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봉이맘 조회수 : 786
작성일 : 2024-03-20 14:18:06

행복한 삶,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삶에 관한 책을 찾고 있는데 

혹시 추천해주실 책이 있나요?

여자고등학생이 읽을 책입니다.

저, 핑프아닙니다 .

열심히 찾으면서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

인간됨, 행복이라는 주제로 검색하니 계발서나 종교관련 도서들이 대부분이라 혹시 좋은 책이 있나 해서 부탁드려봅니다.

 

IP : 221.168.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0 2:23 PM (39.118.xxx.199)

    평범한 여고생의 관점에서 쓴,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대상작
    고요한 우연.
    근데 원글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중심이 되는 삶 내용까진 아니고
    청소년들의 방황과 관심과 호기심 사소한 선의와 관련된 소설.
    가볍게 읽히면서 울림이 있어요.

  • 2. ...
    '24.3.20 2:25 PM (222.111.xxx.126)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그런데 여고생은 좀 재미없을 겁니다
    실제로 서평이나 후기를 봐도 젊은 사람들은 안 읽힌다거나 별로라는 글들에 제법 많거든요

    미술이나 예술 감상 쪽으로도 애매하고 상실의 극복이라는 측면으로 보기에도 애매하고 대단한 직장을 놓고 미술관으로 숨어들어 동료나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으로 보기에도 애매할 수 있는데,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아울러 쓰고 있는 면에서 오히려 좋기도 합니다

    25세부터 35세까지 비교적 젊은 시기에 미술관에서 근무한 저자의 경험은 중년 이후 분들에게는 훨씬 더 와닿을 책이라, 여고생이라면 읽다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 3. .....
    '24.3.20 2:27 PM (121.185.xxx.50)

    헬렌 니어링, 스콧 니어링 부부가 쓴 책들 추천합니다.
    제인 구달의 희망의 밥상
    녹색평론사에서 출간된 단행본들도요(출판사 홈피에 가시면 간행물 리스트 있어요)

  • 4. .....
    '24.3.20 2:46 PM (121.185.xxx.50)

    제시하신 주제의 범위를 인문학쪽으로 넓혀보면 '정세청세'도 있어요
    부산에 있는 인디고서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따님 또래의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펴낸 인문학 서적예요.

  • 5. 나봉이맘
    '24.3.20 3:00 PM (221.168.xxx.137)

    아, 네 분 모두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 모두 찾아보겠습니다.

  • 6. ........
    '24.3.20 3:27 PM (106.241.xxx.125)

    여고생이라 하시니 '런던의 마지막 서점' 추천해봐요. 전쟁의 틈바구니에서도 서로 돕고 살아나가려고 하는 모습 + 편지로 주고받는 살짝의 로맨스가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7. ..
    '24.3.20 4:28 PM (211.114.xxx.126)

    순례주택은 넘 가벼울까요?

  • 8. 나봉이맘
    '24.3.20 4:28 PM (221.168.xxx.137)


    런던의 마지막 서점도 살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209 너무 심한 성형수술 하신분을 봤어요ㅜ 9 쵸코 2024/04/18 7,379
1586208 tvn드라마 채널에서 선재업고 튀어 1~4화 시작했어요 11 .. 2024/04/18 2,523
1586207 어여는 어느 지방 사투리에요? 15 …… 2024/04/18 3,404
1586206 여러분 어여 환기하세요!!!!!! 7 ㅠㅠ 2024/04/18 4,411
1586205 서울시,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 역대 최대 규모 투입 4 .. 2024/04/18 1,525
1586204 오스트리아 이상기온 충격이네요 28 ..... 2024/04/18 29,371
1586203 제가 오지랖을 부린걸까요? 6 음음 2024/04/18 2,180
1586202 김치볶음밥 이요. 햇반으로 치면 7개 정도 볶은 걸 중딩 아들이.. 14 2024/04/18 4,835
1586201 신심이 좋으신 천주교 신자분 계실까요 15 ㄱㄴㄷ 2024/04/18 1,764
1586200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50 000 2024/04/18 3,939
1586199 CCA쥬스 어때요? 9 .... 2024/04/18 2,231
1586198 성격이 급한게 문제인건지 애가 문제인건지 1 제가 2024/04/18 598
1586197 거래 잘 하시는 부동산 사장님 어떻게 알아보나요? 6 월세 2024/04/18 1,533
1586196 자궁근종, 난소물혹 ㅠㅠ 무서워요 ... 7 산부인과 2024/04/18 3,438
1586195 지금 실화탐사대 현주엽 2 가지가지 2024/04/18 5,463
1586194 범자고모 말인데요 5 ㅇㅇ 2024/04/18 5,493
1586193 너무 큰 깻잎 ㅜㅜ 2 어쩐다 2024/04/18 1,333
1586192 장승수 변호사랑 예전 나는솔로 영호 변호사랑 닮았죠? 1 .. 2024/04/18 1,638
1586191 요즘 장염이 유행인가요? 4 주부 2024/04/18 1,612
1586190 시터일 하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29 ㅜㅜ 2024/04/18 6,947
1586189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12 .... 2024/04/18 4,090
1586188 심장병 노견 강심제를 몇 시간이나 빨리 먹였어요. 2 .. 2024/04/18 415
1586187 본인이 T인것이 자랑?? 14 ... 2024/04/18 3,309
1586186 샤워도 힐링이네요. 9 흠.. 2024/04/18 3,184
1586185 속초나 강릉등 강원도여행 5 여행 2024/04/18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