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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 째 미국여행 중이예요

... 조회수 : 7,162
작성일 : 2024-03-20 08:26:28

서부로 들어가서 동부에 갔다가 현재는 미시간 주입니다.

서부에서는 몇 년 살아서 아주 익숙해요.

여행 중에 렌터카도 탔지만 뉴욕지하철, 기차는 여러 번 탔어요. 그리 지저분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사람 사는데 다 똑같죠.

인종, 민족이 다양한 나라니까 우리나라와는 당연히 달라요.

획일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있겠죠.

우리나라도 다민족으로 가면 그렇게 될 거예요.

일상생활에서 위험한지는 모르겠어요.

확률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할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도 배 타다, 길 가다, 둘레길 걷다가, 출근하다가 죽으니까요.

 

안전한 우리나라도 좋고

다양한 민족이 사는 미국도 나름 좋네요.

뉴저지에 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지 알았어요.

4계절이 있지만 겨울이 짧고, 경치 좋고 공기 좋고 꽃들 만발. 초록 잔디...

미국 주를 열 개 넘게 가봤는데, 가본 주 중에 가장 좋네요.

 

IP : 42.28.xxx.7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기로
    '24.3.20 8:34 AM (211.234.xxx.103)

    많이.남기세여

  • 2. 부러워요
    '24.3.20 8:38 AM (121.129.xxx.26)

    미국 짧게 다녀온 적 있는데 그 이후로 내내
    길게 미국여행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자리잡고 있어요
    위험하지 않다는 말이 듣던 중 반갑네요
    혼자 여행중이신가요?
    미국여행 이야기 더 부탁드려요

  • 3. 부럽다
    '24.3.20 8:39 AM (180.231.xxx.13)

    여행 가고 싶어요. 아이가 고3이라 ㅠㅠ 고2인 작년에 뉴욕 2주 갔다 온 걸로 수능 끝날 때까지 버텨야해요. 제 몫까지 열심히 즐기고 오세요

  • 4. **
    '24.3.20 8:40 AM (58.126.xxx.140)

    뉴저지 정말 살고싶네요
    조만간 가고 싶네유

  • 5.
    '24.3.20 8:41 AM (175.121.xxx.235)

    부라운 여행 중이시네요.
    서부에서 동부로
    장소 이동시 대중교통 이나 렌트라 하셨는데
    미국이 워낙넓어서 감이 잘 안오네요.
    팁 좀 얻을 수 있을까요. 한달예상시 여행경비는 얼마쯤 ? 참고한 사이트있으세요
    원글의 포인트는 여행이 아니신데,
    여쭤봅니다.^^

  • 6. ㅎㅎ
    '24.3.20 8:42 AM (166.104.xxx.33)

    저는 플로리다 키웨스트에서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디날리까지 50여개 거의 모든 주와 캐나다, 그리고 호주까지 수도 없이 자동차 여행으로 샅샅히 다녀보았는데요.

    이제는 우리나라가 참 아기자기 하고 사철 깨끗하고 자연속에 무서운 동물들도 없고 어디가나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 널려있고 깊은 산속까지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국내여행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에 푹빠져서 매주 시간 날때마다 다닙니다.

    아, 남해 다랭이마을,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강원도 양양 삼척 속초의 바닷길은 어찌 그리 깨끗한지.. 이번 주말에 다니 차 끌고 다녀와야 되겠네요.

    원글님도 미국 여행 즐겁게 하세요. 미시간은 Upper Michigan이 아주 유명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워요. 바다와도 같은 오대호도 있으니 더더욱.

