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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은 왜 이러나요?

.. 조회수 : 22,673
작성일 : 2024-03-20 13:15:51

 

내용 지웁니다

 

어휴

 

IP : 223.39.xxx.41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흑
    '24.3.20 1:16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진짜 힘드시겠어요ㅠ

  • 2. 70세
    '24.3.20 1:18 PM (183.103.xxx.161)

    70세 이상은 그러려니 합니다.

  • 3.
    '24.3.20 1:18 PM (121.167.xxx.120)

    치매 검사 해보세요

  • 4. ..
    '24.3.20 1:19 PM (223.39.xxx.26)

    갈수록 왜 이렇게 미운짓만 골라 하시는걸까요?
    나이들면 다들 이러나요?

  • 5.
    '24.3.20 1:20 PM (116.42.xxx.47)

    망고 후숙해서 내놓으시지 왜 눈에 띄는곳에 놓으셔가지고
    나이들면 어린애 된다면서요
    세살바기 다루듯 마음을 비우세요
    젊은 사람 시선으로 바라보면 허파 뒤집히는 일들 많아요

  • 6. 늬엄마
    '24.3.20 1:20 PM (180.70.xxx.154)

    늬엄마만 그래요.. 왜 노인으로 싸잡아요. 이것도 노인혐오.

  • 7. ..
    '24.3.20 1:22 P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거 하나하나 다 미우면 어떻게 해요
    노인이 아니라 젊은 사람인 경우에도 같이 살면 안맞는 거 투성이고 맘에 안드는거 많은데요
    여기 보면 남편들 마음에 안드는거 읽어보면 다 저런거지 뭐예요
    사실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건데 밉다밉다 하시면 더 미워요

  • 8. ㅇㅇ
    '24.3.20 1:22 PM (211.218.xxx.125)

    나이드실수록 어린이가 되나봐요. 앞으로는 망고 후숙해서 내놓으세요 ㅎㅎㅎ

  • 9. 생물학적으로
    '24.3.20 1:22 PM (211.206.xxx.180)

    뇌는 퇴화하고 본능에 약해지는 어린애와 같아요.
    애초에 맛있는 거, 먹어야 할 것만 보이시길.
    조절 힘들어요.
    식탐 많은 사람은 젊어서도 저런데 하물며...

  • 10. 뇌노화
    '24.3.20 1:23 PM (183.103.xxx.161)

    대부분 뇌노화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치매까지는 아니어도 고집세지고 성격 좀 변하고 이런거 뇌노화예요.
    전두엽쪽으로 오면 성격 많이 변해요.
    그래서 70넘으시면 어기장 부려도 아, 네~합니다.
    이성적으로 따지고 접근 안 합니다.

  • 11. 늬엄마?
    '24.3.20 1:23 PM (223.39.xxx.185)

    노인분이신것 같은데 흥분하지 마시고 그냥 가시죠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상에서 늬엄마 거리지 마시고..
    180.70님!

  • 12. ..
    '24.3.20 1:23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노화...

  • 13. 울엄마는
    '24.3.20 1:25 PM (180.70.xxx.154)

    글쎄 울엄마아빠는 늬엄마 같지 않거든요.
    노인이라고 다 같은 노인이 아니랍니다.

  • 14. 88세
    '24.3.20 1:2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88세 울엄마, 아직도 맛있는것은 나 먼저 줄려고 하는 노인도 있습니다
    모든 노인이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한사람의 경우를 모두..라고 표현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 15. ㅇㅇ
    '24.3.20 1:26 PM (106.101.xxx.168) - 삭제된댓글

    늬엄마가 뭡니까?
    에휴 표현도 참...

  • 16. ..
    '24.3.20 1:26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원글 엄마 탓을 해야죠. 늬엄아라한 분도 이해가 가네요.원글 화법으론 공감 못받아요.

