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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ㅇㅇ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24-03-20 21:15:14

우울증약을 4년째 먹고있는중인데

두달에 한번씩 약타러 가거든요

얼마전 갔었는데 선생님이 제 체중변화를 보더니 약 때문에 비만이 고쳐지지 않는것 같다고 

성분을 조금 변경하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는데

그후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두달치 약값만 10만원이라  다시 병원가서 그전약처방으로 바꿔달라고 말하기도 곤란하거든요

 

그런데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58.29.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24.3.20 9:17 PM (182.217.xxx.224)

    선생님한테 말씀하셨어요?
    뭐라고 하세요?
    약을 바꾸면 달러질지도 모르잖아요
    안타까워요
    버티다보면 나아질거란 말씀밖에 못드리겟어요

  • 2. ..
    '24.3.20 9:17 PM (58.29.xxx.31)

    얼른 약바꾸러 가세요.
    암만 돈십만원 보다 뭣이 중헌디요..

    그리고 약만 드시지 말고 운동도 꼭 병행하시길 바래요.

  • 3.
    '24.3.20 9:18 PM (211.109.xxx.17)

    아무것도 생각하지 미시고 당장 내일 병원 오픈하자마자 전화 하셔서 얘기 하시고 약 다시 받으세요.

  • 4. ㅇㅇ
    '24.3.20 9:19 PM (211.51.xxx.62)

    힘든시겠지만 억지로라도 운동삼아 밖으로 나가 걸어보세요

  • 5. ...
    '24.3.20 9:20 PM (112.148.xxx.198)

    원글님 안되요.
    오늘밤 잘 견디고 내일 꼭 약 바꾸기로
    약속해요.
    겪어보지 않아서 그 심정 다 이해는
    못하나 원글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6.
    '24.3.20 9:22 PM (222.107.xxx.62)

    내일 당장 병원 가세요. 약이 안 맞는거잖아요. 우울증 치료 약인데 안 맞으면 큰일나죠. 돈 생각말고 내일 병원 꼭 가세요.

  • 7. ㅐㅐ
    '24.3.20 9:23 PM (182.217.xxx.224)

    잘 몰라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머르겠지만
    햇빝아래 좀 걷고 샤워한번 하면 기분이 조금 나아져요
    우울은 수용성이래잖아요

  • 8.
    '24.3.20 9:23 PM (114.199.xxx.125)

    원글님 내일 가까운 성당이나 절 교회
    아무곳이나 가셔서 가만히 앉아만 계세요
    아니면 지금 창문 쪽으로 무릎 꿇고
    신께 평화를 위한 기도 드리세요 바로 나아질 거예요
    저도 원글님을 위한 기도 드릴게요

  • 9. ....야
    '24.3.20 9:2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약 다시 바꿔야 될거 같아요.
    일단, 오늘은 주무시고, 내일 바로 병원진료하고 약 바꾸세요

  • 10.
    '24.3.20 9:27 PM (121.185.xxx.105)

    10만원 그게 뭐라고.. 건강보다 중요한가요? 내일 병원 가셔서 바꾸세요. 꼭이요.

  • 11. 딴얘기인데요
    '24.3.20 9:2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큰병원인가요?
    개인병원 1년쯤 다닌곳에 취업했으니 두달에 한번씩
    오면 안되겠냐니깐 의사 얼굴 확 바뀌면서
    짜증내며 심리공격 하더라구요

  • 12. 그렇게
    '24.3.20 9:30 PM (124.57.xxx.214)

    중요한건 말해야죠.
    당장 병원가서 약 바꾸세요.

  • 13. 식단을
    '24.3.20 9:32 PM (59.1.xxx.109)

    당뇨식단으로 바꾸시고
    오늘부터 운동 시작하세요
    스트레칭 스쿼트 브릿지등 유튜브에 많아요 바깥바람쐬며 걷기도 하시고
    웃기지만 당뇨식단이 건강식입니다

  • 14. dkny
    '24.3.20 9:35 PM (211.243.xxx.169)

    아냐아냐 언니, 동생 그거 아님~~

    일단 뭐라도 막 해봐요.
    답답하면 여기 뭐라도 써요, 뭐든~~

  • 15. ....
    '24.3.20 9:50 PM (211.108.xxx.114)

    약이 안맞는건데 당장 그 약 끊으시고 내일 당장 가서 바꿔달라고 하세요

  • 16. 고고
    '24.3.20 10:04 PM (222.119.xxx.105)

    건강보험 적용되는데 약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요.

    병원에 비급여약이 뭔지 알아보시고
    보험적용 가능한 약으로 대체가능한 지
    알아보세요.

    4주치 약 2만원대 나옵니다.

    그리고 우울증약은 4주치가 맥시멈 기준이어요
    두 달치 주는 곳은 없어요.

  • 17. ㄴㄷ
    '24.3.20 10:50 PM (211.112.xxx.130)

    지금 그약 병원에 갖고 가시면 돈 더 내는것 없이
    다른 약으로 바꿔줘요. 걱정마세요.

  • 18. ..
    '24.3.21 2:35 AM (223.38.xxx.168)

    우울증 심했을 때 자낙스 먹고 자살충동 올라와서 끊었더니 멈췄어요 약 안 받는다고 먹은 날짜 제외 환불 꼭 해달라하세요
    내 의사 정확히 전달하세요
    그래야 우울증도 회복됩니다
    힘내세요
    좋아질 거에요

  • 19. mm
    '24.3.21 4:1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딴병원 가보세요.
    사년동안 우울한사람에게 살찌는 약 줘서 더 우울하게 하나요ㅠ

    사년동안 뭐하다가 이제사?
    약써는것도 의사 급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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