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싸가지 이웃 여자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24-03-20 20:21:24

치와와를 키우는 여자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개를 혼자 두고 오래 집을 비우는지 개가 울어대곤 해요.

 

얼마 전 저희 개랑 그집 개랑 마주쳐서

강아지 이름 서로 나누고, 그 여자가 자기 개랑 우리 개랑 친구 시켜줬으면 좋겠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래자고 했고

개들을 서로 인사시켜주니

그집 개가 으르렁 대더라구요.

당연히 저희 개도 으르렁으로 응수했죠.

그러니까 여자가 황급히 인사도 없이 그냥 획 돌아 가버리더라구요. 

그 때 약간 쎄한 기분이 들긴 했어요.

근데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거에요.

맨날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얼굴을 몰라 처음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을 때도 못알아봤어요.

그 여자도 휴대폰만 보며 엘리베이터 문을 향해 제 앞에 서있었구요.

그러다 그 여자가 맨 가방에 그 치와와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아 00이구나~ 에고 예쁘다~' 라고 제가 아는척을 했는데

이 여자는 꼼짝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거에요.

 

저는 순간 이어폰을 꼽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당황스럽더라구요.

저보다 한 15년은 어려보이는 여자인데 러니까 20대 초반..

어쩜 그렇게 자기 개 예쁘다고 한 이웃을 그렇게 까지 무시할 수 있는지.

 

20대 젊은 친구들 중에도 예의바른 친구들 많기 때문에 세대 차이라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당혹스러운거 당연한거죠? 이렇게 못된 젊은 친구들 많이 없겠죠?

 

IP : 121.134.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4.3.20 8:27 PM (27.170.xxx.123)

    젊은이들도 양극화 같아요
    착한 애들은 너무 착하고 싸가지들은 왕싸가지죠
    맘 상하지말고 담엔 절대 아는척 하지마세요

  • 2. 어쩌면
    '24.3.20 8:28 PM (182.224.xxx.68)

    어쩌면 치와와 인사 나누신분이 엄마고
    오늘 본 20대 젊은친구가 딸일 수도 있어요
    왜냐면 우리집도 딸이랑 번갈아가며
    산책 시키는데 마스크 끼면 다른 견주들이
    우리강쥐는 알아보는데 주인을
    헷갈려 하더라구요ㅋㅋ

    분명 내가 아는 그 개가 맞는데 쥔장은 뉘신지??
    그런 눈빛 ㅋㅋㅋ

  • 3.
    '24.3.20 8:30 PM (121.134.xxx.107) - 삭제된댓글

    아니요. 이 여자는 의도적으로 제 말을 무시하더라구요.
    모르는 여자가 자기 개 이름을 알고 예쁘다 하면
    적어도 ㅎㅎ 정도로 반응은 해주겠죠.

  • 4. ……
    '24.3.20 8:30 PM (121.134.xxx.107)

    아니요. 이 여자는 의도적으로 제 말을 무시하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 자기 개 이름을 알고 예쁘다 하면
    적어도 ㅎㅎ 정도로 반응은 해주겠죠.

  • 5.
    '24.3.20 8:33 PM (121.134.xxx.107)

    네, 담엔 절대 눈길조차 주지 말아야겠어요.
    오랜만에 당황스러운 여자를 만났네요.
    나중에 저런 여자랑 결혼할 남자 불쌍해요.

  • 6. 개만요?
    '24.3.20 9:25 PM (61.101.xxx.163)

    요즘 젊은 아기 엄마들도 애기 이뻐서 엘베에서 애기랑 까꿍하면서 이뻐해도 눈인사 미소조차도 없더라구요.ㅎㅎ
    애기랑 눈맞춰가면서 누가 잠깐 놀아줘도 내리면서 제갈길가도 서로 인사라도 하는데 요즘은 안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애기들봐도 이뻐하지 못하겠어요. ㅎ
    이쁘고 귀여워서 까꿍해주고 싶은데.. 진짜 소 닭보듯하는 애기엄마들이 많아서요. 좀 민망하잖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153 줄근하면서부터 얼굴찌프리고 와서, 왜그러냐고 물어봐주길 원하.. 09:55:08 36
1790152 여의도 구축 vs 강서 준신축아파트 거주 1 ㅇㅇㅇ 09:51:54 78
1790151 기독교신자 살면서 기적같은일 09:51:38 91
1790150 최태원 쌍첩 아줌마가 과거세탁 자꾸 지우려고 하는 글들 박제용으.. 6 09:45:54 484
1790149 지금까지 CT 총 몇 번 찍어보셨나요? 6 . . 09:45:54 187
1790148 영어강아지ai가 귀엽고 유용하네요 1 .. 09:44:32 97
1790147 현대차 저는 팔고 있어욤 8 ... 09:43:50 487
1790146 콩나물 기르기 노란백일홍 09:43:33 51
1790145 손주를 할머니가 키워주면 몸이 빨리 망가지나요? 7 ........ 09:42:28 363
1790144 [단독] 신천지, 2023년 국힘 전대 앞두고 조직적 입당 정황.. 10 정교일치 09:34:03 416
1790143 남편이 소아과 갔다 18만원 결제하고 왔네요. 27 진료 09:32:35 1,687
1790142 부산 벡스코 근처 단체 식사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부산가요 09:31:07 74
1790141 사위도 장인장모 욕할까요? 14 ..... 09:22:51 750
1790140 퇴사한지 두달됬는데 5 joy 09:21:17 757
1790139 통5중 스텐냄비 어떤 브랜드가 좋나요? 6 ........ 09:20:04 357
1790138 우물안 좁은 소견머리 확장하는데 여행이 도움될까요 5 /// 09:16:48 317
1790137 서울 강동구] 정신건강의학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 09:16:23 88
1790136 계엄의 밤, 시민에게 호소하던 초심 잊지 말아야 5 ㅇㅇ 09:14:32 266
1790135 하안검 및 자가지방이식했는데 주머니가 좀 남은 거 같은데요 3 눈밑지 09:14:29 389
1790134 평균수명 이상 살고계신 부모님들 보면 5 09:12:39 771
1790133 현대차그룹주가 올해 주도주라는 글이 아직도 개미꼬시기라 생각하시.. 25 ㅇㅇ 09:12:33 922
1790132 신천지,고양 종교시설 막히자 .."국힘 당원 가입하라.. 3 그냥 09:07:46 467
1790131 Ott를 괜히 시작했어요 7 몬산다 09:04:13 1,081
1790130 한국이 살기 어려운 이유... 17 123 09:00:27 1,563
1790129 현대차 주식 들어갈 틈이 없네요 6 망고 08:44:38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