  • 17. ...
    '24.3.20 1:29 PM (183.102.xxx.152)

    애들은 안 미우세요?
    성인 애들도 같이 살면 습관이나 하는 일이 눈에 거슬리고 참기 어려워요.
    노인네들은 몰라서 그래요.
    젊을 때 후숙해서 먹는 과일이 있었나요?
    저도 메론을 얼마나 후숙해야 할지 몰라서
    생거 자른 적도 있고 너무 지나서 물러진 적도 있었네요.
    겉보기에는 먹음직스럽고 색도 멀쩡하잖아요.
    노인네들 머릿 속 사전엔 후숙 과일이 없습니다.

  • 18. ㅁㅁ
    '24.3.20 1:29 PM (223.39.xxx.138)

    모든 노인이 다 그러진 않죠. 위에 늬엄마는 진짜 황당하고 기분 나쁘네요

    치매검사 해보세요 일부 진행중일거 같은데요

    치매 증상중 하나가 식탐이라네요

  • 19. 치매초기 같아요
    '24.3.20 1:30 PM (59.6.xxx.211)

    얼른 병원 모시고 가보세요.

  • 20. ..
    '24.3.20 1:30 PM (175.119.xxx.68)

    댓글들이 왜 이러는지

  • 21. ..
    '24.3.20 1:30 PM (223.39.xxx.150)

    아네
    훌룡한 부모님 두셔서 좋으시겠네요
    늬엄마 늬아빠 아주 좋으시겠어요



    공감 바라고 쓴 글 아니고 속상해서 올린 글에 혐오 프레임을 갖다 붙일까요?

  • 22. ㅇㅇ
    '24.3.20 1:30 PM (23.106.xxx.52) - 삭제된댓글

    기억 못하고 깜빡 하는 건 나이먹어서 저러시네 라고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뭔가 핀트 안 맞고 고집 부리고 이러면
    성격 정말 이상해ㅉ 맞아 옛날에도 (옛날에 내 마음 상하게 한 말 안 통한 일) 그랫지 라며
    화내기 바쁘죠. 옛날에 어쨌든 이젠 나이 들어서 그러는건데

  • 23. 치매검사
    '24.3.20 1:32 PM (223.39.xxx.150)

    얼마전에 했어요
    아주 건강한 뇌..
    저도 이해하자 백번을 마음 먹어도 참 쉽지 않네요

  • 24. ㅇㅇ
    '24.3.20 1:33 PM (23.106.xxx.52) - 삭제된댓글

    기억 못하고 깜빡 하는 건 나이먹어서 저러시네 라고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뭔가 핀트 안 맞고 고집 부리고 이러면
    성격 정말 이상해ㅉ 맞아 옛날에도 (옛날에 내 마음 상하게 한 말 안 통한 일, 아니면 고정적인 단점) 그랫지 라며
    화내기 바쁘죠. 옛날에 어쨌건 이젠 나이 들어서 그러는건데.

    똑같은 사람이어도 분명히 뭔가 '갈수록,,' 이란 식으로 달라지는 게 느껴질거에요.
    그건 노화문제니 어쩌겠어요

  • 25. 써서 붙여요
    '24.3.20 1:33 PM (113.199.xxx.46)

    돌아서면 까먹는게 어르신들 특징이잖아요
    그연세에 잘드시니 다행이네요

    여튼 잘드셔도 걱정 못드셔도 걱정
    부모자식간은 서로 걱정해주는 대상인가보오

  • 26. 제목을
    '24.3.20 1:33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수정하세요.
    노인이 아닌 원글님 어머니 얘기잖아요.
    모든 노인이 그런 거 아닌데.

  • 27. ???
    '24.3.20 1:33 PM (125.132.xxx.178)

    혐오프레임은 원글이 먼저 짠거 아니에요?
    그리고 그렇게 징글징글한 듯이 취급하면서 오빠네가 모셔간다는 건 왜 말리세요? 노모는 막대하면서 올케한테는 칭찬받고 싶어하는 이상심리인가…

    망고 그런 거 사주지말고 화를 내지 마요.

