
    '24.3.22 12:18 PM (115.21.xxx.164)

    들도 많아요 화이팅

  • 17. 건강하게
    '24.3.22 12:19 PM (211.248.xxx.23)

    준비하셔서 시도해보세요^^ 건강한 딸아이 만나길 기원합니다.^^

  • 18. ....
    '24.3.22 12:21 PM (211.218.xxx.194)

    나이많은 부모밑에 가성비로 자란 아이가 행복할까..나이많은 엄마 싫을것같다?
    어후....

  • 19. ....
    '24.3.22 12:21 PM (1.229.xxx.180)

    솔직하게 생각해보세요. 딸을 원하는 거 부터가 님을 위해서 낳는거잖아요.
    딸 입장도 생각해 보시길요. 윗님말씀대로 나이많은 부모밑에서 가성비로 자라나는 딸 입장이요.
    부모의 이기심으로... 나이 많은 부모도 창피한데... 내가 원하는 거 , 요즘애들 기준 기본적인 것도 해주지도 않는 부모...

  • 20. 진순이
    '24.3.22 12:23 PM (211.197.xxx.144)

    일찍본 손주라고 키우시면 될거예요
    아들이든 딸이든
    초6학년아이가 아직 사춘기는 아닌것 같네요
    초6학년 아이덕분에 손하나 더 있는거니
    잘 키우세요

  • 21. 어휴
    '24.3.22 12:24 PM (49.164.xxx.30)

    저도 40대중반인데..진짜 몸생각하세요
    굳이 왜요

  • 22. ㅡㅡ
    '24.3.22 12:24 PM (116.39.xxx.174)

    지인이라면 말릴거에요.
    아시는 분이 셋째 욕심에 늦은 나이 출산했는데
    아이가 자폐진단받고 진짜 힘들게 키우고 계세요.
    잘 자랄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 23. 이미
    '24.3.22 12:28 PM (211.104.xxx.48)

    생긴 거면 낳겠지만 노산의 문제점 다 아시죠?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24. 동원
    '24.3.22 12:28 PM (175.126.xxx.195)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님이 쓰신 이유로는 안낳을것같아요

  • 25. 반대요
    '24.3.22 12:3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여긴 낳으라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지금 46이면 47에 출산..
    아이 초등 입학할 때 53살..
    아이 입장은 생각 안하세요?
    나이 많은 부모는 아이가 힘들어요.

  • 26. ...
    '24.3.22 12:33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부모 욕심으로 아기 낳지 마세요.
    늙은 부모 아이가 힘들어요.
    아이 어릴 때 부모가 죽을 수도 있고

    돈 없어도 어떻게 키워진다.
    아이가 불쌍하네요.

  • 27. ...
    '24.3.22 12:34 PM (1.241.xxx.172)

    아이를 참 쉽게 생각하시네요
    욕심입니다
    님이 열살은 어리고
    경제력도 넉넉하면 모를까.

  • 28. 반대요
    '24.3.22 12:36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여긴 낳으라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지금 46이면 47에 출산..
    아이 초등 입학할 때 54살..
    아이 입장은 생각 안하세요?
    나이 많은 부모는 아이가 힘들어요.

  • 29.
    '24.3.22 12:37 PM (118.235.xxx.9)

    낳으세요. 저도 낳고 싶은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네요.

  • 30.
    '24.3.22 12:39 PM (175.195.xxx.84)

    79년생
    초산이고 결혼 8년만에
    자연 임신으로
    작년에 아기출산했어요.

  • 31. 음 ..
    '24.3.22 12:39 PM (183.105.xxx.185)

    좋고말고를 떠나 일단 애가 생긴후에 이런 얘기해도 늦지 않아요 ..

  • 32. 보톡스
    '24.3.22 12:40 PM (118.235.xxx.213)

    애가 없으시다면 모를까 있다면 ㅜ 차라리 큰 애를 빨리 결혼시켜 손주를 키워주심이 ㅜㅜ 첫째키울때랑 체력이 많이 많이 많이 다르실거에요… 체력이 안되면 돈으로 커버해 키워야하는데 굳이 그러면서 까지 할 필요가요

  • 33. 첫애가
    '24.3.22 12:44 PM (104.28.xxx.50) - 삭제된댓글

    이제 초6이면 앞으로 갈 길이 머네요. 아이를 키워보신 분이 이리 매우 긍정적이실 수가??? 몸 잘 챙기세요. 곧 갱년기에요.

