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이름 들은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읽는데요.
원서와 같이 읽고 있는데요. 번역이 너무 이상하게 된 곳이 많아요.
요즘 구글 번역에 나온 것보다도 더 부자연스럽게 되어 있네요.
말 뜻도 모르겠고... 유명한 교수가 번역했다고 나오는데...
제가 책을 잘 읽는 사람이 아니고 이 책은 다른 이유로 읽는거라 제가 책을 잘 몰라요.
번역 본 책이 1998년에 한 것이 있고 제가 산건 새로운 번역으로 나온 책이에요.
원래 다 이런가요?
꽤 이름 들은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읽는데요.
원서와 같이 읽고 있는데요. 번역이 너무 이상하게 된 곳이 많아요.
요즘 구글 번역에 나온 것보다도 더 부자연스럽게 되어 있네요.
말 뜻도 모르겠고... 유명한 교수가 번역했다고 나오는데...
제가 책을 잘 읽는 사람이 아니고 이 책은 다른 이유로 읽는거라 제가 책을 잘 몰라요.
번역 본 책이 1998년에 한 것이 있고 제가 산건 새로운 번역으로 나온 책이에요.
원래 다 이런가요?
일본판 베낀거라 그래요
그 당시 번역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거 같아요. 요즘은 번역 툴도 있고 한데 그땐 번역이 잘 됐는지도 모르고 읽었어야 하던 시절....
대학원생이 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옛날 영번 할수가 없으니 원작 영어책을 일본어로 번역된걸 일어본 보고서 한국어로 해석해놓았다고 합니다.
이러니..뭔말인지 하나도 모르지요.
걍 떠듬떠듬 영어원본을 막눈으로 읽는게 더 도움될거에요.
문학전집은 그닥
98년이면 그리 옛날도 아닌데,
무슨책 누구 번역인데요?
교수라고 번역을 잘하진 않더라고요.
교수는 학문을 하는 사람이고
번역은 문학의 영역이라.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같은거 읽고
한참지나 다시 읽으니 완전 달랐는데
그게 내가 나이든 탓인지 다른 경험이 많아져 받아들이는 폭이나 시야가 넓어진건지
아님 번역의 차이인지
암튼 그랬어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이에요.
[끔찍하게 들린다, 생각해 보면.]이렇게 나오는데요.
생각해 보면 끔찍하게 들린다. 이럼 되지 않나 싶은데
AI가 번역했나 싶은 느낌이 들게.... 어순이 엄청 이상해요.
제가 무식^^해서 그러나 싶게 번역이 다 저런식이에요.
~했다. 너무 당연.
이런 번역도 있어요.
원래 소설이라 그런가 아니면 원작자가 어순을 무시하고 쓴건가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일본이 외국어 교육이랑 번역에 무지막지하게 투자를 시작했고
당시 영어 독어 노어 책을 일어로 번역한걸
일본 유학하던 조선인들이
우리말로 다시 옮겼다죠.
그 이후 번역한 책들도 별 다르지 않죠.
책 읽는 맛이 없죠
외국어 배워야줘 뭐
번역은 반역이라는거 아직도 진리같고
이상한 책 읽으며 시간낭비하면 기분 나쁘죠.
영어 원문은 어떤데요? 말하는 투로 씌어진 책이라서 그렇게 번역했을 수도.
그리고 20세기 후반 번역이면 지금과 쓰는 단어나 표현들이 달라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진짜 번역 너무해요.
꼬마가 아저씨한테 맨날 당신, 당신 그러는데 호칭이 너무 느끼해서..
우리나라 어느 꼬마가 나이 많은 아저씨를 당신이라고 부른다고 그렇게 번역을 했나 몰라요
가면서 문체도 변하는 게 정상이죠.ㄷ
저는 클래식 문학작품을 주로 범우 사르비아같은 문고판으로 읽었는데요 무슨 소설이었던가 주인공이 홑토초코라는 걸 맛있게 먹는 장면이 기억나요. 너무 먹고 싶은데 그 땐 인터넷 검색을 할 수도 없었으니까. 나중에 알고보니 핫쵸코렛의 일본식 발음 ㅋㅋ
그런 문체에 익숙한 제가 한 10년 전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책 한 권을 알바삼아 번역할 일이 있었는데 출판사 측에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문체를 주문하더라고요. 우리 나라에서 책을 주로 사는 건 30-40대 남성인데 남자들은 길고 딱딱한 문체의 책은 안 산다고요. 생각보다 어려운 주문이라 저도 애 먹었고 출판사에서도 몇 번 수정 요청하고도 맘에 안 들어했고 결국 책이 나오긴 했는데 잘 안 팔렸어요. 어쩌겠어요, 범우 사르비아 문고가 잘못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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