  • 28. ㅡㅡ
    '24.3.20 1:35 PM (39.7.xxx.158)

    티비코드는 전기값때문에 그럴꺼 같고
    치매 초기 일 수 있어요
    잘드시면좋죠

    울할머니가 저한테
    너는 나이 안들꺼같냐
    나이들면 다이래
    하셨는데 그 말 맞아요

  • 29. 그나저나
    '24.3.20 1:35 PM (113.199.xxx.46)

    자식복은 짱이네요 ㅎ
    망고사다 나르는 딸이 익기전에 드셨다고 복장터져주고
    아들은 모신다 하고 다복이 딴게 없어요

  • 30. 힘드시겠어요
    '24.3.20 1:35 PM (106.248.xxx.59)

    나이들어가는 부모님 보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래도 모시고 사시는거 보면 정말 좋은 분이네요.

    나이들어가는 자식과 더 나이든 부모 간에 서로의 입장과 생각만 굳어져 가다보니 점점 이해가 안되는 일이 많아요. ㅠ.ㅠ 내가 더 나이가 들어야 하는건지

  • 31. ...
    '24.3.20 1:36 PM (221.151.xxx.109)

    치매검사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해보신거 맞죠?

  • 32. 노인들이
    '24.3.20 1:36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저렇게 변한다면
    같이는 못살겠네요 ㅠ

  • 33. ...
    '24.3.20 1:37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ㅠ 늬엄마....원글님 해당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사 한번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34. ㅇㅇ
    '24.3.20 1:38 PM (116.42.xxx.47)

    원글님 제목이 화를 부른거죠
    여기 회원들 연령대 생각 못하시고
    노인들이 아니라 우리 엄마라고 바꿨으면
    호의적인 댓글들이 더 많이 달렸을겁니다

  • 35. ..
    '24.3.20 1:38 PM (223.39.xxx.108)

    메모해서 붙이라는 아이디어 주신 댓글님 조언대로 그래야겠네요
    고마워요


    이상하게 화가 많으신 분들이 댓글에서 보이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여기도 나이들어가는 사람들이 평균 이상으로 알고 있으니..

  • 36. 노인들이
    '24.3.20 1:38 PM (112.152.xxx.66)

    노인들 대부분 저렇게 변한다면 함께살지는 못하겠네요ㅠ
    왜냐면 자식들도 노인이되어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겪이되니 ㅠㅠ

  • 37. --
    '24.3.20 1:38 PM (222.108.xxx.11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어머님이 자식복이 있으시네요
    서로 모시겠다고 하시니까요
    저희 친정 엄마 노인복지관 가면 80대 할머니들도 다 혼자 사세요
    혼자 밥 먹기 싫어서 복지관 오신다고 하시면서
    복지관 안 오면 온종일 말 한마디 할 사람이 없다고 하신대요
    원글님 어머님은 자식들이 받아주니 마음대로 하시네요

  • 38. ...
    '24.3.20 1:39 PM (211.234.xxx.154)

    저도 언젠가 노인이 되겠지만 지금은 노인들은 의식수준이 달라서 절대 같이 못살아요

  • 39. ..
    '24.3.20 1:44 PM (223.39.xxx.93)

    좋은 댓글들은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어릴적 대학까지 나오셨던 엘리트인 외할머니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한참을 같이 살았는데 그때 그 젊잖은 할머니가 예전같지 않으셔서 엄마가 속상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의 엄마는 지금 노인이 되었고 저는 그때의 엄마처럼 똑같이 속상해 하네요

    노인이 되어버린 엄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참 쉽지 않아요
    노인 모시고 사는게..

  • 40. dkny
    '24.3.20 1:45 PM (210.94.xxx.89)

    불쾌한 제목 달아놓고는
    반성도 없이 늬에늬에


    님 엄마가 그러는 거지,
    그걸 왜 노인을 싸잡아요?

