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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의사들 의대생들 대응이 참 갸우뚱이에요

지금 조회수 : 5,361
작성일 : 2024-03-20 22:27:29

2000년도 의약분업 사태 때 제 직업상 자세히 관찰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23년이 지나 비슷한 상황이 또 발생해서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자세히 봐지더라고요.

그런데 그때와 이번과의 큰 공통점과 차이점이 보입니다.

그때

나라에서 절대로 의약분업은 물러설 수 없다고 했어요.

내 기억에 원래 의약분업을 여러번 하려고 시도했다가

의사들이 계속 반대해서 못하고  더는 미룰 수가 없다고 판단해서인지

2000년도에 그냥 밀어붙였어요.

몇 년간 의사들이 증원 계속 반대해서 못하다가 작정하고 밀어붙인 지금하고 똑같지 않나요?

그런데 의사들의 대응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그때는 의사들이 정부관계자들과 여러번 테이블에서 만나 협상 했어요.

그리고 결국

의사들이 의약분업을 받아들이는 대신

다른 걸 얻어냈던 거 같아요.

대략적으로 기억나는 게

일단 수가를 인상해줬덜걸로 기억해요.

지금처럼 필수과만 선별적으로 한 게 아니라 아마 모든 과를 일괄적으로 다 올려줬을 거에요.

그래서 의약분업 후에 오히려 의사들 수입이 늘었다고 나중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원래 의약분업이 성분명 처방이었을 거에요.

그걸 상품명 처방으로 바꾼건 걸로 기억해요.

그러니까 약은 손에 쥐고 있지 않지만 약 주도권은 의사들이 쥐게 된거죠.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의대정원 동결을 했고요.

이러니 의약분업을 해도 의사들은 실질적으로 손해 본 게 하나도 없게된걸로 기억해요. 오히려 약관리 빼고 되려 수입은 늘은거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의대 정원이 동결된 덕에 의사수입은 더 많아지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도 의사들이 협상을 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협상은 일도 안 하더라고요.

단 1명도 늘 수 없다로 초지 일관.

이게 그때와의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오늘 그냥 2000명 발표한 거 보니까.

제3자가 봐도 허무할 정도네요.

그런데 이게 시작이잖아요.

앞으로 의료 패키지 항목들 줄줄이 시행할텐데

왜 이렇게 협상이라는 걸 못하고  허무하게 당하는지 

제3자가 봐도 안타깝네요.

IP : 223.38.xxx.19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들도
    '24.3.20 10:30 PM (125.137.xxx.77)

    캐비넷일까요?

  • 2. 협상할게
    '24.3.20 10:32 PM (14.32.xxx.215)

    딱히 뭐가 더 있나요
    오늘 정원하고 대학보니 뭐 먹히자도 않고 바로 다들 복귀하게 생겼던데요

  • 3. ...
    '24.3.20 10:35 PM (220.122.xxx.137)

    전공의들은 1년 계약이라
    다들 재계약 안 했기 때문에 그냥 인턴, 레지던트 없이 병원이 운영되는거죠.
    교수들이 몸이 못 버텨서
    곧 진료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갈것 같아요.

    2000명 증원은 현재 병원의 공백을 못 채우는데
    공백을 채워야 환자들이 진료 받는데
    정부가 대책이 없네요.

  • 4. 정부는
    '24.3.20 10:36 PM (61.101.xxx.163)

    협상같은거 할 생각이 없어보이던데요?
    의사들에게는 단하나도 줄수없다..기조로 읽혔어요.
    암것도 모르는 제 눈에도 기이하던데 의료계 사정에 밝은 의사들이 너무 어이없고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엄두가 안났던거 아닐까요?
    이번 정부안보면 증원뿐 아니라 필수과들 손발을 다 묶어버린거같던데요.
    여기서 국민들한테 좋은 제도다 라고 쓴 글도 봤는데 그건 역으로 의사들한테는 최악이라는 얘기일테니까요.
    저는 뭐..현 건보로는 못버틴다고 봐서 몇년안에 민영화로 가겠구나..싶어요.

  • 5. 2000년상황
    '24.3.20 10:36 PM (223.38.xxx.147)

    제 기억이 좀 틀릴지는 몰라요. 그런데 대략적으로는 제 기억이 맞을 겁니다.
    어쨌든 저는 이번에 복지부 차관이 만나자고 할때도 아무도 만나러 가지 않았죠 아마?
    저는 그게 좀 그렇더라고요.
    일단 아무리 보기 싫어도 만나서 대화를 해야 절박함을 어필할 수 있는건데
    왜 이렇게 대화 자체가 없었는지도 의문이에요.