  • 34. ...
    '24.3.22 12:44 PM (119.202.xxx.149)

    애가 있는데 굳이?
    첫째애 생각도 하시고 태어날 애의 입장도 생각해 보심이...
    학교 갔는데 다른 애들은 엄마가 젊은데 우리 엄마만 5~60대면 좋을까요?

  • 35. 낳는것만
    '24.3.22 12:46 PM (36.39.xxx.65)

    낳는것만이 목표면 낳아도 되죠

  • 36. ㅁㅁㅁ
    '24.3.22 12:52 PM (211.186.xxx.104)

    79이고 아이 초3인데도 체력도 딸리고 내가 나이많은 엄마 같아서 그런데.. 저라면 차라리 일을 하겠다는

  • 37. ..
    '24.3.22 12:53 PM (210.179.xxx.245)

    46살이면 산모로서는 노산이지만 젊고 건강하다고도 할수있죠
    그런데 몇년만 지나보세요
    노인의 길이 열립니다
    갱년기를 겪으면 비로소 노인이 되는거에요
    아이가 초등학교도 안갔는데 갱년기 노화폭탄
    건강하다니 추천요

  • 38. 나는나
    '24.3.22 12:55 PM (39.118.xxx.220)

    에고..아니되옵니다. 나이든 출산에서는 아이 돈으로 키우는거예요.

  • 39. ᆢᆢ참고
    '24.3.22 12:59 PM (223.39.xxx.227)

    딸ᆢ? 바란다구요ㅡ 그게 내맘대로 잘될까요?

    야이 낳는것만이 중요한 게 아닌거 잘알겠지만ᆢ
    글쎄요 손주같은!그애가 초등입학이먼 원글님이ᆢ 몇살?
    중요한 아빠나이? 그때도 경제활동을 하고있을까??
    큰애는?ᆢ등등 여러가지를 생각~~고민해보셔요

    돈없이 아이키운다ᆢ가능할까요?
    아이있음 젊어진다고?ᆢ과연 그럴까요?

  • 40. ..
    '24.3.22 12:59 PM (58.236.xxx.168)

    요즘애들은 참똘똘하고 빠르고 이쁘긴해요

  • 41. ...
    '24.3.22 12:59 PM (221.146.xxx.16)

    한 41~42 정도만 되어도 괜찮다 싶은데... 나이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노산이라 기형아 위험도 커요.
    아픈아이 태어나도 감당할 자신 있으시면 낳구요..
    지금 바로 임신해서 만 46세에 낳는다 쳐도.. 애 초등입학할때 54살인데 괜찮으신지.. 애 입장에서도 나이 너무 많은 부모 좀 부끄러울거 같고요. 키울때 체력도 딸리고. 본인 노후 준비할 나이에 애 뒷바라지 하려면 본인도 힘들고 애도 힘들고.

  • 42.
    '24.3.22 1:09 PM (221.150.xxx.194)

    아이가 없는것도 아닌데 굳이요?
    큰애랑은 각자 외동으로 클것이고 노산에 힘들지 않을까요?
    어쩌다가 생기면 몰라도 ;;
    저도 외동 아이 키우는데 저라면 안 낳아요

  • 43. ㅇㅇ
    '24.3.22 1:14 PM (59.29.xxx.78)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 거 맞던데요.
    초딩만 돼도 친구랑 비교합니다.

  • 44. 응원합니다
    '24.3.22 1:15 PM (39.7.xxx.2)

    나이 오십 넘고 아이들 다 대학가니 이제서야 나도 세째 나을걸 그랬나?? 한번씩 생각납니다.
    둘째 출산 이후 쭉 피임했지만, 제가 한번씩 생리가 불규칙해지면 남편은 임신이라면 무조건 낳아야 한다던 사람이예요.
    자기가 나이 70까지 악착같이 생활비 벌어다 줄거라고요.
    애 하나에 모든걸 투자 하느냐, 둘로 나누냐, 셋으로 나누냐 차이죠.
    정답 없고 다~ 장,단점 있습니다.
    낳을까란 생각 드셨다면 낳아서 훌륭하게 키우세요.
    저희 형님 첫째와 둘째 14살 차이입니다.
    힘들어도 둘째가 이뻐서 더 활기차게 열심히 사시네요.
    자식이 채찍이예요. 육아 만큼 인생 스펙터클한게 없죠.
    전 원글님 응원합니다. 나중에 후기 꼭 남겨주세요

  • 45. sara
    '24.3.22 1:21 PM (73.21.xxx.152)

    저랑 동갑이십니다
    저는 8살터울로 41살에 둘째낳았는데요
    저 한체력하던 사람인데
    훅 갔습니다
    둘째낳고 정말 하루하루 체력이 딸려서 힘듭니다..
    아이 친구들중 제가 나이가 젤많고요
    어디가나 왕언니 라는 둥..
    이젠 듣기싫어요..
    다시 생각하세요..