  • 41.
    '24.3.20 1:45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제목 탓이라고 하는 댓글들 있어도 수정 안 하는 원글님도 음......

  • 42. ...
    '24.3.20 1:46 PM (183.102.xxx.152)

    누구라도 노인들과 사는건 어려워요.
    생활습관이 다르고
    몸의 온도도 젊은이들과 달라서 에어콘도 맘대로 못켜고 보일러는 팡팡 돌려야 되고...
    새로운 문명의 기기도 사용 못하고
    양식 식재료 다룰 줄도 모르고 입맛도 다르고.
    그걸 미워하시면 어쩌나요.
    이해를 하든가 존중을 해야 같이 살 수 있어요.
    그래...엄마가 망고를 며칠 후숙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구나...

  • 43. ..
    '24.3.20 1:54 PM (211.197.xxx.169)

    댓글에 미친 노인네 있네요.

  • 44. 노인들이
    '24.3.20 1:56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다 그렇진 않고
    님 엄마에 대해 관심갖고 연구하세요.
    망고 얘기에 웃음이 납니다.
    82세 제 엄마는 식탐이 없으셔서 망고가 썩어나가요.
    오랜만에 친정가서 냉장고 청소하고 왔네요. ㅎㅎㅎ

  • 45. 늬엄마 라는분
    '24.3.20 1:57 PM (182.221.xxx.21)

    부모님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저희엄마 70까지는 세련된 노인이었는데 80가까워져오니 별게 다 서운해하고 조금만아파도 에휴휴 하시면서 다 죽어가고
    젊을때 자식챙기시는 현모아니셨는데 갑자기 치댄다고 하셔야하나? 손주들 연락 자주안한다고 까지 삐치시니
    울엄마 이렇게 변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늬엄마 하신분 조금만 기다려보심 내가 입초사 떨었구나 하실수도 있어요

  • 46. 젊을때
    '24.3.20 2:01 PM (222.117.xxx.173)

    젊을땐 전혀 안그러시다가 그렇게 되신건가요?
    걱정스럽네요
    저렇게 늙을까봐

  • 47. ㅇㅇ
    '24.3.20 2:01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원글의 제목이 거슬렸더라도
    늬 엄마라는 표현은 무례한 거 맞고요.
    원글도 본인 엄마 사례를 모든 노인에게 적용시킨
    표현은 잘못된 건데
    그건 인정하면 좋았죠.

    그런데
    ㅡㅡㅡ
    이상하게 화가 많으신 분들이 댓글에서 보이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여기도 나이들어가는 사람들이 평균 이상으로 알고 있으니..
    ㅡㅡㅡ
    불특정 회원을 대상으로
    이런 식으로 받아치면 좋은 소리 못 들어요.

    나이들어가면 화가 많다는 억지 논리가
    교만하고 사가지 없게 느껴집니다.
    본인은 대체 몇 살이길래..싶죠.
    더 어린 회원에겐 님도 나이 많은 사람인데요.
    엄마 연세 보니 대략 오십은 됐겠구만요.
    님도
    제목으로, 댓글로
    사려갚지 못한 표현으로 불쾌감 주고 있어요.

  • 48. 84세?
    '24.3.20 2:0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망고 그게 뭐라고 소리까지 지르는지 ..

    그 연세에도 tv 에서 본대로 코드까지 뽑는다니
    제 3자의 눈엔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 49. dkny
    '24.3.20 2:02 PM (210.94.xxx.89)

    늬엄마 운운하신 분 탓하기 전에,
    원글의 제목 대왕 어그로 탓을 해야죠.

    나이드는 노년의 부모와 산다는 것
    여러 감정이 드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자식은 그걸 힘겨워해서
    한 부모가 열 자식 건사해도
    열 자식이 한 부모 건사 못한다는 말이 있는거구요.

