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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호주 패키지, 터키 패키지 다녀오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어디가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24-03-17 21:55:35

올 겨울에 70대 어머니랑 둘이서 여행을 가려는데요,

둘 중 어디가 나을까요?

 

엄마는 건강은 꽤 괜찮으시고 다리도 튼튼하신 편이라

하루에 2만보쯤은 거뜬히 걸으세요.

평소에도 1시간 정도 거리는 걸어서 다니시거든요.

 

예술, 건축물 이런거는 별 감흥이 없으시고

(유럽은 그래서 제외했어요)

자연경치가 좋은 곳, 세련된^^;;; 도시풍경, 깨끗한 곳을 선호하세요.

저는 동남아 좋아하는데

엄마는 동남아 습하고 지저분하다고;;;;

 

버스나 기차를 오래 타는 건 답답해하실 거 같고

한두 시간 정도는 잠깐 낮잠도 주무실 수 있어 편하실 거 같아요.

따뜻한 곳에서 온천 같은 거는 괜찮고요,

식성은 한식파세요 ㅜ

 

대략 10일안팎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뉴질랜드나 튀르키에(터키를 이렇게 부르는 게 맞는지;;) 말고도

또 추천하실 곳이 있으시면 

그것도 좋습니다.

IP : 180.71.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3.17 10:01 PM (180.71.xxx.43)

    지연경치가 한국스러우면 별로 안좋아하세요.
    매번 보던 거를 왜 보냐고.
    적어놓고 보니 저희 엄마 쫌 까탈스러우시네요;;;
    제가 엄마 닮아 이 모양;;;;

  • 2. 11월
    '24.3.17 10:02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호주 다녀왔는데 버스는 편도 최장 2시간 정도 탔어요.
    날씨와 경치는 뭐 명성대로 너무 좋았어요.
    한끼는 꼭 한식으로 주었는데 좀 어설펐어요^^
    최대 단점은 비행시간. 직항밖에 없어서 10시간 이상을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하는 게 나이드니 힘들더군요.

  • 3. ..
    '24.3.17 10:02 PM (220.65.xxx.42)

    터키 추천해요 일단 풍경이 진짜 별별 풍경 다 있고 다 새로워요 너무 겨울말고 9월부터 늦어도 11월 초 정도 추천해요 이만보 걸으시면 투어도 거뜬하심

  • 4. 뉴질랜드
    '24.3.17 10:07 PM (211.241.xxx.107)

    완전 좋았어요
    호주랑 묶여진 패키지 였는데
    호주는 돌아올때 이틀 머물렀고
    뉴질랜드 위주로 다녔는데
    햇살이 너무 좋고 풍광이 좋았어요

  • 5.
    '24.3.17 10:08 PM (180.71.xxx.43)

    제가 딸이 고등학생이라
    1,2월 중에만 여행이 가능해요;;;
    터키는 이 기간은 비추인가요?;;;

  • 6. 뉴질랜드
    '24.3.17 10:11 PM (180.71.xxx.43)

    뉴질랜드 다녀오신 분들을
    차를 오래 타지는 않는지요?
    조금 찾아보니 이동이 많고 하루에 두 세곳 보기 힘들거 같아서요.

    저는 이동이 많은 여행은 버스타다 시간이 다 가는 것 같아
    좀 아깝더라고요;;;

  • 7. 신혼여행을
    '24.3.17 10:39 PM (211.250.xxx.112)

    뉴질랜드 남섬만 7박9일 갔었어요. 버스 투어하는데 시간 오래 걸려서 하루에 몇군데 못갔어요. 뉴질랜드는 액티비티를 해야 좋을거 같아요.

  • 8. 선택
    '24.3.18 7:43 AM (149.167.xxx.19)

    뉴질랜드는 버스를 오래 타요
    젊은 사람도 힘들 정도로
    자연경관은 빼어나고
    적당한 버스와 자연경관 보시려면 호주가 더 나아요

  • 9. 뽁찌
    '24.3.18 10:27 AM (125.240.xxx.235)

    하와이요.

    호놀룰루 본섬 말고 더 시골스러운 빅아일랜드 다녀왔는데 넘 좋았어요.
    습하지 않고, 대자연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숙소도 우리나라로 치면 펜션 같은 곳에 묵었는데
    깔끔하고 예쁜 정원, 환상적인 동물 울음소리 (종달새인줄 알았는데 개구리 소리)
    너무 황홀했어요.

    빅아일랜드에서의 1시간짜리 헬기 투어 정말 좋았구요,
    미국 최남단 절벽에서의 절경, Green beach (픽업트럭 뒤에 올라타서 오프로드 타고 달려가는) 너무 좋았습니다. 빅아일랜드 북부는 열대우림 식생도 볼 수 있어요.

  • 10. 뽁찌
    '24.3.18 10:30 AM (125.240.xxx.235)

    튀르키에도 다녀왔었는데 유럽식 건물은 이스탄불에서 잠깐 맛보기로 보시고
    파묵칼레 온천산? 따라 올라가는 길도 참 좋았고
    카파도키아에서 동굴호텔에 지내며 열기구 탔던 것
    안탈리아에서 지중해 보며 산책하는 것도 참 멋있었어요.

    중간에 국내선 이용해 이동거리 줄였었고
    카파도키아 - 안탈리아 구간은 심야버스 탔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 11. 뽁찌
    '24.3.18 10:31 AM (125.240.xxx.235)

    저희도 튀르키에 2월에 갔었는데 겨울이라 해도 우리나라만큼 춥지는 않았어요.
    초1 딸 아이 데리고 다니는데 큰 무리 없었습니다.

  • 12. 아.
    '24.3.18 9:05 PM (223.38.xxx.86)

    댓글 보니 튀르키예도 괜찮은 거 같네요.
    뉴질랜드는 이동 시간이 길면 어려울 듯 해요::::
    하와이는 한번 다녀오셔서 다른 곳을 찾고 있어요.
    댓글 주신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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