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날씨 왜이렇게 힘들죠?

d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24-03-20 16:16:44

 

 

3월날씨가 이렇게 악락했나요?

 

한겨울이 차라리 나아요

 

3월 날씨 참 지독하네여

IP : 114.203.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인한
    '24.3.20 4:17 PM (220.117.xxx.61)

    원래 꽃샘추위가 잔인하죠

    전설에 나오는 영등할매가 심술궂어서
    하늘로 올라가면서 치마폭이 바람을 일게해서 그렇다고도 합디다.
    잔인한 4월까지도 봄바람이 일고 매섭습니다.

  • 2. 할매
    '24.3.20 4:19 PM (220.117.xxx.61)

    영등 할머니는 음력 2월 초에 제주에 찾아와서 2월 25일에 다시 자신의 거처로 돌아간다는 신이다. 영등 할머니가 제주에 와서 하는 일은 바닷가를 돌면서 해녀들이 채취하는 어패류의 씨를 뿌려주고, 농업까지 도움을 준다. 제주에서는 영등 할머니가 찾아오는 2월달을 '영등달'이라고 부른다. '영등달'이라는 이름에서 영등 할머니가 2월의 방문하는 신인 내방신(內方神)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제주의 여러 마을에서는 2월에 영등 할머니를 위한 영등굿을 한다.



    영등 할머니의 거처를 외눈박이 섬이라고도 하고 강남 처자국이라고도 한다. 영등 할머니는 제주도에 와서는 바닷가를 돌면서 고동의 일종인 보말을 까먹으면서 다닌다고 한다. 이를 통해 2월달에 보말 속이 빈 것을 영등신이 왔다는 증거로 여긴다. 보말을 까먹으면서 다음 해에 수확할 해산물인 미역, 천초, 소라, 전복 등의 씨앗을 바다에 뿌린다고 한다.



    2월의 날씨를 영등 할머니와 연관시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2월에 날씨가 추우면 옷 좋은 영등 할머니가 왔다고 하고, 비가 오면 우장을 쓴 영등 할머니가 왔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영등 할머니가 나가기 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서는 안 된다고 한다. 또한, 빨래도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만일 이를 어기고 빨래를 하여 풀을 먹이게 되면 집에 구더기가 생긴다고 한다.



    이 영등할머니는 남한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영동 신과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영동할만네·영동할맘·영동할마니·영동할마시·영동바람·풍신할만네·영동마고할마니 등으로 부르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지만, 모두 2월 1일에 내려오는 신으로 믿고 있다. 이 신이 딸과 함께 내려오면 바람이 불고 며느리와 함께 내려오면 비가 온다고 믿는다. 위의 명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신은 대부분 바람의 신(風神)으로 인식된다. 어업과 농업에 관련된 신으로 개인의 신앙대상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제주의 영등할머니(영등할망)은 주로 어업을 수호하는 신으로 인식되면서 마을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

  • 3.
    '24.3.20 4:24 PM (222.107.xxx.66)

    거칠어요
    한겨울에도 걸리지 않던 감기가
    요새 걸려서 고생했어요

  • 4. 저도
    '24.3.20 4:26 PM (219.249.xxx.181)

    차라리 한겨울이 낫단 생각을 했어요
    오늘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역풍을 맞았더니 정말×3배 힘들었어요

  • 5. 햇빛은
    '24.3.20 4:29 PM (123.199.xxx.114)

    봄햇살인데
    바람은 겨울바람이니
    속지 마시고 든든히 입고 나가세요.

  • 6.
    '24.3.20 4:33 PM (211.114.xxx.77)

    원래 꽃샘추위가 그래요. 그래서 더워지더라도 혹시 모르니까 뜨뜻하게 입고 다녀야해요.
    그리고 꽃샘추위라고 하면 더 뜨뜻하게. 내복도 늦게 정리하기.

  • 7. ..........
    '24.3.20 4:37 PM (59.13.xxx.51)

    날씨는 좀 따뜻해진것 같은데
    바람이 걷다가 밀릴지경으로 세차네요.
    바라멩 떠밀려 30분 걷고오니 머리가 띵~~합니다.ㅎ

  • 8. ..
    '24.3.20 5:15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겨울인데 봄이라고 우기는 날씨같아요 착각쉬운

  • 9. ㅇㅇ
    '24.3.20 6:01 P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걸으면12분 거리를 택시타고 왔어요
    뭔날씨가 날라갈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90 오스트리아 이상기온 충격이네요 28 ..... 2024/04/18 29,371
1586189 제가 오지랖을 부린걸까요? 6 음음 2024/04/18 2,180
1586188 김치볶음밥 이요. 햇반으로 치면 7개 정도 볶은 걸 중딩 아들이.. 14 2024/04/18 4,837
1586187 신심이 좋으신 천주교 신자분 계실까요 15 ㄱㄴㄷ 2024/04/18 1,764
1586186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50 000 2024/04/18 3,943
1586185 CCA쥬스 어때요? 9 .... 2024/04/18 2,231
1586184 성격이 급한게 문제인건지 애가 문제인건지 1 제가 2024/04/18 598
1586183 거래 잘 하시는 부동산 사장님 어떻게 알아보나요? 6 월세 2024/04/18 1,534
1586182 자궁근종, 난소물혹 ㅠㅠ 무서워요 ... 7 산부인과 2024/04/18 3,438
1586181 지금 실화탐사대 현주엽 2 가지가지 2024/04/18 5,463
1586180 범자고모 말인데요 5 ㅇㅇ 2024/04/18 5,496
1586179 너무 큰 깻잎 ㅜㅜ 2 어쩐다 2024/04/18 1,333
1586178 장승수 변호사랑 예전 나는솔로 영호 변호사랑 닮았죠? 1 .. 2024/04/18 1,641
1586177 요즘 장염이 유행인가요? 4 주부 2024/04/18 1,613
1586176 시터일 하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29 ㅜㅜ 2024/04/18 6,949
1586175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12 .... 2024/04/18 4,091
1586174 심장병 노견 강심제를 몇 시간이나 빨리 먹였어요. 2 .. 2024/04/18 415
1586173 본인이 T인것이 자랑?? 14 ... 2024/04/18 3,311
1586172 샤워도 힐링이네요. 9 흠.. 2024/04/18 3,184
1586171 속초나 강릉등 강원도여행 5 여행 2024/04/18 1,559
1586170 수영 오래 하신분들께 여쭙습니다. 12 나옹 2024/04/18 2,447
1586169 돈이 많아야 해여. 9 l 2024/04/18 5,771
1586168 성심당 영업이익이 파바, 뚜레주르보다 높다고 ㅎㅎ 32 ㅇㅇ 2024/04/18 5,433
1586167 만나자고 톡하더니 5분뒤 3 이건 2024/04/18 3,556
1586166 이제 막 출산한 부부입니다. 19금 상담+ 18 엄마라는이름.. 2024/04/18 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