  • 6. ㅁㅁ
    '24.3.20 10:36 PM (125.186.xxx.240)

    협상할 걸 정부가 제시했나요? 요즘 mz세대들은 예전 세대와 달라도 너무 달라요

  • 7. ㅁㅁ
    '24.3.20 10:37 PM (113.10.xxx.3)

    의약분업때와 이번과의 큰 차이는
    전공의 젊은 의사들의 사직입니다
    전공의들은 협상을 위해 시위목적으로 사직한 것이 아니고
    이제 더이상 못하겠다며 그냥 그만둔거에요

    의약분업때는 기존교수들과 의사들이 협상을 했었죠

  • 8. ...
    '24.3.20 10:37 PM (220.122.xxx.137)

    의사 많아지면 의료비 급등, 건보 적자, 건보료 수직 폭등이죠

  • 9. 의사의 이기심
    '24.3.20 10:37 PM (113.61.xxx.156)

    정원문제는 의사랑 협의해봐야 협상이 되나요,문정부때 400명증원에 결국 의사가 이겼으니,이번엔 걍 밀어붙이지않으면 또 의사가 이기니까요.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게 맞겠죠

  • 10. 아니죠
    '24.3.20 10:38 P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아쉬운 쪽에서 요구를 해야죠.
    그러면은 정부 쪽에서는 그걸 가지고 가서 자기네들끼리 머리 맞대고 어디까지 받아들여줄 것인가
    회의하고 조정해서 다시 가져오겠죠.
    협상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 아닌가요?
    상대방이 알아서 다 떠먹여주기를 바라는 게 무슨 협상이에요.
    요즘 MZ 세대들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뭐 싸움하면 못하고 다 내주네요.

  • 11. 협상
    '24.3.20 10:39 PM (223.38.xxx.147)

    아쉬운 쪽에서 요구를 해야죠.
    그러면은 정부 쪽에서는 그걸 가지고 가서 자기네들끼리 머리 맞대고 어디까지 받아들여줄 것인가
    회의하고 조정해서 다시 가져오겠죠.
    협상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 아닌가요?
    상대방이 알아서 다 떠먹여주기를 바라는 게 무슨 협상이에요.
    요즘 MZ 세대들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뭐 싸움 한번 못하고 다 내주네요.

  • 12. ㅇㅇ
    '24.3.20 10:41 PM (133.32.xxx.11)

    2000년에 성분명 폐지하고 의대정원 350명이나 줄이고 수가높이고 의사들 해달라는거 다 들어줬음 그 전에 환자생명 볼모로 한해에 4번 파업했고요 김대중이 죄송하다고 보건복지부 장관 직접 자르고 잘 리기 전 장관이 의사협회 찾아가 허리숙여 잘못했다고 빌었음

  • 13. 민초파파
    '24.3.20 10:41 PM (221.139.xxx.130)

    지난번 여기서 링크된 서울대 여교수 방송봤는데. 서울대측에서 나가서 복지부 관료랑 협상했는데. 잘하고 와서 정부측에서 의사들의 대표성이 없다고 무시

    제발 대화해달라고 의사들이 요구하는거였는데요
    정부가 협상은 없다 라고 하지 않았나요?

  • 14. ...
    '24.3.20 10:42 PM (211.179.xxx.191)

    줄이자고 협상안 교수들이 내놨는데 정부가 안받아들였죠.

  • 15. 이번
    '24.3.20 10:43 PM (61.101.xxx.163)

    증원도 민주당정권때부터 얘기나와서 400정드에서 암묵적으로 얘기됐는데 윤이 뜬금없이 2000들고 나온거고
    거기에 맞춰서 복지부도 말이 안되니까 처음부터 협상불가 걸고 강경하게 나온거잖아요.
    복지부는 처음부터 협상할 생각이없었어요.복지부가 하는 얘기가 그게 협상테이블에 나오라는 소리로 들리던가요?
    저는 절대로 나오지말고 니들은 지금 이 사태를 계속 끌고 가라는 소리로 들리던데요. 진짜 복지부 장차관 의사들 멕이는 소리만 하던데..
    어차피 의료체계는 망가졌고..
    정부는 얼른 정상화 시킬 방법을 찾아야할거예요.

