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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어서 너무 놀라운 명언을 들었어요. 왜 이걸 이제야 들었을까요

현타 조회수 : 35,665
작성일 : 2024-03-21 15:49:58

자식자랑에 대해 어떤 유튜버가 설명을 하더라구요.

자식은 자랑을 하면 안된대요. 잘해도 못해도 어느쪽이라도 자랑하지 말라고...

잘했던 자녀가 못 하면 비웃는 자가 분명히 주변에 있기 마련이고

잘했던 자녀가 정말 계속 잘 되어도 시기질투를 지속적으로 받는거래요.

애들 입시 다 끝내고 산전수전 다 겪고 나니 이 말이 정말 맞더라구요.

이것도 끄덕끄덕했는데 

 

그런데 댓글에 너무너무 현타가 오는 글이 있는거에요.

" 자녀자랑은 해도 됩니다. 다만 그 자랑은 당사자( 그러니까 자녀)에게 하세요. 남한테는 절대 하지 마시고요. 우리나라 부모들은 특이하게 밖에다 애자랑하고 정작 애들에게는 자랑(격려)보다는 채찍질을 하는데 이러지 말고 자식자랑 너무 하고 싶으면 참지 말고 바로바로 당사자(자녀)에게 원없이 하세요. 엉뚱한데다 자랑하지 말고 "

 정말 이 명언을 왜 이제 알았을까요

IP : 183.98.xxx.3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1 3:51 PM (112.152.xxx.33)

    (내자삭이 그럴리는 없지만) 자식이 어릴적부터 영특하고 똑똑하다고 가정하고
    지금도 그런다 하고 칭찬하시라는???

  • 2. ???
    '24.3.21 3:52 PM (211.221.xxx.43) - 삭제된댓글

    글을 쓰다 만건가요? 나만 이해 못하나?

  • 3. 첫댓님
    '24.3.21 3:52 PM (183.98.xxx.31)

    제가 글을 쓰다말아서...다시 고쳤어요. 죄송

  • 4. 명언이라기엔
    '24.3.21 3:54 PM (211.221.xxx.43)

    상식적임 말인데??

  • 5. ...
    '24.3.21 3:54 PM (218.155.xxx.202)

    좋은 말씀입니다

  • 6. ...
    '24.3.21 3:55 PM (211.46.xxx.53)

    맞아요... 겸손한다고 자식흉보는것도 하지 말아야해요.. 근데 만나면 할얘기가 없어요.. 자랑은 원래 안했는데 ~~

  • 7. ..
    '24.3.21 4:0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근데요 꼬인 인간들은 자랑 안한다고도 흉봐요. 두루 비슷한 사람과 어울리여 자랑 서로 격려하며 사세요.

  • 8.
    '24.3.21 4:02 PM (114.199.xxx.125)

    맞아요 자식에게는 물론 남편에게도 이렇게 하면 집안에
    싸움이 없고 평화가 찾아 옵니다

  • 9. ***
    '24.3.21 4:02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이예요 그런데 자랑을 일체 안하니 멍청한줄 알더라구요 부정으로 대학간것처럼 말하길래 놀랬어요 제가 외국에서 부정할정도로 영어실력이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10. .....
    '24.3.21 4:03 PM (175.201.xxx.174)

    음.... 늦게 아셨네요
    그걸 이제 아셨다니

  • 11. 뭐래
    '24.3.21 4:03 PM (175.212.xxx.96)

    본인도 싫어해요 자꾸 칭찬하면

  • 12.
    '24.3.21 4:04 PM (211.114.xxx.77)

    진짜 진짜. 제발 자식 자랑 좀 밖에 나가서 하지 말기를.

  • 13. ...
    '24.3.21 4:05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자식 자랑은 그 자식에게~

  • 14. ..
    '24.3.21 4:06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속담에도 있는데..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고 ㅎ

  • 15. ----
    '24.3.21 4:08 PM (211.215.xxx.235)

    상식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죠.. 늦게 알았다고 뭐라하는 댓글은 참...