    원글이 '노인' 이 아니라 '우리엄마' 라고만 했어도

    엄마와 같이 살면서 일어난 에피소드에 속상해하는 딸.. 로 이해했겠지만,
    의도건 아니건 간에,
    혐오의 문장으로 대왕 어그로를 시전해놓고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만 뭐라고 하는 꼴이잖아요.

  • 50. 노인들
    '24.3.20 2:05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저러지 무슨 또 원글님 엄마만 그런가요..
    노인들 다 저렇더구만..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같은 노인들이 다수임...
    애들이 어쩌다 금쪽이인데 노인들은 90퍼가 금쪽이 아닌 금쪽이 ..

  • 51. ....
    '24.3.20 2:05 PM (221.151.xxx.45)

    본인 엄마 문제인데 왜 여기에 이런글을;;

    그냥 엄마한테 물어봐요 왜 그러는지 치매도 아니라면서요? 말끼 알아들을꺼 아니에요

  • 52. 그니까요
    '24.3.20 2:06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제목이 불쾌해요.
    노인들은 왜 이러나요? 라고 원글 엄마 이상행동을 마치 다수 노인들 행동인듯
    그렇게 퉁쳐 말하지 마세요.

  • 53. ㅠㅠ
    '24.3.20 2:07 PM (114.203.xxx.84)

    젊은 부부들은 어린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고 가고

    늙은 사내는 늙은 아내가 탄 휠체어를 밀고 간다

    20년전에 지나가던 노인들은 다 지나가고

    지금은 딴 사람이 지나간다

    지나가는 것들은 지나가고 지나간다
    김훈 '연필로 쓰기'중에서

    ###
    원글님 외할머니글 쓰신 댓글을 읽는데
    갑자기 위의 글이 생각나면서 울컥해졌어요
    ㅠㅠㅜㅜ

  • 54. 토닥토닥
    '24.3.20 2:07 PM (121.157.xxx.171)

    저는 원글님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혹시 저 제목을 비판하시는 분들 중, 정말 노인(80대 이상)과 같이 사시는 분이 계실까요? 노인과 같이 살면서 당연히 부모님을 사랑한다해도 노인의 행동을 싫어하지 않기란 정말 힘들어요. ㅜ.ㅜ 오히려 같이 살아본 적이 없이 잠깐 뵙거나 아직은 젊은(70대) 노부모님과 사시는 분들이 제목을 비판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노인과 함께 살면서 노인을 좋아하기란 힘들어요. 원글님 정도면 정말 효녀에다가 가족을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 55. 토닥토닥
    '24.3.20 2:09 PM (121.157.xxx.171)

    저는 82쿡의 노인혐오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그건 80대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 돌보는 것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에요. 80대의 부모의 자녀들 나이라면 대개 50대를 넘어가겠죠. 그 정도 나이가 돼서야 정말 노인을 돌보는 것,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 너무너무 힘들구나. 깨닫게 되는 나이라는 거죠. 부모님이 70대이시거나 부모님과 같이 살거나 간병하지 않는 사람들은 몰라요.

  • 56. 아 다르고
    '24.3.20 2:11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어 다르다고
    우리 엄마 왜 이러나요? 라고 했으면 위로 댓글이 많았을걸요
    자기중심적으로 글 쓰고 공감을 바라면 안되죠.
    화가 많은 건 오히려 원글 본인 같습니다.

  • 57. 맞아요
    '24.3.20 2:11 PM (211.243.xxx.169)

    저희 어머니 80세신데 점점 심해지시는 게 느껴져요.
    약간.. 애같아 지고 있음.
    자꾸 나한테 물어봐요. 이거 어떠니 저거 어떠니 ?
    근데 그게 예전같으면 전혀 물어보지않을 것 같은 하찮은 것들인데
    본인이 판단이 정말 안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물어보시는 건지
    자꾸 물어보세요.


    미칠것 같은데 억지로 멘탈 부여잡고 있어요 .