  • 16. ㅇㅇ
    '24.3.20 10:43 PM (133.32.xxx.11)

    http://www.doctorsnews.co.kr/news/curationView.html?idxno=136220

    늙은장관 머리숙여 사과시킨 새파란 의사들이 이날을 잊지앉고 십년마다 신문에 실잖아요

  • 17. 아!
    '24.3.20 10:44 PM (223.38.xxx.147)

    그리고 지금 생각난 건데 2000년도와 지금과의 또 하나의 큰 차이가 있어요.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개원 의사들이 앞장섰던 거 같아요.
    그 당시 순서가 개원의사들이 먼저 파업을 했고
    그다음에 전공의들이 파업을 했고
    맨 마지막에 교수님들이 간헐적으로 파업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인지
    요구 조건이 결국 수입이 줄어든다.
    이렇게 단순했던 거 같애요.
    물론 의약분업에 폐해라든가 이런 것들도 어필하기는 했었어요.
    하지만 결국 수입 보존해주는 걸로 마무리하고 끝났죠.

    이번에는 수입 보존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고
    그냥 민영화가 될 것이다.
    부실교육이 될 것이다.
    주로 이걸 강조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 삼 자인 제가 봐도
    지금 전공의들은 돈이 아쉽지가 않나봐.
    정말 명분 때문에 사직하는 건가?
    이런 호기심이 들더라고요.
    어쨌든 명분 때문이라면
    정부는 더더욱 의료 패키지인지 뭔지를 밀고 나가겠죠.
    근데 MZ젊은 의사들은 정말 돈이 아쉽지는 않은 건가요?
    즉 수입이 줄어들 것이 아쉽지는 않은 거에요?
    이게 진짜 궁금해요

  • 18. 그냥
    '24.3.20 10:44 PM (58.228.xxx.29)

    일반국민은 정부에게 다 내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전염병때 지방기반 공공의 400증원한대도 거품물던 의사들아 이렇게 속수무책 다 내주는 거 맞는지

  • 19. ..
    '24.3.20 10:46 PM (223.38.xxx.96)

    이러다
    짜고치는지
    선거 며칠전 타협했다고
    뉴스 나올듯

  • 20. 전공의들
    '24.3.20 10:47 PM (61.101.xxx.163)

    생각이야 여기있는 우리가 알길이 있나요..

  • 21. 처음부터
    '24.3.20 10:48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정원 2000명은 절대 손 못댄다 해놓고 협상하자니 아무도 안나가죠.
    그 때랑 지금이랑 정부 태도도 전공의들도 달라요.
    그리고 그 때 수가 올려준 거 몇 년 후에 원위치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정부 때도 의대 증원은 의정간 협의하기로 도장 찍어놓고
    몇 년 안되서 없던 일처럼 만들었잖아요.
    기본적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겁니다.

    특히 박민수같은 사람이 나오라 하는데 나가겠어요?
    그 사람 말하는 태도, 내용이 너무 섬뜩해서
    저는 영상 보다가 그냥 끄는 경우가 많았어요.
    전국 교정 시설 점검한다,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린다 할 때
    소름 돋더라고요.

    뭐 어쨌든 시간 지나면 이런저런 문제 터져나오고
    그 때서야 아차 싶겠지만,
    지금 정책 결정자들이 그 때 책임지나요?
    국민들만 고통받는거죠.

  • 22. ㅁㅁ
    '24.3.20 10:49 PM (113.10.xxx.3) - 삭제된댓글

    전공의샘들이 돈이 아쉬운게 아니라 박봉에 몸을 갈아넣는 중노동을 그래도 앞으로의 필수의료 의대교수될 희망에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필수의료는 끝난거구나 라는 절망에 가장 먼저 그만둔거죠

  • 23. ㅁㅁ
    '24.3.20 10:50 PM (113.10.xxx.3)

    전공의샘들이 돈이 안 아쉬운게 아니라 박봉에 몸을 갈아넣는 중노동을 그래도 앞으로의 필수의료 의대교수될 희망에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필수의료는 끝난거구나 라는 절망에 가장 먼저 그만둔거죠

  • 24. ...
    '24.3.20 10:54 PM (124.60.xxx.9)

    전공의가 진짜 그만둘 생각이란걸 생각을 못하니까그렇죠.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기성세대.
    지금 개업의들은 몇번의 그런사태를 겪어서 점점 악마화되는데 무력한듯함. 그냥 각자도생.
    교수들도 지금 전공의 설득할 힘이 없데요. 뭘로설득해요. 해줄수있다고 약속할게 아무것도 없는데.