  • 16. ....
    '24.3.21 4:08 PM (124.60.xxx.131)

    자랑 안하면 음흉하다고 하던데요

  • 17. 자랑
    '24.3.21 4:12 PM (211.217.xxx.233)

    자식 자랑이든
    내 자랑이든
    자랑이 겸손하지 못한거죠
    겸손은 남으 인정한다는 것이고요

  • 18. ㅇㅇ
    '24.3.21 4:28 PM (125.132.xxx.156)

    애한테도 너무 하면 부작용 있고요
    젤좋은건 부부끼리 하는거에요
    자식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당사자가
    자식자랑하면 얼마나 재밌게요
    남편이랑 드라이브하면서 애들자랑할때가 젤 행복해요
    오바해도 괜찮고

  • 19. 그래서
    '24.3.21 4:29 PM (220.117.xxx.61)

    그러다 경노당에서 노인네들 싸움 나는거더라구요
    그냥 입꾹이 최선

  • 20. ..
    '24.3.21 4:32 PM (211.237.xxx.242)

    자식자랑 않는게 음흉한거라면 팔불출보단 음흉을 택할래요.

  • 21.
    '24.3.21 4:3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뉴스에 소름끼치게 악질인 사람들 나오면
    저런 자식들 부모도 자기 자식이 저리될지 모르고 남에게 자식자랑하고 다녔겠지 생각해요

  • 22. 자식이
    '24.3.21 4:38 PM (114.204.xxx.203)

    40넘어서나 안심할거 같고
    그 후에도 산전수전 일이 많아요

  • 23. 자랑을 왜하나요?
    '24.3.21 4:40 PM (58.123.xxx.140)

    자식이 잘나면 말안해도 다알던데요~~~

  • 24. ....
    '24.3.21 4:43 PM (42.28.xxx.40)

    대학원 다니는 작은 아이에게 며칠 전에 고맙다고 했어요. 대학 입학부터 자기 인생을 스스로 알아서 해나가니 고맙다구요.
    큰 아이에게는 사랑한다고 했어요. 앞으로 자주 하려구요

  • 25. 50대가
    '24.3.21 4:46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저 정도 얘기를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의 명언이라니
    그동안 어떤 인생을 살아오신건지 ...

  • 26. ??
    '24.3.21 4:55 PM (112.150.xxx.31)

    오십넘어도 남의자식 욕하면서 자기자식 자랑하는분 많아요.
    칠팔십 넘는분들도 앉으면 자랑 삼매경 이쟎아요.
    아는건 아는거고 실천 !!!

  • 27. 진짜 궁금
    '24.3.21 5:04 PM (12.106.xxx.226)

    이제 알았냐고 원글을 비난하는 분들은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요?

  • 28. .....
    '24.3.21 5:19 PM (58.123.xxx.102)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들이 있고 그래야 세상이 돌아갑니다.

  • 29. .....
    '24.3.21 5:2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담스러워 하니까요.
    성인되고부터는 싫어하죠.

    아이가 학교 입학해서
    남편이 장모에게 자랑을 했어요.
    엄마 왈, ㅇ서방,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네.

    이후, 자식자랑은 부부끼리만 산책하며 나눕니다.

  • 30. 선플
    '24.3.21 6:33 PM (182.226.xxx.161)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반성하게 되네요. 아이한테 그런적이별로 없는것같아요ㅜㅜ 원글님 고마워요!

  • 31. ..
    '24.3.21 6:44 PM (175.119.xxx.68)

    반대로 자녀 흉도 어디가서 보면 안 됩니다

    그럼 듣는 사람도 속으로 내 자녀 낮게 보게 됩니다

  • 32. ...
    '24.3.21 6:58 PM (118.235.xxx.161)

    좋은 말이네요
    자식자랑은 자식에게 해라

  • 33. sdfsdfsd
    '24.3.21 7:00 PM (39.124.xxx.75)

    와 명언입니다!!!!!!
    자식자랑 실컷 해야겠어요!!