  • 7. ㅎㅎ
    '24.3.20 8:44 AM (110.70.xxx.193)

    뉴욕 지하철이 괜찮다니 비위가 강하신듯
    지난주에도 갔느데
    그 지하철만큼은 전 여전히 적응안됨요

  • 8.
    '24.3.20 8:45 AM (39.117.xxx.171)

    미시건에 살았았는데 반갑네요
    미국여행 가고싶어요ㅎ

  • 9. ...
    '24.3.20 8:46 AM (110.13.xxx.200)

    그러게요. 뉴욕 지하철이 괜찮다니.. ㄷㄷ

  • 10. ㅇㅇ
    '24.3.20 8:54 AM (1.225.xxx.133)

    저는 텍사스에 있었는데 다시 가고 싶어요
    물가 너무 싸요, 고기과일야채 모두 너무 싸서 집에서 밥먹으면 생계비는 한국 절반도 안되는 느낌. 그리고 맛있기도 맛있구요.
    사람들 여유롭고 친절하고 바쁘게 다니는 사람 없고
    미국 운전 처음이라 버벅일때 빵소리내는 사람 하나 없더라구요.

    그 여유로움과 느긋함에서 참 편안했네요

  • 11.
    '24.3.20 8:54 AM (116.121.xxx.223)

    작년 이맘때 뉴욕이었어요
    이상기후로 좀 추웠어요
    센트럴파크에 큰 바위에 앉아서
    햇빛 받으며 커피 마시던 기억이 오래가네요
    마이애미에서 카리브 크루즈 다녀와 보세요.
    재밌습니다

  • 12. ...
    '24.3.20 8:56 AM (42.28.xxx.70)

    2월에 동남아 갔는데 가이드가 비위 상할 지 모른다고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보트피플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강 위에 쓰레기들, 수초 끼인 쓰레기들...

    우리나라 종로, 을지로 길가에 묵은 쓰레기들. 오래된 빌딩에 때구정물들.. 시장 근처 더러움.

    뉴욕, 런던, 파리 지하철. 다 타봤어요. 오래 되어 더럽죠. 우리나라 1호선에도 지린내 난다던데..
    건설되면 당시는 최첨단. 오래되면 구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죠.
    뉴욕지하철 역에 누워있던 사람 딱 한 명 봤는데 경찰 두 명이 신원확인 하느라 뒤적이더라구요.
    우리나라 지하철 역에는 노점도 있죠. 바닥에 물건 깔아놓고 판매.
    사람 사는 곳. 다 이해 됩니다. 관리 잘하면 더 좋지만요.

  • 13. ㅇㅇ
    '24.3.20 8:57 AM (1.225.xxx.133)

    뉴욕 지하철은 진짜 별로였는데 그새 좀 나아졌을까요?
    저는 뉴욕 지하철에서 거대 버퀴벌레 본 이후에는 버스 타고 다녔어요. 버스는 좋더라구요.

  • 14. ??
    '24.3.20 9:01 AM (175.223.xxx.221)

    우리 나라 1호선과 뉴욕 지하철 비교급이 아닙니다
    냄세 바퀴벌레는 기본이고
    정말 고양이만한 쥐들이 우글대요ㅜㅜ
    자본주의 천국인 미국은 부자들의 하이엔드 삶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지만 서민들이 타는 지하철은 돈없어서 관리도 못해요
    한국 노점 좌판과 비할게 아닙니다

  • 15. ㄱㄴ
    '24.3.20 9:01 AM (124.216.xxx.136)

    저 어렸을때 언니가 미국에 갔었는데
    총소리 들었는지 그얘길하며
    무서웠다고
    사십년전에도 그러했다는데 지금은 더하겠죠

  • 16. ...
    '24.3.20 9:02 AM (42.28.xxx.70)

    뉴욕 지하철역에서 티켓 사는 기계 언어선택에 [한글]이 있어서 무지 반가웠어요. 15년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지하철을 오래 타지 않고 잠깐 타서 그랬나, 하도 더럽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파리나 뉴욕이나 별 생각이 안들었어요.