  • 25. ....
    '24.3.20 11:07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민주적인 김대중대통령때였어요
    이번은 아예 대화창구조차 열 생각도 없었고묘
    지금은 의사일일뿐이지만
    아마 이번일은 시작에 불과할거라봅니다

  • 26. 그때랑
    '24.3.20 11:09 PM (121.134.xxx.165) - 삭제된댓글

    사람이 다르고 시대가 바뀌었어요
    저도 그때 경험했고 지금도 일로 관련되서 지켜보는 입장인데요
    지금 전공의는 그때 전공의와 달라요 mz 세대에요
    정부도 여론도 그 부분을 전혀 모르고 있다 생각해요
    지금 전공의는 아무하고도 대화하지 않고 있어요
    단체로 뭐 하지 않아요 교수와도 대화 안해요
    지시를 받고? 그런거 없어요
    사명감 운운해봐야 지금 세대한테 전혀 안먹혀요
    요즘 며느리한테 전통지켜야 하니 제사지내라 명절내려와라 시부모 모셔라 장손며느리니 아들낳아라 이런 소리에요 물려줄 재산이나 있는지 ㅎㅎ

    그때 의약분업때는 의사 라고 하나로 묶을수 있지만
    지금 의사는 의대생/전공의/교수/개원의 다 따로에요
    (그리고 의협의협 하는데 의협은 의사들이 아무도 신뢰하지 않아요 )
    각자 입장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달라요

    교수들 나이 보통 50이상인데 솔직히 10년뒤 퇴직인데
    지금 증원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10년뒤 나올 초짜와
    경력으로 비교도 안되는데
    특히 필수과 교수한테 무슨 밥그릇 싸움이라고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니 참다 나온거죠

    정부+보건복지부는 이국종교수님이 말했듯
    입만 벌이면 거짓말이죠
    준다 했다가 몇년지나면 슬며시 삭감, 바꾼다 했다 정권바뀌면 없던 일
    솔직히 하나 말하면 보건복지부가 회의하자고 불러요
    회의 주제는 말 안해줘요 뭐지?하고 가면
    급주제 던지고 돌아가며 말하래요 뭘 말해요??
    그게 보건복지부가 말하는 회의에요 안믿기죠
    정부랑 일해본 분들은 아실거에요
    그래서 지금 교수들은 정부를 안믿는거에요

    암튼 이제 k의료는 망했고 특히 필수과는 망했어요
    안망했다 버럭 우길분은 네 당신 말씀 맞아요
    전공의는 피안성은 돌아와도 필수과는 안돌아갈거에요
    정부가 너무 밑바닥까지 보여줬거든요

  • 27. 김대중 대통령이
    '24.3.20 11:20 PM (118.235.xxx.253)

    의사들을 너무 우쮸쮸 해줘서
    이렇게 된건가 싶기도 ㅠㅜ

  • 28. 김대중 대통령
    '24.3.20 11:21 PM (118.235.xxx.253)

    존경하지만
    전두환 용서해준것도 큰 실책이었는데...

  • 29. ....
    '24.3.20 11:30 PM (220.65.xxx.244)

    김대중. 문재인때 의사버릇을 잘못들임

    의사들 기고만장해지고

    반면에 그래서 윤석열이 이렇게나와도 국민들이 지지한거고

  • 30. ㅇㅇ
    '24.3.20 11:30 PM (211.225.xxx.143)

    정부말대로 “단체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정말 그만둘 생각으로 “개인사직”한거라 애초에 협상할 이유가 없어요.
    면허취소? 행정소송 걸면 정부가 집니다. 법적 근거가 전혀 없어요. 계약 끝나서 계약종료로 그냥 다니던 회사 안나가는 것뿐인데 어거지 부리니깐 그냥 이거 해결될때까지 푹 쉬고 말자는 생각이예요.
    애초에 예전만큼 의사들이 개천용들도 아닙니다.

  • 31. 일단
    '24.3.20 11:30 PM (211.217.xxx.156)

    1. 말이 통하는 정부가 아니다. 빠르게 가. 밀어붙여 정부 아니던가요

    2. 개원의나 교수들은 10년.15년 뒤 이슈랑 상관없고.

    3. 박봉에 뼈갈아 수련하던 젊은 의사들. 20년 고생해도 나와서 보상 못받으니 되돌아 갈 이유 없고. 언론의 의사 악마화도 한몫했음.
    의새. 환자목숨을 담보로 한다. 밥그릇싸움이다. 한달내내 모욕감에 시딜린 그들. 나라도 20년 세월이 허탈할듯.

    4. 기존의 기득권 의사들은 꿀빨았는지 몰라도 지금 전공의들은 의욕을 잃었을거임.

