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시험기간에 고2 2박 3일 수학여행을 진행합니다. 시험이 바로 있는 것은 아닌데 수학여행후 2주하고 며칠 정도 지나면 중간고사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상위권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구요.
아이도 시험 때 거의 잠을 못자면서 매우 긴장한 상태에 준비하는 공부 욕심이 큰 아이입니다.
아이는 시험기간이라 수학여행을 안가고 싶은데 반장이라 수학여행 신청을 안하면 눈치보이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지금 열심히 하고 즐겁게 다녀오라고 했지만 아이가 계속 너무 불안해하니 다녀오라고 하는 게 맞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안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어하지 않지만 반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는 행동인 것 같아 저는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선배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조언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