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공사후 나만의 방을 만들었어요

...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4-03-21 13:47:05

대놓고 자랑입니다ㅎ

 

올해 할일들을 해마다 세워두는데 올해는 부엌과 나만의 방을 따로 만드는게 목표였어요

30년차 워킹맘이면서도 제 방이 따로 없이 남편의 서재방 한귀퉁이에 책상을 두고 더부살이를 하는중이었거든요 

애들 둘중 큰애는 집얻어 독립시켰고 둘째는 결혼시켰으니 이제는 집 인테리어를 해야겠다싶었어요

안방 다음으로 큰방을 제 방으로 선포하고ㅎ

도배하고 바닥도 새로 깔고 오랫동안 눈여겨둔 명품소파와 책상등을 싹 새로 샀네요 아 쒼나요

조명등까지 다 달고 매일 내책상에서 소설과 에세이 습작연습을 하고있는데 이리 행복할수가 없네요ㅠ

워킹맘하며

애들 다키우고 독립시켰으니 

이만한 호사는 누릴만하다고 자랑해봅니다 ㅎㅎㅎ

IP : 121.134.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1 1:48 PM (118.235.xxx.193)

    측하해요.
    원글님 정도면 안방 쓰셔야할것 같은데
    그동안 너무 양보만 하고 사셨네요.

  • 2. 흠흠
    '24.3.21 1:53 PM (182.210.xxx.16)

    와... 부러워요!! 저도 어서 이사가서 저만의 공간 만들고싶네요

  • 3. 그 방이
    '24.3.21 1:54 PM (59.6.xxx.211)

    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다울 거 같아요.
    추카추카

  • 4. ...
    '24.3.21 2:01 PM (106.247.xxx.105)

    제가 다 기분이 좋네여~~~
    그 기쁨 맘껏 누리시길 바래요

  • 5. ....
    '24.3.21 2:03 PM (114.84.xxx.252)

    너무나 지혜로운 지출입니다
    행복하세요~~~

  • 6. 오~~축하축하
    '24.3.21 2:1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저도 아이 내보내고 나면
    제 방 가지려구요.
    사실 지금도 제 방이 있긴 한데
    2년전 침대 하나 들여놓고 쓰다가
    책상과 책장 위에 점점 안 쓰는 물건이 옮겨와서
    지금은 거의 다용도실 수준 ㅎㅎ

  • 7. 준맘
    '24.3.21 2:36 PM (14.4.xxx.254)

    여자나이 50이면 무적권 자가방이 필요합니다
    내방 내책상 내침대 행복입니다

  • 8. 응햐
    '24.3.21 3:11 PM (117.111.xxx.104)

    축하드립니당 짝 짝 짝

  • 9. 진정
    '24.3.21 3:30 PM (221.143.xxx.13)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 10. ㅎㅎㅎ
    '24.3.21 4:04 PM (14.52.xxx.161)

    중요한일들 몇가지 처리하고 왔더니 감사한 댓글들 많네요ㅎㅎ

    참...
    제 방은 집안에서 두번째로 큰 남편 서재방을 뺏었습니당
    안방과 거의 비슷한 사이즈인데 내놔라 한마디했더니 깨갱하고 내놓네요 ㅋㅋ
    그간 자기가 쓴게 미안했다나요?
    남편방은 둘째가 쓰던방을 새로 멋지게 꾸며줬구요
    이제 각자방에서 퇴근이후 취미생활과 각자 좋아하는 Tv보거나 하기로했슴다
    잠은 안방에서 만나기로 ㅎㅎ

  • 11. 축하드려요
    '24.3.21 5:00 PM (182.226.xxx.183)

    저도 저만의 방을 꿈꾸고 있어요~ 저는 아이 독립하면 지방소도시같은데서 혼자 살기 할 거예요, 남편은 떼어놓고 말이지요~생각만 해도 으하하하~ 넘 좋아요~^^

  • 12. wood
    '24.3.21 10:38 PM (211.241.xxx.229)

    좋으시겠어요
    그 방에서 좋은 글 많이 쓰세요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25 설향딸기 가격이 알고싶어요. 9 .. 2024/04/19 1,959
1586524 집에서 싸는 샌드위치ㅠㅠ 52 ㅡㅡ 2024/04/19 20,263
1586523 나이든 부모 돌봄 21 어머나 2024/04/19 5,912
1586522 1주일뒤 딸의 결혼식인데, 혼주로서 유의사항 알려주시면.. 7 예비혼주 2024/04/19 3,188
1586521 여당 지지자분들은 419같은 기념일 19 문득 2024/04/19 1,519
1586520 한국남자가 바람 잘 피우는 이유. 70 지나다 2024/04/19 22,258
1586519 자기 형제들 앞에서 내 흉보는걸 즐기는 남편 12 주부 2024/04/19 2,691
1586518 금 살려고 하는데 2 ㄴㄴ 2024/04/19 2,391
1586517 혼자 밥도 해먹기 힘들면서 오래사는거 30 ... 2024/04/19 6,567
1586516 지금 부모님들 병원 치료받고 계신가요 4 루비 2024/04/19 1,844
1586515 최근 진보와 보수에 대해서 질문글 4 글찾기 2024/04/19 527
1586514 리톱스 키우는 분들 계실까요? 리톱스 2024/04/19 265
1586513 s24 지원금받고 대리점서 바꾸는게 나은지 자급제사는게 나은지 1 .. 2024/04/19 1,021
1586512 모카빵 전문 메가번 맛이 있나요. 1 .. 2024/04/19 941
1586511 노견 영양제 츄천해주세요 3 멍멍 2024/04/19 424
1586510 핸드폰 하고 주민번호 만 알면 마통? 3 혹시 2024/04/19 1,501
1586509 오늘 경험한 재밌는?? 옷 이야기.. 6 재밌는 ㅎㅎ.. 2024/04/19 3,166
1586508 디올 목사 최재영, 김건희 스토킹 혐의로 수사 19 ... 2024/04/19 3,198
1586507 지금 윤석열 지지율 23% 레임덕 16 ㅇㅇㅇ 2024/04/19 4,111
1586506 헬스장에서 9 뭐래? 2024/04/19 2,219
1586505 진정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자기 확신이 생기지 않나요? 5 확신 2024/04/19 1,052
1586504 왕짜의 게임 마지막회 1 장도리 2024/04/19 1,087
1586503 조카 사회성때문에 언니가힘들어하네요 22 벚꽃 2024/04/19 8,174
1586502 의사들은 결국 한명도 19 ㅇㅇ 2024/04/19 6,117
1586501 여기는 왜이렇게 남의 직업을 우습게 아나요? 34 2024/04/19 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