  • 17. ......
    '24.3.20 9:03 AM (175.223.xxx.69)

    사대주의 쩌네요
    사람사는 곳 다 똑같다지만
    한국 일본 런던 파리 지하철과 뉴욕 지하철은 비교 대상이 아니던데요 ㅎㅎㅎ
    미국이 정말 좋으신가 봅니다

  • 18. ...
    '24.3.20 9:04 AM (42.28.xxx.70)

    뉴욕은 재작년에도 갔었네요. 그때는 버스 타고 다녔어요. 엄청 길 막힘.

  • 19. ..
    '24.3.20 9:06 A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원글이 사대주의가 아니라
    82쿡에 정신적 노인분들이 많은거에요.
    그분들에게는 세계 어디보다 우리나라가 다 최고여야하나봐요.

  • 20. ..
    '24.3.20 9:08 AM (125.168.xxx.44)

    원글이 사대주의가 아니라
    82쿡에 정신적 노인분들이 많은거에요.
    그분들에게는 세계 어디보다 우리나라가 다 최고여야하나봐요.
    여행 중인 사람 글에까지 와서 거기보다 우리나라가 더 좋다는 댓 다는 무례함까지 ㅋ

  • 21. ...
    '24.3.20 9:08 AM (42.28.xxx.70) - 삭제된댓글

    별 그지 같은 댓글이 많네요.
    뉴욕지하철에 발끈들... ㅎㅎㅎ
    뉴욕지하철을 주구장창 안타고 10분 타고,
    펜 스테이션 역에서 기차 갈아타는데
    플랫폼 숫자가 미리 안나와서 다들 모여서 스크린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10분 전에 우루루 해당 플랫폼으로 몰려가는게 가장 웃겼어요.
    최첨단 기술이 있다는 나라에서 이게 뭐냐.. ㅎㅎ

  • 22. 미국도시들
    '24.3.20 9:09 AM (180.71.xxx.112)

    뒷골목은 안가보셨나봐요
    상상초월이에요

    전 샌프란에서 살때. 노숙자들 길에서 마약주사 놓고 있는 것도
    봤어요 .

  • 23. ..
    '24.3.20 9:09 AM (211.234.xxx.129)

    La 여행갔을때 무서워서 밤에는 도보로는 못나갔겠던데.
    사람들은 다 밝고 친절하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치안은 한국이 더 나은것같아요.

  • 24.
    '24.3.20 9:09 AM (39.7.xxx.88) - 삭제된댓글

    울나라 1호선은 뉴욕 지하철에 비하면 호텔화장실급으로 깨끗해요
    원글님은 1호선 안타보신듯
    사대주의 쩌네요

  • 25. 1호선을
    '24.3.20 9:10 AM (211.36.xxx.224)

    거기다 끌어내리지 마세요
    쓸데없이.

  • 26. ...
    '24.3.20 9:10 AM (42.28.xxx.70)

    별 그지 같은 댓글들이 많네요.
    뉴욕지하철에 발끈들... ㅎㅎㅎ
    뉴욕지하철을 주구장창 안타고 10분 타고,
    펜 스테이션 역에서 기차 갈아타는데
    플랫폼 숫자가 미리 안나와서 승객들이 로비에 다들 모여서 스크린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10분 전에 스크린에 플랫폼 숫자가 나오니까 우루루 해당 플랫폼으로 몰려가는게 가장 웃겼어요.
    최첨단 기술이 있다는 나라에서 이게 뭐냐.. ㅎㅎ

  • 27. ...
    '24.3.20 9:12 AM (42.28.xxx.70)

    한 달 전에 82쿡에 1호선 지하철 지린내 글 못봤나요?
    지하철 많이들 타서 지하철 전문가들 많으신 듯. 정보 글들 감사해요^^

  • 28. 제일
    '24.3.20 9:15 AM (118.235.xxx.153)

    ㄷㅅ같은 주제로 싸우는게
    미국이 낫다 vs 한국이 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단점이 다 있어요.