  • 34. ㅇㅇ
    '24.3.21 7:09 PM (125.179.xxx.254)

    자식자랑 실컷 해야겠어요!!2222

  • 35. ..
    '24.3.21 7:33 PM (211.234.xxx.241)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이든 뭐든 82가 유난히 자랑에 민감하죠
    무슨 주제이거나간에 이런데서 자랑하지말라고 난리잖아요
    자랑도 꼬인사람들한테는 자랑해도 난리 자랑안해도 음흉하다고 난리이더군요
    제 절친 아들 둘 연달아 서울대 보냈는데 늘상 하듯이 한마디도 자랑안하는데 그걸 또 욕하더라구요ㅠ
    아들 둘을 서울대 보낸거 동네잔치라도 해야지 입꼭다물고 있다고
    음흉하답니다ㅜ

    저는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들이 훨씬 백배 나아요
    삶의 태도가 다르니까요
    자랑하지말라고 부들거리는 사람들보다요

  • 36. ㅇㅇ
    '24.3.21 8:34 PM (61.43.xxx.204)

    시아버지한테 저희 아들 자랑했더니 듣기싫어하더라고요.
    당신이 보기에는 당신아들(=제남편) 보다 손주가 잘난것도 없는데 뭘 그리 자랑하냐는거죠.
    내눈에는 울아들이 백배천배 미남이고 성격은 오십만배 더 좋은데! (남편은 천하의 삐돌이에 처자식한테 애정표현 전혀 할줄 모르고 친구가 거의 없는 핵노잼 캐릭터인데 저희아들은 시원시원한 성격에다가 고등학생 되어서도 엄마아빠 뺨에 아침저녁으로 뽀뽀해주는 애교쟁이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핵인싸임)

  • 37. ㅇㅇ
    '24.3.21 9:07 P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자랑한다고 부들거리는 사람들보다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들의 삶의 태도가 다르다...
    그게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자랑거리가 많다는 것과 자랑을 한다는 건 다른거죠.
    그리고 자랑한다고 부들거린다는 건 그 바탕이 시기심이든 열등감이든 뭐든
    마음을 다쳤다는 거고 자랑 특히 자식자랑 하지 말라는 건
    바로 그것 때문이예요.
    내 자랑이 듣는 사람에게는 새삼 자기 못가진 걸 인식하게 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슬퍼지기도 하니까요.
    내 자랑 한번 하고 싶어서 남의 마음 배려 못하고 상처주지 말라는 말이예요.

    왜 자랑하면 안되냐...고 하는 분들이 요즘 많던데요
    자랑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남 배려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죠.
    남의 기분이야 어떻든 말든
    난 내가진거 내가 누리는 거 떠벌이고 싶은 마음.

    자랑거리 없는 못난 너를 탓해야지 하면 뭐 할말은 없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계속 듣고 자라서
    자랑하는 제 입이 민망해서 못하겠어요.

  • 38. 그야말로
    '24.3.21 9:13 PM (223.38.xxx.22)

    50에 지천명

  • 39. ..
    '24.3.21 9:42 PM (211.234.xxx.241) - 삭제된댓글

    유난히 여기는 자랑하지말라고 부들거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자랑을 하는 사람보다
    자랑하지말라고 부들거리는 사람들이 더 없어보여요

    사과 한알있는 사람이 두알있는 사람들을 배아파하는걸로 보이는거죠
    제 절친의 경우를 썼는데요
    부들러들은 자랑을 안하는 사람들조차도 욕을 하더라구요
    자랑해도 욕하고 자랑안하면 음흉하다고 욕을 하죠
    결국 본인의 자격지심이 드러나는건데 그건 또 못참죠
    제 주변에는 저런 못난이들이 너무 많아서 확실히 압니다

    음흉하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남의 기분은 생각하고 나쁜소리하는걸까요?
    결국 본인탓인걸요

  • 40. 자랑은
    '24.3.21 9:45 PM (74.75.xxx.126)