  • 46. ..
    '24.3.22 1:29 PM (113.185.xxx.70)

    전 열살 차이 늦둥이 얼마전 낳았는데요. 강추해요ㅎ이젠 세상이 바뀌어서 사교육 많이 안시키구요..(위에 둘은 프뢰벨전집에 짐보리에;; 요새 엄마들은 오히려 여행, 체험에 힘쓰지 잘 안하네요?)

    그리고..ㅋㅋㅋ돈 많이 안써도ㅋㅋ요새 육아용품 얼마나 신기하고 좋은지.. 위에 얘들이랑 넘나 달라요. 신생아 연봉 2천이라고.. 첫만남 이용권으로 굵직한 것들 결재하고 매달 백씨 나오니깐 어려서 돈들일 없네요. 육휴도 되니까 경제적으론 괜찮아요. 너무 이쁘고 좋아요. 위에 얘들도 동생 예뻐 죽구요. 단지ㅋㅋ아들 셋이라는거ㅎㅎㅎ그래도 이쁩니다ㅎ

  • 47. ..
    '24.3.22 1:32 PM (113.185.xxx.70)

    십년 전에는 성장 앨범 필수였는데 요새 엄마들은 폰 사진 많이 찍어주니깐 그런건 잘 안하고, 여튼 소비형태가 합리적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십년전엔 보여주기식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리 안하더라구요. 위에 둘은 사교육 쳐바르고 있는데 셋째는 자유롭게 키우려구요. Mz 엄마들 생각이.. 전문직아니면 공부해봤자 9급이지~ 이런 생각도 많고 위에 얘들이랑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세상이 바뀌긴 했어요.

  • 48. 아무래도
    '24.3.22 1:34 PM (211.36.xxx.56)

    체력이 문제이겠죠


    저는

    아가씨때 낳는데도

    힘들었어요

  • 49. ㅇㅇ
    '24.3.22 1:46 PM (223.39.xxx.95) - 삭제된댓글

    솔직히
    가성비로 키워서 님 노후 뒷바라지 시키시려는거 아닌지

  • 50. 일단
    '24.3.22 2:17 PM (118.235.xxx.94)

    79년생이면 자연임신은 확률은 아주아주 낮구요
    생긴다 한들 노인들만 득시글거리는
    생애소득의 50프로를 그분들 부양하는데 바쳐야할
    나라에 살게 하고 싶진 않아요
    제 아이는 09년생인데 대학졸업하고 외국 나가게 하려구요

  • 51. ...
    '24.3.22 2:27 PM (118.221.xxx.80)

    낳으세요. 10년 후에 다시 20대로 모든 장기를 되돌리는 기술이 상용화 된데요.

  • 52. 한여름
    '24.3.22 2:27 PM (116.120.xxx.24)

    님과 같은 나이인데 뜻하지 않게(?) 둘째가 생겨 작년에 출산했어요 낳기전까지 정말 많은 고민 있었지만 지금은 매일 행복한 삶입니다 물론 나이들어 자녀 양육에 대한 걱정과 자립하게 될때까지의 부담은 있지만 부부둘 재정상태나 건강 괜찮고 둘째에 대한 미련 있으시면 정말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나이 되기번에 시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늙은 부모여도 자식한테 부담보다는 줄 수 있는 부모면 되고 운동열심히 해서 덜 늙어보이면 되죠
    주변에 우리 나이에 시험관도 많고 첫애도 많습니다
    지인중 48살에 둘째도 있었고요…

  • 53. 근데
    '24.3.22 2:31 PM (211.234.xxx.242)

    키워봐서 알잖아요

    낳는건 사실 1 년 품다가 어떻게든 낳으면 되는건데

    육아가 힘들죠. 초등까지 다 봐줘야하는데
    그럼 10 년 에 애가 남자애면 중등까지 챙겨야 하니 한 15 년
    육아할 수 있는지 생각하셔야죠

    생각안해보시고. 첫째한테 맡기고 부탁하시면 안되요

  • 54. 한여름
    '24.3.22 2:36 PM (116.120.xxx.24)

    아 그리고 가성비로 아이 키운다하셨는데 낳고나면 달라질껄요 ㅎㅎㅎㅎ 저도 님과 같은마음이었는데 스토캐보다 더 비싼 유모차 사게 됐고요..이제 돌인데 옷이 오빠옷 보다 많은듯요?
    우리 딸 덕분에 웃을 일 많아졌다… 애들 잘 키워서 자립은 빨리 시켜보자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55. ...
    '24.3.22 3:16 PM (152.99.xxx.167)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요즘 그나이 초산도 있는데요

  • 56. 이미생긴거면
    '24.3.22 3:52 PM (113.199.xxx.46)

    몰라도 말리고 싶네요
    결혼이 늦어 온갖거 다 시도해야하는 입장도 아니시고
    일단 낳는거야 일이 아니지만 키우는거 힘들어요

    내관절도 삐걱대는 나이로 들어선거고요
    지금 낳았다쳐도 앞으로 20년은 고생해야 하는데....