  • 29. 아무리
    '24.3.20 9:17 AM (1.227.xxx.55)

    그래도 치안은 비교불가 한국이죠.

  • 30. 에이
    '24.3.20 9:19 AM (39.7.xxx.49) - 삭제된댓글

    100년된 뉴욕지하철과 우리나라 지하철은 비교자체가못됨.
    치안?
    유구무언일쎄

  • 31. 아니
    '24.3.20 9:20 AM (121.129.xxx.26)

    어느 나라나 더럽고 누추한 곳 없나요?
    뉴욕 파리에서 이동하려면 지하철 타야하고
    하루 종일 타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게 큰 문제가 되나요
    여행 싫어하는 사람은 불편하고 낯선거 싫어서 안하는 것이고 여행 좋아하는 사람은 불편하고 낯선 것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고 즐기는 겁니다
    뉴욕 지하철때문에 미국여행 자체를 포기한다면
    어리석은 거겠죠
    저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하고 싶은 사람이예요

  • 32. 보면
    '24.3.20 9:25 A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뉴욕 지하철 생각보다 괜찮다 하면
    그런가보다 하지
    굳이 한국 지하철이 더 좋다 최고다 ㅎㅎ
    예전에 누가 지방 무슨 아파트 시설 잘되고 좋더라
    글 올라오니 뜬금없이 아파트는 서울이 최고다
    무슨 본인의 정체성에 위협받는 사람들마냥
    자기가 사는 곳 외 다른 곳이 좋다고 하면
    기를 쓰고 아니거든 내가 사는 곳이 최고거든
    이게 나이든 사람들 특유의 고집쟁이 특성이예요

  • 33. ...
    '24.3.20 9:31 AM (223.41.xxx.204)

    제가 뉴욕 지하철이 한국 지하철보다 깨끗하다 낫다라고 하지 않았고,
    하도 더럽고 불결하다고 들었기에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썼는데,
    글뒤를 이해를 못하고 굳이 경쟁구도로 몰고가는 심리는 왜 그런 거예요? 이건 우리나라 민족의 특성인가요?

  • 34. .....
    '24.3.20 9:32 AM (172.226.xxx.47)

    와~정말 부럽습니다~~
    서부만 몇 번 갔었는데 서부에서 동부까지 가서 뉴저지까지~~대단하셔요!
    뉴저지가 사계절이 있군요..
    몰랐던 사실도 알고 가네요 감사해요^^
    남은 여행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하게 마무리하시길~

  • 35. ..
    '24.3.20 9:39 AM (125.168.xxx.44)

    “기를 쓰고 아니거든 내가 사는 곳이 최고거든
    이게 나이든 사람들 특유의 고집쟁이 특성”
    ㄴ 이거 맞아요. 새롭거나 낯선건 싫어지고 뇌가 보수화 되고 편협해지는거에요.
    모든 나이 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고
    자기성찰이나 인지력 부족한 노인들 특징이에요.
    82쿡 글에서 그런 특징이 자주 보여요.

  • 36. ;;;
    '24.3.20 9:45 AM (118.36.xxx.171) - 삭제된댓글

    꼬투리 잡는 댓글 저도 기분 나쁘네요.
    그냥 넘기시고 여행 이야기 계속 남겨주시길 기대하며 감사드립니다.
    피곤하신 와중에도 후기 남기는 거 대단하십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다니시길요~~

  • 37. ...
    '24.3.20 9:51 A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사대주의 운운하는 댓글 다신 분은 왜 저러는 거예요

  • 38. 거기
    '24.3.20 9:53 AM (101.235.xxx.36)

    샌프란시스코도 가셨나요?
    분위기 어떤지 알고싶어서요.