  • 58.
    '24.3.20 2:14 PM (121.157.xxx.171)

    제목이 우리 엄마가 아니라 노인인 것은 원래 원글님 어머님이 원글님을 힘들게 하시는 분이 아니셨고, 노인이 되신 엄마가 원글님을 힘들게 만들고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체성의 핵심이 우리엄마가 아니라 노인인거죠. 그냥 노인은 함께 사는 누군가를 반드시 힘들게 하는 존재인데 언젠가는 혼자서 자립해서 못 산다는 것. 그게 늙어가는 모든 인간의 비극이 아닌가 싶습니다.

  • 59. 우리
    '24.3.20 2:15 PM (45.87.xxx.228)

    엄마도 80세 되셨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하셔서 심심하다고 같이 놀자고 졸라요 ㅠ.ㅠ만나믄 애기같은 소리만 하시고, 잘 삐지고 ㅠ.ㅠ 원래 그런 캐릭터 아닌데 당황스러워요.

  • 60. ...
    '24.3.20 2:16 PM (116.125.xxx.62)

    원글님과 같은 연배일 듯 싶은데요,
    그 속터짐이 이해가 가요.
    그렇지만 제목은 수정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누군가 지인 탓을 할 때, 싸잡아서
    요즘 중년들 왜 이러나요?라고 제목이 달리면 좀 그렇잖아요.

  • 61.
    '24.3.20 2:18 PM (121.157.xxx.171)

    따로 사시거나 가끔 보시거나 어쨌든 같이 안 사시는 분들이 노부모님 때문에 힘드신 건 아주 양반인 거예요. 80대 노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분들은 원글님의 심정을 아실 겁니다. 저는 같이 사는 것은 아닌데도 한 달 정도 같이 지내면서도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저희 엄마도 젊을 때는 절대 그런 분이 아니셨거든요.

  • 62.
    '24.3.20 2:20 PM (211.230.xxx.187)

    저희 엄마가 얼마전에 그러더라고요.
    너는 내가 너한테 해준것 이상으로 나한테 했다. 너무 애쓰지 마라. 내가 해보니(외할머니) 지치더라.
    엄마 때문에 저도 화나고 욱 할때가 많아요. 근데 다 그렇게 늙어가나봐요.
    원글님도 어머니가 이해 안가는고 순간 화나는거 너무너무 이해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화내고 잊으면서 살아가요 우리.

  • 63. 치매아님
    '24.3.20 2:20 PM (121.133.xxx.137)

    원래의 성향 중 나쁜 것들이
    통제가 점점 안되는 거죠
    그냥 노와예요 슬프지만

  • 64. 우리엄마까지
    '24.3.20 2:26 P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거 같아 제목이 거슬려요
    젊어서보다 나이들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사람도 있거든요
    우리엄마는 안그래요..라고 하면 넌씨눈이라 욕하겠지만
    다들 잘 늙고 싶잖아요
    늙으면 다 그렇다는 소리 주고 받으면서 위안하지 말고
    스스로 잘 늙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욕하면서 닮습니다

  • 65. 원글 공감
    '24.3.20 2:31 PM (125.130.xxx.219)

    노인들 대부분 저러지 무슨 또 원글님 엄마만 그런가요..
    노인들 다 저렇더구만..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같은 노인들이 다수임...
    애들이 어쩌다 금쪽이인데 노인들은 90퍼가 금쪽이 아닌 금쪽이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66. 지나가다
    '24.3.20 2:32 PM (67.70.xxx.142) - 삭제된댓글

    늬엄마 운운하신 분 탓하기 전에,
    원글의 제목 대왕 어그로 탓을 해야죠. - 2222222

    그렇습니다 원글님이 잘 못한건 인정해야죠. 저는 180.70님의 '늬엄마' 댓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기 외국인데 코로나 터지기전 어느날 갑자기 입사해서 옆자리에서 근무하셨던 82세 노인 엔지니어분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한국같았으면 그 나이에 어림도 없었겠죠? ㅎㅎ). 그 나이에 대기업에서 고용한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당연히 그분은 돈을 벌려고 그 나이에 회사를 다니는건 절대 아니였지요. 그분과 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삶에 대한 깊히와 저에게 해주신 지혜로운 조언을 생각하면 배울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 67. 지나가다
    '24.3.20 2:34 PM (67.70.xxx.142)