  • 32. 211
    '24.3.20 11:39 PM (118.235.xxx.253)

    아 네
    그냥 그만둘 분들은 의료계 떠나면
    되지 않겠어요?
    김대중, 문재인같이 의사한테
    필요 이상으로 굽신거리는 대통령.
    국민들이 원치 않아서요....

  • 33. ...
    '24.3.20 11:48 PM (222.117.xxx.65)

    다른건 모르겠고 하나는 확실히 알겠어요.
    이제 필수과는 망했어요.ㅠ

    그나마 남아있는 실력있는 의사에게
    진료 및 수술 받으려면
    돈이 많이 필요할것 같아요.

  • 34. 전공의들
    '24.3.21 12:06 A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사직서나 수리해줘요.
    정부는 정부 하고싶은대로 했으니 전공의들도 각자 살 길 찾아야죠.
    남을 사람 남고 떠날 사람 떠나게 좀 쿨하게 굴어요.
    좋아 빠르게 가 라면서 왜 염전 노예 취급을 하나요?

  • 35. ...
    '24.3.21 1:41 AM (211.179.xxx.191)

    교수들도 학생들에게 해줄 말이 없다는데요.
    말이 통해야 뭘 하죠.

    교수들도 사직서 낸다고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한다는데 답답합니다.

  • 36. 뉴스보니
    '24.3.21 6:52 AM (121.144.xxx.108)

    정부가 협상할 생각이 없던데요
    계속 최소한 2000명은 있어야한다

  • 37. ㅁㅁ
    '24.3.21 7:19 AM (211.34.xxx.12)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이고 야비하고
    집을 짓는데는 오랜시간 걸리지만 불타는건 순식간이란 말이 맞아요
    전공의들 절차대로 사표수리 빨리 해주고...
    투표나 꼭 해야겠습니다 답답합니다

  • 38. 211
    '24.3.21 8:37 AM (115.138.xxx.17)

    님 댓글을 읽으면서 이해가 됐습니다
    참 갑갑하네요

  • 39. 국민이원한다
    '24.3.21 8:55 AM (173.73.xxx.57)

    국민이 원 한다는 거 무책임한 말이죠 대책도 없이 무작정 밀어붙이면 피해와도 그때 국민이 원했다 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돌릴거 아니요 저런 놈들은 응징을 해줘야 됩니다.

  • 40. 의약분업
    '24.3.21 9:26 AM (121.133.xxx.61)

    의약분업때 올려준 수가 2년 후엔가ㅜ다시 낮췄어요.
    국민이 원해서 의사수 늘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럼 국민이 국회의원수 반으로 줄이자면 줄이나요?

  • 41. less
    '24.3.21 9:27 AM (182.217.xxx.206)

    아마 의사보다.. 정부역풍이 불거임.
    왜냐..
    타협안해.. 양보없어.
    밀이부치기식.. 피해는 지금 국민도 보고 있음. ~

    국민들도 열받죠.. 누가 이런식으로.. 밀어부치라고 했냐..
    대책도없이... 뭐하는거냐...

  • 42. ㅇㅇ
    '24.3.21 9:41 AM (175.194.xxx.130)

    갈사람 다가고 의대증원 5000명 이상으로 해야하는데 2000명도 적어요 그래야 1등부터3000명 의대가는거 끊을수있어요 이대로 계속가다간 큰일납니다 미래를 위해서도 악순환연결고리 끊어야해요

  • 43. ..
    '24.3.21 11:0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ㄴ같은 목소리큰 사람땜에
    의사증원을 막무가네로 굥이 밀어부쳐 우리의료 망가지는데 가속도가 붙은거예요.
    전공의들은 박민수 김윤 같은 사람 써서 대화도 없이 협박으로 의사를 죽이려드니
    의사들도 이판 사판으로 나가는거고...
    앞으로 믿고 싶지 않겠지만
    이제 국민과 의사들만 힘든 세상이 온거예요.

  • 44.
    '24.3.21 11:51 AM (211.58.xxx.192)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의문을 가졌었어요. 의사들 쪽, 왜 이렇게 협상을 못하지?

    지금 잠정적인 결론은… 30여년 본인들 실력 행사로 뜻을 이뤘다는 자만감, 우리가 뭉치면 정부도 국민도 다 무릎꿇게되어 있다는 오만함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윤석렬 정부처럼 더 큰 힘으로 밀어붙이는 상대를 만나니 어버버~하다 당하는 느낌? 게다가 국민들 90%가 증원 찬성이라니, 정부는 여론의 막강한 지지까지 등에 업었구요. 선거까지 맞물려있으니, 정부가 뜻을 굽힐 일은 더더욱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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