  • 39.
    '24.3.20 9:56 AM (175.114.xxx.248)

    미국에 12년 살고 애 둘 다 거기서 낳고 키우다 10여년전쯤 한국 들어왔어요. 큰 애도 미국으로 대학가고 둘째도 미국대학 준비중이구요. 노년엔 애들 때문이라도 왔다갔다 살아야 할 듯 해요. 멀면서 가까운 나라, 가까우면서 먼 나라 미국....
    아이들 낳아 키우던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과 내 젊음이 있던 미국에서의 대학원 기숙사와 그 시절이 가끔은 그립네요.

  • 40. ..
    '24.3.20 10:12 AM (211.243.xxx.94)

    한달을 여행하는 재력과 체력이 부럽네요. 건강하게 여행하시고 간혹 글 오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41. ....
    '24.3.20 10:24 AM (61.254.xxx.98)

    몇년전에 뉴욕 지하철 리모델링한다는 소식 봤는데 아직 시작 안했나봐요.

  • 42. 오래전
    '24.3.20 10:29 AM (172.56.xxx.196) - 삭제된댓글

    뉴욕주에 1년 산 적 있는데 맨하탄 놀러갈 때 기차타고 가곤 했지만 전철은 안타봤어요. 요즘 뉴스보면 뉴욕 전철에서 사런 사고가 심심찮게 있어서 아무래도 전 겁나서 못 탈 듯 해요. 방위군까지 투입해서 뉴욕 전철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싶어요.
    미국 살지만 요즘 뉴스보면 사람들이 점점 과격해지는 건지 총기외에도 치안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사건이 많아서 차라리 뉴스를 좀 덜 볼까 싶기도 하거든요. 통계로도 미국이 범죄율이 훨씬 높을거예요.

  • 43. 참나
    '24.3.20 10:30 AM (61.81.xxx.112)

    부럽네요.혼자 다니시나요?
    저도 여행계획이 있어서 궁금합니다.

  • 44. 오래전
    '24.3.20 10:32 AM (172.56.xxx.196) - 삭제된댓글

    뉴욕주에 1년 산 적 있는데 맨하탄 놀러갈 때 기차타고 가곤 했지만 전철은 안타봤어요. 요즘 뉴스보면 뉴욕 전철에서 사건 사고가 심심찮게 있어서 다시 뉴욕간다해도 아무래도 전 겁나서 못 탈 듯 해요. 방위군까지 투입해서 뉴욕 전철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싶어요.
    미국 살지만 요즘 뉴스보면 사람들이 점점 과격해지는 건지 총기외에도 치안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사건이 많아서 차라리 뉴스를 좀 덜 볼까 싶기도 하거든요. 통계로도 미국이 범죄율이 훨씬 높을거예요. 밤거리를 걸으며 사람들도 만나고 여기저기 먹거리도 즐기고 싶을 때 한국 생각 많이 나요.

  • 45. ..
    '24.3.20 10:35 AM (115.138.xxx.39)

    아이데리로 딱 3년만이라도 뉴저지에 살아보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안오네요
    20대때 플로리다주에 살았는데 그냥 저에겐 미국이 천국이었어요
    캐나다 살땐 너무 지루하고 우울했는데 미국은 땅 밟는 순간 와~그순간 느낌이 잊혀지지 않아요
    남편 하는일도 미국 달러로 돈벌만큼 미국과 연관이 깊은데 도무지 미국 살일은 없네요
    이것도 팔자인가보다 싶습니다
    이번생은 대한민국 붙박이로 늙어죽을거 같아요

  • 46. 뉴저지
    '24.3.20 10:42 AM (14.33.xxx.153)

    뉴저지 살다 왔어요.
    뉴저지 좋은것 맞고 한국 사람 살기 좋은 것도 맞는데 겨울이 짫지는 않아요.
    올겨울은 좀 안추웠나 보죠?
    뉴욬, 뉴저지는 겨울이 6개월이라는 말이 있죠.
    4월에도 심심치 않게 눈도 오고 5월까지도 으슬으슬하고.
    그리고미국에서 제일 재산세가 비싼 도시.
    80만불 집에 재산세가 매년 이천만원 정도 나오죠.
    그래서 은퇴하면 재산세 싼 다른주로 많이들 이사가요.
    한국도 미국도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어서 무조건 한국이 최고야하는 국뽕도 웃기구요.
    배달, 외식, 나라가 작아서 자동차로 거의 여행할수 있는점 아직은 미국에 비해 저렴한 물가등등은 한국이 좋고 광활한 자연과 어딜가도 많은 공원, 나무들, 미세먼지 신경 안쓰는것, 한국에 비해 남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점 등은 미국이 더 좋네요.

