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한 것도 후회되고 자식낳은 것도 후회되고 우울해요.

부정적인 사람 조회수 : 5,343
작성일 : 2024-03-20 14:46:17

원래 복 별로 없이 태어나고 걱정만 많은 사람인데

그 이면에는 내가 잘나지 않았고 순발력없다는 거 잘 알아서

뭐든 준비 미리 하는 성향이였어요. 그래서 크게 실패한 건 없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상보는 눈이 없었던 듯

 

암튼 결혼은 왜 했을까

잘나고 인품좋은 남자는 어차피 내 차지 안되는 거였을텐데 저렇게 자기밖에 모르는 냉혈한 만나서 감정적인 소통은 물론이고 상식적인 소통도 안되는 사람이랑 다 지멋대로 하고 자식조차 안중에 없는 인간이랑 말이죠

 

자식도 이럴 줄 몰랐네요

남편이 저 모양이여도 학창시절 기준은 모범생이였던 인간이라 애도 대충 성실하고 사회적인 기준에는 맞춰살 줄 알았는데 걍 즉흥적이고 당장 힘든 일은 회피해야 하고 나중에 부모탓하면서도 부모에게 해결해달라고만 하고

 

결국 나만 독박쓰는 느낌이고

자식은 어쨌든 세상에 내놓은 죄로 책임은 지는데 그러느라 나만 힘들고 피곤한 느낌이고 끝도 없겠죠?

희망이라도 있으면 그거라도 붙들고 있겠구만  희망도 없는데 변하지도 않을 것이고 대학도 힘든데 취업도 힘들어서 계속 돈대주기만 해야겠죠?

그 과정에서 가족끼리 싸움도 계속 날거고

앞으로의 인생도 계속 계속 괴롭겠다 싶으니 눈물만 납니다.

IP : 211.212.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0 2:49 PM (210.219.xxx.34)

    30년만 기다리세요. 살아있다는것 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 2. 악연
    '24.3.20 2:50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신듯.
    결혼이 젤 후회스러워요.
    작은 즐거움이라도 찾아서
    불행을 덮고 살아야겠죠

  • 3. ㅠㅠ
    '24.3.20 2:58 PM (119.196.xxx.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생의 원수가 배우자 자식으로 태어난다죠 원수갚으려고..ㅠㅠ

  • 4. 네. .
    '24.3.20 2:59 PM (211.212.xxx.142)

    저랑 너무 너무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그런 삶의 결과 중병까지 얻어서
    너무 억울한 중이에요. .
    님, 자신의 건강만은 지키세요

  • 5. ..
    '24.3.20 3:02 PM (59.14.xxx.232)

    남편도 다르지 않을거에요.
    그러나 이제와서 뭐 어쩌나요.

  • 6. ..
    '24.3.20 3:05 PM (180.69.xxx.29)

    다들 요즘 그래서 혼자산다 하나봐요 ..결혼 자식 다필요없고 ..
    내 행복 내자유 침해받지 않고 안엮이고 사는 그게 최고

  • 7. 저도
    '24.3.20 3:38 PM (14.55.xxx.141)

    부모가 30 넘을까봐 하도 난리를 내길래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결혼했다가 시댁 남편 자식이 한꺼번에 내 영혼과 육체를 흔드네요
    그냥 도망가고 싶어요

  • 8. ...
    '24.3.20 3:59 PM (218.155.xxx.202)

    자식 결혼 다 힘들어요

  • 9. 인연
    '24.3.20 4:00 PM (218.48.xxx.143)

    자식 대학교육비까지 대줬으면 끝이죠.
    취업 힘들다고 끝없이 돈 대줄 생각을 하시다니 그러니 인생이 힘들죠.
    인연은 함부로 맺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렇게 욕심부리고 붙잡고 있지도 마세요.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는거고, 자식도 부모로써 교육까지 시켜주면 끝입니다.
    내가 능력된다면 다~ 끌어안고 다~ 뒷바라지 하며 사는거고요.
    어차피 죽을땐 혼자예요.
    정리할거 정리하고 소박하고 심플하게 내 능력에 맞게 사세요.

  • 10. ㅎㅎ
    '24.3.20 4:09 PM (58.29.xxx.91)

    매일 감사일기 써보세요. 우울한 생각, 부정적 생각, 자기연민은 끝도 없는 듯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각자의 인생을 사는거죠. 남편, 자식한테 가지는 기대는 접고 그들에게 들이는 희생도 거두고 내 인생 내가 살아간다 생각하는 것도 도움 되실듯요.

  • 11. ..
    '24.3.20 7:05 PM (73.148.xxx.169) - 삭제된댓글

    본인 그릇을 발라야해요.

  • 12. ..
    '24.3.20 7:05 PM (73.148.xxx.169)

    본인 그릇을 알아야해요

  • 13. ..
    '24.3.20 8:19 PM (210.179.xxx.245)

    그래서 요즘 결혼을 안하고 자식도 안낳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56 제가 반신욕만 하면 고양이가 울어요 00 21:06:46 16
1790055 야채튀김 재료는 5 야채 21:03:27 84
1790054 노후준비 ㅡ 47세 노후 20:59:32 347
1790053 혼주 한복에 귀걸이와 반지 조언해주세요. 4 .. 20:59:18 180
1790052 화려한 날들 오늘 너무 슬퍼요 2 20:58:36 293
1790051 갱년기 우울증 : 정신과약 VS 호르몬제 1 갱년기 20:56:48 116
1790050 입양아라도 해야하나요? 수술동의서 6 ㅇㅇ 20:52:21 552
1790049 손주 이쁘다 해도 내자식 힘들게 하는 손주는 꼴도 보기 싫은듯 .. 3 20:49:40 438
1790048 음악하는 남자 만나지 말라는데 왜요? 3 ㄹㅇ 20:48:24 325
1790047 요즘 대학졸업식에 부모님들만 참석하시죠? 5 00 20:44:33 442
1790046 전 인복이 진짜없는데 제미나이 왈 .. 2 ㅈㅈ 20:41:05 1,183
1790045 리뷰도 못 믿겠어요 7 .. 20:39:47 564
1790044 신동엽 딸이라네요 서울대 한예종 무용과 합격 10 .. 20:38:56 2,537
1790043 고가주택 보유세는 진짜 위력이 막강하겠어요 7 20:36:12 725
1790042 (생일 선물) 대딩 아이들이 둔 선물(펑예) 1 .. 20:34:08 430
1790041 러브미 궁금해요.. 9 .. 20:31:52 536
1790040 살면서 손절한 사람들 몇명이나 되세요? 10 손절 20:27:47 776
1790039 이사가시면서 벽을 파손 1 .. 20:22:11 620
1790038 3대 생명의 신비가 5 ㅓㅗㅎㅎ 20:19:28 819
1790037 러브미 결말 궁금하네요 5 ........ 20:19:15 720
1790036 쇼팽 에튜드 좀 알려주세요. 4 20:16:59 362
1790035 중3 아이가 어플로 그림그리기 좋은 태블릿은 뭘까요? 1 ... 20:16:07 203
1790034 당근은 점점 더 활성화될 것 같아요 10 이름 20:04:47 1,350
1790033 김부장이번에봤는데 명세빈씨 눈밑쳐짐 진짠가요 3 .,.,.... 19:59:47 1,585
1790032 버킷백 어떤가요 6 궁금해요 19:51:5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