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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한 인생

인생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24-03-19 15:25:22

별거10여년 (서류 정리는 안했습니다. 못했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숱한 이야기를 가슴에 묻고 살았습니다.
내 아이 잘 키우면서, 마음 비움을 하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이 아빠의 건강과 안위를 걱정하면서 살았는데
전처 아이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아이는 아직 현실을 못 느끼는거 같은데 살면서 트라우마로 남겠죠
살면서 부모로서 예쁜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데
이런 상황이 생겨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을 아이 아빠의 마음은 그 누구도 감히 이야기 할수 없겠죠
이런 일을 보려고 아이 아빠와 이렇게 모질게 버텼나 싶기도 하고 ..
인연과 악연은 한끗차이라는데
마무리 안되는 내 인연의 끝에서 발버둥치는 내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IP : 210.178.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9 3:33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먼소린지.별거한부부인데 또 남편에게 전처가 있었다고요? 그럼재혼했다가 별거?그리고 재혼당시 남편에겐 애가 있었고요?

  • 2. 인생
    '24.3.19 3:39 PM (210.178.xxx.202)

    맞습니다.

  • 3. ...
    '24.3.19 3:41 PM (175.212.xxx.96)

    누가 해석 좀

  • 4. 법적인
    '24.3.19 3:44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유부남하고 님이 애를 낳고 사세요?

  • 5. ...
    '24.3.19 3:44 PM (1.232.xxx.61)

    남편--재혼 후 원글과 별거 상태에 전부인 소생의 아이가 자살
    원글--별거 상태로 남편과의 사이에 생긴 애 키우고 있음

  • 6. 아이가
    '24.3.19 3:4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 나이는 어느정도인지...
    이복 형제와 같이 산 기간이 긴가요? 친밀함도 있고?
    아이가 현재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면 저는 굳이 말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10년이나 별거를 하고 계시는 거라면 사실 이혼과 같은거죠.

  • 7. 인생
    '24.3.19 3:52 PM (210.178.xxx.202)

    성인입니다.
    기간 거의 없고, 교류도 없었고요
    애 아빠가 아이한테 연락을 해서 저도 전해 들었습니다.
    죽일듯이 이혼을 요구하더니 몇년 연락을 안하더군요
    맞습니다. 사실상 이혼과 같은거죠

  • 8. 앗싸리 이혼
    '24.3.19 3:56 PM (112.167.xxx.92)

    정리를 하는게 낫지 않나요 한가정 정부지원 등 임대아파트 자격1순위에다
    차피 같이 안사는 인간을 법적 정리 왜 안하는거 그나마 자식 양육비는 주는지 모르겠다만

    전처자식이 자살할정도면 정상적인 가정테두리는 아니였을거고

  • 9. 굳이
    '24.3.19 4:0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 아버님은 굳이 그런 얘기를 왜 아이한테 하나요? 이복 형제이기는 하나 교류도 없는데.
    이복 형제이기는 하나 교류도 없고 영향력도 없던 관계라 아이는 그냥 그런가보다 할 겁니다. 트라우마까지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는 일이 다 다른 면에서 구질한 부분이 있어요.
    다들 그저 견디면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으로 사는 거죠.

  • 10. 명이맘
    '24.3.19 5:34 PM (211.222.xxx.156)

    전처는 죽음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을겁니다.

  • 11. 이 글이
    '24.3.19 8:39 PM (161.142.xxx.90)

    디른분들은 이글이 이해가 되시는거예요?

  • 12. 뭐래는거야
    '24.3.19 8:42 PM (161.142.xxx.90) - 삭제된댓글

    이이 그리된건 안된 일인데 그게 님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요.
    전남편이 전처랑 사는 것도 아닌데, 왜 님 아이가 트라우마를 느껴요.

  • 13. 아뇨
    '24.5.27 6:06 AM (121.166.xxx.230)

    뭔소린지
    전처아들이라니
    자기아들이아니고???

  • 14. 영통
    '24.5.27 6:09 AM (116.43.xxx.7)

    전처가 있는 남자와 결혼한 분인 듯

    그 남자와 이혼 과정 없이 별거하여 살고 있고

    남편의 전처 소생의 아들이 죽었다는 글인 듯

  • 15.
    '24.5.27 7:09 AM (211.234.xxx.115)

    같이 살지도 않는 남편 전처아이가 죽었는데 자기가 뭐라고 입을 댑니까?
    전처분이 글 올렸네요

  • 16. 악하다
    '24.5.27 8:23 AM (114.84.xxx.229) - 삭제된댓글

    같이 살지도 않는 남편 전처아이가 죽었는데 자기가 뭐라고 입을 댑니까?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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