  • 57. 나이도
    '24.3.22 4:24 PM (39.117.xxx.171)

    나이지만 (부모가 늙으면 애가 싫어해요) 돈없으면 낳지마세요
    본인만 생각한거지 애입장은 생각안하세요?
    나이든건 그렇다치고 체력도 도우미 써서 돈으로 때울수있는거 아니면 굳이 왜...

  • 58. 근데
    '24.3.22 4:46 PM (220.94.xxx.8)

    애입장도 생각하셔야죠.
    엄마가 애 대학보내고 결혼할때면 나이가 몇인지 생각해보세요.

  • 59. ..
    '24.3.22 5:51 PM (82.35.xxx.218)

    울나라는 뭘 그렇게 따지는지. 낳을수있으면 낳으셔요. 백세시대고요 그나이에 초산도 많아요. 첫째키워서 둘째 수월하게 키울테고 나라지원금도 빵빵해서 예전같이 부모가 다 부담하는 것도 아니에요. 한강 의대생 사고봐도 그집 경제적여유있고 사랑으로 키운 가정같은데 아이가 외동아들이니 가정이 무너지게 되는것같아요. 괜찮은 환경인데 거의 외동만 낳으니. 그렇게 조건따지면 한국서 아이낳을수 있는 집은 몇프로겠죠. 완벽한조건, 인생이 어디있나요?

  • 60. 몬스터
    '24.3.22 6:1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남들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 ~ 무시하시고
    여기 회원들이 님 자식 키워줄 것도 아닌데요 뭘~

    남편분과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61. 몬스터
    '24.3.22 6:23 PM (125.176.xxx.131)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 훈수 두는 말 ~ 무시하시고
    여기 회원들이 원글님 자식 키워줄 것도 아닌데요 뭘~

    똑같은 육아를 해도, 부정적이고 힘든 사람은 늘 징징대고
    긍정적인 사람은 늘 행복하고 즐겁다고 만족해하죠.

    남편분과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자식은 부모가 키우는거지, 남이 키우는거 아니잖아요~

  • 62. 짜짜로닝
    '24.3.22 6:51 PM (172.225.xxx.237)

    낳으세요, 누군가는 해야하잖아~~

  • 63. ㅇㅇ
    '24.3.22 7:24 PM (114.204.xxx.188)

    님은 건강하신가봐요. 저는 78년생인데 벌써 무릎도 아프고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20년 넘게 마시던 커피도 작년 6월부터 끊었어요. 아이도 있으신데 굳이 뭐하러 낳으시게요. 제 동생이면 말립니다. 저는 체력이 안되서 못키울 듯한데 이건 개인마다 다르긴 하니 잘 생각해보세요.

  • 64. ...
    '24.3.23 1:03 AM (221.146.xxx.22)

    호르몬 좋다 하셨는데 임신엔 정자가 더 중요해요 남편분 몇세신지

  • 65. ㅇㅇ
    '24.3.23 2:18 AM (87.144.xxx.251)

    아이고...이제 갱년기 코앞에 두고 애를 낳다뇨?
    갱년기 되면 몸이 다 망가져요 . 지금 온 몸의 관절이 다 아파서 힘들어 죽겠는데 그 무거운 아가를 들고 엎고 하실 수 있겠어요? ㅎㅎ

    갱년기에 체력더 팍 떨어지고
    갑자기 온 몸이 팍팍 늙습니다..ㅠㅠ

    애 키우시다가 쓰러질지도 모르는데 제 가족이라면 절대 말립니다.

  • 66. 아이입장
    '24.3.23 7:42 AM (116.120.xxx.100)

    엄마 절친분이 40대 초반에 아이가지셨어요. 제 대학생때 아이가 유치원생이었는데 이번 학부모 참관때는 엄마말고 언니(저) 왔으면 좋겠다고ㅜ그전 아기 친구들이 엄마보고 할머니냐고 물었나봐요. 제가 대신갔고 아이가 너무좋아했던 기억나요. 애들도 나이많은 엄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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