    늬엄마 운운하신 분 탓하기 전에,
    원글의 제목 대왕 어그로 탓을 해야죠. - 2222222

    그렇습니다 원글님이 잘 못한건 인정해야죠. 저는 180.70님의 '늬엄마' 댓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기 외국인데 코로나 터지기전 어느날 갑자기 입사해서 옆자리에서 근무하셨던 82세 노인 엔지니어분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한국같았으면 그 나이에 어림도 없었겠죠? ㅎㅎ). 그 나이에 대기업에서 고용한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당연히 그분은 돈을 벌려고 그 나이에 회사를 다니는건 절대 아니였지요. 그분과 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삶에 대한 깊히와 저에게 해주신 지혜로운 조언을 생각하면 배울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안탑갔게도 코비드 터진후 1년만에 퇴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 68. 바람소리2
    '24.3.20 2:59 PM (210.92.xxx.234)

    들어도 기억못하고 하던대로 해요
    중요한건 써서 붙여줍니다

  • 69. 바람소리2
    '24.3.20 3:00 PM (210.92.xxx.234)

    나도 나이들어 참을성이 적어지니 자꾸 화가나요

  • 70. ...
    '24.3.20 3:08 PM (116.123.xxx.155)

    윗님은 한국의 보통 노인들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시네요.
    한국의 보통 노인들은 자기중심적이고 효도를 당연하게 내놓으라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효도라는 것도 끝도 만족도 없어요.
    다른집 자식들과 비교하고 자랑하고 속상해하고 요구하고 정말 자식이 빚쟁이같아요. 자식에 대한 집착도 강하고 적당한 선을 잘 모르세요. 저또한 힘든 친정엄마가 계셔서 그럼에도 같이 사신다니 원글님이 정말 좋은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71. 찜찜
    '24.3.20 3:33 PM (119.193.xxx.204)

    이게 이렇게 화날 일인가
    망고는 잘 모르는 과일이니 그렇게 하실 만하고
    전원코드는 미안하니까 빼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오히려 원글님이
    본인 어머니를 어지간히 싫어해서 트집잡는 것 같아요

    측은지심의 눈으로 보세요
    노인은... 어떤 점에서... 아이보다도 더 어리숙한 것 같아요

  • 72. ..
    '24.3.20 3:37 PM (211.234.xxx.202)

    여기서 노는 댓글 노인들 진짜 질립니다.
    늬엄마라뇨~ ㅋㅋㅋ
    제목에 기분 나쁘신 노인들 많은가 봅니다.
    네네..저도 노인될 겁니다.

  • 73. dkny
    '24.3.20 5:10 PM (210.94.xxx.89)

    ..

    '24.3.20 3:37 PM (211.234.xxx.202)

    여기서 노는 댓글 노인들 진짜 질립니다.
    늬엄마라뇨~ ㅋㅋㅋ
    제목에 기분 나쁘신 노인들 많은가 봅니다.
    네네..저도 노인될 겁니다.

    ..

    네 님은 그냥 노인말고 늙은이~ 되세요.

  • 74. ..
    '24.3.20 5:33 PM (77.13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은 본인 에피소드를 얘기하면서 노인들이라고 싸잡아 공격했고
    늬엄마라는 분은 원글 개인을 공격했죠

    읽고 기분나빠할 사람은 어느 쪽이 더 많을까요?