    남한테도 아이한테도 자제하는 게 좋죠. 득될게 별로 없잖아요. 특히 과도한 자랑은요
    저희 엄마는 성당 성경공부 나가서 제 자랑을 엄청 많이 하셨나봐요. 나이든 수녀님이 엄마 손을 꼭 잡더니 자식 자랑은 하나님한테만 하라고 하시더래요. 하나님은 기꺼이 들어주시고 같이 기뻐해 주신다고요 ㅎㅎ

  • 41. ..
    '24.3.21 9:46 PM (211.234.xxx.241) - 삭제된댓글

    많은 주제들에 82회원들이 욕을 하죠

    아파트가 당첨됐다
    자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자식이 좋은 회사에 취직됐다
    친정 혹은 시가에서 큰 유산을 받았다
    남편이 승진했다 등등등 뭐 너무 많아서요
    축하보다는 나쁜말들이 너무 많던데요?ㅠ 심지어 자랑하지말라는 말끝에 욕설까지 쓰더군요?ㅜㅜㅜ

    결국 배아파 미치겠다는 자격지심 아닌가요

  • 42. 당연!!
    '24.3.21 10:23 PM (175.197.xxx.114)

    저는 할아버지,할머님께 자랑 많이하지 말라고 교욱받고 자랐어요.너무 좋아하지 말라고요.없는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지 모르니 경거망동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자랑 너무 많이 하면 부정탑니다!

  • 43. 좋은 말씀
    '24.3.21 10:27 PM (210.124.xxx.32)

    감사해요!

  • 44. 타인에게 상처
    '24.3.21 10:30 PM (221.139.xxx.126)

    자식자랑 집안자랑은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가급적이면 하지말라네요.
    서울대 합격한 자식 자랑 안한다고 불평듣고 마는게 더 나아요.
    그 반대였다면 아마 몇배로 미움받았을걸요.

  • 45. ..
    '24.3.21 10:34 PM (211.234.xxx.241) - 삭제된댓글

    글쎄요?
    음흉하다며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은 다른사람 가슴속은 생각하고 쓰는 댓글일까요
    제 절친은 원래 말없는 사람이고 지금은 두애들 다 미국으로 가서 더잘나가지만 그때 욕하던 지인들 친구들은 지금도 여전히 친구욕을 하더군요
    옛날부터 음흉했다고ㅠ
    자랑도 좀 하고 사는거라네요ㅜ

  • 46. 탱고레슨
    '24.3.21 11:48 PM (122.46.xxx.152) - 삭제된댓글

    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맞아요. 자식 자랑은 당사자인 자식에게만 하는 게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옳은 길인거 같아요.

  • 47. 글쎄요
    '24.3.22 12:42 AM (14.39.xxx.72)

    좋은일에는 자랑도 한번하고 밥도사고 차도 사고
    즐겁게 보낼수도 있잖아요
    저는 입으로만 자랑하고 으시대는 사람은 안만나요.찌질해요
    사는게 별건가요 친한 동네언니,동창들은 다 하던데요
    그걸 꺾어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누가 좋은일 생기면
    저는 밥먹자하는데요.
    핑계삼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맛난거 먹기도 하구요
    제일 별루였던 동네 엄마. 몇년을 자랑만하는 엄마는 자연히
    멀어지네요.

  • 48. ..
    '24.3.22 1:02 AM (211.234.xxx.241) - 삭제된댓글

    자랑을 배아파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랑을 해도 욕하고
    자랑을 안하면 안하다고 욕하는게 사람심리입니다
    저는 30여년 일을 하며 그렇게 느꼈지요
    제 절친은 특목중 애들 다닐때 주변엄마들의 이간질과 질투로 그때부터 입 다물고 다닌거구요
    입 다물고 다닌다고 욕을하니 이건 이래도 탈 저래도 탈인거죠
    제일 위너는 입다물고 음흉하다고 욕먹으며 자식 둘다 서울대졸업시키고 보스톤에 모 대학 박사시키고 좋은회사 취직시킨 제친구죠
    저도 비슷하구요