  • 47. 싸울 거리 찾아
    '24.3.20 11:02 AM (211.247.xxx.86)

    헤매는 하이에나들 같으니라고 ...
    주제만 놓고 싸우면 될걸 왜 노인 타령은 빠지지 않는 지 참 이상하네요
    거기다 한국인 종특 까지 들먹이는 건 뭔 자기비하 ?
    바보 같은 논쟁은 래딧이나 쿠오라 같은 데서도 넘칩니다 . 할일 없고 심심해서 그런 거겠죠.

  • 48. 부럽습니다
    '24.3.20 11:11 AM (182.212.xxx.153)

    저도 미국ㅈ횡단하는게 꿈인데...

    그나저나 저도 뉴저지 겨울이 짧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ㅎ
    오히려 한국보다 여름이 짧죠.

  • 49.
    '24.3.20 11:33 AM (180.67.xxx.138)

    뉴저지 살기는 좋은데 겨울 길고 추운데
    뉴저지서 13년 살다온 아짐

  • 50. 어느정도
    '24.3.20 11:33 AM (39.117.xxx.106)

    예상은 했지만 이런 여행글에 지엽적인걸로 물고뜯고 하네요
    저도 미국살때 50주 가까이 한바퀴돌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그런 기회가 쉽게 오는건 아니더라구요
    여행하면서 넓어도 정말 넓다
    아이오와 지날때 이 황무지 한국에 갖다놓으면
    바지런한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잘 살텐데
    안그래도 좁은땅에 서울로 몰아넣으니 경쟁심해 물고뜯고 남이 가진거 후려치고 행복할수가 없죠
    오래 간직할 추억 만들며 즐겁게 잘 다니시기 바래요

  • 51. ㅡㄷ
    '24.3.20 1:19 PM (39.7.xxx.105)

    뉴욕, 런던, 파리 지하철. 다 타봤어요. 오래 되어 더럽죠. 우리나라 1호선에도 지린내 난다던데..
    건설되면 당시는 최첨단. 오래되면 구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죠.
    .
    .
    .
    어후 왜 이러세요 ㅠㅠ
    1호선에 지린내라니 어느 구간이요?
    열차 자체는 엄청 관리해서 깨끗해요.
    출퇴근시간 어떤 승객이 타냐에 따라
    냄새여부가 달라질지는 몰라도요.
    파리 지하철처럼 아무데서나 소변보는
    남자들이 흔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CCTV도 있고 지하철화장실도 늘 깨끗하게
    무료로 개방돼 있는걸요.
    지하철 지린내로는 파리를 겪어본 이후로
    더 예민해진 내 코지만 1호선에선 못겪어본
    일입니다.
    청소하시는 미화원분들도 수시로 마주칠
    정도로 관리 잘돼고 있어요.

  • 52. ..
    '24.3.20 2:10 PM (151.35.xxx.53)

    다녀보신 곳 중 추천 루트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15일~20일 정도로요.
    글 보니 미국 가보고싶네요.

  • 53. ....
    '24.3.21 12:35 AM (110.13.xxx.200)

    지하철 얘기에 발끈은 원글같은데? 훗..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남들도 생각이 다를수 있지.

  • 54. 원글이 더 난리
    '24.3.21 1:02 AM (211.36.xxx.224)

    발끈이네. 훗. 웃겨. 뭘 대단한 걸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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