    무엇보다 원글 어머니의 문제는 노화가 아니라 원래 성격 아닌가 딸인 나도 닮은 거 아닌가 성찰해보시는 건 어때요. 남들이 뭐라는 건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고, 내가 하소연했는데 그걸 받아주지 않고 긁어대는 니가 나쁘다 나는 속상해서 아무말이나 해도 니들이 알아서 걸러들어라. 왜냐면 지금 난 열받았고 니들은 입다물고 위로와 공감만 해야 하니까.

    지나가던 40대초반 눈에는 저렇게 보입니다.

    내 딸때문에 화나서 다른 애엄마들한테 기집애들 왜 다 그모양이냐 아주 글러먹었다 얘기해보세요. 바로 니 딸이나 그지경이지 어디서 후려치고 있냐 읏기는 여자네 소리 듣죠. 원글은 거기서 으휴 여자들 역시 안돼 소리까지 얹어서 욕을 부르는 상황이에요

  • 75. dkny
    '24.3.20 6:12 PM (210.94.xxx.89)

    원글 진짜 끝까지 ㅋㅋㅋㅋ

  • 76. ㅇㅇ
    '24.3.20 7:45 PM (122.47.xxx.151)

    늙으면 이성이 점차 사라지고 본능만 남더라구요.
    자기 얘기만 옳고...
    원글도 늙어가는거겠죠.

  • 77.
    '24.3.20 8:1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도 50대중반은 됐을테니
    거진 반은 왔다고 봐야죠
    엄마 성질 고대로 물려받은거 같은데 본인만 몰라

  • 78. ..
    '24.3.20 8:15 PM (58.29.xxx.31)

    제목보고 욕먹을 글이겠다 하고 들어오니 역시나…

  • 79. 제목보고
    '24.3.21 2:23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욕먹을 글이겠다222
    들어왔다 늬엄마 보고 제정신인가 했다가
    원글의 댓글과 제목 수정 없는 중꺾마
    도찐개찐

  • 80. oo
    '24.3.21 2:42 AM (39.122.xxx.185)

    내용을 지울게 아니라 제목을 바꾸세요.
    웬 똥고집이신가요.

  • 81. 정말이지
    '24.3.21 7:00 AM (116.44.xxx.195)

    점 두개 ᆢ 님 말씀이 백번 옳고 이 글의 핵심이랄까 문제점이랄까 등을 제대로 짚어 내셨네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선 엄지 척 입니다.

  • 82. 원글님
    '24.3.21 8:30 AM (112.149.xxx.140)

    원글은 안 읽었지만
    원글님 심성보니
    원글님도 그리 좋은 노인으로 늙진 않을것 같네요
    네 원글님도
    노인 됩니다
    누군가는 괜한 혐오감으로
    욕할수도 있고
    가만 앉아서 아무짓도 안하다가
    노인들로 싸잡힐수도 있는
    님이 폄훼하는
    그 노인이 꼭 될겁니다

  • 83. 노화로
    '24.3.21 8:32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노화로 뇌기능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젊어서부터 이모양이면
    도대체 어떤 모양으로 늙어가시려고 이러세요?

  • 84. ㅇㅇ
    '24.3.21 9:37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은 나이를 꺼꾸로 먹는 줄 아는지...
    제목부터
    비아냥 댓글에
    제목만 살리고 본문 삭제까지

    끝까지 추하네요.

  • 85. ㅇㅇ
    '24.3.21 9:39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은 나이를 꺼꾸로 먹는 줄 아는지...
    제목부터
    비아냥 댓글에
    문제의 제목만 살리고 본문 삭제에
    어휴씩이나..

    끝까지 추하네요.

  • 86.
    '24.3.21 10:54 AM (218.155.xxx.211)

    원글 늙으면 더 할 듯. 고집까지 더해서..

  • 87. 82
    '24.3.21 12:40 PM (61.47.xxx.114)

    하시면서 다른글들은 안읽으시나봐요
    울엄마 왜이러실까요?
    가 될 제목을 달아서다른분의 의견을 읽어보고
    엄마를이해하는쪽으로썼으면 이런댓글들도 안달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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