    자랑을 해도 욕하고
    자랑을 안하면 안한다고 욕하는게 인간심리인거죠
    안한다고 욕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은 천사의 마음인건가?ㅜ

  • 49. 에휴
    '24.3.22 1:13 AM (218.54.xxx.75)

    자랑이 솔직히 뭔데요?
    타인에게 나 좀 봐라~ 어때? 이거일 뿐이에요.
    한마디로 안해도 되는 안하는게 나은
    쓸데없는 말입니다.
    어디는 실컷 하면 좋고가 없어요.
    할수록 바보같이 되는 거에요.

  • 50. ㅇㅇ
    '24.3.22 7:15 AM (39.114.xxx.84)

    자식 이야기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걸
    원글님 글 읽고 다시 인지하네요

  • 51. ..
    '24.3.22 8:37 AM (14.36.xxx.129)

    자식자랑은 부부 둘이서만 주고받는 게 제일 좋아요 22222

  • 52. 내자랑
    '24.3.22 8:37 AM (58.234.xxx.21)

    진작에 알았습니다만 ㅎㅎ
    어떤 자랑이든 듣는 사람중 누군가는 불편할수 밖에 없죠
    나에게 좋은일이 누군가의 열등감이나 박탈감 시기 등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자체가 전 싫어서 얘기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 53. 왜 이걸 이제야?
    '24.3.22 9:0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나 하는짓이라는
    옛 어른들 말씀을 무시하고 귀담아 듣지 않아서 그래요

    그리고 자식에게는
    자랑을 해주는건 틀린말이고 칭찬을 해준다는게 맞는말

  • 54. 위에
    '24.3.22 9:55 AM (58.236.xxx.72)

    애한테도 너무 하면 부작용 있고요
    젤좋은건 부부끼리 하는거에요
    자식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당사자가
    자식자랑하면 얼마나 재밌게요
    남편이랑 드라이브하면서 애들자랑할때가 젤 행복해요
    오바해도 괜찮고
    2222222

    님 그렇죠? ㅎㅎ
    저희 부부도 그래요
    오바 육바 얼마나 행복한시간인지 ㅎㅎ

  • 55. 우리 애
    '24.3.22 9:58 AM (115.143.xxx.46)

    제가 남들한테 자랑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특이한 애에요. 저는 자랑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닌데 친구 만나고 오면 자기 자랑했냐고 물어봐요.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나 뭐라나.. 그래서 참 열심히 사는 예쁜 아들이네요.
    그럼에도 아주 편한 사이 잘 아는 사이 아니면 가급적 자식 얘기는 안 해요. 이게 저희 아이들보다 더 잘 난 애들도 많고, 혹여 누군가의 결핍을 자극해 마음 아프게 해 봤자 서로 좋은 거 없으니까요. 여자들 모이면 시댁얘기 자식얘기 남편얘기 하기 마련이라 자연히 모임도 정리하게 되네요.

  • 56. .....
    '24.3.22 12:08 PM (211.234.xxx.127)

    이제라도 아셨으면 정말 다행이죠.
    7~80되도 그걸 몰라서 아들 딸 며느리 손주들 자랑하고 다니는 노인들 많쟎아요.
    저도 우리 애들이 정말 좋고 고마워요.
    늘 성실하게 애쓰는 애들한테 카톡보내줘야겠어요!!

  • 57. ..
    '24.3.22 12:15 PM (124.54.xxx.200)

    그래서 저희는 남편하고 둘이서 자식들에대해 막막 자랑해요
    밖에서는 자중중인데 너무 이야기 안 해도 음흉하다고 말해요
    그러니까 정답은 없어요

  • 58. 백번
    '24.3.22 1:11 PM (211.234.xxx.135)

    맞는 말이에요.
    동네 돼지엄마한테 적어주고 싶네요.

  • 59. 감사
    '24.3.22 1:29 PM (106.101.xxx.9)

    언니 감사해요! 초6 아이 키우는데 꼭 명심할게요!!

  • 60. ....
    '24.3.22 1:34 PM (116.33.xxx.189)

    진짜 맞는 말씀.
    저희 올케 언니가 자식 부심 있는데
    사실 조카기 때문에 늘 대견하고 응원하지만
    언니가 식구 아닌 사람들한테 나가서도 그럴까봐 가끔은 걱정됨.
    하지만 그걸 지적해줄 순 없더라고요. 본인이 깨달아야 하는데.
    자식 흉도 보지 말란 말 새겨 갑니다.
    진짜 좋은 글!

  • 61. ㅇㅇ
    '24.3.22 1:48 PM (211.234.xxx.84) - 삭제된댓글

    우리 모친이 굉장한 자랑쟁이여서 내 자랑을 미친듯이 하고 살았는데
    난 어릴때부터 어른과 동네 언니오빠들의 밉상이자 공공의 적이였음
    집에서 나때문에 비교당했다고 신체적인 폭력도 당함
    어른인 지금도 집안 어른이 나 생각보다 안풀린걸로 너무 행복해함
    자식자랑도 못참는 인간은 애낳지말던가 애한테 기대를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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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064 INTP인데. 자녀 기를 때 이런 마음 어떤가요. 36 ... 2024/04/18 3,080
1586063 꿈을 꾸었는데... 2 @@ 2024/04/18 588
1586062 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의사 "유흥업소 여실장 선처 노.. 6 불쌍 2024/04/18 4,399
1586061 박영선, 디킨스 소설 인용 ‘양극단 정치’비판… ‘총리’ 의지 .. 29 .... 2024/04/18 2,564
1586060 세월호 참사 10주년 행사는 불참하고 그날 홍준표랑 만찬을?? 6 천벌받을.... 2024/04/18 1,922
1586059 이마 보톡스 맞았는데 멍이 들었어요 ㅠㅠ 12 아니 2024/04/18 1,864
1586058 고2 시험기간 바짝 과외 효과 있을까요? 7 ........ 2024/04/18 942
1586057 세탁기 헹굼 몇회 설정 하시나요? 20 ... 2024/04/18 4,398
1586056 불친절해도 잘 낫는 병원이 나은가요 13 2024/04/18 1,801
1586055 국민연금 망치고 있는 윤석열 12 미친 2024/04/18 2,904
1586054 이선희보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홍이삭 버전이 더 좋네요.. 10 . . 2024/04/18 2,122
1586053 환율 1200원일때 정부는 뭐하냐던 조선일보 근황 10 ㅅㅅ 2024/04/18 1,961
1586052 사주풀이 안믿는데요 5 미신 2024/04/18 2,257
1586051 20대가 할 수 있은 금리 높은 적금 추천부탁해요 1 ㅇㅇ 2024/04/18 620
1586050 6% 우리은행 투게더 적금 5 우리은행 적.. 2024/04/18 2,698
1586049 특정학부모가 계속 무고를 하고 비방을 할 때는 어찌하나요? 8 피해자 2024/04/18 1,598
1586048 요즘 30-40대 여성들 외제차 많이 사네요 27 .. 2024/04/18 4,657
1586047 땅두릅이랑 나무두릅이랑 맛 차이가 큰가요? 11 궁금 2024/04/18 2,718
1586046 천하람 “박영선·양정철 검토, 김건희 여사 라인일 것” 19 ... 2024/04/18 3,336
1586045 여의도역 주변 구내식당 2 점심 2024/04/18 866
1586044 접시가 반으로 갈라졌는데 안좋은 징조인가요? 25 ㅎㄴ 2024/04/18 2,466
1586043 반찬가게 진짜 비싸네요... 23 허걱 2024/04/18 7,090
1586042 연구소 인턴 vs 외국계 정직원 9 갈등 2024/04/18 1,253
1586041 바오가족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8 ... 2024/04/18 1,308
1586040 공장형 피부과는 어떻게 찾아볼수 있나요? 10 .... 2024/04/18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